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최근 14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및 위원들 및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5월부터 이명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박세환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 네이버의 운영정책을 공개했고 현재 선거 특집 페이지를 통해 언론사별 뉴스, 여론조사, 선거관리위원회의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댓글 등 이용자 반응이 급증할 경우 해당 언론사와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이에 대해 선거 특집 페이지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이용자들이 불공정 선거보도 기사에 대한 안내를 더 직관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원F&B의 대표 한식 브랜드 '양반'이 K푸드 수출 전선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한식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2015년 약 60억달러 수준이었던 한국의 식품 수출액은 2024년 기준 13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동원F&B의 '양반김'과 같은 조미김 수출은 2015년 2억4000만달러에서 2023년 6억2900만달러로 약 2.6배 증가했으며 '양반죽'과 같은 한식 간편식 제품도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8일 동원F&B에 따르면, '양반'은 1986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한식 HMR 브랜드로 "한식 맛의 오리지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재료와 맛, 전통과 트렌드를 아우르며 한식 본연의 가치를 발전시켜 글로벌 한식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K푸드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초감별사’가 만드는 양반김 먼저 1986년부터 생산된 '양반김'은 동원F&B의 대표 장수 브랜드이자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제품입니다. 깨끗한 바다에서 채취한 고급 원초를 두 번 굽는 공정을 통해 바삭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 청주 직영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주 직영점은 코웨이가 충북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직영 브랜드 매장입니다. 매장에서는 최근 출시된 ‘비렉스 트리플체어’,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포함해 아이콘 얼음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 주요 제품군이 전시됩니다. 최신 모델인 ‘아이콘 프로 정수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 풀 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 조작이 가능합니다. 레시피 모드를 지원해 커피, 차, 분유, 라면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온도와 용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청주 직영점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사전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청주 직영점은 충북 지역 고객들에게 코웨이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세미텍이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센터'를 열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화세미텍이 TC본더 등 첨단 패키징 고객사 지원을 위해 현장 인근에 별도 기술센터를 만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TC본더는 기술 난이도가 높고 공정이 복잡해 전문 인력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입니다. 한화세미텍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핵심 장비인 TC본더 양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3월 첫 수주 이래 이달까지 알려진 SK하이닉스로부터 양산용 TC본더 수주액만 805억원에 달하며 일부 TC본더는 현장 배치가 완료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천 기술센터에는 한화세미텍의 TC본더 개발 및 서비스 인력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초기 장비 설치와 점검 ▲공정 운용 ▲돌발 상황 대처 ▲고객 요구사항 반영 등이 주 업무입니다. 한화세미텍은 고객사와 유기적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거점 기술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투입 초기인 만큼 장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며 "현장 인근 자체 기술센터가 생기면서 고객사와 보다 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지난 27일 오뚜기 브랜드 경험 공간 ‘롤리폴리 꼬또’에서 ‘제3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 시상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총 521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년 대비 약 700건이 늘었습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AI특별상’을 신설했습니다. 공모전은 일반·청소년·어린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212건의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AI특별상 1명, 그리고 ‘스위트홈상’ 198명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상 수상작은 김채효 씨의 ‘소복이 쌓인 그 겨울처럼’입니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배소현 씨의 ‘55년 동안 전해온 산타의 따뜻한 선물’과 공영석 씨의 ‘한국인의 3분 요리(밥상)’이 수상했습니다. AI특별상은 이수진 씨의 ‘새해 한 컵으로 따뜻한 시작’이 차지했습니다. 수상작은 오는 6월 22일까지 ‘롤리폴리 꼬또’ 전시 공간 ‘큐브에서 ‘오뚜기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전시됩니다.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주력 라면 4종의 역사를 담은 ‘히스토리 패키지’를 오는 7월까지 2개월간 한정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히스토리 패키지’는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1986년 출시), 짜파게티(1984년), 안성탕면(1983년), 너구리(1982년)의 출시 초기 포장 디자인부터 현재 판매 중인 제품까지 5개 들이 멀티팩에 무작위로 담은 제품입니다. 신라면은 총 3가지 디자인, 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는 각각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메인 이벤트 ‘황금라면 티켓을 찾아라!’는 이벤트 멀티팩에 무작위로 삽입된 1965장의 티켓을 찾는 방식입니다. 6명에게 금 10돈을 증정하고 그 외 금 1돈,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럭키박스, 농심몰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1965장은 농심이 창립된 연도를 의미합니다. ‘농심의 과거’ 이벤트는 농심과 함께 한 추억이 담긴 사연 및 사진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금 1돈과 농심 면기세트(광주요) 등을 줍니다. '나만의 AI 라면 만들기' 이벤트는 금과 모바일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60주년 기념 황금라면 티켓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지난해 도입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습니다.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직전년도 1년간의 기업 가치 제고 결과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10개사를 선정하고 경제부총리상, 금융위원장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여합니다. 삼양식품은 사업확대 및 재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전년 대비 45% 증가한 매출과 133%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9.9%로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특히 밀양공장 등 CAPEX(설비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현재 총 380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삼양식품은 오는 6월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까지 중국 현지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최대 78%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 정책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5000여개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가에 제공하는 ‘캠핑 푸드 세일’ 기획전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잭링크스·진주햄·캐나다드라이·티바인·유니프·리구오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공, 즉석식품이 선보입니다. 또 핑크퐁 아기상어 떡볶이 버스팩 고소한 짜장맛(116g×4입), 호텔컬렉션 에센셜 대파 육개장(450g), 호텔컬렉션 에센셜 한우 사골곰탕(450g), 맛있꾼 먹태 청양마요맛 등도 판매합니다. 