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혼자건 아니건, 저는 기본적으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집안에 극장에 비견할만한 완성도를 지닌 홈씨어터를 구비해놓은 게 아니라면, 영화란 매체가 가진 예술적·기술적 속성을 최대한 실감하기엔 극장 관람이 최선이죠. 하지만 꽤 많은 분들이 혼자 극장에 가 영화 보는 것을 꺼리거나 거북해하더군요. 아마도 영화 관람이 커플들의 전형적인 데이트 코스로 자리 잡은 천인공노할 풍조 탓이 클 겁니다. ‘혼영’ 구력(球歷)만 20년인 제겐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만. 어쨌건 앞으로 이 코너를 통해 종종 혼자 봐도 좋은, 혹은 혼자서라도 꼭 봐야하는 영화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누군가와 같이 보셔도 됩니다. ‘무조건 혼자 봐야하는’ 영화 같은 건 제가 알기론 없으니까요. 작년에 개봉한 ‘위플래쉬’란 영화를 기억하십니까. 남성형 탈모로 고통 받던 음악교수가 숱도 많은 주제에 노력을 하지 않는 한 제자의 재능을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강의실 의자 집어던지기로 단련한 체력과 프로야구 주심들의 스트라이크 콜에 맞먹는 목청으로 지도한 끝에 제자를 열반의 세계로 인도한다는 내용이었죠.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 조선시대에 뒤주라는…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있으십니까?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주위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 하면, 다른 동물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백이면 백 모두 ‘개’였습니다. 개와 함께 떠오르는 ‘고양이’는 항상 앞에 ‘도둑’자가 붙는 불청객일 뿐이었죠. 최근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의 숫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좋지 않던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독립적인 성향이 바쁜 현대인이 함께 하기에 적합하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고양이란 동물이 ‘어마무시하게’ 예쁘다는 걸 겁니다. 저 역시 ‘애묘(猫)인’ 중 하나입니다. SNS에서 제가 팔로하는 계정의 상당수가 ‘고양이 집사’들이고, 배트맨 영화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캣우먼이었죠(연기한 배우와는 상관이 없...).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키우진 못하는 상황입니다. 저처럼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천국과 같은 곳이 있으니, 바로 몇 년 전부터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 ‘고양이 카페’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가 상주하는 음료가게’죠. 이번엔 고양이 카페를 혼자 찾아가 봤습니다. 목적지는 홍대의 C 고양이 카페입니다. 초록
[버킷재테크연구소 이재철 소장] 재테크의 3대 기본 원칙은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이다. 안정성이나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묶여서 돈이 필요할 때 쓸 수 없거나 좋은 투자처가 있는데 투자 타이밍을 놓친다면 자금 융통과 자산의 증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재테크에서는 유동성도 꼭 고려해야 한다. 유동성은 자산에서 당장 필요로 할 때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정도를 말하며, 환금성과 비슷한 개념이다. 대부분의 투자자금을 주식이나 주식형펀드, ETF 등의 공격적인 상품에 투자했다가 원금 손실을 꽤 본 상황에서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중도에 매도하면 적지 않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현재 유동자금은 300만원밖에 없는데 펀드와 주식, ETF, 예금, ELS, 저축성 보험 등에 총합 1억 5000만원이 분산투자돼 있는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자. 2개월 후에 1억원짜리 전셋집을 구하기를 원할 경우 대출을 얻지 않기 위해서는 기존 투자 자산은 살려둔 채 활용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각 상품들을 해지나 매도를 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꺼내서 현금화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본다. 상품 가입 후 자금 활용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 것이 저축성보험(변액보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설계사들이 ‘산타’로 변신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14일 설계사로 구성된 ‘빅드림 봉사단’이 주체가 돼 독거노인을 위한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에 소속돼 있는 1000여명의 설계사가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전국의 47개 노인종합복지관과 매칭해 1710명의 어르신께 전달할 선물바구니를 제작했다. 바구니에는 쌀, 사골곰탕, 목도리, 찜질팩 등 식료품과 방한용품을 담았다. 또한 3인 1조로 팀을 이뤄 산타 복장으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 선물바구니를 전달했다. 지난 2013년에 발족한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봉사단장과 운영위원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설계사로 구성된 업계 최초의 설계사 봉사단체이다. 이들은 지역별 복지시설과 매칭하고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께 힘이 돼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 은퇴연구소가 연금문화대상의 첫회 대상을 받게 됐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최성환 소장)는 8일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연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회 연금문화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2년 4월에 설립됐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은퇴, 노후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 언론 기고, 출판 활동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 1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은퇴는 설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속 은퇴스토리, 통계속에 나타나는 은퇴스토리, 라디오와 함께하는 은퇴스토리, 불안한 노후 미리 준비하는 은퇴설계 등 5권의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서울시내 25개 지역주민센터에 약 1500부가 기증됐다. 또한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친고령특성화대학원)과 고령친화산업발전 및 건강노화 사회의 구현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연금학회는 정기총회와 더불어 ‘100세 시대의 행복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도 진행했다. 또한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와 연금’, ‘1
