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카카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결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8월의 카카5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카카5데이는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진에어와 카카오페이의 공동 제휴 이벤트입니다. 이달의 카카5데이는 9일부터 오는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13일까지 진행됩니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항공권 결제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 등 날짜 제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할인 쿠폰은 ▲5000원권(항공 운임 5만원 결제 기준) ▲3만원권(항공 운임 10만원 결제 기준)으로 구성되며 3만원 할인 쿠폰의 경우 매일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100명에게만 발급됩니다. 아울러, 내륙 여행객들을 위한 김포~포항, 김포~사천 노선 전용 2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카카5데이 프로모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의 사업 초기 투기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일대를 2년 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합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현덕지구에 속하는 경기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장수리·포승읍 신영리 일원 2.32㎢를 오는 2024년 8월 14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지정된 지역은 현덕지구 개발 예정에 따른 투기적 거래가 성행해 지난 2020년 8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지정기간은 오는 14일까지였습니다. 그러나 토지보상이 완료되지 않는 등 사업 초기 단계로 투기 우려가 높다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의 의견을 반영해 2년 연장이 결정됐습니다. 오는 2024년 8월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토지를 거래하려고 할 경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의 허가를 필히 받아야 합니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허가를 받았을 경우 일정기간 동안 허가받은 목적 그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 내의 이행강제금이 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청약계획을 잡은 수요자 10명 중 4명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가장 걱정되는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8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988명이 올해 하반기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39.1%가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청약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걱정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어 ▲낮은 청약 가점·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 분류해 볼 경우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습니다. 직방 측은 2030 세대의 경우 단독 가구가 많은 데다 청약통장 보유기간도 짧아 해당 항목에 응답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가구 유형별로는 2~3인 가구 및 4인 이상 가구 응답자의 경우 ‘금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와 DL건설이 인천 부평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가 오는 9일부터 청약 접수에 돌입합니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전용 49~59㎡ 45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됩니다. 단지는 인천 부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분양에 들어가는 가구 타입을 볼 경우 ▲49㎡ 95가구 ▲59㎡A 236가구 ▲59㎡B 126가구입니다. 분양조건의 경우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되며, 1순위 청약 시 가점제 물량 75%, 추첨제 물량 25%입니다.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갑니다. 분양 측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GTX까지 예정돼 있는 등 교통 인프라가 뛰어난 단지"라며 "교통 인프라 외에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으며 가구 내부는 특화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해 쾌적성 향상과 함께 입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이달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경기 구리시 인창C구역 일원에 공급하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아파트 1180가구, 오피스텔 251실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으로는 679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물량은 ▲34㎡ 68가구 ▲46㎡ 56가구 ▲59㎡A∙B∙C 264가구 ▲82㎡A∙B 205가구 ▲101㎡ 86가구 등입니다. 분양 측은 구리시에 첫 공급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임과 동시에 구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인 만큼 교통, 교육, 생활편의, 공원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다양한 프리미엄을 누리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인근에 있으며 경춘로, 아차산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해 서울이나 타 지역으로의 이동여건이 수월합니다. 약 7610㎡ 규모로 조성되는 구리역환승센터 건립 사업과 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 조성 등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 동북구 광역교통의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핀란드 위베스퀠레에서 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8번째 라운드인 '핀란드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입니다.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 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됩니다. 핀란드 랠리는 지난 1951년 몬테카를로 랠리의 지역 예선 성격으로 시작된 이후 WRC와는 개최 첫해인 1973년부터 함께 해 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은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 등 2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오트 타낙은 2시간 24분 04초 6의 기록을 달성하며 2위와 6.8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현대차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안겼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 월드랠리팀은 핀란드 랠리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도 성공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은 2시간 26분 22초 6의 기록으로 5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울러, 현대 월드랠리팀은 핀란드 랠리를 통해 총 40점을 획득하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추석을 맞아 스카이패스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2차 기획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기획전은 ‘마일리지로 준비하는 추석’을 테마로 마사지기, 홍삼 제품 등 건강·효도 상품을 비롯한 총 24개 품목을 마일리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마일리지 몰 상단 배너를 통해 ‘스카이패스 딜’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 판매 예정으로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시 기획전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기획전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8월 초에 기획전을 시작해 마일리지로 미리 연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대한항공 측의 설명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가을에 레저용품 관련된 기획전을 준비하는 등, 시즌별 테마를 구성해 마일리지로 상품 구매 가능한 기획전을 지속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코로나19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제한되었던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 기획전인 스카이패스 딜을 준비한 바 있습니다. ‘홈카페’를 테마로 커피머신을 비롯한 홈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8월 둘째 주(8월 8일~8월 14일)에는 전국에서 1만5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인천 중구 운남동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 등 민간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전국 28개 단지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진행합니다. 