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는 1983년 빼빼로 브랜드 출시 이래 최초로 신규 플레이버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를 국내외에 동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9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한식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빼빼로에 ‘K-디저트’의 맛을 담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대표 K-디저트인 팥빙수와 인절미의 맛을 초콜릿과 쿠키로 재해석한 이색 제품입니다. 롯데웰푸드는 출시 전 실시한 외국인 대상 소비자 조사와 한국 젊은 소비자들이 일명 ‘할매니얼’ 등 전통을 재해석하는 트렌드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은 스틱 과자에 인절미맛 초콜릿을 입히고 그 위에 팥맛 쿠키 분태를 더한 형태입니다. 패키지에는 오방색을 떠오르게 하는 청색, 적색, 황색의 격자무늬와 태극 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습니다. 또 유기에 담긴 인절미 팥빙수 이미지를 삽입해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도 표현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대학생들로 구성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의 5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첫 출발한 LG크루는 초기에 디자인 콘셉트 중심의 논의에서 최근에는 Z세대가 일상·문화·활동 등에서 접할 수 있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경험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총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여러 영역의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외부 전문가 특강, 멘토링 지원도 받습니다. LG크루는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합니다. 작년에 참여한 LG크루는 최종 발표회에서 ▲Z세대 구독 고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Z세대에게 LG전자의 경험공간인 '그라운드 220'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 등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그간 LG크루로 활동했던 대학생들 가운데 3명은 현재 LG전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LG크루 활동의 결과물로 '미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지난 3일 선보인 국내 최초 위 건강 이중제형 '윌 작약'이 열흘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정제와 액상에 각기 다른 개별인정형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뚜껑에 담긴 정제는 '작약추출물등복합물'로 작약 뿌리와 구아선복화 꽃 추출물을 섞어 만들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위 건강 원료로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는 설명입니다. 정제 2개로 1일 섭취 권장량 700mg을 채울 수 있습니다. 액상은 장과 위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복합 기능성으로 설계했습니다.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 'HP7'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습니다. 100억 CFU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체 개발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도 100mg 넣었습니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윌 작약은 위 건강 이중제형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한 건강 음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y는 '쿠퍼스', 'M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의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품의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며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해 건조 시간을 20분 단축했습니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가능합니다. 셔츠 한 장을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 기능도 갖췄습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습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스크린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홈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해 스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경북 성주군과 성주 참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참외 농가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쿠팡과 성주군은 작년 3월 첫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에 힘써왔습니다. 성주군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성주군 지방 농가 매출은 2021년 56억원에서 지난해 193억원으로 4년간 240% 가량 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성주군 전체 지역 농가의 절반가량인 3800여곳이 참외를 생산하고 있고, 종사인구는 1만 3000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 2년 연속 조수입 6000억원을 기록한 참외는 성주군의 지역 경제를 이끄는 효자상품으로, 군은 조수입 7000억원 시대를 목표 삼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로켓프레시를 통한 성주 참외의 새벽·당일배송을 확대하고,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판매확대는 물론, 농가 소득과 인구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성주 참외의 온라인 전국 판로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습니다. Low WAC 버전은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베이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높습니다.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뿐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중소형 PBM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가격 전략으로도 평가됩니다. 스테키마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한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의 직판 체제를 통해 판매됩니다. 현재 셀트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5개의 수상작을 배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올해 삼성전자는 '집안일과의 작별展'(옥외광고 영상 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BESPOKE AI 냉장고의 비밀(디지털 부문) ▲Voices of Galaxy(디지털 부문) ▲잘하고 싶어서(인쇄 부문) ▲GO ULTRA Challenge(디지털 부문) 등으로도 수상했습니다. 올해 33회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학계 및 광고 전문가, 소비자 단체,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입니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AI 가전이 집안일을 대체한다는 변화를 전시로 풀어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점과 '집안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AI 라이프'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집안일과의 작별展'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의 게릴라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 등 전국 삼성스토어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집안일과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 본점은 리뉴얼을 통해 명품 브랜드와 F&B를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신세계 본점은 오는 14일 신관 2층에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3층에는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킵니다. 이번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500평(8264㎡)에 달하며 신세계 본점 신관 오픈 이래 최대 규모 개편입니다. 신관 3층은 상권 최초 ‘해외 디자이너 의류 전문관’으로 재탄생합니다.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명품 의류 브랜드 20여개가 대거 들어섭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르메르와 미래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꾸레쥬가 본점에 새롭게 문을 엽니다. 이외에도 자크뮈스, 에르뎀, 드리스반노튼 등이 정규 매장을 같은 날 오픈합니다. 신관 2층 명품 매장들도 확장 오픈합니다. 버버리, 발렌시아가, 브루넬로 쿠치넬리, 생로랑 등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10여개가 기존보다 20% 정도 매장 규모를 확대하면서 가방, 지갑류 뿐만 아니라 의류,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상품군을 더 늘렸습니다. 하이엔드 쥬얼리 브랜드도 다양하게 만나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다이소에 입점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화제입니다.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한 약사들의 반발에 한 제약사가 닷새 만에 철수를 결정하자 소비자들은 선택권을 침해당했다며 약국을 상대로 분통을, 약국은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를 겨냥해 불매 운동을 거론하며 격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를 두고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한 '가성비'인지 '소비자 기만'인지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약사들의 반발이 예상됐음에도 제약사들이 다이소 입점을 강행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층을 확대하려는 제약사와 신규 카테고리 개발을 원하는 다이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해석입니다. 최대 10배 싼 건기식 등장에 소비자 '호응' 약국은 '불편'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은 지난 2월부터 전국 다이소 200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4일 다이소에 루테인·철분·오메가3 등 닥터베어 26종을 출시했고 같은 날 일양약품도 비타민D·비타민C·프로바이오틱스 등 9종을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내놨습니다. 제약사들은 ‘검증된 건기식’을 ‘합리적으로’ 쉽게 살 수 있다고 홍보하며 가격을 3000원, 5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포장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며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60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2.5%, 190.2% 늘어난 11조2462억원, 1조724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조5270억원, 2조921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실적호조를 이끄는 지상방산부문 매출액은 기존에 수주했던 천무 다연장 로켓과 K9 자주포와 폴란드 납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상방산부문 수출의 높은 수주 마진과 환율 상승, 생산성 향상 및 고정비 희석 등으로 수익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며 신규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작년부터 이어진 수익 성장 요인들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기존 수주잔고는 2025~2026년을 경과하면서 점차 줄어들게 된다"며 "베트남 K9 외 인디아 K9 100문, 폴란드 K9 잔여분 308문, 천무 및 레드백의 신규 국가 수주 가능성이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올해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51억원, 204억원을 기록했다.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매출액은 6114억원으로 신제품 출시 효과로 라면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음료 및 스낵 판매가 부진했다"며 "해외 법인 매출액은 2438억원으로 중국과 캐나다 매출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이 월마트 메인 매대 이동 효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850억원, 205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 감소 추세는 1분기까지 이어지다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최근 신라면을 비롯한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7.2% 인상했다"며 "이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연간 2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12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날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성남·광주·이천 등 경기동부지역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현장간담회를 하면서 "수출입기업 지원과 기술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현장중심경영 강화 차원에서 전국 각지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저성장 장기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현장의견도 청취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올해 경기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작년 대비 대출 공급목표를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재도약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2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서대문 농협은행 본사를 찾아 공익특판예금 'NH더든든밥심예금Ⅱ' 1호고객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 기본금리는 2.60%로 아침밥 먹기에 동참하면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금리 3.10%(최저 2.60%)를 적용한다. 오는 5월31일까지 특별판매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