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대전광역시 유서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혁신전진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혁신전진대회에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혁신전진대회는 혁신목표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화보협회는 올해 안전점검 생산성 100% 향상과 방재시험연구원 자립기반 100%달성이 올해의 혁신목표로 정했다. 대회는 서강대 최진석 교수의 인문학 강의로 시작해 부서별 혁신기조 공유, 혁신의 필요성 외부 강연에 이어 결의문 채택, 본부별 혁신 캐치프레이즈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대섭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라는 말처럼 모든 것은 우리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하다 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됐다. 중대형건물(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를 통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방재기술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발간・보급, 방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메리츠화재는 올해 4월 당기순이익이 249억 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5.2%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26일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968억 5900만원을 기록해 6.7% 늘었다.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357억 8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도 개선됐다. 올해 4월 장기보험 손해율은 82.5%로 작년 같은 기간(84.4%)보다 1.9%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82.2%를 기록해 작년(88.7%)보다 6.5%p 개선됐다. 올해 사업비율은 26%로 작년 4월(19.25)보다 1.4%p 증가했다. 매출이 작년 4월보다 6.7% 가량 높아 판매비율 증가에 따른 결과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비용 구죠 효율화를 통한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도전리에서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을 위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용복 대표는 명예이장으로, 본사 직원 40명은 명예주민이 됐다. 위촉식에는 이길수 농협은행 여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이광수 여주농협 조합장, 이한우 강천면장, 이필재 도전리 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과 오전리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명예이장·주민 위촉은 범농협 차원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통해 기업의 대표를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있다. 앞으로 농촌에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농협생명은 위촉식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병행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40여명은 도전리에서 솟대 세우기, 마을 환경정화 등을 진행하며 일손을 도왔고, 주민들과 인사하는 등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용복 농협생명 대표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통해 나와 우리 직원들은 도전리의 가족이 됐고, 이번 위촉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중·소형 보험회사는 여러 형태로 대형사와 차별화된 사업모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식장과 노인전문변호사 등을 통한 전용 보험을 판매하는 등 외부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태열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선임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중·소형보험회사의 생존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태열 연구위원은 미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는 중·소형 보험회사 21개사의 특징과 생존 전략을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컨설팅 회사인 Conning Research & Consulting이 지난 2011년 선정한 성공적인 미국 소형 생명보험회사 20개사 가운데 16개사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했다. 일본은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대상을 선정한 후, 방문조사가 이뤄진 중·소형 생명보험 3개사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여기에 중소형 보험사들이 합병해 대형회사로 발전한 일본의 아이오이닛세이동화 손해보험사는 추가로 분석했다. 이태열 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공 사례 21개사의 경우 18개사는 전통적인 사업 모형보다는 다양한 형태로 차별화된 사업모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 최고의 보험 법률 퀴즈왕은 누구일까?' ING생명은 서울 중구 순화동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NG 법률왕을 찾아라, 도전 골든벨!’ 이벤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ING생명이 격월로 진행하는 타운홀 미팅의 일환이다. 전 임직원의 생명보험관련 법규 지식 수준을 높여 올바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별로 선출된 총 100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한 응원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제된 문제는 금반언의 원칙, 제척기간 등 기본적인 법률 지식을 묻는 것부터, 소비자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적합성 원칙 등을 묻는 문제들까지 다양했다. 100명의 직원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5인이 선발됐고, 이들은 스피드 퀴즈를 통해 승점을 선점하기 위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최종 우승은 브랜드마케팅부의 배진위 차장이 차지해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안았다. ING생명은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12시간 가량 소요되는 온라인 교육(ING人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생명보험관련 법규교육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의 '당신의 봄'이 기업 브랜드 부문 국제 공모전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아시아-퍼시픽 스티비 어워드(Asia-Pacific Stevie Awards)’ 에서 기업브랜드 '당신의 봄'으로 브랜드 리노베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퍼시픽 스티비 어워드’는 ‘공공의 신뢰’를 취지로 2013년 설립된 국제 공모전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기업 및 정부의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11개 부문의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화재는 ‘14년 12월 기업브랜드 ‘당신의 봄’을 론칭했다. 고객을 살펴 '봄'으로써 고객의 인생에 '봄'을 선사, 밝고 희망찬 고객의 '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고객 중심 경영을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표현한 것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최경아 삼성화재 브랜드전략 파트장은 "삼성화재가 지향하는 ‘좋은 보험’의 정신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며 "앞으로도 계속 고객에게 ‘봄’을 전달하는 브랜드 혁신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회사들의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사의 자기자본순이익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해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2016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중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 23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 1033억원)보다 1318억원 증가했다.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 3270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조 2814억원)보다 456억원 늘었다.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가 많아지면서 운용자산이 늘었고, 이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변액보험 등 특별계정수수료 수입이 발생하는 등 영업외손익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의 경우 당기순이익은 9081억원으로 지난해 8219억원을 기록한 것 대비 862억원 증가했다. 손보사는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해 투자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손실이 감소한 것이 순익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1분기 보험회사 영업도 순조롭게 이어졌다. 전체 수입보험료는 47조 4693억원으로 지난해 45조 1293억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NH농협생명 콜센터가 서비스 품질에서 우수 콜센터로 뽑혔다. 농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40개 산업·245개 콜센터에 대해 조사하는 ‘2016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90점 이상을 기록해 우수 콜센터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그동안 소비자와의 접점인 콜센터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콜센터 상담시간을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전문 콜센터 상담사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중심 마인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협생명은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전 임직원이 매년 콜센터 체험교육에 참여해 고객 중심 마인드를 쌓는다. 