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5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5.5% 늘어난 2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 1일부로 존속회사(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회사(현대그린푸드)로 인적분할했습니다.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현대그린푸드는 분할 전인 지난해 2분기 회사 실적을 부문별로 재산출해 올해 2분기 실적과 비교했습니다. 올해 2분기는 현대그린푸드 실적 호조와 함께 해외 급식법인 매출 증가로 손익이 개선됐습니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멕시코법인 매출이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했습니다. 이어 중국법인이 0.3% 감소한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미국법인 매출은 15억원으로 55.4% 늘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2분기 해외 급식 매출은 258억원"이라며"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플랜트 건설 현장 매출이 증가했고 6월부터는 미국 서배너 전기차공장 건설현장 내 급식을 개시한 영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982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 늘어난 5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GF리테일 측은 기저 효과 둔화에도 불구하고 CU 기존점의 성장과 신규점의 매출이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이 히트를 치며 새로운 수요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며 "시그니처 디저트 출시 등 하반기에도 신규 차별화 상품 집중 전개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백복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1조3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1.3% 줄어든 19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G에 따르면 2분기 담배사업부문에서 원가 등 비용 변동으로 481억원이 줄었고 수원 사업 준공 임박 등 부동산 사업 관련해 영업이익이 305억원가량 줄면서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이 감소했습니다. 잎담배 구매 당시 원가 상승과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습니다. 2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8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26억원으로 19.1% 줄었습니다. 국내 궐련 매출은 4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궐련 총수요 감소 확대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이 소폭 줄었습니다. 2분기 일부 제품에 대한 일시 판매 중단 및 자발적 회수 조치 등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상반기 KT&G의 국내 궐련 시장점유율은 65.5%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법인 생산 물량을 포함한 해외 궐련 매출은 26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가 운영하는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는 미스트 타입의 손상모 케어 제품 ‘워터 에센스 미스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어노브에 따르면 워터 에센스 미스트는 에센스의 제품력과 미스트 형태의 편리성을 더한 제품입니다. 수분층과 에센스층이 2층으로 레이어링된 제형이 건조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단백질 함량은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세 안개 분사로 모발에 스며들어 뭉칠 염려가 없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전문 조향 기술을 적용한 어노브 퍼퓸은 시트러스와 플로럴 머스크 향을 가미했습니다. 신제품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과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에서는 신제품 구매 시 휴대용 30㎖ 미니어처를 추가 증정하는 기획 구성을 선보입니다. 어노브 관계자는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복잡한 사용법에 손상모 케어의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제품력에 편리성을 더한 어노브의 워터 에센스 미스트로 관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티몬(대표 류광진)은 8월부터 간편결제 수단으로 애플페이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애플페이 도입은 1020세대의 아이폰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1020세대 소비자 과반 이상이 iOS(아이폰 전용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몬에 따르면 티몬 회원 중 20대의 구매액(7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었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 연령층에서 iOS 기반의 구매 고객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는 설명입니다. 애플페이 도입은 티몬에서의 상품 결제와 관련한 고객 경험(UX)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체크아웃단계에서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 ID 및 터치 ID로 인증돼 결제할 수 있습니다. 티몬의 경우 아이폰 뿐 아니라 맥북의 사파리 웹브라우저 기반에서도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티몬에서의 애플페이 결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국내 제휴 카드, 비자·마스터·아멕스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티몬 고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간편결제 수단과 동일하게 상품권 등 환금성 상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은 일본 컨테이너 선사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와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화물선에서 화물을 싣을 수 있는 공간)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ONE는 2017년 일본 3대 해운기업인 일본우선(NYK), 상선미쓰이(MOL), 카와사키키센(K LINE) 3사가 각사 컨테이너 사업부문을 통합, 공동투자해 발족한 선사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ONE는 선복량 기준 글로벌 7위 컨테이너 선사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3대 글로벌 해운동맹 중 두 곳의 소속 선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일본 ONE는 글로벌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 소속으로 우리나라 HMM도 멤버입니다. CJ대한통운이 지난 6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만 에버그린은 또다른 해운동맹 ‘오션 얼라이언스’ 소속입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GS25는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호치민을 비롯한 남부 베트남 지역에서 운영 점포 수 1위 업체로 올라섰다고 3일 밝혔습니다. 베트남GS25는 20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GS25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기준 운영점 수 211점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전 지역 기준으로는 서클케이에 이은 점포 수 2위지만 남부 베트남에서는 서클케이, 패밀리마트 등 먼저 진출한 외국 브랜드 편의점들을 추월했습니다. 현지 편의점 입지 개발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출점 성공률은 진출 초기인 2018년 71%에서 올해 9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개선을 이뤘습니다.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오는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는 현지에서 16점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GS25는 진출 초기 떡볶이 등 한국식 조리 식품을 히트시킨 것에 이어, 올해부터는 치킨25와 꼬치류 즉석 조리식품을 선보였습니다. 올 상반기 조리 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국내 인기 PB 상품 24종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하는 올해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에서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앙트러프러너는 최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 산업계 프랜차이즈 중 글로벌 브랜드 중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순위는 분야에 상관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재무 안전성 등을 기준으로 책정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또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도 17위로 순위에 올랐습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가맹점주들의 다점포 운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성과 운영의 안정성이 검증됐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SPC 그룹은 설명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도 25위로 선정된 데 바 있습니다.