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1분기 모든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하반기에는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J대한통운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2조992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854억원으로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용증가를 포함해 비수기 및 신규 프로젝트로 인한 수익성 부진 영향이 있었다"며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6.9% 감소했고 단가는 0.7% 하락했는데 내수 부진과 단가인상에 따른 고객이탈 영향으로 주7일 배송 서비스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실적발표 과정에서 주7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있었고 하반기 정부의 내수 진작정책을 고려할 때 점유율 회복 및 물동량 증가율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물류창고(W&D) 매출은 18% 증가하는 등 구조적 수요가 확인됐지만 수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은 동남지방통계청과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오후 부산대학교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열렸으며, 노지현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양동희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참석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통계의 연구·개발, 통계 정보의 공유, 고품질 통계 생산을 위한 전문적·학술적 자문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남지방통계청은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계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대는 통계청이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안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지역 통계 생산과 활용을 주도해 온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부산대 사회과학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서, 실증적 자료 활용 기반의 교육과 학술연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중심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통계 품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객의 'Why'에서 시작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프로토콜 경제생태계로 '땡겨요'를 구축했다." 2022년 1월초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현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객의 'Why'는 바로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 소비자, 라이더 모두 이익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음식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가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 지난한 준비과정을 거쳐 공식출시되는 것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땡겨요는 진옥동 은행장이 기획단계부터 최종오픈까지 직접 챙긴 현안이자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사상 최초의 비금융플랫폼 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는 2%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정산서비스 등 수익을 위한 사업모델이 아니라 착한소비와 상생을 내세우는 공공배달앱입니다. 땡겨요 이용고객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소상공인은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율로 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증대를 누리는 구조입니다. 가령 월매출이 500만원이라면 기존 배달앱 평균중개수수료 11.4%(결제수수료 별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솔루엠(대표 전성호)은 보유 중인 자사주 118만9315주(지분율 2.43%)를 전량 장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솔루엠이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시장에 맡기고 회사는 주주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솔루엠은 당초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수익성 있는 투자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유 자사주를 기준 주가 대비 3% 할증한 1주당 1만7750원에 최대주주에게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가격이 평균 자사주 매입가(1만9429원)보다 낮았던 만큼, 일부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솔루엠 관계자는 "멕시코, 인도 등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수익이 가시화된 투자처에 대한 자금 집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자금 조달의 긴급성에 집중한 나머지 주주들의 시각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것을 인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솔루엠은 주주서한을 통해 향후 경영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주주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의 배후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지목되며 이번 사태가 금전 목적이 아닌 정치적 목적의 해킹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9일 S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2차 조사결과 중간발표에서 BPF도어 및 파생 악성코드 공격으로 가입자 식별키 기준 약 2700만건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정치적 해킹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바로 이 BPF도어 때문입니다. BPF도어는 2022년 최초로 존재가 확인된 백도어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회계 법인 PwC의 보고서에서 중국 해커 집단 레드 멘션(Red Menshen)이 중동, 아시아 지역 통신사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 등은 레드 멘션이 이 BPF도어를 활용해 한국, 홍콩, 미얀마,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 아시아·중동 지역의 통신, 금융, 유통 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벌여왔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왜 중국 조직이 한국 통신사를? 중국의 해커 조직들이 주요 타깃으로 삼는 나라는 단연 미국입니다. 백악관 및 미국 언론들은 지난해 중국 해커들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민테크가 현대자동차에 전기차 배터리팩 충방전기 공급을 시작합니다. 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20]가 현대자동차[005380]와 고전압 배터리팩 충방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민테크가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전기자동차용 고전압 배터리팩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시험하는 장비로 500V와 850V급의 고전압·고전류 충방전 시험기로 구성되며 공급규모는 총 7억9990만원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민테크는 현재 현대차에 수소차 연료전지 검사용 전자부하기를 꾸준하게 공급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공급은 민테크가 현대자동차에 전기차용 고전압 배터리팩 테스트용 충방전기를 공급하는 초도 물량으로 향후 지속적인 추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알엔의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행복한나눔 중화역점에서 열렸습니다. 쇼핑엔티는 패션잡화, 의류, 건강상품, 생활용품 등 총 6800만원 상당의 바자회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이날 임직원 12명이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진열, 설명, 계산 등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쇼핑엔티에 따르면 바자회에서 자체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 제품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소비자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판매 수익금은 행복한나눔의 소외계층 자립 및 역량 강화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쇼핑엔티는 지난해 9월에도 행복한나눔 서울대입구역점에서 바자회 활동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양우일 쇼핑엔티 상생협력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행복한나눔과 함께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통신망 보안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FDS)을 해킹 사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SKT가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FDS는 불법 복제 유심 인증을 비롯한 여러 비정상 인증 시도를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감지 및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SKT는 지난 18일부터 FDS를 고도화해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한 업그레이드 솔루션을 네트워크에 추가 적용 중입니다. 