[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롯데가 식품 안전 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그룹의 주요 식품 및 유통 8개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콘퍼런스(Global Food Safety Conference)에 품질 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며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들이 참석해 식품 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CGF는 40여개국 700여개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있으며 식품 안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월마트, 펩시코,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으며 ‘식품 안전 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식품 안전 시스템 적용’이 주된 이슈로 다뤄졌다. 국내 유일의 CGF 회원사인 롯데는 이 행사에 지난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대폭 늘렸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 이와 같은 취지로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내에…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대상 청정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월간 식단 정보를 제공하는 ‘이달의 식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달의 식단’ 서비스는 매일 반복되는 식단 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청정원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필요성이 높은 서비스로 ‘식단 제공 서비스’가 꼽혔다. 이에 따라 청정원은 균형 잡힌 식단 정보를 제공해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부들의 고민을 덜고, 나아가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건강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월별 식단표를 제공한다. 식단과 함께 각 메뉴의 레시피도 함께 제공된다. 식단 내 메뉴명을 클릭하면 청정원 셰프들의 전문적인 레시피나 청정원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실용적인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찬희 대상㈜ 마케팅본부 팀장은 “청정원은 이미 ‘냉장고를 채워줘’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먹거리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앞장서왔다”며 “향후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를 보강하고 식단별 칼로리나 영양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문현답을 실천합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부재인 가운데, 유통사업 부문 대표들이 현장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은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한 것이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 계열사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 내부와 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롯데 유통계열사 대표들의 행보는 신동빈 회장이 강조한 '현장중심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 현장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우문현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영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신규사업을 점검, 기관투자자 설명회 등 여러 부분에서 발로 직접 뛰고 있다. 롯데는 이같은 현장경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와 더불어 백화점 등 유통 현장에서의 실적개선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원준 부회장은 그룹에 닥친 어려움을 현장 경영으로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계열사를 찾아 다니며, 임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초부터 대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권역별로 순회하며, 현장 직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임신한 직원을 배려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정착의 일환으로 임산부용 사원증을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임신한 직원은 출산까지 주변의 각별한 배려와 몸관리가 필수적인 데다가 임신 초기의 경우 외형상으로 임산부라는 점을 알아보기 쉽지 않아 별도의 배려 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임산부용 사원증은 일반 직원들이 착용하는 빨간색 목걸이끈과 달리 눈에 잘 띄는 밝은 분홍색이라 한 눈에 알 수 있다. 임신한 직원은 임산부용 사원증과 함께, 근무환경에 유용한 지원용품들을 담은 ‘맘제일(MomCheil) 핑크박스’를 제공받는다. 이 박스는 전자파 차단 담요, 임산부용 차(茶)세트, 음료, 육아 서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5월에 출산 예정인 김지은 CJ제일제당 대리는 “임신한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배려하는 제도와 문화가 정착, 확산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런 제도들의 시행은 임신한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애사심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맞춰 임신 초기와 후기에 1일 2시간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는 ‘임신 위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강원도 강릉에 사는 A씨는 퇴직 후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오픈하기로 결정하고, 업체를 알아봤다. 기존 편의점 업체 여러 곳을 둘러보다가 이마트24의 '성과공유형' 모델 점포를 열기로 했다. 24시간 운영하는 기존 점포 규정과 달리 영업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이마트24가 출점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작년 5월 이마트24로 리브랜딩한 이후 공격적으로 점포수를 늘려나가고 있는 것. 2월 말 현재 이마트24의 총 점포수는 2846점으로 지난 2016년과 비교해 1000개 이상 증가했다. 다만, CU와 GS25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1만개 이상 점포수 차이를 보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 평균 93점 이상 꾸준히 순증(신규 점포-폐점 점포)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12월의 경우 신규 점포가 86개를 기록, 1월엔 96개, 2월 98개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이마트24는 '이마트'라는 브랜드를 앞세우고, 경영주와의 '상생 정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리브랜딩 이후 매장 인테리어와 제품 구성 등이 '격'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가 불황일수록 판매량이 증가한다는 립스틱이 올 봄 최애(最愛)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오늘, 그대 입술은 봄'이라는 테마로 봄맞이 립스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상품본부를 포함해 마케팅 부문, 디자인실이 협업해 경품행사, 스토어 운영, 한정상품 기획, 메이크업쇼 등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다. 