쿠팡 관계자는 “캠핑이 일상 속 힐링 활동으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들이 간편하고 맛있는 캠핑 푸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클린테크 스타트업 '파도 AI 오케스트레이션(이하 파도)'을 독립법인으로 배출하고 육성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파도는 LG NOVA 내 신사업 인큐베이션 조직에서 출발해 최근 독립법인으로 분사했습니다. 지난해 5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에 이어 LG NOVA가 배출한 두 번째 스핀아웃 사례입니다. 파도의 솔루션은 AI와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력 부하와 비용을 예측합니다. 이는 기업 등의 에너지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에너지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등의 서비스 구축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파도는 글로벌 에너지 테크기업 '마라(MARA)'와 협력해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실시간 변화하는 전력 수요에 따른 에너지 공급과 부하 관리를 최적화하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마라는 데이터센터 기반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파도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낼 것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NHC)와 전략적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 본격 착수하기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은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해 공공 및 주거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설 전략합작법인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네이버의 지역 총괄 거점 '네이버 아라비아' 산하의 첫 사업법인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NHC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인 'NHC 이노베이션'이 공동 출자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이노베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민 및 여행객들의 주거 및 이동 등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지도 기반 슈퍼앱의 구축·운영을 핵심 사업으로 하며 기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주요 도시에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당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서는 홍수 예측, 교통흐름 분석, 인구 분포 분석 등 첨단 기술 기반의 미래 도시계획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번 신설 합작법인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축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 현대차 아산공장장 박세국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러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량을 최초로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향후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입니다.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영국의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7인승 전기차(Best seven seat EV)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 공식 전용 차량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TV) 모델을 적용한 연속 재생 스트리밍 서비스 ‘G LIVE(지 라이브)’를 지니 TV를 통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G LIVE’는 지니 TV의 약 2만4000편 무료 콘텐츠를 실시간 채널처럼 연속 재생하는 편성형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니 TV 메인 화면에서 ‘G LIVE’ 메뉴를 선택하면 지니 TV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G LIVE는 콘텐츠를 전체 시청자에게 동일 시간에 송출하는 기존 TV 채널과 달리, 개인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이어보기·다음 회차 자동 재생·몰아보기 등을 제공합니다. TV 채널처럼 시청하면서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어 시청 편의성이 높은 것이 FAST TV의 장점입니다. G LIVE는 장르, 국가, 시청 연령에 따라 세분된 테마 채널 구성됐습니다. 오리지널 드라마, 한국 고전 및 명작 영화, 외국 영화, 홍콩 액션 영화 등 시대와 취향별 영화 콘텐츠가 연속 편성됩니다. ‘신병 시즌3’, ‘유어 아너’, ‘나미브’, ‘나의 해리에게’ 등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는 전용 채널로 제공됩니다. 해외 시리즈 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캔맥주 ‘리얼 生드래프트 맥주(500mL)’를 오는 29일부터 유통사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생맥주에 가까운 풍미와 맛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 맥주에서 거치는 필터링(여과) 공정을 생략했습니다.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로 제조된 만큼 품질 유지 기한은 일반 맥주 대비 절반 수준인 약 6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일반 맥주가 상온 상태로 유통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양조장에서부터 매장까지 냉장 차량으로 운송됩니다. 점포 진열 및 보관 역시 냉장 상태를 유지합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4월 ‘초신선’을 콘셉트로 기획한 ‘이달의 맥주(500mL)’를 단독 출시해 5만캔 한정으로 판매했습니다. 생산일자를 전면에 표기하고 저온 숙성 공정을 거쳐 생맥주와 유사한 목넘김과 탄산감을 강조했습니다. 이달의 맥주는 출시 2주 만에 맥주 카테고리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송규현 롯데마트 주류팀 MD는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함’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가운데 고객에게 차별화된 맥주를 제공하고자 신선도를 극대화한 캔 생맥주를 기획했다"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만큼 해당 상품을 통해 집에서도 생맥주의 시원한 맛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선보인 '비스포크 AI' 제품을 소재로 한 글로벌 이색 광고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AI' 이색 광고는 현실 배경에 가상 그래픽을 입혀 제품의 특장점을 연출한 7편의 영상 시리즈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마트싱스(SmartThings)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편에서는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옆에 등장한 초대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먹구름을 세탁·건조해 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스포크 AI 무풍에어컨' 편에서는 건물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에어컨이 AI칩을 탑재하고 건물 안팎으로 바람을 선사하는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비스포크 AI 제트 400W' 편에서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 청소기가 큰 바람을 일으켜 주변 사물들을 빨아들이다가 결국 피사의 사탑마저 수직으로 곧게 세우는 모습을 통해 흡입력을 강조하는 연출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광고 영상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광고!(love this!)", "(세탁기가) 어두운 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2025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우아한인턴은 우아한형제들의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BA(Business Analyst) 직무 분야를 모집합니다. BA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결정을 돕는 역할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중요해지는 경영 환경에 맞춰 데이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턴십 참가자들은 BA가 필요한 각 부서에 배치돼 기업에서 추구하는 데이터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기반의 과제를 수행합니다. 아울러 '우아한 일원칙'을 비롯한 우아한형제들의 조직문화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턴십은 7월7일부터 8월29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최종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류 전형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우아한형제들 인재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SQL 테스트, 실무진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말 인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은 2026년 2월 이내 학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