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기 불황으로 백화점 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남성이 백화점의 큰 손 고객으로 떠오르고, 명품을 찾는 젊은 고객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가량 높았다. 특히 시계·보석이 10.5%, 해외패션 의류가 12.1% 신장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코치, 에트로,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을 찾는 고객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 젊은 고객의 소비 트렌드가 저렴한 상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방식에서 고가의 상품을 하나만 구매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로 변화하면서 20~30대 젊은 고객의 해외명품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2018년 1분기 롯데백화점 20~30대 고객의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체 시장률보다 약 20%p 높은 3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명품 시즌오프 기획전을 통해 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국 상하이에 있는 롯데마트 화동(華東)법인이 매각됐다. 지난달 베이징 화북법인이 매각한 데 이어 상하이 점포까지 팔린 셈이다. 11일 롯데쇼핑은 정기 이사회를 열고 중국 롯데마트 화동(華東)법인 매각을 승인하고, 이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화동법인 매각 대상 기업은 ‘리췬(利群, Liqun)’ 그룹이다. 중국 산동성 기반의 로컬 유통사로 쇼핑몰, 마트, 편의점 등 총 1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 호텔, 부동산 개발 등의 계열사를 운영 중이다. 그룹 총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49억RMB(한화 약4조 3000억원, 환율 175원 적용)로 이 중 유통 분야 매출은 약 100억RMB(한화 약 1조 7500억원) 규모다.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 대금은 16.7억RMB (한화 2914억원)이다. 화동법인에 대한 외부 자산평가기관들의 대한 평가 금액이 2850억~38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자산가치에 부합하는 조건이라는 게 롯데쇼핑의 설명이다. 이번 리췬그룹이 인수하는 점포는 74개 점포 중 53개 점포다. 나머지 21개 점포에 대해선 리췬그룹이 인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나머지 21개 점포를 따로 매각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마트가 내달부터 점포 운영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경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1월부터 점포 영업시간을 1시간 줄였고, 홈플러스도 일부 점포 영업시간을 1시간 앞당겼다. 1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폐점시간을 자정에서 밤 11시로 조정한다. 일부 매장에 한해 운영되던 11시 폐점제를 전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전국 123개 점포 중 49개 점포의 폐점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다"고 말했다. 서울역점과 잠실역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는 기존 영업시간인 자정까지 운영된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장 근로시간 단축이 겹치면서 유통업계에서 심야시간 영업에 대한 니즈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최저임금은 역대 최대치인 16.4%로 올라 7530원으로 인상됐다. 오는 7월부터 주당 최장 법정 근로시간이 현행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어든다. 이 때문에 올해 대형마트의 점포 운영에 '단축' 바람이 불고 있다. 보통 오전 10시에 오픈해 밤 12시까지 하루 14시간을 열었는데, 13시간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마트가 제일 먼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백화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줄어든 45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5.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23.4% 줄어든 913억원을 기록했다. 총매출액은 1조 432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작년 1분기 매출과 손익에 포함된 사은 상품권 에누리 인식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부가세경정 환입) 407억원을 제외할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시 상으로는 작년 1분기 실적에 일회성 이익이 포함되다 보니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건실한 실적을 거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주력 제품인 가정간편식 덕분에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4조 34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 늘었다. 가정간편식 제품이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글로벌 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사료용 아미노산 판매량 확대에 브라질 CJ셀렉타(CJ Selecta) 등 해외업체 인수효과가 더해진 바이오 부문도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고수익 제품군의 판매가 늘고 소재식품 품목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수익성도 향상됐다. 식품부문의 매출은 1조 3162억원을 달성했다. 고메와 비비고 국·탕·찌개류 등 최근 출시된 HMR 주요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가량 늘어났다. 햇반, 비비고 만두, 김치 등 핵심 제품군의 매출이 20~30%씩 늘어나는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 두 자리 수 성장률을 보였다. 해외에서는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만두 판매가 지속 증가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G마켓 글로벌샵이 국내외 외국인들의 마트 품목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마트 전문관’을 새롭게 오픈했다.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 마트 전문관은 식품을 중심으로 생필품과 리빙 카테고리까지 국내외 외국인이 반복해 구매하는 마트 관련 상품군 위주로 품목을 구성됐다. 