립스틱은 저렴한 가격에도 효과적인 메이크업 느낌을 낼 수 있어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경제적 불황기에 매출은 반대로 증가하는 일명 '립스틱 효과' 현상이 생기면서 경기 불황을 가늠하는 아이템으로 선정돼 왔다. 봄 시즌이 시작하면서 기초 화장품 보다 립스틱 등의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복잡한 메이크업 단계를 간소화하고 립스틱 등의 색조 화장품으로만 메이크업을 하는 성향을 보이면서 봄 시즌 최고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3월 백화점의 립스틱 매출 구성비도 늘어났다. 지난 수 년간 립스틱 등 색조 화장품은 전체 화장품 매출 중 선물 수요가 많은 5월과 12월 매출 구성비가 제일 높았다. 하지만 최근 2년의 경우 봄 시즌이 시작하는 3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푸드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국에 '팀킴' 열풍을 몰고 온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을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롯데푸드는 컬링팀 선수들을 정식 광고모델로 기용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바뀐 셈이다. 앞서 롯데푸드는 여자 컬링팀의 주장 김은정 선수를 패러디한 광고를 자사 SNS에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컬링팀을 직접 후원한 적이 없는데, '팀킴'의 인기와 컬링 열풍에 숟가락을 얹었다는 이유에서다. 8일 롯데푸드㈜(대표이사 이영호)에 따르면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감독 김민정, 선수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을 의성마늘햄 모델로 발탁하고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은 '팀킴', '갈릭걸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비인기종목의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 최초의 컬링 은메달 획득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둬 보는 이들에게 큰 희망을 주기도 했다. 특히 선수 5명 중 4명이 의성 출신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 선수는 모두 의성여중·여고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로 의성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수퍼마켓이 모바일 강화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GS수퍼마켓 앱은 고객 편의와 만족감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할인·적립·결제를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통합QR 결제 방식 ▲앱을 통해 주문하고 배송을 요청할 수 있는 간편 주문 시스템 ▲고객의 구매 성향에 따른 맞춤 전단 및 DM쿠폰 ▲사전 예약 및 공동 구매 등 기능을 탑재했다. GS수퍼마켓은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신용·체크 카드를 앱에 등록하고 간편 비밀번호를 설정해 보다 편리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스마일페이를 도입했다. 스마일 페이를 바탕으로 결제와 함께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DM쿠폰 할인과 GS&POINT 적립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QR코드 결제는 한 번의 스캔으로 할인과 적립, 결제까지 모두 진행된다. DM쿠폰이나 결제, 적립 카드를 별도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계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GS수퍼마켓은 예상하고 있다. 앱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고든램지가 카스 모델로 돌아왔다. 고든램지는 영국의 유명 셰프로 작년 오비맥주의 카스 모델로 나서면서 "한식과 라거맥주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고 언급해 국산 맥주는 맛이 없다는 혹평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후 카스는 '고든램지가 호평한 맥주'로 인정받았다. 카스맥주는 현재 국내 국산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작년 추정치 60%)다. 고든램지가 카스 광고 모델로 나선 이후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다만, 세계적인 유명 셰프를 카스 광고 모델로 재계약해 수입맥주를 겨냥해 국산 맥주의 친숙함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든램지와 함께 제작한 신규 TV광고를 첫 공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식 맛은 물론 분위기를 살려주는 카스 맥주의 강점을 고든램지의 시선으로 유쾌하게 그렸다. 오비맥주는 작년 고든램지와 함께 한국 음식과 라거 맥주의 궁합을 주제로 한 카스 캠페인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동안 국산 맥주는 라거 특유의 가벼운 맛에 '밋밋하다', '특징이 없다'는 등의 편견이 있었는데, 고든램지가 카스 맥주를 호평하면서 이같은 편견에서 조금 벗어났다는 평이다. 고든램지가 맵고 짠 맛이 강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평창 패럴림픽 올림픽을 앞두고 인기상품 품목할인, 1+1 행사 등 ‘평창 패럴림픽 붐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패럴림픽의 개막과 함께 평창 올림픽 폐막식 이후 문을 닫았던 슈퍼 스토어도 재개장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해 참가국과 선수 수에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의 전 종목에 36명의 선수를 내보낸다. 한국의 동계 패럴림픽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 대회의 종합 10위로, 이번에는 이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스코트 '반다비'의 인기가 뜨겁다. 롯데백화점 본점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는 반다비 관련 상품이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개막식을 열흘 앞 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6일 간, 30cm 인형, 가방걸이, 쿠션 등 반다비 마스코트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주 보다 100%이상 신장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도 굿즈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기간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공식스토어는 320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롯데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3000여 신선식품 품목 100% 교환·환불’ 이임순 홈플러스 대표가 취임 4개월 만에 본격적인 공격 행보에 나선다. 