인더뉴스가 매주 금요일 <이재철의 金쪽 재테크>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새 코너를 맡아주실 분은 재테크 리모델링 전문 컨설팅회사 버킷재테크연구소의 이재철 소장입니다. 이 소장은 <당신의 재테크 최선입니까?>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10년 넘게 재테크 현장에서 쌓은 정보와 노하우, 그리고 책 출간·강연·기고 등을 통해 얻은 재테크 관련 유용한 팁(TIP)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보험 관련 노하우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버킷재테크연구소 이재철 소장] 노후 대비용으로 가장 많이 가입하는 상품 중의 하나가 바로 변액연금보험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현재 판매 중인 수 십 여개의 변액연금보험 중에서 나한테 잘 맞는 상품을 고르기는 쉽지가 않다. 무슨 기능이 이리도 많은지, 보험 내에 들어있는 펀드들도 너무 많아 헷갈리기만 하다.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좋을까. 1. 과거 수익률 = 변액연금보험은 매월 보험료를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펀드의 수익률이 노후자금의 규모를 어느 정도 결정할 수 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운용을 잘했던 곳이 앞으로도 잘 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지난 12일, 언론 추산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요구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전국에서 몰려든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작금의 사태에 관한 대통령의 책임 있는 모습을 요구했고, 100만명이 모여 밝힌 촛불은 전 세계의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같은 날, 이마트는 30% 할인된 가격에 닭을 구입할 수 있는 ‘닭 잡는 날’이란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닭’에 비유해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왔죠. 그런데 이마트 같은 대기업이 ‘공교롭게도’ 촛불집회와 같은 날 저 이름을 단 행사를 진행한 겁니다. 지난해부터 매달 하루를 정해 진행해온 이벤트이기에 우연일 수도 있지만, 몇 개의 언론이 기사화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SNS상에서 상당한 화제가 됐습니다. ‘이마트가 진정한 용자’, ‘개념을 탑재한 이마트 경영진’같이 사이다 한 캔 들이킨 것 같은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마트의 뜻이 아닌, 단순 담당자의 일탈일 수도 있습니다. 뒤숭숭한 시국이니 윗선도 정신없는 와중에 별다른 검열 없이 진행된 걸 수도 있죠. 하지만 워낙 재밌고 통쾌하단 반응이 많은 지라, 일단 이마트가 이 행사를 통해 얻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의 임직원 40명이 외암마을 주민이 됐다. 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성환 전략총괄부사장과 직원 40여명이 각각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생명 임직원 40여명과 NH농협은행 남기범 아산시지부장, 송악농협 이주선 조합장, 송악면 남장희 면장, 외암리 이규정 이장과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외암마을은 ‘또 하나의 마을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아울러 농협생명은 마을회관에 필요한 김치냉장고를 기증했다. 임직원들은 마을 공동농장 비닐 제거작업과 환경정리를 돕는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함께 했다. 농협생명은 김용복 대표와 부사장 3명이 모두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임원들이 앞장서서 농촌마을과 협약을 맺으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닌 도농교류의 지속적인 실천을 약속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 중인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기업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울 도봉구에 경증 치매 어르신을 돕는 6번째 시설이 생겼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도봉구치매지원센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도봉구청 이동진 구청장, 도봉구의회 이근옥 의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이다. 경증 치매 어르신은 노인장기요양 등급에 해당하지 않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장기요양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이 때문에 경증 치매 어르신은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고, 부양가족의 어려움도 크다”며 “또한 경증 치매 어르신은 기억력은 손상됐지만 인지능력은 보존돼 있는 경우가 많고 심리적 자존감도 높아 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억키움학교는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간보호 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경증 치매 어르신과 부양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억키움학교는 ▲미술, 음악, 원예, 운동, 웃음치료 등을 활용한 심리기능 강화 ▲레크리에이션, 종이접기 등을 통한 기능회복 ▲건강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참좋은’ 운전자 늘리기에 동부화재가 나선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배려하고 양보하는 안전운전 문화의 정착을 위한 '참좋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참좋은 캠페인은 12월 12일까지 동부화재 캠페인 페이지(www.idongbu-gooddriver.com)에서 진행되며 운전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좋은 캠페인은 자동차를 정확히 정지선 안에 세우는 '참좋은 운전습관 게임'과 본인이나 주변의 참 좋은 운전이 담긴 영상을 올려 사람들과 공유하는 '참좋은 영상 알리기', 주변의 참 좋은 운전자를 추천하거나 배려운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참좋은 운전자 찾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게임을 하거나 영상·글을 올리는 것으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상품 당첨의 기회가 주어지고, 캠페인 내용을 공유만 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상품이 지급된다. 동부화재 참좋은 캠페인의 페이지에 들어가면 반복되는 가사에 경쾌한 멜로디로 만든 '참좋은Song'을 들을 수 있다. 동시에 운전과 관련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 등도 볼 수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참
