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대 스타트업 플랫폼을 보유한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손을 잡고 환경·에너지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섭니다. 9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지난 5일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 및 유망기술 공동 발굴·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글로벌 약 35개 지역, 450여개의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50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정상급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보유 중입니다. 양사는 친환경 및 에너지 사업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와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포함한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 중인 유망 스타트업들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국내 10대 건설사 중 지난해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은 유일한 건설사가 돼 전 직원들에게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무재해 달성 인센티브'는 포스코건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부터 마련한 제도입니다. 상하반기로 나눠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소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첫해에는 전 직원에게 5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모두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각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을 전 직원에게 지급하게 됐습니다. 포스코건설 측은 "안전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은 전 임직원들이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합심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안전신문고, 스마트 안전벨트, 수시 점검 등을 바탕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안전신문고는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누구나 현장에서 불안전한 상태를 목격하거나 불안전한 작업을 요구 받을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장 내 숨겨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총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글로비스[086280]·현대제철[004020]·현대건설[000720]·현대오토에버[307950]·현대위아[011210]·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이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명절 전 상여금, 대금 결제 등 자금 수요 집중 상황을 고려해 1만4000여개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7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칠성음료, 롯데알미늄, 롯데정보통신,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롯데그룹 27개사가 동참하며 이달 말 대금 지급일을 평균 12일 앞당겨 오는 20일까지 지급 완료합니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으며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대기업 최초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도 그룹 차원의 상생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롯데는 파트너사 우수 인력 확보를 돕는 채용 오프라인 행사와 취업 플랫폼 활용 '롯데그룹 파트너사 인력채용관(가제)' 신설을 검토합니다.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ESG 및 안전 경영, 빅데이터 활용 매출 활성화 컨설팅 등 파트너사 교육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지니언스에 대해 보안 솔루션 부문의 수혜가 지속되며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지니언스의 주력 제품 Genian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가 국내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라고 전했다. 네트워크 보안 시장 성장과 더불어 PC, 노트북, 태블릿, 모바일, IoT 기기 등 네트워크망 접속 단말기 대수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AC의 안정적인 성장에 더해 차세대 단말 보안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EDR(단말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사업 성과 또한 기대된다”며 “국내 최초로 EDR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초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EDR 도입이 점차 확산되며 투자 회수기 및 본격적인 이익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 올해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실적 랠리에도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실적 성수기와 더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지니언스에 관심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9일 인터로조에 대해 올해 3공장 효과 본격화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인터로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11.1% 증가한 365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하이드로겔 제품의 매출 증대, 3공장 수율 개선 등이 더해지며 견조한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 수출 호조도 호실적이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인터로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1.4%, 32.6% 증가한 1551억원, 4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내 대형 신규 거래선 추가 확보, 국내 컬러 토릭 원데이렌즈 매출 본격화를 통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원 연구원은 “올해 3공장 효과 본격화에 따른 이익 레벨 개선 구간 진입과 동시에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주력제품인 컬러렌즈는 필수재 성격이 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올투자증권은 9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그룹사 EV모멘텀의 핵심으로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27.2% 증가한 13조 6000억원, 67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모듈 11조 1000억원, 부품 2조 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대비 생산전문 법인 관련 일회성 비용이 약 600억원 이상 축소될 것”이라며 “고가의 긴급 운반비 및 재료비 역시 하락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며, 전동화사업부 생산제약 여건도 전분기 대비 빠르게 회복되며 적자폭 축소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3.4%, 28.6% 증가한 57조 1000억원, 2조 6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4.6%로 0.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전동화 사업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생산계획이 공개되며 빠르게 그룹사의 핵심사업영역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알라바마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리메드가 올해 의미있는 실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기존 수출국인 유럽 외 신규국가로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인데다, TMS(우울증 치료목적용 경구개 자기자극기기) 장비의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리메드는 비침습적방법으로 TMS를 활용하는 뇌재활사업, 근골격계 통증치료에 사용되는 NMS를 활용한 만성통증사업, 근력 강화를 위한 CSMS를 활용한 에스테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리메드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9%, 99% 증가한 220억원, 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부별로 TMS와 NMS의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TMS 장비가 지난해 4월 FDA의 추가 승인을 받아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TMS 매출액이 지난 2020년 18억원에서 지난해 38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메드의 NMS(만성통증 치료)의 매출액도 지난 2020년 78억원에서 지난해 113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에는 기존 수요 수출국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룽투코리아의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2023년 첫 신규 P2O(Play to Own) 게임 ‘블레스 글로벌’의 전세계 사전 예약자수가 최근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블레스 글로벌’ 전세계 사전예약자수 200만명을 넘으며, 처음으로 베타 테스트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블레스 글로벌’ 2일 차 잔존율 94%와 함께 접속 평균 시간이 218분에 달해 게임의 흥행성을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블레스 글로벌’은 P2E와 P2O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서 블레스 IP의 세계관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Web2.0의 고품질 게임 체험과 Web3.0의 경제모델을 겸비한 세계 최초의 3A급 MMORPG Game-Fi이다. 