이는 최근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은 보호 강화 조치로 이를 통해 불법 유심 복제는 물론 단말 인증 관련 정보 IMEI(단말기고유식별번호)를 도용한 불법 복제폰 피해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SKT의 설명입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정보 보호 강화 차원에서 지속 개발해 오던 FDS 고도화 연구 개발 작업을 이번 침해사고 이후 속도를 내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FDS 고도화 연구는 지난해 4월 개발에 착수했지만 침해 사고 이후 연구개발에 속도를 높여 계획보다 이른 시점에 시스템에 적용했습니다. 이번 FDS 업그레이드는 유심의 여러 고유 특성 정보와 단말정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도서관(관장 우균·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은 재일사학자 고 박종근 박사의 문고 설치 13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 행사를 지난 14일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새벽벌도서관 1층 러닝커먼스에서 열렸으며 ‘경계와 저항의 기록 - 일제 강점 과정과 조선인의 역사와 문학’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학술 행사는 문고의 자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동북아 근대사 및 한중일 역사 인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종근 박사는 평생 조선 근대사 관련 사료를 수집·연구했으며, 그의 소장 자료 8477권이 부산대 도서관에 기증돼 현재 문고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고는 지난 2012년 8월 중앙도서관 2층에 설치됐으며, 박종근 박사의 뜻에 따라 지인 황석보 변호사(우파장학회)가 기증을 주선했습니다. 황석보 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출연했고, 우파장학회 설립자인 고 최영석 회장도 조성 당시 200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문고에는 조선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관련 희귀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도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1부 강연에서는 이재봉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재일 조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홈인테리어 할인 행사인 '여름 리빙페어'를 오는 6월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여름 리빙페어'는 여름맞이 집꾸미기 아이템을 모아 선보이는 상반기 홈인테리어 빅시즌 행사입니다. 고객들은 여름 이불, 모기채 등 여름철 필수 아이템부터 가구, 홈데코 상품까지 여러 리빙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쁘리엘르 ▲알뜨리 ▲바디럽 ▲동서가구 ▲스피드랙 ▲코코도르 ▲한일전기 등 국내외 110개 이상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쿠팡은 이번 리빙페어에서 다양한 테마관을 마련했습니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관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며 '여름필수템! 썸머 인테리어'관에서는 시즌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꿀잠 프로젝트! 여름 침구&패브릭', '쾌적하고 뽀송한 욕실/청소/수납', '향기로운 우리집! 장마대비&홈데코', '여름맞이 집 체인지! 가구&셀프인테리어' 등 테마관을 통해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50% 이상 파격할인!'관과 '로켓배송 신상대방출'관도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 강화를 위해 LG전자 베스트샵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푸디스트와 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식자재왕도매마트 마포점에서 협약식을 열고 양사 고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동 사업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프로모션은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상자는 LG전자 베스트샵 이용 시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냉난방기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고객 대상 사은품 지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식자재왕도매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LG전자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식자재왕도매마트의 1개월 이내 구매 영수증과 사업자등록증 지참이 필요합니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 중심 12개 직영 매장과 ‘식자재왕몰’, 공식 앱을 통해 약 2만4000여 종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식자재왕’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이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마지막 호소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촉구 공동성명문을 낭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 군민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3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발표자들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통과를!”이라는 구호를 선창했고, 주민들은 “촉구한다! 촉구한다! 촉구한다!”며 호응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기장군의 교통여건이 타 지자체에 비해 열악하다"며 "정관선이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 및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 구축의 중추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인구 감소세를 언급하며 "정관선 조속한 구축을 통해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 및 상권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관선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중입자치료센터 등 주요 기반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전략적 사업이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대학원 해양생물학과 박민균 연구원(석사과정 1년)이 매가오리목 어류의 형태와 DNA를 국내 최초로 분석해 분류체계를 정리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박민균 연구원은 최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자원해양환경분야 우수구두발표상을 수상했습니다. 매가오리목 어류는 쥐가오리 등을 포함하며 크기가 1~9m에 이르는 대형 어종으로, 국내에서는 확보된 표본이 적어 분류학적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국내 대학, 박물관, 연구소 등에 보관 중인 매가오리목 어류 4과 7속 10종을 대상으로 DNA 분석과 표본에 의한 형태 분석을 실시해 속 분류를 재검토했습니다. 연구 결과, 기존에 Dasyatis속에 속하던 노랑가오리, 흑가오리, 긴코가오리를 각각 Hemitrygon속, Bathytoshia속, Telatrygon속으로 재분류했습니다. 또한 그는 세계 어류 포털사이트 FishBase에서 의문종으로 분류됐던 갈색가오리에 대해 서해에서 채집된 표본을 바탕으로 상세한 형태 정보를 제시해 국내 표준국명 제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지도교수인 김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를 초청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중 세계적인 클럽을 초청해 진행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양민혁 등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10년째 활약 중이며 이번 시즌 리그컵 4강 진출에 이어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도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시리즈는 프리미어리그 2025/26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첫 공식 일정입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었으며 이번에는 손흥민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쿠팡플레이는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합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을 포함해 황희찬, 김지수, 윤도영 등 한국 선수들과 세계적인 스타들의 플레이를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