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부화재가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본격적으로 피해자들에게 보험금 지급에 나섰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현재까지 유가족 등에게 총 6여억원의 보험금을 신속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보상처리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해양수산부, 보험업계와 함께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유가족을 지원할 준비를 해왔다. 이 일환으로 동부화재의 보상이 빠르게 진행된 것이다. 세월호 탑승자의 대부분이었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은 1인당 사고로 사망 시 최대 1억원을 지급하는 동부화재 여행자 보험에 가입했었다. 최근 신청해온 학생 유가족 6명에게 여행자보험과 관련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했다. 교사와 승선자 부상 관련 상해보험금 6건도 지급했다. 보상금은 총 5억8000만원이다. 현재까지 총 17건의 보험금청구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건을 제외한 12건의 보험금 지급을 완료했다. 미처리된 5건은 학교에서 일괄접수 예정 등으로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동부화재의 설명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보험금 지급이 순조롭게 지급돼고 있다”며 “향후 개인적으로나 단체로 보험금 청구를 할 경우에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4년 1분기(1~3월)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수입보험료(매출)는 5조5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2890억원)보다 3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19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0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49억원)보다 26.0% 늘어났다. 수입보험료 감소에 대해서 삼성생명은 “지난해 초 세제개편 등의 일시적 효과로 즉시연금 등 저축성 보험의 판매가 급증했었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당기순이익 증가 이유로는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삼성전자 등 보유주식의 배당금 증가를 꼽았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발생할 수 있는 고객불만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상품 민원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상품 민원영향평가’란 고객 불만 발생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민원을 예방하는 제도다. 상품개발에서 보험금지급까지 각 단계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가 상품 출시 전에 고객을 미리 점검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보장성 상품부터 ‘상품 민원영향평가’를 도입하고, 향후 전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상품 민원영향평가’를 수행하는 협의체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차장급 이상 관리자로 구성된다. 각 부서에서 상품개발·언더라이팅(신계약 심사)·민원·소비자보호·보험금지급 담당 전문가가 모여 상품개발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기존의 마케팅 관점에 집중된 상품개발에서 민원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의 상품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민원 감소와 고객만족 효과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수동적·사후적 대응으로는 고객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신한생명은 고객과 소통하고 설계사 존중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고객과 설계사, 회사 간 소통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고객방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부서장 43명이 우수고객에게 FC채널 설계사와 동행 방문한다. 이미 지난 3월에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고객과 설계사의 호응도가 높아 매월 정례화해 확대운영하게 됐다. 임원·부서장과 설계사가 1:1로 매칭해 사전 선별된 우수고객의 직장 또는 사업장으로 방문한다. 고객방문을 통해 신한생명과 설계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설계사의 참영업문화 정착을 추진하게 된다. 임원·부서장의 지역별 방문인원은 수도권 17명, 경인권 19명, 충청권 6명, 부산권 1명 등 43명이 방문하며, 원거리 지방의 경우 해당 권역 본부장 또는 지점장이 설계사와 동행해 방문한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고개패널단은 정기간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 체험과제실습 등으로 각종 제도와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개선사항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손해보험도 영업·업무용 자동차보험료 인상대열에 합류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해보험사 차보험료 인상건에 대한 일침을 가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보험료를 올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오는 16일부터 자동차 영업용 보험료를 평균 7.7% 올리고, 이날부터 업무용은 평균 2.9% 올린다. 영업용 차량은 택시, 버스, 렌터카, 이사 화물차, 택배차량 등 운행으로 수익을 얻는 차량을, 업무용 차량은 개인용과 영업용을 제외한 법인 차량을 말한다. 최근 손보사의 잇따른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한국보험학회 50주년 행사’에서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파급력이 커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롯데손보는 최 원장이 보험료 인상 자제를 주문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보험료를 인상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누적 손해율이 90%을 육박하는 등 업계에서 통용되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77%)을 훨씬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영업용 차량은 최근 3년간 전체 업계 손해율이 2011년 88.6%,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2월에 발생한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의 피해자인 부산외국대학교 학생과 유가족들은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14일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심사 결과 약관상 면책사항에 해당돼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며이 같이 밝혔다. 