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의 제54회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온 비결은 본질에 집중한다는 진리였고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고객이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2022년 기준으로 연간 9.8조원의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의 인사말 이후 한 부회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는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총 안건으로는 한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상정됐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UAM(도심항공교통)기체의 항공용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 및 양극 레이저 노칭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브이스페이스의 UAM 기체에 적용될 배터리모듈 제작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항공용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배터리셀 연결과정에서 접점저항 최소화가 핵심이다. 특히, 고방전 및 진동 등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항공기의 안전을 보증하는 감항증명에 부합하는 배터리팩이 필요하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높은 레이저 가공 기술 수준을 기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브이스페이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더불어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브이스페이스와 협업해 UA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이스페이스의 UAM 기체 3대를 우선적으로 구입했다.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먼저 진행하고 국내 법규가 완성되면 국내 서비스 제공도 검토중이다. 브이스페이스의 UAM은 순수전기 추진의 수직이착륙 항공기로 비행 제어 시스템과 배터리 제어 시스템 이중화가 가능하다. 하나의 시스템이 비행 중 고장날 때도 정상 비행이 가능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최고속도 시속 100km로 비행이 가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시장의 45%를 점유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기술력을 발판으로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 적극 대응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5일 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하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납품, 현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코드는 화학섬유의 일종으로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생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보강재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중화학 업계에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경쟁력 확보를 토대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친환경 자동차 연료 및 부품 개발 흐름에도 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독자개발한 탄소섬유 탄섬을 바탕으로 수소차 연료탱크 제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는 10배 강하고 무게는 25%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립니다. 최근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탄소섬유가 쓰이면서 탄소섬유의 활용 범위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8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오는 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대규모 IT 경력 인재 확보를 위해 ICT본부 전 부문에 걸쳐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상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IT 기획 ▲프로젝트 매니저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자 ▲솔루션 아키텍트 ▲데이터·인프라 엔지니어 ▲DR(Developer Relations) 등 총 13개 직무이며,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 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규모 경력직 채용은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한다는 현대차그룹의 SDV 비전 아래 IT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습니다. 현대차 ICT본부는 SDV 개발 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고객 채널 서비스 ▲커머스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SDV 구현에 필요한 IT 서비스를 직접 개발 중입니다. 현대차는 SDV 개발 체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이번 ICT본부 채용 외에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로보틱스 ▲전자 등 R&D 분야 소프트웨어 경력 개발자를 매월 상시 채용을 통해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세계 수 천만대의 차량이 인터넷으로 연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15일 인터로조에 대해 실리콘 렌즈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가 기존 렌즈 대비 높은 산소투과율, 우수한 습윤성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리콘 렌즈 매출 비중이 확대될수록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용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는 컬러렌즈에 경쟁력을 지니는 만큼 미용 목적의 컬러렌즈 수요가 많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실리콘 컬러렌즈 제조가 가능한 업체는 인터로조가 유일하다는 점을 감안할 시 글로벌 및 로컬 업체들의 ODM 요청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실리콘 클리어 제품 또한 올해 유럽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하반기에는 미국 FDA 승인 및 판매 개시를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완공된 제 3공장의 가동률은 올해부터 개선세가 완연해질 것”이라며 “제 3공장은 실리콘 렌즈 전용 공장으로 가동률 상승 시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바이오 비전검사 전문업체인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가 마이크로 칩 비전검사 전문업체인 윈텍 지분 34.2%를 309억원(주당 4900원)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는 말레이시아 라이온그룹의 오너회사인 모브아시아의 자회사다. 이번 경영권양수도 계약을 통해 모브아시아 관련 임원이 대거 선임될 예정이다. 라이온그룹은 말레이시아 최대 철강기업으로 부동산, 금융, 에너지, 유통, 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라이온 팍슨 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라이온 팍슨 재단 이사장인 모브아시아 진추하 회장도 이번 윈텍 이사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One Summer Night'의 작곡가다.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는 이번 윈텍 인수를 통해 기존 MLCC 비전검사가 주력이었던 사업영역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비전검사 및 비전검사 AI 의료장비로 확장, 명실상부한 AOI(자동광학검사) 전문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인수완료 후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이셜바이오테크놀러지와 윈텍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5일 KT서브마린에 대해 LS전선과의 시너지 확대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LS전선은 지난해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KT서브마린의 지분 15.6%를 취득했다. 