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언론사 제휴 모델을 제시하고 운영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를 6월 중 출범시킨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됩니다. 또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이의신청처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입점 및 평가 과정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총 11명으로 학자,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언론인, 정당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합니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관련 평가를 수행하는 전문 단체의 추천 인사와 언론사가 운영하는 독자·시청자 위원회의 전직 위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 후보 풀' 중에서 위촉할 계획입니다. 특히,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는 300~500명 규모의 '전문가 위원 풀'을 구성한 후 두 위원회의 위원들은 심사 주기마다 후보 풀 안에서 무작위 선발 방식으로 선발됩니다. 이를 통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의 AI·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이하 시암 AI)'와 태국어 기반 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시암 AI는 태국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소버린 AI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각각 보유한 LLM 구축 및 운영 경험과 방대한 태국어 데이터 및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태국어 특화 LLM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국 내 수요가 높은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후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라인업을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학술 분야 등 AI가 필요한 여러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과정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태국이 독자적으로 AI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행사인 'NCP 서밋'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암 AI가 각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중남미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전시회 ‘Hospitalar 2025’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Hospitalar는 브라질 및 중남미 지역 의료기기·헬스케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로, 글로벌 의료기업의 비즈니스 진출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행사에서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과 피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프로’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ASADAL-M1’은 마그네틱 방식 체외충격파 기술을 적용한 요로결석 쇄석기로,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입니다. 시술 시 통증과 회복 부담이 적고 외과적 수술 없이 요로결석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함께 전시된 ‘더마샤인 프로’는 정밀 약물 주입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로, 중남미 미용시장 내 수요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질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현장 반응이 높았으며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협의도 이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23일 자체 개발 언어모델 '카나나' 라인업 가운데 8B와 2.1B 크기의 모델을 오픈소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자유로운 수정과 상업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지난 2월 말 공개한 버전에서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Kanana-1.5-8b-base ▲Kanana-1.5-8b-instruct ▲Kanana-1.5-2.1b-base ▲Kanana-1.5-2.1b-instruct의 총 4종입니다. 기존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를 거친 Kanana 1.5는 Agentic AI 구현을 위한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글로벌 모델 대비 뛰어난 한국어 성능을 유지하며 코딩과 수학 문제 해결, 함수 호출 능력에서 이전 대비 평균 1.5배의 성능 향상을 기록해 오픈소스SOTA(State-of-the-Art) 모델 수준의 유의미한 성능을 달성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 긴 문맥에 대한 이해와, 간결한 답변을 통해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기존보다 더 긴 텍스트 입력에 대해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며 정확도와 응답 길이를 최적화한 답변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오는 10월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카카오뱅크만의 특색이 담긴 '모이는 정원'을 공개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정원 전문가부터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 등이 참여해 총 111개의 정원을 선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기후변화 위기 속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 더 쉽게, 자주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이는 정원'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모이는 정원'은 축제 이후에도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참여한 106평 규모의 정원에는 박태기·회양목·산철쭉·맥문동 등 4700본의 나무 및 초화류를 심었으며, 카카오뱅크 고유의 이미지를 살린 테이블과 의자 등도 설치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모이는 정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임직원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및 청소년 자녀 등 50여 명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두 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 첫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을 만든데 이어 올해에도 약 214평 규모로 친환경 어린이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 것입니다. ‘두번째 수호천사의 정원’은 나지막한 언덕이 펼쳐진 넓은 공간에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돌과 나무, 풀, 꽃 등 자연 소재를 적극 활용해 아이들이 도시의 빌딩 숲을 벗어나 자연의 생명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정원 안에서 식물, 흙, 물, 하늘 등 자연 요소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정원에는 산딸나무, 청단풍, 산수유 등 약 450주 나무 외 다양한 꽃이 식재됐고 어린 교목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숲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정원 입구에서는 큰 단풍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하며 정원 내부에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씨앗처럼 퍼져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은 커뮤니티 공간 ‘씨앗공방’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정원 언덕 정상에는 소나무숲과 하늘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이 10만계좌를 넘어섰습니다. 출시 15시간만입니다. 토스뱅크는 즉각적인 보상이 주는 즐거움과 ‘게임형 저금’의 신선함을 새로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며 호응을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토스뱅크는 게임 저금통이 출시 1일만에 10만계좌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선보인지 약 15시간만으로, 1초에 약 2명(1.85명)이 게임 저금통에 가입한 셈입니다.