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The-K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황수영)은 지난 11일 The-K호텔서울에서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he-K손보는 교육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립중고등학교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지원하는 등 사립중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박재련 회장(서울공연예술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The-K손해보험은 다른 보험사와는 다르게 교직원이 주주이자 주인인 보험회사라고 생각해왔다”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교를 위한 상품개발, 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황수영 The-K손보 사장은 “교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전담 팀을 신설해 전국 학교현장에서 차량무상점검과 교통안전교육 등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학교 안팎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련 회장과 황수영 사장을 포함해 , 장석희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부회장, 김용호 정책연구부장과 박유택 개인영업본부장, 박형준 마케팅실장, 송정호 장기보험부장이 참석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8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흥국생명빌딩에서 ‘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과의 ‘따뜻한 가족 만들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흥국생명이 그룹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조형미술·동작·독서 등을 통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이 총 2부로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2016년 실시하게 될 구체적인 봉사활동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진행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4월 30일부터 매월 서울지역 7개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동물원 방문, 제빵 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각 그룹홈에 심리치료 강사가 파견돼 조형미술·동작·독서치료를 흥국생명 임직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윤 흥국생명 대표이사는 “그룹홈과 맺어온 믿음과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 그룹홈과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해가는 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거 카드사 보험대리점에서 전화(TM, Telemarketing)으로 판매한 상품 중 불완전판매에 대한 보험료 환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보험사는 총 10개사로 불완전판매로 인해 가입자에 돌려줘야 하는 적발건수만 10만건에 달한다. 11일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10개 보험사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 TM을 통해 판매한 불완전판매 계약에 대해 납입보험료를 적극 찾아갈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해당 보험사는 KB손해보험을 비롯해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흥국생명, 동양생명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개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 TM 영업행태에 대해 검사한 결과 위의 보험사의 부당한 계약 인수를 확인했다. 이에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불판행위로 중도에 해지된 계약에 대해 해당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조치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납입보험료 전부를 돌려주지 않은 계약이 9만 6753건에 달했으며, 돌려줘야 하는 보험료 차액(납입보험료-해지환급금)은 약 614억원으로 추정됐다. 주로 금리연동형 저축성보험과 연금보험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해당상품에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약한 기존 계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보험상품에 가입 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설계사가 미리 형광펜이나 연필 등으로 미리 표시한 부분에 기계적으로 서명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험 계약의 자필서명과 덧쓰기(따라쓰기) 등의 횟수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계약자가 가입하는 보험에 대해 스스로 잘 알고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기간 중 납입하는 총 보험료 규모와 피보험자의 서면동의 철회권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7월 발표한 ‘금융거래시 제출서류 등 간소화’ 추진계획의 일환이다. 그동안 보험청약할 때 14번이었던 자필서명 횟수가 10번으로 줄어든다. 지금은 청약서에서 청약 의사표시와 계약알릴의무 확인, 보험료 자동이체 동의 등 계약자의 확인이 필요한 사항별로 각각 자필서명을 해야 하지만, 이를 1번으로 축소했다. 또 보험계약 승환방지를 위해 안내하는 확인서에 자사와 타사계약별로 각각 2번 자필서명을 받는 것도 한 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보험청약서상 최대 30자였던 덧쓰기도 6자로 대폭 줄였다. 보험을 청약할 때 '계약전알릴의무' 사항과 '상품설명서'에 계약자가 덧쓰기(따라쓰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를…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SNS채널에서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 한화생명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whalife)이 2012년 10월 개설된 지 3년5개월 만에 생보사 중 누적 팬(Fan)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기준으로 17만4000명의 페북 사용자들이 한화생명에 ‘좋아요’를 눌렀다. 한화생명 페이스북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 인기를 끈 이유는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페이스북 주 사용층인 20대~40대 직장인을 명확한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 이어 디지털 세대의 특징에 맞춰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닌 공감에 기반한 양방향 소통을 지행했다는 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이벤트를 활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디지털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다. 예컨대, 페이스북 대표 프로모션인 ‘야근택시’는 단순히 무상 택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야근이라는 직장인들의 구체적 소재를 활용해 생보사로서 안심귀가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택시에 탑승한 고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힘내박스’라는 선물을 준비한 것도 한 몫했다. 