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에 추가 진출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새롭게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실현하고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위원회는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를 통해 가치를 극대화하고 항암, 신규 모달리티(치료 접근법) 및 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은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고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등 차세대 3대 영역 기반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습니다.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인 재클린 프렌치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은 외부 전문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음료 라인업 확대와 야외 활동 증가에 힘입어 음료 매출이 늘었지만 주류 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맥주·와인 매출 감소, 원재료 및 사업경비 부담이 겹치며 전체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처음처럼 새로' 마케팅비도 증가한 영향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7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4% 감소한 3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음료 사업은 인플레이션과 긴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 원재료 및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됐지만 탄산, 에너지, 스포츠 카테고리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매출은 5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6.4% 늘었습니다. ‘밀키스 제로’ 등 제로 시장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2분기 탄산 카테고리의 매출이 5.6% 증가했습니다. 엔데믹 전환에 따른 스포츠·야외 활동 증가로 에너지음료는 28.2%, 스포츠음료는 19.9% 매출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더하다’ 등 기능성 표시 제품 판매 확대로 차음료 매출도 10.9% 늘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음료는 신임 대표이사로 박재범 전 상하농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박재범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학사,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하고 GM코리아(현 한국GM) 마케팅∙영업총괄(CMO) 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매일유업 전략기획실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상하농원 대표이사(CEO)를 맡았고 지난해에는 사조동아원 상무이사를 지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진로토닉워터 시리즈’를 포함해 ‘하이트제로0.00’, ‘석수’, ‘블랙보리&블랙보리 라이트’ 등 음료 및 생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26%씩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MGC커피는 올해 2분기 우수가맹점 4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우수가맹점은 매뉴얼 준수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전년비 평균 매출 역시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매장을 대상으로 시상했습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평가를 거쳐 화성봉담2지구점, 죽전단대점, 인천검단신도시점, 시흥그랑트리캐슬점 4곳을 올해 2분기 우수가맹점으로 선정하고 각각 100만원 상당의 원두와 우수가맹점 현판을 전달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창업 후 매장 운영에 적극적인 가맹점을 독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매 분기마다 레시피 및 매뉴얼 준수에 따른 품질, 멤버십 및 고객 서비스, 위생청결, 매출 및 성장률 등 종합 분석을 통해 우수가맹점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우수가맹점은 기본에 충실하며 니즈에 맞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행한 공통점이 있다"며 "모범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모든 가맹점주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로 도입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YG엔터테인먼트의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의 2집 컴백 및 데뷔 3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은 344㎡(약 104평) 규모의 공간을 2집 앨범 ‘리부트(REBOOT)’ 무드로 꾸몄습니다. 팝업 매장에서는 앨범 판매와 더불어 70여종에 이르는 트레저 신규 굿즈를 판매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됩니다. 먼저 출석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팝업 기간 중 모든 날 출석한 고객에게 트레저 포토카드 세트(10장) 및 미션 클리어 포토티켓을 제공합니다. 해시태그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굿즈를 증정합니다. 또 5만원 이상 굿즈 구매자에게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 세트를, 6만원 이상 앨범 구매자에게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매일 한정판 미공개 포토카드 4장을 랜덤 증정합니다. 매장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 키오스크에서 대기 등록 후 순차적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트레저 2집 출시와 데뷔 3주년을 맞이해 펼쳐지는 팝업은 국내 팬들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글로벌 팬들에게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셀(대표 제임스박)은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지원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앞으로 GC셀의 글로벌 BD&마케팅 부문을 맡아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계열사들과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GC셀 관계자는 "전지원 CBMO를 통해 GC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F푸드(대표 김생규)의 모노마트는 '불꽃 오징어튀김' 오프라인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모노마트는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물류 인프라,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한 전문 식자재 브랜드입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및 기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셜티 상품의 판매부터 조리교육, 디자인 지원 등 외식업을 위한 맞춤 컨설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토탈 푸드 솔루션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징어튀김과 잘 어울리는 분식 조합인 떡볶이를 페어링해 제안했습니다. 맛의 시너지를 더하기 위해 메뉴 테스팅을 거쳐 기획전을 구성했습니다. 불꽃 오징어튀김은 오징어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겼으며 모노쉐프 국물떡볶이 위에 토핑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는 31일까지 모노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불꽃 오징어튀김과 모노쉐프 국물떡볶이를 각각 25%, 13% 할인 판매합니다. LF푸드 관계자는 "불꽃 오징어튀김은 스몰비어, 분식집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모노마트 내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외식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건설이 이라크에서 약 4조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라크 총리실에서 이라크 석유부,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카타르 에너지 등이 공동 투자하는 해수공급시설(WIP)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규모의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용수는 바스라 남부 주요 유전에 주입돼 원유 증산에 활용됩니다. 총 사업비는 약 30억 달러(한화 4조원 이상) 규모로, 공사 기간은 49개월입니다.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 이상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20만 배럴에서 2030년까지 800만 배럴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의 핵심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8년 바스라 하수도 공사를 시작으로 이라크에 진출해 카르발라 정유공장, 발전소, 철도 등 40여 건의 주요 사업을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3년 준공된 카르발라 정유공장 이후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의 오랜 신뢰와 시공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쟁과 팬데믹 속에서도 책임 있는 시공으로 신뢰를 쌓은 것이 이번 수주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정유·전력·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주될 사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 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5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해외 매출 9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10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역대 최고 순위로,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대형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