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위메프가 오는 22일 하루 동안 50% 이상 할인된 특가상품 약 700개 딜을 공개하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애플 에어팟(800개) 9만 9000원 등 초특가 상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반값특가는 22일 00시부터 하루 동안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이번 반값특가를 맞아 행사 전일인 21일 오후 9시 3시간 동안 ‘사전입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위메프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사전입장 URL 주소로 접속한 이용자들은 약 500건의 특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위메프는 사전입장에서 에어팟 500개를 선착순 판매한다. 나머지 300개는 반값특가 기간에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자정(00시) 오픈 되는 반값딜 주요 상품으로는 ▲슈퍼대디 프랜즈 몽키 캡형 80매*20팩 9950원 ▲마미스 액체세제 3리터x4개 4950원 ▲아이르 이불세트 9450원 ▲리더스 마스크팩 3450원 ▲하늘감 대봉감 4.5kg 4950원 ▲제주도 편도 항공권 4950원 ▲원할머니 갈비탕 6팩 9950원 ▲에넥스 좌식/메쉬 학생의자 1만 2450원 ▲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야심차게 선보인 '비비콘(bibi-cone)'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비콘은 바삭한 김으로 아이스크림 콘 모양을 만들고, 안에는 불고기비빔밥 등을 채워 넣은 제품이다. 비빔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1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The CJ 컵) 첫날 아침부터 ’비비콘’을 구매하기 위해 갤러리들이 줄을 섰다. 비비콘은 이날부터 4일 동안 열린 ‘The CJ 컵’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게 된다. 대회가 시작되자 갤러리들은 한 손에 ‘비비콘’을 들고 코스로 입장하며 경기 관람을 시작했다. ‘비비콘’과 함께 경기를 즐긴 갤러리들은 간편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외국인 갤러리들은 골프장에서 이렇게 콘모양의 비빔밥을 들고 다니면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골프장 코스를 따라 ‘비비콘’과 ‘비비고’ 대표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TastyRoad’를 선보였다. 골프 코스를 따라 총 5개의 ‘비비고 컨세션 부스’를 설치하고, 코스 밖에는 ‘비비고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가 스펙을 기재하지 않은 채용에 나섰다. 롯데는 그동안 신동빈 회장의 부재로 해외 사업 투자와 신규 인력 채용이 멈춘 상태였는데, 신 회장의 복귀 이후 경영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롯데에 따르면 직무 수행 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롯데 SPEC태클 채용(이하 스펙태클 채용)’ 공고를 낸다. 이번 채용은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백화점, 롯데e커머스,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이며, 채용 인원은 22개 직무에 공채와 인턴 포함 총 100여 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스펙태클 채용’은 ‘화려한 볼거리(Spectacle)’라는 뜻과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라는 뜻의 중의적인 의미를 말한다.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접수 → 엘탭(L-TAB; 조직적합도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백화점 문화센터가 직장인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근 이후 취미나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원데이(1DAY) 클래스 등 백화점 문화센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겨울학기 문화센터 회원모집을 시작한다. 올해 들어 문화센터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주 52시간이 시행된 지난 가을학기부터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가을학기 수강생은 여름학기 수강생 대비 약 12.5% 늘었으며, 올해 봄학기부터 가을학기까지 전체 수강생도 작년보다 약 7% 가량 증가했다.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도 다양해지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오는 롯데쇼핑 창립 39주년(11월 15일)을 기념해 분야별 최고 석학 초빙 강연인 ‘마스터즈 3(Masters 3)’를 진행한다. 강사로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 소설가 ‘김영하 작가’, 세계가 주목하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교수’가 참여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최근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환경 이슈에 맞춰 재활용품을 활용해 조명, 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빼빼로데이를 맞아 새로운 빼빼로 광고와 한정 패키지를 선보인다. 빼빼로의 새로운 모델은 '카카오프렌즈'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빼빼로 광고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모델 발탁 배경에는 ‘모바일 영향력’이 있다. 빼빼로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사이에서 모바일 매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롯데제과는 모바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를 광고모델로 활용하게 된 것. 1983년 출시된 후 빼빼로 광고에 사람이 아닌 캐릭터가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 덕분에 전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어서 유통·식품·게임·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중이다. 이번 광고에는 8명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총 출동한다. 신나게 춤을 추면서 빼빼로데이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킨다. 롯데제과는 먼저 6편의 모바일 전용 영상을 만들어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먼저 공개했다. 