매번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현대해상이 지난 7일 전속 설계사인 하이플래너를 위한 연도대상을 열었다.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을 비롯해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등 455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도대상은 20회째를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이경희 (송파사업부 신천지점 대리점부문)씨와 김종욱 (구미사업부 구미지점 설계사 부분)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리점부문 대상 수상자인 이경희 씨는 지난해 44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설계사부문의 김종욱 씨는 23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김종욱 씨는 “10년 동안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사업에도 실패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대해상에 들어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영업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12조원, 총자산 32조원을 넘어서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열정과 노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은행 의정부금융센터에 ‘보험 복합점포 2호점’을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은행·증권·보험 등 각 업권별로 제공되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One-Stop으로 상담할 수 있는 복합점포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증권 간 복합점포인 PWM센터 27개점, PWM라운지 17개점에 이어 보험을 포함한 복합점포가 확대되면서 그룹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종합금융서비스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창구 그룹 WM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손명호 신한생명 부사장 등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은 “보험이 포함된 복합점포는 2017년 6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며 “이 기간 동안 다양한 형태의 보험 복합점포를 운영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흥국화재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5 연도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임직원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고의 영예인 FC채널 슈퍼챔피언은 서울지역본부 리더스지점 이범일 FC가 수상했다. 이범일 FC는 2007년 7월 위촉된 이래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작년 2월 명예대사 직함을 수여 받았고, FY12 은상 수상, FY13 챔피언 수상, FY14 슈퍼챔피언에 이어 FY15 통합 슈퍼챔피언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이범일 FC는 2015년 총 17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고, 13회차 계약유지율 89.1%, 불판율 0%, 민원건수 0건을 기록하며 고객, 유지율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범일 FC는 성공비결에 대해 “고객과 진심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가 2년 연속 최고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게 한 성공의 비결이다”며 “늘 섬기는 마음으로 고객을 가족처럼 진실되게 대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FC채널 챔피언은 수도지역본부 부천지점 모영미FC, TM채널 챔피언은 TM영업본부 서울센터 김유정TMR, 이유채널 챔피언은 이유사업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이 치매와 파킨슨병,루게릭병 등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생명이 오는 8일 출시한 (무)행복knowhow Top3 플러스간병보험은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추가로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품은 건강관리자금형과 기본형, 실속형으로 나뉘며 가입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건강관리자금형은 기본형과 보장은 동일하면서 보험료 납입 종료 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납입보험료만큼을 건강관리자금으로 100% 환급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예컨대, 월 100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기본형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납입 종료 후 월 100만원을 10년 동안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실속형은 치매에 걸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진단자금과 생활자금을 기본형보다는 적게 책정해 보험료를 낮췄다. 이 상품은 파킨슨병과 루게릭병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을 기준으로 파킨슨, 루게릭 진단 시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치매일 경우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일시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 특별법 제정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려면 범죄를 인지하고 수사, 처벌, 사후조치라는 일련의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보험사기 방지 관련 보험업계 현장 실무자들과 만났다. 임종룡 위원장은 6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보험사기 조사·수사 전문가와 관계자들과 ‘보험사기 방지 관련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보험사기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보험사기 조사와 수사 과정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보험사기 수법이 점차 조직화되고 흉포화 되고 적발금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전반적으로 보험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제정해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실제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적발금액 규모는 5189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4년 5997억원으로 늘었고, 2015년 6549억원에 달했다. 임 위원장은 보험사기 특별법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검찰·경찰·금감원·신용정보원·보험협회 등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가 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언제까지 보험사의 상품과 가격(보험료)를 제어할 수 있겠습니까. 