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신세계, 온라인 키즈 전문관 낸다

URL복사

Wednesday, September 12, 2018, 10:09:04

커지는 키즈 시장 선점 위해 첫 온라인 키즈 전문관 열어
상품 검색 시간소요 확 줄여줘..아동 연령대별 분류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점점 커지는 키즈 시장 선점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몰에도 키즈 전문관을 연다.

 

12일 신세계는 전용 온라인몰인 신세계몰에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싸이벡스 등 유명 아동패션 브랜드와 유아용품 브랜드 총 300여개 브랜드를 한데 모은 ‘신세계 키즈 전문관’을 론칭한다.

 

기존에도 유아용품과 의류 판매는 하고 있었지만 전문관을 열고 구매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눈에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키즈 전문관의 가장 큰 차별점은 ▲0~24개월 ▲2~4세 ▲5~7세 ▲8~13세까지 유아 연령대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그 연령대에 맞는 상품을 쉽게 제안해주는 것이다.

 

연령대별로 분류된 메뉴를 클릭하면 그 연령대에 맞게 다시 패션, 완구, 용품으로 분류된다. 소분류에 맞게 카시트, 유모차, 이유식, 스킨케어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 나이에 초점을 맞춰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선해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전문관에는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 등 입점 브랜드가 총 300개가 넘는다. 블루독, 블랙야크키즈, 빈폴키즈 등 유명 아동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스토케, 싸이벡스 등 해외 유아용품 브랜드 등이 입점해 인기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연말까지 200여개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해 출산 준비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아우르는 온라인 키즈 전문관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키즈 전문관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먼저 유아 상품 전용 7% 할인 혜택을 담은 더블 쿠폰과 유아 한복 전용 6000원 할인권 등 쿠폰 행사와 유아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S머니로 적립해주는 등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또, 신세계 키즈 전문관 오픈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축하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도노도노 아동 블랭킷 세트를 증정한다.

 

신세계가 오프라인 백화점에 이어 온라인에 키즈 전문관을 열고, 아동 장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키즈시장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조 4000억원을 기록, 2009년 1조 2000억원에서 두 배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유아용품 시장이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생아 한 명당 쓰는 금액 역시 2009년 270만원에서 2015년 548만원으로 증가했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아이 한 명에 대한 소비가 급증해 키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성장이 주춤한 국내 패션시장에서 아동복만큼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세계몰 매출을 살펴보니, 유아 장르 매출은 매년 고신장을 하며 다른 장르 신장세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점점 커지는 키즈 시장을 선점하고,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관을 열게 됐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품, 더 편리한 서비스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금융위, 6·27 대책 우회 거듭 경고…1억이하 사업자대출도 점검

2025.07.25 12:06:2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및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 사업자대출에 대해 일정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6월말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의 우회수단으로 사업자대출이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강력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날 가계부채 점검회의에 처음 참석한 온라인연계투자금융협회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대출이 규제우회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주담대 한도를 관리하고 과잉·과장광고를 제한하는 등 자율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대비 둔화되고 서울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축소된 것으로 미뤄 6·27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주택가격 상승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이달 21일부터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된 만큼 전세대출 취급현황 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위는 부동산시장 과열시 바로 추가규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대책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일부 둔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감소세에 상당부분 기인한 것"이라며 "향후 주택시장 과열과 주담대 증가추세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이번 대책의 이행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추가 강화, 거시건전성 규제 등 준비돼 있는 추가조처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