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 승진 <전무> ▶CFO 정의선 <이사> ▶상품 담당 조기상 ◇ 선임 <이사> ▶CA 사업 운영 담당 최기철 ▶경영전략 담당 김선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 ◇ 선임 <전무>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 ▶개인영업그룹 박성호 ◇ 전보 <부행장> ▶웰리빙그룹 장경훈 ▲하나금융티아이 ◇ 선임 <대표이사> ▶유시완
[최건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2017년 불법 사금융시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저소득층의 자금공급 실태를 파악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만 19세 이상 79세 이하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불법 사금융 시장의 규모는 6조 8000억원 수준(대출잔액 기준)으로 파악됐다. 이용자 수도 전 국민의 1.3%인 총 51만 9000명으로 추정됐다. 등록대부업 시장의 대출잔액이 16조 7000억원이고, 77만 9000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대출 규모와 이용자 수 모두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특징은 불법 사금융시장이 등록대부업 시장과도 분리된 별도의 시장이라는 점이다. 이 점은 불법 사금융과 등록대부 시장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는 차주가 전 국민의 0.2% 수준인 4만 9000명에 불과한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즉, 불법 사금융시장은 저축은행, 캐피탈 같은 서민금융회사나 등록대부업체의 이용에서 조차 배제된 서민이 마지막으로 이용하는 곳이다. 정부에서 ‘불법사금…
[최정욱 공인회계사]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들이 등장할 때마다 어디에선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고객들과 세무 상담을 하다 보면 세금과 관련해서도 고객들의 바람이 비슷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바로 강력한 히어로와 같은 신묘하고 막강한 절세 비법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세법에서는 모두를 만족시키는 신묘하고 강력한 절세비법이란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화끈한 절세 방법일수록 화끈한 세무상 이슈가 늘 뒤따르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하려는 사람들에게 나타났다.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최고 50%의 증여세를 부담하게 되는데, 자녀 명의의 법인을 하나 설립하고 여기에 부동산을 증여하면 법인세 20%만 내면서 절세할 수 있다는 것 따위다. 당시 조금이라도 실제 세법을 다뤄보고 경험을 통해 세법의 쓴맛과 단맛을 본 이들은 이 방식의 세무상 리스크를 직감했다. 결국, 이 방법은 여러 논란 끝에 법인세뿐 아니라 법인의 주주로 참여한 자녀에게 증여세까지 과세되는 ‘화끈한 방법’이라는 것이 입증됐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BK연금보험 ◇ 선임 <상무보> ▶위험관리책임자 박성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우리금융지주의 회장 선임과 관련해 “최대주주로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하자, 금융권 내에서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정부기관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18.4%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이에 ‘낙하산 인사’ 등 관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센 가운데, 일각에서는 오히려 최 위원장이 지주 회장 자리를 노리는 일부 인사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회장 자리를 둘러싸고 생길 수 있는 잡음을 미연에 방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새로 신설될 지주회사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구성 방식과 회장 후보 대상자의 범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도 지주 회장 후보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회장 선출 과정에서 손 행장이 회장 적임자로 결정되면, 자연스럽게 손 행장이 지주 회장까지 겸임하는 구조가 된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손 행장을 제외한 일부 인사들이 지주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선생님들이 제작한 영상 메시지가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이투스교육은 수능 30일 전인 지난 16일 선생님들이 출연한 ‘사소한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 편지에는 신승범, 정승제, 최태성, 백호, 최적, 심우철, 권규호 등 7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했다. 영상에서 선생님들은 수능을 앞둔 제자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떨리고 두려웠고, 실수하면 어떡할까 두려움이 앞섰어요.” “긴장되면 화장실 자주 갔어요.” “엄청난 중압감에 너무 긴장했었어요.” 이들은 자신의 수능 경험을 이야기하며 누구나 긴장되고 부담감이 큰 날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두려워 말고 시험에 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열심히 수업을 들으면서 써온 시나리오 대로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에요.” “내가 모르면 남들도 모르고 내가 틀리면 남들도 틀린다고 생각하는 배짱도 필요!” “낯선 환경에 긴장 말고 차분하게!” “진부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 말고 열심히 해주세요.” 선생님들은 남은 기간의 당부도 잊지 않았다.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은 매일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것.” “난! 열심히 했고 난! 잘할 수 있고 최선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윤광희 씨 별세, 임종훈(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시험연구팀 연구위원)씨 장인상= 21일, 강원도 양양장례문화원 특실1호, 발인 24일, 장지 양양군 선산, 033-671-0404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라면 ‘생애 첫 1000일’은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하다.” 흔히들 영·유아 시기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왜·어떤 것을·어느정도·얼마나 오래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영양학적으로 엄마의 모유가 가장 좋다고 꼽히는데, 모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지아 매일유업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장은 19일 ‘생애 첫 천일의 의미 및 한국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 소장은 모유 관련 책을 낼 정도로 소아소화기영양 관련 전문가다. 1993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해 석·박사를 거쳐 이대목동병원 소아소화기영양 전임의로 일했다. 2009년 6월 매일유업에 입사한 후 현재까지 매일아이사모유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학술 대회에서 모유 전문가 정지아 소장은 '생애 첫 1000일'에 대해 강조했다. 