보험 가격을 쥐고 좌지우지 하는 것은 더 이상 존속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발표했던 보험산업 자율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상품 설계와 가격 자율화 추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작년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자율화 방안에 언급해 왔고, 지난 1일 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돼 전면 자율화가 시행됐다. 5일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개혁 추진현황 관련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달 1일부터 보험산업 선진화를 위한 금융당국의 상품 설계기준이 전면 폐지됐다“며 “앞으로 붕어빵 상품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보험가격 자율화 이후 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험가격 자율화가 어떤 특정 회사의 수지보존을 위한 얘기가 나오는데, 결코 아니다”며 “이번 보험료 인상은 그동안 보험료를 올리지 않았던 것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험상품 개발 관련 복잡했던 설계 기준에 대한 사전규제가 완전히 없어졌다. 앞으로 보험사가 신상품을 개발할 때 새로운 위험률을 쓰거나 담보를 추가하는 등을 제외하고 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대표이사 홍봉성)은 오는 8월 개통예정인 고속철도운영사 ㈜SR(대표이사 김복환)과 5일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두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나생명 전성기멤버십 고객은 새로운 고속열차 SRT(Super Rapid Train)에서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고, SRT 이용 고객들은 전성기멤버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라이나생명 ‘전성기멤버십’은 회원75만명을 보유한, 국내 1등 중장년층 라이프케어 멤버십으로 5대 종합병원, 정관장 등 헬스케어분야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명사초청행사, 영화 시사회 등 중장년층의 고품격 라이프를 위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SRT 회원에게도 동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R은 ‘전성기멤버십’과 연계해 열차여행체험 등 중장년층 회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개통 이후 역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홍봉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성기멤버십 회원들에게 고속열차 이용관련 혜택을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2016 프로미 환경사랑 그림잔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그림잔치는 4세 이상 유아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그림잔치의 주제는 ‘우리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농촌여행’이며, 8절에서 4절 이내의 도화지에 크레용, 색연필, 수채물감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리면 된다. 행사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부, 초등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부문 최우수작인 대상 1명씩에게는 환경부장관상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 각 부문 2명에게는 금상과 장학금 각 30만원, 은상 각각 3명에는 장학금 20만원, 동상 10명에는 장학금 10만원 등 총 500명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나머지 주제에 부합되는 작품 제출자에게는 참가 기념품이 지급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 이하 라이프플래닛)은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사항을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알림톡'은 따로 '친구추가' 없이 손쉽게 카카오톡으로 정보성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가입한 보험계약과 가입 서비스 확인, 보험금 신청과 지급 처리 결과 등 보험계약의 유지와 관리에 꼭 필요한 사항만 안내해 준다. 기존 문자메시지(SMS·LMS)의 경우 광고나 스팸 문자와 섞여 고객이 안내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알림톡'은 카카오톡 인증마크와 알림톡 배너가 표시돼 있어 혹시 모를 스팸이나 스미싱 메시지와 구별하기 쉽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채팅창 내 검색 기능을 통해 과거에 받은 메시지 내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알림톡'은 보험 가입 시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발송된다. 만약 수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 채팅창 상단의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앱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로 안내 받는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4월 국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고객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오픈했다. ING생명은 고객관리 기반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영업활동관리 시스템인 ‘아이탐(iTOM)’을 론칭하고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ING생명의 임원 모두가 참여해 서울과 지방 지역 35개 지점을 직접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FC(재정 컨설턴트)와 함께 아이탐(iTOM) 교육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떡케이크 커팅식, 기념품 전달식 등을 진행하며 아이탐(iTOM)의 공식 론칭을 축하했다. 아이탐(iTOM) 은 'ING Target Operating Model'의 약자로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활동관리 시스템이자 ING생명만의 지점운영 모델이다. FC들은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을 처음 접촉했을 때부터 계약 체결 후까지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ING생명의 모든 고객들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FC의 방문을 받아 보유계약과 보장내용을 점검 받으며 전문적인 재정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아이탐(iTOM)은 공식 론칭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전 지점에서 시범 운영됐다. 그 결과 전체 FC의 90%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야심차게 선보인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자동차 생산현장의 시범 테스트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산업현장 경쟁력 강화의 무기로 나섰습니다. 9일 현대차 기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현동진 상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정현보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블 숄더’의 1호 전달식을 진행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지난해 11월 공개했습니다.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 환경에서 근로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하고 근골격계 부담을 줄여 작업자의 부상 위험을 낮추고, 작업 피로도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높여주는 로봇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무동력 토크 생성 구조로 설계돼 가벼울 뿐만 아니라 별도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유지 및 관리가 편리합니다. 