부산외대는 동부화재에 5억원 규모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하지만 이번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은 학교장의 허가나 교직원의 인솔 없이 이뤄져 학교의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학교측의 정신승인 절차를 거쳐 행사가 진행된 것이 아니라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학교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리조트 붕괴 사고로 학교 관계자가 형사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고, 학교가 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던 일도 아니기 때문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배상책임보험은 중복보험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피해자 학생 가족들이 코오롱으로부터 5억9000만원을 지급받은 상황에서 법률상 손해액(1인당 3억8000만원)대한 금액을 지급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사회적 분위기로 봐서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건은 약관상 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MG손해보보험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1405)’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엄마 뱃속부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종합보장보험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기의 질병·상해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각종 성인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부양자 태아염색체이상 진단비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양수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에드워드증후군·터너증후군 등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 시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신생아 장해 출생 진단 및 질병 입원·선천이상 수술·저체중아 입원 등 태아 보장을 강화했다, 소아 중대질병(CI)도 집중 보장한다. 또 16대특정질병·14대특정질병·7대특정질병에 대한 입원·수술 급부를 집중 보장해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 사회 및 환경적 위험 보장도 강화했다. 유괴·납치와 같은 불의의 사고·스쿨존 내 교통사고·강력범죄 등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위험과 비염·천식·폐렴·중이염 등 아이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환경성 질환도 보장한다. 아이와 엄마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맞춤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MG손해보험이 기업 공식 블로그(mgnjoy.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mgenjoy)을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MG손해보험은 ‘행복’을 키워드로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운영하며 고객과 함께 즐겁게 소통할 예정이다. 블로그에서는 사회공헌, 채용정보 등 기업 최신 뉴스뿐 아니라 금융, 보험, 문화예술, 트랜드,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기업 캐릭터 ‘조이’를 주인공으로 한 포토툰과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오늘을 위한 실천을 독려하는 ‘오늘부터! Project’도 볼 수 있다. 각종 노트북, 휴대전화, 태블릿 PC등에서도 최적의 웹 환경을 제공해 방문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일상이 행복해지는 각종 정보들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보다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공식 온라인 채널 오픈 기념으로 지난 12일부터 6월 8일까지 블로그(mgnjoy.com)와 페이스북(facebook.com/mgenjoy)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AIA생명은 암 진행단계와 종류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암보험을 선보인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13일 발병률이 높은 간암과 폐암 진단 시 최대 1억원을 한 번에 보장하는 ‘(무) 뉴원스톱 단계별로더받는암보험 (갱신형)’을 출시했다. AIA생명 ‘(무) 뉴원스톱 단계별로더받는암보험 (갱신형)’은 한국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간암과 폐암을 ‘특정암’으로 분류해 진단할 경우 1억원(생보업계 최고)을 한 번에 보장한다. 또한 ‘4기암’으로 진단 받은 경우에도 최대 1억원을 한 번에 보장하고 ‘1~3기암’은 최대 5000만원의 암 진단금을 지급한다. 이 후 암이 전이돼 ‘4기암’이나 ‘특정암’으로 진단받으면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1~3기암’ 진단 후 보험금을 받으면 주계약 보험료가 납입 없이 100세까지 면제된다 단, 첫 번째 보험금 지급과 두 번째 지급 사이에 면책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최근 손해율 등의 이유로 보험 업계에서 보장금액을 축소하고 있는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자궁암 등의 보장금액을 다른 일반암과 동일하게 100% 보장한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독일 명문 축구클럽인 FC바이에른 뮌헨의 선진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인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는 올해로 6회째로 독일 뮌헨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뮌헨 캠프에 2명, 발리 캠프에 5명의 청소년을 각각 선발해 보낼 예정으로 알리안츠생명이 이들의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먼저 오는 8월 1~4일까지 3박 4일간 발리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FC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는다. 이후 아시아 국가들의 참가자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실시하며 문화적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같은 달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되는 뮌헨 캠프의 참가자들은 FC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 코치와의 훈련과 참가자간의 축구경기도 한다. 또한 FC바이에른 뮌헨 스타 선수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알리안츠 아레나 견학, 뮌헨 시내관광, 전세계 31개국 참가자들과의 문화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아울러 FC바이에른 뮌헨 축구팀의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다. 