임신(270일)부터 출생 후 만 2세가 되는 시기(730일)까지 약 1000일에 이르는 시간을 의미한다. 정 소장은 “이 기간은 특히 엄마와 아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많은 곳을 여행해 봤지만, 전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함께한 여행의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나라에서 한 달 안팎으로 살아보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로라로 유명한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보름 동안 ‘볼런투어(봉사여행)’을 한 직장의 체험기가 책으로 나왔다. 출판사 북랩은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워크 캠프에 참가해 14명의 외국인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정을 쌓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 청년 손창성의 ‘아이슬란드에서 보름간 살아보기’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 캠프(Work camp)는 환경, 동물보호, 사회복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국적 청년들이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말 등의 시간을 활용해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까지 포함한다. 저자는 봉사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는 볼런투어(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의 합성어)의 취지에 공감해 여행 참가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저자인 손창성 작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한 여행 마니아지만 매일 같은 곳에서 생활하고 같은 사람들과 살 듯이 여행한 워크캠프 기간은 기존 여행과 다른 경험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선친인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대를 이어 문화훈장을 받는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오는 24일 오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친인 신용호 창립자가 지난 1996년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데 이어 신 회장이 은관문화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신 회장은 25년간 대산문화재단을 이끌며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힘썼다. 또한, 교보문고와 광화문글판 등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받는 문화훈장을 기업 경영인이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특히,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수훈하는 진기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교보생명 입사에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이던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경영을 잘하기 위해서는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잘 쓰는 법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선친의 뜻을 따른 것이었다. 그가 26년째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저는 비흡연자에요. 남편이 흡연자인데, 지난 2년 간 아이코스 히츠를 사용한 남편에게 주로 피드백을 받았어요.”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경상남도 양산의 '듀얼 팩토리'를 첫 공개했다. 지난 11일 양산 공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금발의 외국인 임원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바로 양산 공장의 총괄 책임자인 아리나 아슈키나(Iryna Ashukina) 공장장(상무)이 그 주인공이다. 양산의 듀얼팩토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일반 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인 '히츠'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날 공장을 대표해 기자간담회에 나선 아리나 아슈키나 상무와 짧은대화를 나눴다. 그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필립모리스글로벌에서 16년 동안 일한 '담배 전문가'이다. 20대에 담배 회사에 입문해 40대에 임원자리에 올랐다. 아리나 아슈키나 상무는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스위스, 루마니아 등에서 근무했다. 2017년 8월 한국필립모리스에 합류했고, 현재 7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끌고 있다. 양산공장장으로 부임하기 바로 직전엔 루마니아 생산공장에서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담배 생산 공장을 총괄하고 있지만, 아리나 아슈키나 상무는 '비흡연자'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 현 손태승 은행장의 지주 회장 겸임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우리은행의 최대주주는 18.43%의 지분을 보유 중인 예금보험공사(정부기관)다. 최 위원장은 지난 15일 오후 금융위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 때 현 은행장(손태승 은행장)의 지주 회장 겸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의사표시 방식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정부가 우리은행의 최대주주로서 향후 지주 회장 선임 문제와 관련해 이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 동안 정부가 관치 논란을 우려해 우리은행의 경영에 크게 관여하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권에서는 손태승 행장의 지주 회장 겸임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었다. 지주사 전환 시기에 조직 안정 차원에서 겸직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경우 과거 ‘KB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지주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겸임한 바 있다. 작년 10월 당시 허인 부행장에게 은행장 자리를 물려줄 때까지 조직 내 혼란을 비교적 잘 추스렸다는 평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 ◇ 본사 본부장 발령 <전무>▶경영지원실장 겸 인적자원실장 김현철 <상무> ▶전략기획실장 도만구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김기례 씨 별세, 김병호(신한생명 CBM지원팀장)씨 모친상= 14일, 경기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장지 전남 강진군 선영, 031-780-616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