또, 근력 보상 모듈을 적용해 보조력을 생성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각각 최대 60%와 30% 경감할 수 있습니다. 1호 고객으로 선정된 대한항공은 항공우주사업본부의 군용기 및 민항기,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우주 발사체, 스텔스 항공기 등을 조립·정비하는 현장에 엑스블 숄더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항공 산업은 높은 기체 규모로 인해 작업자가 정비 시 윗보기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하기 때문에 어깨 부위의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착용로봇의 적용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2022년부터 엑스볼 숄더 시제품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 시범 적용하고, 300명이 넘는 현장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품화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달식을 시작으로 사전 계약을 진행한 현대차그룹 계열사, 국내 제조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로 엑스블 숄더를 본격 인도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건설, 조선, 농업 등의 산업군에도 판매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현보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상무는 "엑스블 숄더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건강과 작업 만족도를 높이고, 대한항공의 항공기 조립·정비 안전과 품질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을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현대차그룹 임직원들의 노력과 기술력으로 개발한 엑스블 숄더가 자동차 제조 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돼 작업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업들의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관심은 하반기 실적전망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특히 상반기 부진한 실적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는 기대할만한 기업을 발굴해 제시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CJ제일제당, 실적악화 터널 탈출 기대 신한투자증권 조상훈 연구위원과 김태훈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개선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주요품목 가격인상, 원가부담 완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일 것"이라며 "주가는 상반기 실적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또 "식품과 바이오 모두 이미 지역별 생산기지도 갖추고 있어 관세우려도 제한적"이라며 "미국내 식품수요의 95%는 현지생산 구조이며 5%만 수출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앞서 CJ제일제당 2분기 매출은 7조3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 늘고 영업이익은 3521억원으로 8.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 하회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 (자회사)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43억원으로 9.2% 줄었을 것"이라며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하나 국내외 식품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의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입니다. 교보증권도 CJ제일제당이 2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하반기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권우정 연구위원은 "식품부문은 작년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악화를 겪었고 이번 2분기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지만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추경안이 의결되며 7월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 12조 1000억원이 지급될 예정인데 행안부에 따르면 과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중 30%내외는 마트 및 식료품으로 집계됐다"며 "3분기부터 가파른 실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1만원을 제시했습니다. ◇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등 해외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내수회복이 더딘 가운데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이 지속되며 부진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부터 반등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연구위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빙과매출 개선,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부담 완화 등이 예상된다"며 "국내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면 동사의 해외 모멘텀이 재차 주목받을 것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One India' 전략을 추진중인 인도법인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연구위원은 롯데웰푸드 2분기 연결매출은 1조7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늘고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6% 감소해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국내사업 매출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속도가 더딘 가운데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로 인해 빙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4월을 저점으로 월별로 회복 추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3분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해외사업 매출은 꾸준히 두자릿수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인도 건과와 빙과 법인 통합이 지난 4월 최종승인되며 지역 커버리지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하반기 추가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웰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6만을 제시했습니다. ◇ 한미약품, 북경한미+주요 파이프라인 R&D 모멘텀 기대 다올투자증권은 한미약품 실적이 2분기 주춤했지만 하반기 회복이 예상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지수 연구위원은 한미약품 2분기 연결매출이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71억원으로 3.2% 줄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해외 API 경쟁 심화, 자회사 실적부진으로 매출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고마진품목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올해 상저하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로수젯을 비록한 ETC(전문의약품) 매출확대, 당뇨 신제품 판매효과, 북경한미의 유통재고 소진, 한미정밀화학의 CDMO(위탁개발생산) 매출 확대로 하반기부터 실적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HM15275(LA-트리아. 