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국내 정식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아이크로마 항원진단키트((ichroma COVID-19 Ag)를 승인받은 데 이어, 항원진단키트 2종에 대한 승인을 완료했다. 바디텍메드는 아피아스와 아이크로마라는 두 가지 현장 전용 진단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피아스는 자동화 장비로 중대형 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아피아스 장비는 이미 국내 대형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신생아 중환자실의 감염 모니터링, 심혈관 질환의 선별 등 긴급검사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아이크로마는 소형 진단 장비로 전문검사소 및 요양병원, 소형 병의원에서 간편하고 다양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승인받은 신속 항원진단키트 2종은 델타 뿐만 아니라 람다 변이까지 높은 정확도로 검출해 낼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스크리닝 용도로 활용폭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다음주 한반도에 ‘열돔현상’으로 인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블랙아웃(대정전) 등 전력대란이 우려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10분 일진전기는 전일 대비 29% 급등한 7380원을 기록 중이다.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과 변압기를 함께 생산하는 업체다. 그 외에도 광명전기(5.56%), 선도전기(3.32%), 세명전기(2.26%) 등 전력설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 블랙아웃 우려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전기술(-3.24%) , 대원전선(-2.10%), 대한전선(-1.60%), 한국전력(-0.40%) 등은 내림세다. 기상청은 오는 20일부터 열돔현상이 나타나 지금보다 더 강력한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올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 영향으로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어 전력 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압티지엠제이와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유전자검사키트 개발, 생산, 국내외 판매 등 공동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압티지엠제이는 국내 최초로 위양성 보정 고리매개등온증폭(LAMP) 분자진단법을 개발했으며, 독보적인 위양성(가짜양성) 보정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양성 분자진단키트를 제품화했다. 압티지엠제이의 위양성 보정 분자진단법은 기존에 온도변화를 반복하면서 유전자를 증폭하던 RT-PCR과 달리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하기 때문에 진단소요 시간을 단축했다. 또 기존의 RT-PCR 장비와는 달리 저가의 현장형 등온 장비를 통해 검사시료를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어 의료인력의 부담 절감 등 검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압티지엠제이는 국내 최초로 고리매개등온증폭 분자진단법을 활용해 위양성 문제를 해결해 진단 검사의 정확성을 향상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거점 병원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 종료 후 코로나19 위양성 보정 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FDA, 식품의약안전처 인증을 통해 판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탈옵틱은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가 편집 등 콘텐츠 제작 후반 작업 전문기업 ‘에프포스트’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포스트는 지난 10년간 약 15편의 영화·드라마 촬영감독 출신인 김준영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김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촬영장비 렌탈 전문회사인 ‘프레임 픽쳐스’를 세웠고, 2017년 4월 후반 작업 전문회사 에프포스트를 설립했다. 에프포스트는 현재 촬영장비 렌탈부터 편집 등 후반작업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프포스트는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가족입니다(tvN)’와 ‘사생활(JTBC)’부터 올해 상반기 ‘루카:더 비기닝(tvN)’, ‘마우스(tvN)’, ‘어느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tvN)’ 등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왔다. 이번 에프포스트 인수로 위지윅은 그간 구축해온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적재산권(IP)의 자체 수급부터 드라마, 영화, 예능, 애니메이션 제작사까지 탄탄한 IP 생산과 제작공정을 내재화한데 이어 전문 촬영장비와 편집 등 후반작업 기능까지 추가했기 때문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에프포스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수준의 촬영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의 국내 임상시험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PRRS는 모돈(어미돼지)의 유산과 사산, 조산 등의 심각한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또 자돈이나 육성돈에서는 기침과 호흡곤란, 폐렴 등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고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양돈농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PRRS는 일반적으로 북미형과 유럽형으로 나뉘며, 변이 속도가 빨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팀은 그동안 북미형 PRRS 바이러스와 유럽형 PRRS 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승인을 완료한 PRRS 북미, 유럽 혼합형 사독 백신 이외에도,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약독화 생독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 역시 제출한 상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RRS는 단순 감염만으로도 돼지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두 달만에 거래를 재개한 아시아나항공이 장 초반 급등세다. 16일 오전 9시53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직전 거래일 대비 2.34% 오른 1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동시각 자회사인 에어부산(-4.73%)과 아시아나IDT(-5.04%)는 내림세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아시아나IDT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며 주식 거래 정지를 해제했다. 지난 5월26일 이후 약 7주 만이다. 세 회사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상장 부적격 심사 대상에 올라 거래소로부터 매매 거래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경영투명성을 제고, 내부 회계 관리 제도를 강화하고,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에 힘쓰겠다고 공시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6일 농심(대표 신동원·박준)에 대해 지난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기저효과 및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부진이 불가피하겠지만 최근 업계 가격 인상 흐름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하락한 629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7% 하락했다”며 “전년 동기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증과 원가 부담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면과 스낵 모두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급증에 부담감으로 국내 사업 매출액은 6.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과 일본 사업 매출액은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겠지만 중국 사업은 전년 베이스 부담으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에 대한 베이스 부담이 줄어드는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가 부담이 가중된 이후 가격 인상 가능성을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경쟁사 오뚜기가 10여 년 만에 대표 라면 제품의 가격 인상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다. 16일 오전 9시28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시초가(5만7000원) 대비 10.53% 오른 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5만2000원) 대비 1만1000원 높은 수준이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따상(공모가의 두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이르지는 못했다.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판매하는 체외진단 분야 전문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진단키트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자 에스디바이오센서도 코스피 상장 전부터 이른바 ‘따상’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몰렸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열린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43.7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5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흥행으로 공모물량을 20% 늘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8~9일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에서 약 32조원의 증거금을 거둬들였다. 