임직원들은 콜센터에 걸려온 고객 전화를 직접 응대해 영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농협생명은 평소 감정노동을 하는 상담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리프레시를 위한 힐링룸을 통해 안마기, 음악 감상시설, 취침시설 등을 구비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남성 상담사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실도 마련했다. 장기근속 상담사 축하 파티, 행복한 바자회도 열고 있다. 한편, 농협생명은 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1월 출범한 한국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모든 금융회사와 유관기관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아 관리하고 분석하는 우리나라 최초 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5일 각 금융업계 임원과 학계, 법조계,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신용정보원에서 마련한 빅데이터 업무계획을 논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임종룡 위원장은 앞으로 신용정보원에서 추진돼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각 업권간 정보를 연계한 여러 유형의 분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보활용의)시사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심층적인 분석을 시도해 신사업 개척, 신상품 개발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빅데이터 처리의 모든 단계에서 정보보호를 위한 충분한 사전검토와 기술적 처리, 지속적 사후 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업무 가운데 보험정보는 크게 ▲실손계약정보확인 보장성보험 ▲보험계약정보 확인 ▲보험사기 예방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다. 우선 한국신용정보원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공제기관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장기간이 80세에 그치는 일부 치매보험의 보장범위가 확대된다. 보장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료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매보험의 보장내용에 대한 보험회사 등의 설명의무도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제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치매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동성 금감원 보험감리실장은 “치매보험의 불합리한 보장기간 등으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매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치매에 걸렸을 때 치료비나 간병비 등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최근 4년간 치매보험 가입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2년 500만건에서 2013년 570만건, 2014년 600만건으로 늘어나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치매보험 가입은 635만건에 이를 만큼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고령화 진전 등으로 같은 기간 치매환자가 연평균 14.3%씩 늘었다. 특히 치매환자 중 70세 이상 노인층의 비중이 91.6%(80세 이상 51.6%)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치매보험은 28개 보험사에서 79개 치매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치매보험은 CDR척도 등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고객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고객 컨설턴트’ 제도는 고객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ING생명은 생명보험 상품을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고객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8명을 선발했다. 컨설턴트로 선정된 고객은 오는 7월까지 두 달 동안 회사가 제시한 주제에 대해 서비스 체험, 조사, 지인 인터뷰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월 2회 정기미팅과 과제발표, 활동 결과보고 등을 통해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 (소비자보호총괄)은 “소비자 관점의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제안하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1기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소통의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고객 컨설턴트’ 외에도 고객 정기 방문 프로그램인 '고객스마일 프로그램'과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를 들어보고 체험해 보는 ‘소비자 보호의 날’ 등을 통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미혼모 아동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B손보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365 베이비 케어 키트(365 Baby Care Kits)’ 협약식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김성은 씨 등이 참석했다. ‘365 베이비 케어 키트’란 기저귀, 분유, 물티슈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은 패키지로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KB손보는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약 이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미혼모 가정에 지속적으로 이 물품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이 사업을 이어나가기로 협약했다. 또한 지난해까지 기부금 1억 2000만원을 후원해온 것에 이어 올해는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협약식과 기금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이후에는 양종희 사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등이 홀트일시보호소를 방문해 보호소 아이들과 놀이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양종희 사장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생명은 지난 21일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직원 가족을 초청해 '엄마아빠 회사로 소풍가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생명이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6~9세의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총 38가족(137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가족운동회와 클레이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클레이아트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정성스럽게 시계를 만들고 꾸미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오후에는 마술공연과 강연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놀이마당, 레고 조립, 보드게임, 먹거리,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비행기 만들기 등 포스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날 중식에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이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 직원 가족들과 함께 식사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과정에 맞게 실내와 실외로 나눠 진행했으며,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인사부 직원만족센터 직원을 비롯해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자원봉사휴가(Volunteering Leave Day) 제도’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도는 메트라이프 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연간 하루의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휴일에 참여했을 경우에는 대체 휴일이 주어져 시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도는 지난 21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주관한 자원봉사활동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주말에 진행됐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자원봉사휴가 제도’에 따라 한달 이 내에 대체 휴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임직원은 물론 그 가족들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메트라이프 팸 (MetLife Fa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여명이 참가했다. 두 자녀와 함께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선영씨는 “아이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새로 도입된 자원봉사휴가 제도 덕분에 큰 부담 없이 가족들과 함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의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이 국내 최초로 '페이스북 어워즈'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AIA생명은 지난해 선보인 '기적의 목소리 복원 프로젝트: 엄마의 첫 번째 노래' 캠페인 동영상이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아태지역 페이스북 플랫폼 활용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페이스북 어워즈에서 국내 출품작이 선정된 것은 AIA생명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2012년부터 매년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캠페인 중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작년에는 전 세계 160개국에서 2700개 이상의 캠페인이 출품됐다. 올해는 '엄마의 첫 번째 노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 지역 수상작들은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투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투표는 오는 6월 뉴욕에서 진행된다. AIA생명의 '엄마의 첫 번째 노래' 동영상은 언어 장애를 겪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국내외 최고 음성전문가 및 소리공학자와 목소리를 직접 기부한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둘째 딸의 생일에 생애 처음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