본편은 이달 말경 방송 매체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카카오프렌즈 캐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롯데푸드의 어린이용 분유가 국내 판매 제품 그대로 베트남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유아식 판매업체 TVV社와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분유’(이하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판매 계약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만 1세에서 10세까지 먹는 어린이용 분유다. 이번 계약으로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베트남에서는 온라인과 재래시장 등에 입점 된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베트남에 한류열풍이 높기 때문에 한국의 우수한 분유 제품을 그대로 판매한다는 전략을 펴게 됐다. 이번 ‘키드파워 에이플러스’는 ▲친환경 무항생제인증 목장원유 ▲성장기 어린이 칼슘흡수를 위한 CPP(카제인 포스포펩타이드) 함유 ▲장 건강을 위한 신바이오틱스(Synbiotics) 시스템 ▲특허 받은 식물성 DHA ▲비타민·MCT 오일 등 균형 있는 필수 영양소 ▲열변성을 최소화한 MSD 공법 ▲영유아 전용 생산 라인 등을 통해 어린이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베트남의 인구수는 약 1억 명에 달하며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른 추위에 프리미엄 패딩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패딩은 100만원을 호가하지만,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부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 패딩 상품군 매출이 2016년 연간 66.5%에서 2017년 74.3%, 2018년(9월 1일~10월 14일)까지 300% 이상 신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패딩의 매출 성장세에 롯데백화점은 매장을 확대했다. 또 업계 최초로 겨울에만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패딩존’을 연간으로 전환하고, 브랜드별 인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현재 소공동 본점 6층과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3층에 사계절 운영하는 ‘프리미엄 패딩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엔 노비스, 파라점퍼스, 무스너클, 맥케이지 등 총 10여개의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본점 매장은 613.3%, 잠실점 매장은 155.3%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프리미엄 패딩의 인기를 옷차림이 두꺼워지는 동절기에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보온성과 옷차림의 맵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벌 당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우유 원유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우유제품 가격을 인상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남양유업이 오늘(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원유 가격이 오른 데다, 그동안 누적된 생산·물류비용 증가,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인건비 증가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인상으로 남양유업의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의 가격도 조정된다. 200ml는 33원, 500ml는 50원이 인상되며, 1L는 900ml로 용량이 변경된다. 올해 하반기 우유업계 가격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 납품가를 3.6% 인상했다. 리터당 90원 안팎의 가격 인상으로 지난 2013년 원유수매가격 인상된 이후 처음이다. 업계 1위인 서울우유에 이어 남양우유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매일우유와 동원F&B, 빙그레 등 후발주자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은 가격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채널별로 할인행사와 덤 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에 한국 주류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한국 주류문화체험 공간인 ‘코리아 스피릿(COREA SPIRIT)’을 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 파리의 가로수길이라고 불리는 마레지구는 프랑스 현지인들의 핫 플레이스로, 이번 팝업스토어에 약 15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주류 문화체험공간인 ‘코리아 스피릿’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코리아 스피릿’에서는 참이슬 후레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매화수, 하이트 등 하이트진로 주류를 직접 시음할 수 있다. 여기에 K-POP 디제잉, 동양화 퍼포먼스, K-뷰티 메이크업 행사 등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Manon Moreu(30)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던 소주와 맥주를 직접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팝업스토어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동양화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위메프가 슈퍼패션위크를 맞아 ‘100원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오는 17일 자정부터 2시간 간격으로 주요 브랜드 제품을 100원에 판매한다. 이날 자정(00시)부터 시작되는 100원특가 이벤트는 판매가격 100원에 2시간 단위로 20개, 총 240개 딜(상품군)을 순차 공개한다. 모든 구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각 딜 별로 한정수량만 판매한다. 100원특가에는 ▲펠리체골드 14K 팔찌 ▲웰더마 LED 마스크 ▲씨투엠뉴 벤츠 붕붕카 ▲비비안웨스트우드 머니클립 ▲리엔케이 : 스킨케어 4종세트 ▲폴스미스 카드지갑 ▲나이키 운동화 ▲아디다스 후드티 등 유명 브랜드 고가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위메프는 15~21일, 일주일 동안 슈퍼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겨울 신상 아이템을 최대 88% 할인·판매하며, 최대 25%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행사상품은 모두 무료배송된다. 