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해당상품을 가입하면 누구나 토스뱅크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기존 상품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게임형 저금’의 신선함이 고객들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회사는 "지금까지 수신상품은 만기 또는 이자를 받는 날이 아니면 내가 저금한 돈에 대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토스뱅크 게임 저금통은 소액으로 저금해 금융 장벽을 허물고 접근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게임을 즐기며 젤리를 찾으면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게임 저금통과 함께 출시된 첫번째 게임은 ‘젤리찾기’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자회사 시지메드텍(대표 유현승)은 최근 서울 가톨릭대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제1회 서울 척추 변형 코스 2025’를 공동 개최하고 국내외 척추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척추 전 구간 수술 실습 교육을 성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로 척추 변형 교정술 전 과정을 해부 실습으로 다룬 실전형 프로그램입니다. 행사는 국내외 척추외과 의사 23명이 참석했으며 김용정 서울부민병원장, 현승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경현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강의와 해부 실습, 오후에는 고급 술기 실습과 증례 토론으로 구성됐습니다. 실습에는 시지바이오와 시지메드텍이 개발한 척추 임플란트 제품들이 활용됐습니다. 시지바이오의 ‘노보시스’는 뼈 생성 유도 단백질인 재조합 인간 골형성 단백질(rhBMP-2)을 기반으로 한 골대체재로, 사람의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 전달체를 사용해 생체친화성과 조작성 측면에서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지메드텍의 ‘엑센더’는 수술 중 디스크 공간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확장형 케이지로 척추의 자연스러운 만곡 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지난 22일(목)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사고 예방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법률 전문가 김병준 변호사가 금융사고의 정의와 주요 유형, 실제 사례를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발생 가능성을 짚었으며, 금융사 임직원이 숙지해야 할 관련 법령 및 실무상 의무, 사고 발생 시의 민형사상 책임과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금융사 내부통제를 통한 예방 전략과 점검 포인트를 소개하며 임직원의 경각심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특강이 임직원들이 금융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률·윤리 교육을 통해 조직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웨딩 및 이사 시즌을 맞아 '웨딩&이사' 기획전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집꾸미기', '여름준비', '집들이선물' 등 총 3가지 테마관을 통해 약 4만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부 가전제품의 경우 추가 다운로드 쿠폰도 제공합니다. '집꾸미기' 테마관에서는 홈인테리어, 주방용품부터 유아동 가구, 반려동물 가구, 데스크테리어 용품 등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여름준비' 테마관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가전과 여름 침구류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들이선물' 테마관에서는 꽃다발, 디퓨저 등 인기 아이템을 할인가로 제안합니다. '쿠가세'에서 인기를 끌었던 'TCL 안드로이드12 QD-MiniLED 4K TV (215cm, 스탠드형)'와 쿠팡 내 밥솥 카테고리에서 2024년 신제품 중 BEST 상품으로 꼽히는 '쿠첸 6인용 전기압력밥솥 더핏 슬림'은 인기 상품으로 주목할 만하다고 쿠팡은 강조했습니다. '웰퍼니쳐 몬스터 프리미엄 타이보 아쿠아텍스 패브릭 소파 4인용'은 기존 인기 색상에 더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트그레이 컬러를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 국내 출시했습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의 두께와 163g의 무게로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하고 고강도 티타늄 프레임을 채용해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와 동일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도 적용됐습니다. 카메라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Auto Focus) 기능을 지원하고 전면 로그 비디오 기능도 처음 탑재됐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지우개', '오디오 지우개',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등 갤럭시 AI 기반 편집 기능도 동일하게 지원합니다. 제품은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한국운동영양학회와 손잡고 근력 강화 및 유지에 특화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과학적 연구기반 고단백 건강식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운동영양학회는 스포츠 및 운동영양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술단체로 엘리트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일반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식단 연구를 수행합니다. 이번 협약의 중점 과제는 근력 강화 및 유지를 위한 고단백 건강식단 개발입니다. 양측은 세대별 취식자 특성 기반 영양기준 설계, 고단백 식단 개발 및 검증, 운동영양학기반 영양 코칭 커리큘럼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합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개발될 식단과 제품을 피트니스 시설이 함께 운영되는 일부 푸드서비스 사업장에 시범 적용합니다. 서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식단의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식단을 통해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표"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2일 부산시 기장군 성우해피홈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단열 보강, 창호 및 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인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2023년부터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지역도 6개에서 13개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 범위를 취약계층에서 복지시설까지 넓혀 현재까지 고리본부 인근 총 66가구와 복지시설 2곳에 ‘e-안심하우스’를 지원했습니다. 지원 가구에 대한 에너지 효율성 분석 결과, 이전 대비 약 36%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연간 가구당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상욱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5월 30일 기준 평균 7.7% 인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과 카누 아메리카노 등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평균 9%,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RTD 등 커피 음료는 평균 4.4% 인상됩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상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를 비롯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커피 원두를 비롯해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를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의 제품 가격 인상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당시 동서식품은 맥심과 카누 등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린 바 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전 세계 이상기후로 인한 커피 생산량 감소로 높은 원재료 가격 수준이 지속돼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서식품은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강화해 좋은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3일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생명보험업계 최상위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이익창출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외부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등급입니다.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역량을 독립적인 외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구조를 개선해왔습니다. 보장성∙저축성∙퇴직연금∙변액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노력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