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7일 ESG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그룹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전액 기부금 조성펀드입니다. 일자리 창출능력이 높고 친환경 기술이나 사업역량을 보유한 ESG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화자금을 지원합니다.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을 투자대상에 포함하며 지원범위를 더 확대했습니다. 오는 4월4일까지 1차모집, 5월26일부터 6월27일까지 2차모집하고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투자심의위원회 개최후 최종 투자기업을 선정합니다. 심사기준은 사회적가치·사업타당성·조직역량·기업가치 등으로 투자규모는 총 20억원입니다. 선정된 기업에는 자금지원을 넘어 후속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도 제공됩니다. 벤처캐피털(VC)과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기회를 마련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기업 ESG 컨설팅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ESG 전문인력이 기업에 대한 ESG 경영진단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해 2조6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CD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을 하면서 동시에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연 0.5%(연환산)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회사 측은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이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연말부터는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돼 원금을 지키면서도 성장형 상품에 월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이 퇴직연금(DC·IRP) 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연금계좌와 ISA에서 투자할 경우 세액공제, 저율 과세, 비과세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앞으로도 금리형/파킹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가 서울대·포스텍과 함께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손해보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일반보험 산업에서 창의적인 리스크관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후변화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한 일반보험 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예선에 참가한 신청팀 중 본선진출 7팀을 선발하고 본선발표회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을 포함해 시상금으로 총 1200만원이 지급됩니다. 대상팀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보험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올해 3회를 맞은 국제보험경진대회는 호주·홍콩·스위스 등 15개국 대학생이 보험산업 혁신과 전략적 사고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국내 리딩컴퍼니로서 삼성화재 입지를 다지고 손해보험업 글로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에이치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신한울 3·4호기용 '복수기(CON) 및 보조설비' 공급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낙찰금액이 468억3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12.7%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는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에서 총 4개의 원자력 발전소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게 됐으며, 확보한 누적 수주 금액은 약 1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앞서 비에이치아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라이너(SSLW), 격납건물 철판(CLP), 격납건물 배관 관통부(CPP) 등 3개 품목을 수주한 바 있다. 복수기는 스팀터빈에서 배출된 증기를 냉각해 응축수로 전환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소의 효율을 높이고 순수(純水)를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품목에서도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한울 3·4호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해외 원전 시장에서도 사업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7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납품대금 지급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원의 긴급신규자금, 대출 감액없는 기간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기간 유예연장,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적극적이고 신속한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히 결정했다"며 "우리은행은 피해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작년말 취임하면서 "고객과 상생은 은행의 존재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정진완 은행장은 취임 첫날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이럭스가 드론을 중심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드론 생산 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북미 드론 시장에서의 중국산 드론 규제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015년 설립된 에이럭스는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교육용 로봇 및 드론 제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이럭스가 드론을 중심으로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탈중국의 영향으로 미국향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가 연초부터 중국 드론의 안보 위협 가능성을 근거로 규제를 검토하는 등 북미 드론 시장에서 중국산 드론 규제가 가시화됐다"며 "에이럭스는 드론 핵심인 FC(비행 제어) 기술을 내재화하며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론 수출 비중은 재작년 2.5%에서 지난해 62.4%로 상승했다"며 "북미 홈 시큐리티 드론, 국내·북미 촬영용 드론 등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10만대인 생산능력을 올해 50만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럭스는 재작년 미 공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바텍이 북미 등 주요 시장 지배력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며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1992년 설립된 바텍은 지난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 및 CT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바텍이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신제품 출시로 외형 성장 및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지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선진시장 타겟 프리미엄 3D 신제품 및 이머징마켓 타겟 저가형 신제품과 함께 하반기 프리미엄 3D 제품 추가 출시가 예정돼있다"며 "올해 총 3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 후 매출 발생까지 2개월가량의 시차 발생 고려 시 상저하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금리 인하로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고가 장비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미국 내 치과유통사와의 파트너십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는 충청북도와 함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다태아 출산가정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일동후디스는 충청북도 내 다태아 영아가 있는 가정(중위소득 120% 이하)을 지원하게 됩니다. 