비만)는 임상1상에서 4주 반복 투여 최고 용량군(B5)에서 위약 대비 평균 4.8% 체중 감소가 확인됐다"며 "하반기 비만, 항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연간 매출은 1조61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2411억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38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 면세점 적자탈출 등 이익모멘텀 전망 하나증권은 신세계백화점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등 강한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서현정 연구위원은 신세계백화점 2분기 연결매출은 1조6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늘고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서 연구위원은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1% 증가 수준에 그친것으로 파악된다"며 "워치/주얼리 등 하이엔드 럭셔리 강세가 이어지며 외형을 주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회복은 여전히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품 믹스 악화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면세점은 1분기에 이어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졌다.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25억원으로 수준으로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영업손실 68억원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다른 자회사들도 대체로 부진했다는 진단입니다. 서 연구위원은 "면세점은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 시내점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공항점도 비용부담이 더 커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시 적자상태인 면세점은 하반기 흑자전환도 가능할 듯 하다"며 "면세점 기저 부담이 완화되는 3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4분기는 78% 증가하면서 강한 이익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 삼성전자, '2분기 저점' 공감대..하지만 무언가 한방이 필요하다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삼성전자 입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 감소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아 '2분기가 저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2분기 저점이라고 해도 주식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적인 접근에는 다소 머뭇거리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HBM에서 무언가 확실한 성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위원은 "현재 시점에서 2분기 실적이 확실하게 저점을 형성했기 때문에 하반기는 개선세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가격상승 전환과 비메모리부문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부담 축소, 디스플레이 부문의 북미 고객사향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실적개선의 가시성은 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전년동기대비 실적은 감소하기 때문에 모멘텀이 강하다고 표현하기는 어렵다"며 "2025년 기준 PBR 0.98배로 저평가 영역에 해당하지만, 주가가 상승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족하다. D램 가격이 상승 전환되었지만 HBM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누차 언급했던 것처럼 주가의 상승동력은 HBM에 대한 경쟁력 제고라고 판단된다. 엔비디아향 공급 여부를 떠나서라도 HBM 매출증가를 통해 펀더멘털 변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올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관련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전자[0665670]는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ES사업본부의 냉난방공조(HVAC) 사업 방향성과 AI데이터센터(AIDC) 특화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AIDC 냉각 솔루션 시장 선점을 위해 코어테크 기술과 위닝 테크놀로지 전략으로 액체냉각 솔루션을 연내 상용화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 수주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릴 것"이라며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지난해 말 H&A사업본부에서 별도 분리된 사업본부로 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LG전자의 사업 방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HVAC 사업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특히, 소비 위축과 미국 통상 정책 등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도 ES사업본부만큼은 LG전자의 실적을 꾸준히 견인하고 있어 기업 내외에서도 ES사업본부의 방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 LG사이언스파크에 적용된 자사의 HVAC 솔루션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AIDC 냉각 솔루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도 처음으로 언론에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평택 칠러 공장에 AIDC 전용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중입니다. 데이터센터를 비롯, 각종 산업 분야와 대형 건물에 활용되는 칠러 사업에도 집중합니다.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는 관련 시장의 규모가 2027년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년 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LG전자는 HVAC 사업이 각 국가, 지역, 환경마다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미, 유럽 등에서 현지의 기후 및 주거 환경에 맞춘 HVAC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리아비아에, 올해에는 싱가포르에 고효율 HVAC 솔루션을 적용하며 맞춤형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재성 본부장은 "중국의 HVAC 사업 원가 경쟁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면서도 "HVAC 사업 자체가 단순히 제품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설계,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중국의 제조사가 약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내 HVAC 시장 공략을 위해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회사 'OSO'의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