[인더뉴스 조성원 기자] 젊은층 사이에서 ‘1도 없다’ 또는 ‘1g도 없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걸 보게 됩니다. ‘재미가 1도 없다’든가 ‘관심이 1g도 없다’처럼 주로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더군요. TV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으로도 종종 볼 수 있으니, 적합성이나 정확성을 떠나 꽤나 보편화된 표현임은 분명한 듯합니다. 짐작하시겠지만 1 혹은 1g도 없다는 표현은 ‘내 시간이나 노력 등을 쏟을 가치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바꿔 생각하면 1만큼의 의미만 있어도 가치를 부여할 여지가 있다는 것일 테지요. 단 ‘1g’만 있어도 말입니다. 얼마 전 한 화장품 브랜드에서 이탈리아의 유명 제조업체와 손잡고 섀도와 립 루즈로 구성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 중 미니 립스틱이 1g 용량에 가격이 1만원이더군요. 평소 여성화장품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같은 회사의 기존 립스틱 제품의 용량과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비싼 제품이 3.6g 1만9800원, 1g에 5500원입니다. 이태리 장인(?)의 손길이 들어가서인지 신제품이 기존제품보다 용량 대비 가격이 높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숫자 비교일 뿐, 실제 사용하는 여성분들이 느끼는 것은 또 다를 겁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서의 꿈을 키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1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7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뜻을 가진 이태리 음악용어로 장애 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쉬지 않고 노력해 발전해 간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장애청소년 48명, 음악 멘토, 삼성화재 가족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약 한 시간 반 동안 ‘탄호이저 행진곡’등 13곡을 연주했다. 특히 올해는 삼성문화재단의 악기 후원을 받고 있는 스티븐 김과의 협연 무대가 있었다.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는 “이 공연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음악재능 장학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관객들이 유명 영화평론가와 배우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영화평론가 이동진씨를 초청해 ‘시네마토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극장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이동진씨가 추천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평론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달 ‘시네마토크’에서는 뮤지컬 영화 ‘시카고’가 상영된다. 2003년도에 개봉 후 13년 만에 재개봉되는 ‘시카고’는 스타를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 존스), 승률 100%의 변호사 ‘빌리’(리처드 기어)의 짜릿한 법정 쇼를 그린 뮤지컬 영화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기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특별게스트로 초청돼 ‘시카고 OST’ 깜짝 공연 및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최정원은 무려 16년 동안 뮤지컬 ‘시카고’에서 열연했으며, ‘록시’, ‘벨마’ 두 배우 역할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할로윈데이를 맞아 참석자 전원에게 할로윈데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도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흥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원을 재활용하고 동시에 기부까지 하는 ‘일석이조’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 바자회 ‘2016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매년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품에 담긴 기부자의 특별한 사연을 적은 ‘기부사연 엽서’를 전시하고 ‘기부사연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7000점의 기증품이 모여 역대 최다 기증 수량을 경신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소외아동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현대해상 (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가 컸던 울산 지역에 복구 지원에 나섰다. 현대해상은 울산의 3개 지역(울주군 KTX역,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중구 종가로)에 ‘수해복구 긴급지원 캠프’를 설치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지원 캠프는 현대해상과 자회사 현대하이카손해사정, 하이카프라자 임직원 15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단과 견인차량 40여대로 구성됐다. 침수된 차량들을 임시보관소로 이동시키고 캠프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각종 침수관련 보상상담, 사고접수 등을 지원한다. 이재열 현대해상 보상지원부 부장은 “현대해상은 침수 피해로 큰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일상 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 부산 지역에도 지원인력과 견인차량을 추가 배치해 신속한 복구 지원 및 지역 주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