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4일 산돌에 대해 국내와 해외 지역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다수의 기업들이 폰트 변경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변경 및 인지도 개선을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중국 리오프닝 본격화로 폰트를 포함한 한국 콘텐츠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산돌은 해외 라이브러리 420종 인수를 완료하며 다국어 제작 역량 및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거점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글로벌 폰트 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산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5%, 41.1% 증가한 229억원, 1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는 1등 사업자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산돌은 자체 제작한 폰트 포함 다양한 폰트를 한번에 검색 및 비교가 가능하고 복제가 불가능한 특허도 보유 중”이라며 “콘텐츠 사업의 성장, 사용자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