일동후디스 공식 온라인몰인 ‘후디스몰’에서 사용 가능한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제공된 포인트는 ‘후디스 산양분유’, ‘트루맘’ 등 분유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후디스몰 ‘프레스티지 멤버십’ 가입비도 지원합니다. 프레스티지 멤버십 회원은 후디스몰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을 상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회원 할인가와 중복 사용이 가능한 할인 쿠폰 등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청은 지원 대상 가정의 조제 분유 구입 비용을 연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태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저출산 위기 극복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을 위한 고품질 분유를 생산하고 출산 가정 복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기후변화 대응과 금융 부문의 리스크 관리, 그리고 광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후금융과 광물의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지하1층 그랜드볼룸3에서 개최합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회ESG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후금융 부문의 리스크 대응 전략과 광물 산업의 생물다양성 공시 및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중심으로, 국제적 흐름을 분석하고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금융 부문의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금융 정책'을 논의합니다. 첫 발제로 옥스퍼드 스미스 대학교 환경정책연구소의 밴 칼데코트(Ben Caldecott)박사가 ‘자연&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금융 정책’을 이야기하며, 이어 연정인 한국은행 과장이 '경제성장과 탄소배출의 탈동조화 분석 및 기후금융에의 시사점'을 발표합니다. 또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태한 수석연구원이 '금융기관의 기후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광물 산업의 지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가그린의 시그니처 6가지 향 제품을 한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패키지입니다. 가그린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은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섯 가지 향은 ▲제로 ▲오리지널 ▲후레쉬 라임 ▲피치민트 ▲유자민트 ▲제로 블라스트로 구성했습니다. 제품은 100ml 사이즈로 제작해 휴대가 간편합니다. 가그린 디스커버리 세트는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일까지 최대 37%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의 여섯 가지 제품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스커버리 세트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가그린 제품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년 만에 롯데쇼핑 등기이사로 복귀합니다. 롯데쇼핑은 오는 24일 서울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 6층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롯데쇼핑 사내이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임계를 냈습니다. 신 회장은 현재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다음달 주총에서 롯데칠성의 사내 이사직은 연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롯데칠성 대신 롯데쇼핑 등 4개사의 사내이사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7일 준법감시인으로 이재홍(56)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홍 신임 준법감시인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42회·재경직)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10년간 일하다 김앤장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겨 16년간 변호사로 은행·핀테크·파이낸싱 등 금융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NH농협은행은 "내부통제시스템 강화와 책무구조도 본격 이행 등 금융권 이슈 관련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신메뉴 교촌양념치킨과 교촌후라이드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지난 30여년간 간장·레드·허니 등 3대 시그니처 소스를 앞세워 치킨을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교촌옥수수를 추가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교촌이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 교촌양념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에 과일이 함유된 특제 양념 소스를 더했습니다. 창립 이래 교촌이 첫 선보이는 제품군입니다. 교촌후라이드양념반반은 후라이드와 양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입니다. 교촌은 제품군 확장을 통해 고객들의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존 메뉴와의 시너지를 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촌은 기존 교촌(간장)싱글윙, 레드싱글윙, 허니싱글윙에 이어 후라이드싱글윙(6P)과 교촌후라이드윙(16P) 2종을 추가로 출시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교촌양념치킨’은 교촌이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교촌의 소스 노하우가 담겨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촌만의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해외 로밍 이용 고객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쓰는 로밍'과 '하루종일 로밍'의 혜택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함께 쓰는 로밍'은 본인이 가입하면 KT 모바일 최대 5회선(본인 포함)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상품으로 가족·친구 등 KT 모바일 회선 사용자라면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기존에 아시아·미주, 글로벌로 구분했던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하나로 통합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방문 국가에 관계없이 ▲4GB(3만3000원) ▲8GB(4만4000원) ▲12GB(6만6000원) 중 선택해 전 세계 122개국에서 동일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는 데이터 제공량 소진 시 데이터 안심 차단이 되었으나 앞으로는 400Kbps 속도로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단기 여행객과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선호하는 '하루종일 로밍'도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확대됐숩나다.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1만1000원)은 일 제공량이 400MB에서 500MB로, 하루종일 로밍 플러스(1만3000원)는 800MB에서 1GB로 각각 늘어났으며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함께 '하우스 오브 LG 퀴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광파오븐 등 LG 쿠킹가전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임태훈 셰프(참가명 '철가방 요리사')와 배경준 셰프(참가명 '원투쓰리')가 함께 참여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셰프들의 레시피·인터뷰·메이킹·쿠킹클래스 영상과 매거진 화보 등 SNS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4월에는 오프라인 쿠킹클래스도 진행합니다. 캠페인 영상 첫 편은 LG전자 및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됐으며 내달까지 총 7편이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영상 공개와 함께 '레시피 네이밍 이벤트', '무물 이벤트', '위시템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시리즈 중 'Yes Chef' 영상은 두 셰프가 일반인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임태훈 셰프는 인덕션 '끓음 알림' 기능을 활용한 중식 레시피를, 배경준 셰프는 광파오븐 '에어수비드' 기능을 활용한 파인다이닝 레시피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