주요 상품으로는 ▲쌀, 과일,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 간편식, 우유 등 식품 카테고리와 ▲홍삼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 ▲샴푸, 세제, 휴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품의 경우 라볶기, 불고기 등 레시피 코너도 생성해 상품 구매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 G마켓 글로벌샵에서 마트 전문관이 새롭게 론칭한 올해 4월 기준 식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필요한 상품들을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베스트 상품 코너를 마련해 각 카테고리마다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어 사용에 제약이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중문으로 상세한 상품 정보들을 제공해 소비자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지난 4월 기준 식품 카테고리 중에서는 쌀, 과자·안주, 커피믹스 등이 인기 판매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1월~3월) 실적에서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갔다. 9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65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업계 특성상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외식업 경기 회복세가 더뎠다. 하지만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라는 것이 업계 평가다. 특히 이번 1분기에는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 모두 차별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했다. 이에 신규 고객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매출 성장이 이익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식자재 유통부문의 경우 인큐베이팅, 맞춤형 식자재 공급 등 차별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 증가했다. 기존 고객에 대한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55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견고한 신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에 대한 재계약을 이뤄냈다.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한 8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 ‘고메(Gourmet)’가 론칭 2년 만에 HMR 전문 브랜드로 시장에서 자리잡으며 대형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HMR 전문 브랜드 ‘고메(Gourmet)’가 론칭 2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고메는 CJ제일제당이 ‘특별한 미식(美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하에 지난 2015년 말 선보인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이다. 이후 고메 치킨, 고메 함박스테이크, 고메 핫도그, 고메 피자 등 내놓는 냉동 제품들마다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외식 전문점의 노하우를 담아 셰프가 만든 퀄리티의 메뉴들을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고메는 제품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셰프와 협업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의 메뉴와 맛 타깃을 설정하고,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완성품을 만든다. 수많은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다. 예컨대, 고메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전자레인지 가열만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로봇이 대형마트 매장에서 안내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매장 안내와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쇼핑 도우미 역할인 것이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마트 성수점에서 '페퍼(Pepper)'를 'PoC(Proof of concept. 서비스 검증 의미)'서비스로 선보인다. 앞서 이마트는 작년 9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기존 '나오'의 경우 시범 운영 기간이 5일에 그쳤지만, 이번 '페퍼'는 20일(의무휴업일 제외)로 대폭 늘렸다. 매장 안내와 상품 정보 제공을 지원해 실질적인 '컨시어지(concierge/쇼핑 도우미)' 기능을 수행하면서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로봇 '페퍼'는 실용 가능성 검토에 주안점을 뒀다. 하루 앞선 8일에 이마트는 서울대 바이오지능연구실과 산학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로봇의 '자율주행' 기술을 함께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는 성수점에서 이날부터 30일까지 20일 간 활양할 예정이다. 오후 1~4시에는 매장 입구에서, 저녁 7~9시에는 수입맥주 매대에서 도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국민들이 섭취하는 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잡곡 소비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1인당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지난 2011년(71.2kg) 대비 10kg 가까이 줄었다. 1964년 쌀 소비량 통계를 시작한 이례 가장 소비량이 높았던 1970년(136.4kg)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대로 잡곡(기타양곡)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1인당 잡곡 소비량은 7.4kg였지만 지난해 9.1kg으로 7년 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 쌀과 잡곡의 구성비 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 전체 양곡 소비량 중 9.4%를 차지했는데, 작년 12.8%로 늘었다. 롯데마트의 경우 2015년 전체 양곡 매출에서 26.6%를 차지한 잡곡 매출 비중은 지난해 28.5%, 올해 4월까지 31.1%로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초(1월) 롯데마트가 잡곡류 전 상품에 대한 리뉴얼을 단행해 ‘Soft Grain Zone’을 별도로 운영한다. 백미(白米) 대비 거친 식감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을 고려해 용량과 포장 방식 등을 개선한 다양한 ‘기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밍밍한 물보다 다양한 맛과 기능을 추가해 맛있게 수분 보충할 수 있는 ‘워터 커버(Water-Cover)’ 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콜라겐 워터, 팻워터(코코넛 오일을 물과 함께 섞은 음료) 등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음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이런 추세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자극적인 음료를 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최근 일상에서 물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분보충음료 제품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토레타’는 코카-콜라사의 ‘토레타! by 아쿠아리우스’는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 깔끔한 맛과 낮은 칼로리로 출시돼 일상생활 속에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수분보충음료다. 