업계 최초로 모든 신선식품의 교환해주는 품질만족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년 간 체질개선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전 사업분야에 걸친 변신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신선 품질 혁신 제도’, 적립 포인트를 업계 평균 20배로 높인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을 시행한다. 신선식품은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교환·환불해주고, 적립 포인트는 업계 평균의 20배로 크게 높이는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골자다. 신선식품은 월 100만원까지도 교환·환불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다른 경쟁마트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했던 포인트 적립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신선 품질 혁신’ 제도로 격상시켜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할 때까지 교환·환불해주는 승부수를 띄운다. TV나 휴대폰 같은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던 ‘무상 A/S’ 개념을 처음으로 신선식품에도 도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점포에 신선식품 구매고객 전용 창구인 ‘신선 A/S 센터’까지 세웠다. 품질 보장 범위는 전통적인 ▲1차 농·수·축산물 ▲우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거 보온 효과와 황사를 막기 위한 시즌 상품이었던 마스크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넘으면서 기관지 보호용 등으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8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마스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매출이 1.8%에 불과했는데, 2013년 119.4%, 2014년 72.3%, 2015년 151.8%로 크게 늘어났다. 2017년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4%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여파로 이듬해인 2016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인 20.1%를 기록했다. 과거 겨울철이나 황사시즌에만 판매됐던 마스크가 최근엔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겨울철(11월~1월)과 황사시즌(2013년 3월, 2014년 2~3월)으 매출 지수가 100이상 훌쩍 뛰어 넘었다. 이 기간을 제외한 6월~9월은 30~40 수준의 지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엔 황사와 겨울철에 상관 없이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하는 안건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롯데지주는 27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안건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승인됐다. 의결권 있는 총 주식 5811만 5783주 중 3900만 9587주가 참석했으며, 이 중 3395만 358주(87.03%)가 찬성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주주가치 제고, 경영투명성·효율성 강화 등 롯데의 지주사 체제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2015년이후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2017년 10월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한 데 이어, 이번 주총을 통해 롯데지알에스 등 6개 비상장 회사를 지주 내로 합병·분할합병시켜 지주체제를 확대하게 됐다. 분할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롯데는 오는 4월 1일부로 그룹 내 모든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해소하게 된다. 순환출자 완전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서 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투썸플레이스가 성장 날개를 달았다. 투썸플레이스는 26일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 등 세 곳으로부터 총 500억원을 유치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 유치는 2월 1일자로 물적분할한 ‘투썸플레이스㈜’의 신주발행을 통해 이뤄졌으며 신주대금납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투자 유치 목적은 ‘투썸플레이스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투자재원 확보로 브랜드마케팅과 R&D, IT 및 생산 인프라 등을 적극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상승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의 ‘상생’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1등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는 현재 전국에 950여개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확고한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커피 및 디저트 사업 전문성이 뛰어나고 가맹점주와의 건전한 관계 구축과 국내외 확장 가능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는 것이다. 투자처인 앵커에퀴티파트너스 관계자는 “브랜드가치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선명한 사업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의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썸플레이스가 광폭 성장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빙그레가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에 식음료 제조 공장을 짓는다. 23일 빙그레와 연천군에 따르면 빙그레는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민간개발방식으로 투자한다. 빙그레는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및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통현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16만 8290㎡에 총사업비 250억원으로 식음료 제조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체 생산 확대와 새롭게 진출할 카테고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연천군에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며“현재 의향서 제출 단계로 연천군 및 중앙정부 등 심사와 검토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다. 전국 최하위권의 낙후지역으로 국가차원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당면과제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군정 최우선과제로 추진중이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