위메프 패션뷰티실 관계자는 “위메프 고객들이 환절기에 부담없이 패션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슈퍼패션위크를 기획했다”며 “선착순으로 진행하는 100원특가 이벤트가 위메프 고객들의 쇼핑에 재미를 더할뿐 아니라 비용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주식회사 오뚜기가 2018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15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채용부문은 ▲영업 ▲홍보영양 ▲생산관리 ▲품질관리 ▲R&D ▲마케팅 ▲디자인 ▲해외영업·관리 등이며 총 채용인원은 100여명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늘(15일)부터 25일까지 총 11일간이고,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과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18년 12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오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유통업계에 2030 여성을 공략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20~30대 여성 소비자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력을 갖췄으며, 제품 사용 경험을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소비 트렌드를 구축하는 핵심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 여성들의 니즈(needs)와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고객층의 주 관심사인 건강·다이어트부터 맛·디자인을 강조한 제품들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 식음료업계, ‘내 몸을 위한‘ 마케팅 2030 여성 소비자에게 건강과 다이어트는 중요한 키워드다. 유통업계는 해당 키워드를 강조한 식음료를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카콜라가 지난 5월 선보인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가 대표적이다. 직접 우려낸 녹차·우롱차·홍차를 섞어 깔끔한 맛은 물론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식후음료라는 콘셉트를 강조해 건강·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며 “풍부한 식이섬유도 함유돼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아워홈 미인면’ 잔치국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다음달 1일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에 시동을 건다. 한류스타를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중국 최대 여행 정보 커뮤니티와 제휴를 맺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정해인을 면세점을 대표하는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측은 두 한류스타가 화제성과 인지도뿐 아니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한류스타다. 2016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한 중국 인기 드라마 ‘무신 조자룡’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중국 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배우 정해인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영 후 중국·일본·태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인지도가 급상승중인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윤아와 정해인을 내세워 영상 광고와 홍보물을 비롯해 글로벌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절기 ‘한로’ 이후 기온이 급강하면서 호빵, 전기컨벡트, 패딩 등 겨울상품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에 한겨울 상품들이 때이른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15일 G마켓에 따르면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의 경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매출액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536%) 증가했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DIY호떡 매출도 29% 늘었다. 절기상 한로인 지난 8일 이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겨울상품 매출이 급등했다. 난방용품들도 대부분 신장세를 보였다. 사무실과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전기방석의 매출이 146% 늘었고, 같은 이유로 미니히터와 벽걸이형 온풍기도 각각 137%와 93%씩 증가했다. 공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라디에이터는 60%, 전기컨벡터는 56%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겨울 의류도 마찬가지다. 여성 패딩점퍼(251%)와 패딩조끼(105%)를 비롯해 패딩부츠(45%)도 모두 신장세를 보였고, 남성들도 겨울 의류 구매에 나서며 남성 패딩점퍼는 43%, 패딩조끼는 74% 각각 신장했다. 이밖에 담요 매출이 112% 늘었고, 찬 바람을 막고 보온성을 높이는 바람막이 비닐이 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백화점이 인테리어 가구, 가전, 소품, 식기 중심의 생활장르 대형행사 ‘메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 14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8일 주요 점포에서 가을 입주·이사철을 맞아 ‘집 꾸미기’라는 주제로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일년에 두 번 열리는 메종 드 신세계는 생활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활,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0월 대규모 입주가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3만 5000여 가구로 예정돼 있다. 여기에 가을 이사철이 겹치면서 새 집 꾸미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측은 “처음으로 나뚜찌, 돌레란 등 유명 가구 브랜드와 손잡았다”며 “실제 침실과 거실로 꾸민 쇼룸을 선보여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강남점에는 50년 역사의 이태리 침대 브랜드 돌레란이 34평형의 침실을 꾸미고, 도무스 디자인이 선보이는 기능성 가구 브랜드 코이노가 34평형의 거실을 실제 집처럼 꾸민 쇼룸을 준비한다. 이어 나뚜찌는 센텀시티점에 30평형대 거실 쇼룸을 선보인다. 실제 인테리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