여기에 KT와 주주간계약을 통해 629만주에 대한 매수청구권을 확보했는데, 청구권 전량 행사시 지분 41.2%로 최대주주가 된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LS전선과의 시너지 확대가 향후 주요한 체크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해저 전력케이블로의 사업 영역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KT서브마린이 유상증자 자금을 활용해 지난달 지엘마린 유한회사로부터 선박 GL2030호를 391억원에 취득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대주주가 LS전선으로 변경되면 해상풍력발전과 연계된 해저케이블 수주 사업에서 케이블 납품-시공-유지보수 Turn-key 솔루션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최근 3개년은 아태지역의 해저통신케이블 사업의 프로젝트 규모 감소 및 수주단가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의 설계,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 전반에 대한 계약 체결로 올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5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리오프닝으로 1분기 이후 강해질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이른 명절로 인한 1월 실적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며 전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9%, 중국 +24.8%, 베트남 +7.2%, 러시아 +51%였다고 덧붙였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양호했다”며 “중국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실적 공백만 지나가면 모멘텀이 다시 강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비용 효율화 노력보다 더 크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올해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실적 개선도 빠를 것”이라며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애드테크 스타트업 인터브리드는 지난 6일 오프라인 데이터분석 서비스 ‘워크튠(walkTUNE)’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크튠은 기존 인터브리드의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상품인 ‘윈도우튠’에 포함돼 있던 ‘트래픽센서’ 서비스를 별도로 상품화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기존 인터브리드의 트래픽센서 서비스는 인구 통행량, 체류량 및 인구통계 정보 등 1차적인 데이터 제공에 그쳤던 반면, 이번 워크튠 서비스는 ▲고객 속성분석 ▲군중 밀집도 ▲재방문 분석 ▲해당 지역의 상권분석 ▲업종 선호 및 브랜드 선호도 분석 등 입체적인 기능이 추가됐다. 또, 고객 속성파악으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 옥외광고 시장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프랜차이즈 시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워크튠의 속성 분석은 스마트폰과 IT 기기의 비식별 접속기록을 추적해, 고객의 주요활동 지역, 생활 패턴, 업종별 브랜드 선호 외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마케팅 정보를 제공한다. 워크튠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워크튠 센서 반경 90m 내 위치한 스마트폰과 IT 기기의 와이파이 신호 수집과 통신사, 금융사 및 통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과 서강대학교가 메타버스(가상융합공간)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합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최근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창립 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한 금액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됩니다.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연결·통합되고 신(新) 경제시스템이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4일 엠씨넥스에 대해 전장 카메라 부문 성장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엠씨넥스의 올해 모바일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 81% 증가한 9598억원, 2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방 세트 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원인은 최대 고객사 신제품 갤럭시 S23 울트라 모델 판매량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중저가 모델 OIS 탑재 증가로 엠씨넥스의 액츄에이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엠씨넥스의 전장 카메라 부문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209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엠씨넥스는 현대차에 차량용 카메라를 직납하는 1차 벤더로 고객사 내 점유율 65~70%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성장이 둔화된 모바일향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전장 카메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체질 개선을 노력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인 전장카메라 매출이 오는 20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풍산에 대해 방산업체로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3만 8000원에서 4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비중이 신동 40%, 방산 60%로 방산 사업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엄연히 방산업체로 확실히 분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방산 시장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정세 불안으로 규모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레벨업된 모습”이라며 “추가적인 해외 판매 채널 확보가 가능해질 경우 방산 사업에 줄 수 있는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풍산의 주가가 지난해 하반기 2만 7000원대에서 올해 3만 7000원대까지 상승한 후 최근 한달 간 숨고르기를 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이달 초 중국 양회 이벤트 종료 후 중국 관련 소재산업재 종목들의 투자 모멘텀이 다소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금까지 풍산을 구리관련 가공업체 관점에서 가치 평가를 해왔지만 방산 사업가치를 별도로 조명해 목표주가를 수정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지아이이노베이션이 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방침이고 앞으로 5년 내 5건의 추가 기술이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장 후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TM’는 최적의 이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고효율의 스크리닝 시스템이다. 회사는 GI-SMARTTM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 그리고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 단계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 중국 ‘심시어(Simcere)’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고, 지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은 지난 10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UAM(도심항공교통) 해외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IND는 국토부 산하에 있는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입니다. 대우건설은 UAM 그랜드 챌린지 사업을 통해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이 UAM 사업과 관련해 선제적 협조 요청 및 기타 유관 공공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측의 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UAM 시장 진출 관련 정보수집 및 발간, UAM 유망 프로젝트 조사 발굴 및 개발 등입니다. 이와 더불어,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 내에서 양 측이 공동으로 UAM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는 것도 내용으로 포함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협약은 UAM 사업에 있어서 양 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건설의 인프라시설 관련 역량과 KIND의 해외 시장 관련 노하우를 통해 대한민국 UAM 사업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 456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상 최대 실적은 ‘OCS-B’, ‘OCS-B 콜라겐’을 중심으로 골재생 바이오 소재 분야 주력 제품군의 유럽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럽향 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해 매출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인 구조로 변화된 가운데 내수 판매 또한 확대됐다.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제품당 공급 단가가 낮아지는 가운데 회사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매출액 개선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도 시현됐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7억원으로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 파생상품평가손실(39억원)’이 주요 원인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임플란트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골재생 바이오 소재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 콜롬비아와 멕시코에서 치과용 골이식재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