1만여 가구대 분양물량은 지난 7월 넷째 주 이후 2주 만에 공급되는 물량으로 민간 사전청약을 비롯해 일반분양이 수도권과 지방에서 고르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일풍경채 영종국제도시 A16BL’은 제일건설이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A16블록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 총 14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39가구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분양됩니다. 단지는 인천대교가 인접해 있어 송도 및 서울로의 이동여건이 좋으며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에 있는 제3연륙교가 준공될 경우 청라로의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시설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종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본격적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질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기 수원시 권선동 일원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3개 단지의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 총 557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0·11·12단지입니다. 10단지의 경우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11·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8개동,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섭니다. 아파트의 경우 단일 전용면적 84㎡로, 오피스텔은 전용 55~84㎡로 구성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30만평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진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입니다. 10·11·12 단지의 경우 주변의 장다리천, 공원 등 녹지시설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오피스텔 단지에 조성되는 스트리트 쇼핑을 바탕으로 생활 편의성을 더한 것도 특징입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초중고도 자리잡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1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청약에 나선다고 5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49가구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입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단지 주변으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잠실, 사당역, 군포 금정역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이용이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초중고와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합니다. 봉담 1지구 중심상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해외 대학 박사과정생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입니다. 행사에는 12개국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과정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현대차는 행사에 앞서 북미 대학을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진행한 후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이후 연구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했습니다. 행사 첫 날인 지난 3일에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신재원 AAM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대차에 재직중인 각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 및 참가자들의 연구 성과 소개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4일에는 현대차 기술 체험을 테마로 참가자들이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컨셉 모델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VR 등 미래 신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내 아파트의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11개 시군으로 이뤄진 경기북부권 내 아파트 매매거래량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북부권 아파트 총 매매거래량은 144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5월 총 1924건과 비교해 봤을 경우 약 24.9%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거래건수인 3939건보다는 63.3%가 꺾였습니다. 경기도 전체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9% 하락한 5460건인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이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북부는 의정부, 고양, 남양주, 파주 등 한강 북쪽 11개 시군으로 구성된 권역으로 총 거주 인구는 354만304명입니다. 과거에는 접경 지역이라는 점으로 각종 규제 및 제한을 받아 개발이 지연되며 경기남부에 비해 인프라 구축 속도가 떨어지며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년 간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고, GTX 신설 계획, 수도권 지하철 연장 개통, 광역버스 확대 등 굵직한 교통 인프라 구축 호재로 지난 2020년을 기점으로 매매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여객 수요 회복 및 화물사업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두드러진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대한항공이 발표한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7359억원, 당기순이익은 450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손이익은 무려 274%, 246%가 올랐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 별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이에 따른 주요 국가의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물 매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 등으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자동차·반도체·전자 설비, 부품 등의 기반 수요 및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조1712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대한항공은 하반기 여객사업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준금리 인상과 매수세 위축 등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상승률을 보인 서초구마저 오름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8월 첫째 주(8월 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와 같은 -0.07%로 집계되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 지역인 인천과 경기의 경우 지난 주 대비 0.01% 하락폭이 확대된 -0.11%, -0.09%의 하락률로 조사됐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31개에서 28개로 감소했으며 보합 지역은 14개에서 16개로, 하락 지역은 지난 주 131개에서 132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볼 경우 서초구가 지난 주 0.01%의 상승률에서 보합으로 전환하며 20주 만에 상승세가 멈췄습니다. 서울 내 유일한 가격 상승률을 보인 서초구가 보합으로 내려옴에 따라 모든 자치구의 아파트 값 변동률은 하락 또는 보합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서초구는 지역 별로 상승과 하락이 오가는 혼조세 현상이 심화되며 보합으로 전환됐습니다. 강북구(-0.16%), 도봉구, 노원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2022 레드 닷 어워드’서 2개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6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 행사입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과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로 전시관 및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CES 2022 현대차관’은 지난 1월 CES 2022에서 발표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해 개관한 전시관입니다. 현대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 등이 소개됐습니다. 이를 통해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