일반적인 P2E와는 달리, 블레스 글로벌의 P2E(Play-to-Earn) 모듈은 재미있는 컨텐츠, 지속 가능한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유저가 게임 안에서 획득한 물품과 공헌은 가상 자산 또는 게임 안 자산의 방식으로 유저들이 게임 소유권 보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블레스 글로벌’은 정식 런칭 전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보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애플 앱스토어 또는 공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시마크'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인수 가격은 기업 가치 약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기준환율 1274.4원)로 평가됐습니다. 포시마크의 가용 현금을 포함한 주식 취득 대가는 13억1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입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3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포시마크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11월 18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내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취득한 이후, 지난달 27일 포시마크 주주총회에서도 승인을 받았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합병(M&A)을 위해 설립한 미국 특수목적법인 '프로톤 패어런트'(Proton Parent)를 통해 인수 절차를 지난 5일 최종 완료했습니다. 포시마크는 네이버 계열사로 편입했고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나스닥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포시마크 인수 발표 당시에는 총 인수가가 약 2조3000억원으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환율이 대폭 내리면서 원화 환산 금액이 줄어들었습니다. 포시마크 마니시 샨드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제 팀 네이버의 일원이 된 포시마크는 네이버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자사주 3000주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취득 평균 단가는 7만100원으로, 총 2억1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이뤄졌습니다. 이동훈 사장은 지난 2일 신년회에서 올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 극대화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 ▲임직원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회사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시켜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 사장은 글로벌 경영에 적극 나서면서 해외 투자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K바이오팜의 디지털 치료제 파트너사 칼라 헬스의 르네 라이언 사장 등과 만나 미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 사장은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질 계획입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동훈 사장이 취임 첫 주에 가장 먼저 자사주를 매입함으로써 책임경영으로 회사의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자동차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에 소형 SUV 티볼리를 경품차량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 화천군청에서 화천군과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차는 지난 2014년부터 축제 후원사로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후원을 통해 현장 추첨 이벤트 경품을 제공합니다. 추첨 경품으로는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비롯해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을 제공합니다. 경품과 함께 행사장 내에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에게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성에제거기를 제공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3년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후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했으며, 2006년 이후에는 매년 10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3조원의 잠정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습니다. 4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83%, 영업이익은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8%, 영업이익은 69% 감소했습니다. 삼성잔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에 기록한 4조600억원 이후 처음입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좋지 앟았던 이유를 실내 생활이 증가했던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계 실질 소득 감소로 가전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자세한 매출실적은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6일 아이씨에이치에 대해 올해 신사업 매출의 본격화로 실적 퀀텀 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9%, 75.5% 감소한 202억원, 21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전방 산업의 업황 부진과 믹스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가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실적의 퀀텀 점프가 기대된다”며 “최근 인수한 PU Foam과 아이씨에이치의 EMBO 시너지를 통해 디스플레이 복합시트 완제품 제조가 가능하다”며 “향후 전기차 배터리, PC모니터, 스마트기기 Set 소재 등 다양한 분야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아이씨에이치의 경쟁력이 점착 조성기술과 환경 친화적인 공정기술을 통한 저렴한 원가와 높은 기술확장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복잡한 공정을 단순화해 환경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SDC향 디스플레이 복합소재, Eco-Flex와 북미 글로벌 IT기업 A사향 도전 테이프로 신사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6일 대우건설에 대해 불안한 업황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0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1893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택 매출에 특이 사항이 없었던 가운데 주택 부문의 총이익률은 3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베트남 THT 사업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이익 기여도가 크게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대우건설이 올해부터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원전 부문에서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의 한국 컨소시엄 수주가 유력하고, 내년 착공 예정인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건설 산업 전체를 억누르고 있는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걷히기 전까지 주택 관련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은 어렵다”며 “다만, 대우건설은 추가적인 하방이 제한적이고, 원전, LNG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