축구에 관심 있는 만 14~16세 청소년(2014년 6월 30일 기준)이면 누구나 참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조부모의 사랑과 추억을 손주에게 전하는 ‘내리사랑NH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내리사랑NH종신보험(무배당)’은 조부모가 사망했을 때 손주에게 내리사랑자금을 분할 지급하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2~3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을 기준으로 조부모 사망 후 최초 도래하는 지급일로부터 매년 100만원 씩 10년 또는 50만원 씩 20년 동안 손주에게 지급된다. 또한 손주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보험증권에 입력할 수 있고, 사랑자금(보험금) 지급일도 지정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전국의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45세부터 최고 80세까지이며,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으로 500만원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월납, 1종(10년지급형) 가입 시 55세 남자 28800원, 여자 22700원이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생명보험사 최초로 암 최초진단 이후 재진단시마다 횟수 제한없이 계속 보장하는 무배당 계속받는암보장특약(갱신형)을 12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라이나생명의 암보험 주계약에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타부위에 새로운 원발암을 포함해 전이암, 재발암, 잔존암까지 횟수 제한 없이 계속 보장된다. 암이 완치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재진단암 보험금을 최소 2년주기로 반복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연령 차등 없이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재진단암 보장개시일은 아래 표 참조) 재진단암 보장개시일 첫번째 재진단암 첫번째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진단확정일로부터 그 날을 포함해 2년이 지난 날의 다음날 두번째 이후 재진단암 직전 재진단암(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제외) 진단확정일로부터 그 날을 포함해 2년이 지난 날의 다음날 또한 암 진단이 확정되거나 50% 이상 장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주계약 보험료와 특약의 차회 이후의 보험료도 납입 면제된다. 단, 납입면제사유가 발생해 보험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더라도 해당 보험기간이 끝나 자동 갱신이 된 경우는 보험료 납입면제가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연금 수령은 높이고 보험료는 낮춘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이달 말에 출시된다. 이에 따라 금융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노후자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과 NH농협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이달 중 장애인 연금보험을 출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에게 지난달에 맞춰 장애인 연금보험을 출시하도록 권유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서로 눈치만 보며 상품개발을 미뤄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공적인 역할을 하는 좋은 상품이긴 하지만 보험사들은 사실상 눈치만 보고 있었다”며 “KDB생명과 NH농협생명을 제외하고는 상품출시에 대해 여전히 서로 눈치만 살피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당국의 권유에 몇몇 생보사들이 상품개발을 검토했으나 KDB생명과 NH농협생명만이 상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생명도 당초 상품개발을 추진하다가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상품개발을 끝나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현재 보험개발원에 인가를 받는 중이다”며 “인가절차가 끝나면 당국에 신고해 승인을 받게 되면 곧바로 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세월호 참사로 꽃같은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배상액이 일용직 노동자의 ‘생애 예상소득’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다. 피해학생들의 유족들에게 충분한 보상은 물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보험연구원 정원석 연구위원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의 필요성’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선박의 무리한 증축 ▲화물 과다 적재 ▲선원들의 승객에 대한 구호 노력 소홀 등 회사의 관리 소홀과 여러 가지 중첩된 불법행위가 대형 인명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정원석 위원은 “실무자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소유주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제2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란 불법행위의 결과에 대한 원상복구뿐만 아니라 징벌 차원에서 금전적인 부담을 지우는 제도다. 민사상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악의를 가지고’ 또는 ‘무분별하게’ 재산 또는 신체상의 피해를 입힐 목적으로 불법행위를 행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봄철 농기계 교통사고 보험금이 1인당 322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대비 2배 높은 수치다. 9일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농번기를 맞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봄철에는 사고 건수가 겨울에 비해 15.3% 포인트 증가하고, 지급보험금도 30.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기계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은 봄철 중 5월이며, 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기계 사고 중 승용차와 사고가 46.6%며, 이 중 61.3%가 단일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기계 운전자가 65세 이상 고령자일 경우 非고령자에 비해 교차로 사고가 1.4배 높았다. 최근 3년간 전국의 농기계 교통사고 중 고령자 발생빈도는 연평균 3.4% 늘었고, 이 중81세 이상은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농촌도로에는 가로등이 많지 않아 일몰시간에 해당하는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된다” 며 “후속차량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농기계 뒷면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