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화재 ◇승진 <전무> ▶김규형 ▶김 인 ▶이호현 ▶정 헌 <상무> ▶곽승현 ▶구영민 ▶김철영 ▶양권진 ▶원동주 ▶이상동 ▶최부규…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생명 ◇승진 <부사장> ▶박종문 <전무> ▶김원회 ▶이경복 ▶이성열 <상무> ▶김상필 ▶이상희 ▶이성한 ▶이팔훈 ▶이호선 ▶최창희 ▶한원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2일 오전 7시 롯데월드타워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영결식에서 “먼저 바쁘신 중에도 아버지의 마지막 길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가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신 회장은 “아버지는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했고, 타지에서 많은 고난과 역경 끝에 성공을 거뒀을 때도 조국을 먼저 떠올렸다”며 “기업이 조국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생 실천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는)항상 새로운 사업구상에 몰두하셨고, 성공과 실패를 모두 떠안는 책임감을 보여주셨다”며 “오늘의 롯데가 있기까지 아버지가 흘린 땀과 열정을 저는 평생 기억하고,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아버지의 태산 같은 열정을 떠올리며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롯데 창업주인 신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배웅하기 위해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영결식에 참석한 롯데 임직원들은 신 명예회장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상영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신 명예회장이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삼성자산운용 ◇승진 <상무> ▶유영재 채권운용본부장 ▶박민재 경영지원팀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호텔신라가 21일자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호텔신라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대 사업성과를 달성한 TR(Travel Retail)부문의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켰다”며 “신규호텔 확장 등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호텔&레저부문의 승진을 추진해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이어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호텔신라 ◇ 승진 <부사장> ▶ 김태호 <전무> ▶ 이강일 ▶ 조정욱 <상무> ▶ 권오성 ▶ 김경록 ▶조병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이 포럼은 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 3000여 명이 모여드는 국제 행사인데요. 정 수석부회장은 참석자들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 참석에 이어 프랑스 정부의 연례 투자유치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프랑스는 전세계 주요 경제인들을 초청해 이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올해는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주요 장관 및 각 지역 대표, 190여 개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합니다. 그가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건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인데요.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전환 대응과 연계해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전 세계 100여 명의 경제계 리더들이 모이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기회의에도 초청됐습니다. 다보스포럼 이사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 19일 별세한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은 1921년생으로 올해 백수(99세)를 맞았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1세대 창업가이자 롯데 창업주로 한 세기(100년)를 살았는데요. 일생 동안 3명의 부인을 얻었고, 각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4명입니다. 신 명예회장은 과거 롯데가 성장궤도에 오른 시점 형제들과 경영권 다툼 끝에 결별을 선언하기도 했는데요. 이 후 경영권 분쟁은 자식인 신동주·신동빈으로 이어져 지난 2015년 이른바 ‘왕자의 난’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되고, 총괄회장에서 명예회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신 명예회장은 경영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는데요. 100년 가까이 살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간 신격호 명예회장의 주요 어록을 정리해봤습니다. 그의 어록에는 롯데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 청년 신격호, 신의와 성실함으로 사업 기회 얻다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야 한다.” 청년 신격호의 신조였습니다. 실제로 신 명예회장은 약속을 잘 지키는 신의와 성실함 때문에 첫 번째 기회를 얻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롯데그룹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창업 1세대 신격호 명예회장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신 명예회장은 향년 99세로, 작년부터 감기와 폐렴 증상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지난 18일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격호 명예회장은 식민지시대에 일본 유학 중 소규모 식품업을 출발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 유통, 관광, 석유화학 분야의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입니다. 그는 1948년 일본에서 장사를 시작해 20년 뒤 1967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1967년 현재 롯데 모기업인 롯데제과를 설립하면서 식품산업 현대화와 국민생활 수준 향상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호텔롯데, 롯데쇼핑,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등을 잇달아 창업 혹은 인수하면서 롯데그룹을 제계 5위의 대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현재 롯데 최고 경영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으로 이후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났습니다. ◇ 청년 신격호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 첫 발..‘껌’ 개발 주력 신격호 명예회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한민국 창업 1세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99세입니다. 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아산병원에서 별세했습니다. 롯데 측은 “노환으로 입원 중이던 신 명예회장은 지난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고,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했습니다. 장례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민을 기리기 위해 그룹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前국무총리, 반기문 前UN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맡을 예정입니다. 롯데 관계자는 “평소 거화취실(去華就實)을 실천해 오신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동옥씨 별세, 신우섭(GC녹십자홀딩스 홍보팀 과장)·진경(삼성화재) 씨 부친상= 18일 오전 9시3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장지 용인공원, 02-2258-5940…
제로페이(zero pay)는 소상공인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 소비자의 간편결제 니즈 충족, 계좌기반 결제 활성화를 명목으로 지난 2018년부터 정부와 서울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계좌기반 간편결제서비스이다. 하지만 도입 2년이 다 돼 가는 제로페이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2019년 누적 결제액은 510억원 정도로 목표치인 5조 5300억원의 0.6%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3분의 1은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와 복지포인트 강제할당을 통해 겨우 채운 실적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제로페이의 ‘제로’는 ‘수수료 0’가 아니라 ‘실적 0’였다는 우스갯소리도 허투루 들리지 않을 정도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오히려 2020년 제로페이 추진반 예산을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늘린 73억원으로 책정하고 제로페이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제로페이는 초기 시스템 구축비용은 금융결제원이, 운영비용은 운영법인과 시중은행들이 각각 분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시스템 운영비조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수익모델 자체가 전무 했기 때문이다. 2018년 당시 최저임금의 파격적인 인상으로 인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김일옥씨 별세, 이장원(신한금융투자 채권운용부 부장), 순원 모친상, 김관묵(KOTRA 실장) 장모상, 박민희(한국산업기술진흥원 책임연구원) 시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10), 010-2746-9846, 발인 14일…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미래에셋대우 <팀장> ◇신임 ▶IR팀장 서창권 ▶Global혁신팀장 최정민 ▶Global시너지팀장 김만제 ◇전보 ▶홍보팀장 이남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bhc ◇ 승진 <전무> ▶ 허명수(경영지원본부 CFO) <상무> ▶ 김충현(지원사업본부 연구소) <부장> ▶ 김정열(가맹사업본부) ▶ 오승우(가맹사업본부) ▶ 김지현(지원사업본부 마케팅팀) ▶ 정승원(지원사업본부 재무팀) ▶ 김동한(지원사업본부 홍보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정창길씨 별세, 김경헌 (KB증권 신디케이션부 상무보) 장인상= 12일, 성빈센트병원 장례 식장 3호실(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93), 발인 14일 오전 10시30분, 031-249-8463, 장지 음성 광명선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