자몽·백포도·사과·당근·양배추 등의 10가지 과채 수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포화 상태인 음료시장 내 틈새시장을 선점,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해 출시 1년만에 2017년 연간 매출 39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음료의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도 주목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블랙보리는 하이트진로음료가 지난해 1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의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협의체 활동을 진행했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공장장 이창용)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54개 협력업체의 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들이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교수, 위생컨설팅 업체 등 다양한 식품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품질 안전 관련 부서인 품질안전담당과 안전경영담당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의 식품 안전 철학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상생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올해 새롭게 적용되는 식품 안전 법규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60년 이상 축적된 CJ제일제당만의 식품 안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문가들의 강의가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청 담당 주무관이 이물 관리 제도에 대해 소개하고, 나자현 고려대학교 교수가 식약처와 공동 연구중인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물 저감화 방안과 기술,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종합적 이물관리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온라인에서 전통주의 판매가 허용되면서, 젊은층이 전통주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맥주와 소주, 양주 등은 온라인에서 판매가 금지돼 있는 반면, 막걸리 등 전통주는 유일하게 판매 가능한 주류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11번가가 전통주 구매 분석 결과 전통주 구매 고객의 43%가 3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주는 어르신들이 찾을 것이란 통념을 깼다는 분석이다. 주류업체들이 전통주는 '올드하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인 것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장수막걸리로 유명한 서울장수 주식회사가 최근 젊은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RTD(Ready To Drink)형 막걸리가 대표적인 예다. 신제품으로 선보인 ‘드슈’와 ‘막카오’는 젊은 세대에 익숙한 파인애플과 카카오닙스를 각각 원료로 사용했다. 나들이나 야외활동시 음료처럼 부담없는 주류를 마시는 라이프스타일에 착안해 알루미늄 캔에 담아 안주 없이도 즐길 수 있도록 제품화 했다. 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복고풍 디자인의 클래식한 멋을 살린 서체를 패키지에 적용해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시선을 사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대세 연예인이 누군지 알려면 여자는 화장품, 남자는 자동차 광고모델을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광고모델이 중요하다는 것.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도 대세 연예인 '뉴스타'에 주목하고 있다. 3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호감도 높은 대세 연예인을 자사 제품의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이미 광고시장에서 주름잡았던 톱스타보다는 현재 연예계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일명 '라이징스타'를 앞세우고 있다. ◇대세 훈남 3인방 커피·차·음료 광고에서 만날 수 있어 공차코리아는 얼마전 배우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훈남의 이미지와 예능프로그램인 ‘윤식당’을 통해 보여준 만능 매력이 주효해 보인다. 특히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과 '공들여 맛있는 차'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만나 창출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서준은 공차코리아의 망고 신제품 광고에 등장해 매력적인 미소로 현실 남친의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겨냥하고 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박서준의 친근하면서도 높은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가 PK마켓을 비롯한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국내 수제맥주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수제맥주는 소규모 맥주 제조면허를 가진 사업자가 제조한 맥주를 뜻하는 말로, 소규모로 제조해 시중에 유통되는 맥주와 비교해 특색있는 맛과 스토리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3일 이마트에 따르면 PK마켓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 SSG청담과 도곡을 비롯해 와인앤모어 9개 매장에서 국내 수제맥주 27종을 판매한다. 지난 4월 1일부로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일반 유통업체로 수제맥주 납품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경쟁력 있는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를 발굴해 수제맥주 판매에 적극 나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제맥주 판매로 이마트는 대형 유통업체 최초로 국내 소규모 양조장(브루어리)에서 제조한 맥주를 유통하게 됐다. 앞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도 세븐브로이 등 국내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소규모가 아닌 일반 양조장으로 분류돼 있다. 우선, 강릉 ‘버드나무’, 속초 ‘크래프트루트(CRAFT ROOT)’, 일산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와 울산의 ‘화수(WHASOO)’ 등 4곳의 소규모 양조장과 손 잡았다. 속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