최종 공모 주식 수는 1493만400주, 총 공모금액은 7764억원이며 시가총액은 장중 기준 6조5267억원이다. 한편 같은 진단키주로 분류되는 휴마시스와 씨젠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상장후 각각 7.38% 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케이프투자증권이 16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네트워크 고객사향 내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수출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다양한 고객사 확보를 통해 빠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02억원, 영업이익은 298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 역기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네트워크 고객사향 내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네트워크간 건기식 매출은 전년 전분기대비 모두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수출 실적이 전체를 견인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뿐 아니라 일본, 인도 등 기타 아시아 국가향 매출이 견조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현지 면역령 강화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한편 판매 차질을 대비한 고객사의 해외 재고 확보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콜마의 매출처 다변화로 장기 성장동력 확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신규 글로벌 고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이 16일 한샘이 최대주주의 지분을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이제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때”라고 진단했다. 지난 14일 한샘은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던 최대주주 지분을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소식 이후 시장에 불안감이 감지되자 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오히려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5599억원(+7.9% YoY, +1.2% QoQ), 영업이익은 246억원(+8.8% YoY, -2.1% QoQ)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5월 주택매매건수는 총 31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리모델링 계약이나 가구 판매는 주로 주택 입주 시점에 연동되는 만큼, 2분기 한샘의 영업환경은 양호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부분적으로 보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3280선으로 회복했다.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 발언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15일 전일 대비 0.66% 오른 3286.2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14% 오른 3269.33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각각 1028억원, 4327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2075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337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파월 연준 의장이 최근 물가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임을 재확인하고, 통화완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중국 6월 실물지표가 예상치보다 호조를 보여 2분기 GDP 성장률을 통해 견조한 회복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은 연 0.5%인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기준금리를 한 차례(0.25%) 인상해야한다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소수의견이 나왔다. 이에 원화가 강세를 보였고, 원/달러 환율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이지케어텍은 충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전국 7개 병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에 나선다. 이지케어텍은 앞으로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내 중환자 진료, 생체신호, 의료영상자료 데이터 추출·수집 ▲표준코드 매핑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모듈 개발 ▲빅데이터셋 구축 등을 통해 중환자에 특화된 AI 기반 CDSS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 병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표준화된 코드체계에 적용해 다양한 의료정보 환경에서도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확산할 방침이다. 앞서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세원이앤씨(대표 유승주·이종인)가 GS건설과 5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이앤씨는 대한유화가 온산공단 내 신설 중인 부타디엔(BD, 합성고무 및 합성수지 제조 원료)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컬럼(Columns, 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을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7월 30일까지다. 세원이앤씨는 최근 다수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규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세원이앤씨는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의 자회사인 러시아 현지법인(DAELIM RUSSIA LLC)과 93억원(695만유로) 규모의 화공플랜트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석유화학 시황 호조로 대형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화공플랜트기기 수주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LNG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화공 플랜트기기 사업의 원활한 수주 활동과 함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LG이노텍이 아이폰 생산 확대 소식에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45분 기준 LG이노텍은 전일 대비 6.26% 오른 2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8.28%까지 오르기도 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핵심 벤더로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전날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9월 출시할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했다고 전했다. 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의 물량 확대와 함께 슈퍼 사이클이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이노텍의 전장 매출은 국내 IT 부품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LG이노텍의 매출은 1조4600억원, 2022년엔 1조7700억원, 2023년엔 2조1000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248억원, 2022년 601억원, 2023년 1008억원으로 전망하며, 현재 전장부품의 누적 수주잔고 10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과 지난해 수주 건전화 과정을 통해 잔고 규모를 조정했다”면서 “이를 고려했을 때 전장 부품을 통한 실적 성장의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은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토스증권의 이번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앞서 두 차례 진행했던 ‘주식 1주 선물 받기’ 행사의 취지를 투자자 간의 경험으로 확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식 1주 선물 받기’는 신규 계좌개설 고객에게 주식 1주를 증정한 이벤트인데요. 당시 약 200만명 이상 고객 참여가 이뤄지며 고객들에게 폭발적 호응을 얻었습니다. 토스 앱 내 ‘주식’ 메뉴에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선물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실명만 입력하면 주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받는 사람의 계좌 정보를 모르더라도 간편한 주식 선물이 가능합니다. 선물 받는 사람은 선물 도착 알림을 받고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습니다. 선물을 수락할 경우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입고 받게 되는데요. 주식은 토스증권 계좌로만 받을 수 있어 계좌가 없다면 신규 개설해야 하고,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주식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는 주식은 보내는 사람이 보유 중인 주식을 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