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그룹이 24일 구광모 체제로 바뀐 이후 처음으로 사장단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포함해 권영수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집결한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독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구광모 회장이 이번 워크숍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LG그룹은 매년 9월께 사장단 워크숍 행사를 열고 있다. 다만, 작년엔 구본무 회장 별세와 구광모 회장 승계 작업 등이 겹치면서 한 해 건너 뛰었다. 통상적으로 사장단 워크숍에서는 미래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의 경우 한일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사우디 원유시설 테러 등 대외적인 굵직한 글로벌 이슈를 중심으로 대응 전략과 해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LG그룹의 현안도 공유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LG화확과 SK이노베이션과 벌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TV 주도권 싸움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 입장에서 큰 방향을 제시할 가능성…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구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흑백사진관 ‘초록우체부’를 5년 째 운영 중인 이영희 씨는 대구 지역 대표 여성 사업가다. 그녀는 ‘김광석 거리’가 유명세를 타자 이 주변 임대료가 뛰어 경영에 부담이 있었는데 열린멤버십 제휴로 1일 방문객 수가 20% 이상 늘고 있어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광주 상무지구에서 ‘기분좋은극장’과 극단을 동시에 운영중인 이하나 씨는 광주 시민들이 서울 대학로의 인기 작품을 지역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극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비싼 관람료가 늘 고민이었는데,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SKT 열린멤버십 혜택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연극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돼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5G기반 서비스·혜택과 고객, 소상공인을 연결해 침체된 소비심리를 ‘착한 소비’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지난 2일 성수동·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국내 마트업계 3위로 평가받는 롯데마트가 해외진출 성과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트업계는 유통규제, 이커머스 성장 등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롯데마트의 해외진출 성과에 시선이 쏠린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 2분기 해외매출 417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마트 전체 매출(1조 5962억원)의 약 26%에 달한다. 롯데마트가 2분기 3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고려하면 해외에서의 성적은 더욱 놀랍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46점)와 베트남(14점) 등 해외 점포의 수(60점)가 국내 점포(125점)의 절반 수준에 이를 정도로 해외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늘었고, 영업이익도 87.5% 증가하는 등 해외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남사이공점’을 오픈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복협쇼핑센터 형태인 남사이공점은 매장 면적이 6600여평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와 삼성전자의 8K TV 공방전이 가속화됐다. 지난 독일 IFA에서 처음 시작한 8K TV 기술력 다툼은 지난주 설명회로 이어지면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경쟁사보다 8K TV가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맞붙었다. LG전자가 제출한 신고서는 삼성전자의 ‘삼성 QLED TV’ 광고에 대해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술 고도화에 따라 제조사가 별도로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소비자는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저해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삼성전자의 허위과장 표시광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재가 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 ‘삼성 QLED TV’에 허위과장..표시광고법 제 3조 제1항 제1호위반 LG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회장이 북미 지역 심장부인 워싱턴 DC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했다. SK에 따르면 19일 저녁(현지 시간) 미 워싱턴 DC의 SK워싱턴 지사에서 개최된 ‘SK Night’에는 캐런 켈리(Karen Kelly) 상무부 차관, 프랭크 루카스(Frank Lucas)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해롤드 햄(Harold Hamm) 콘티넨탈리소스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그룹 회장 등 고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 회장 외에도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등이 미국측 참석 인사들을 상대로 SK 비즈니스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 확대를 강조하면서 SK 세일즈에 나섰다. SK Night는 자본, 기술, 인재가 한데 모인 북미 시장에서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해부터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달 초부터 초고화질 프리미엄 TV를 두고 삼성과 LG가 한 판 싸움이 붙었습니다.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에서 삼성전자의 8K TV에 대해 “(화질이 떨어져)진정한 8K가 아니다”라고 공개 저격하면서 8K 공방전이 시작됐는데요. 당시 삼성전자는 즉각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후 한국에서 이어진 기술설명회에서는 LG전자의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에서 삼성과 LG의 8K TV 공방전은 본격화됐습니다. 지난 17일 LG전자가 먼저 두 회사의 8K TV를 분해해 화질 비교를 했고, 삼성 8K TV 화질 선명도가 12%에 불과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LG 나노셀 8K TV 화질 선명도는 90%라고 소개했습니다.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의 규격에 따르면 8K TV의 경우 화질 선명도 기준치가 50%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을 적용했을 때 삼성전자 8K는 기준 미달인 것입니다. 국제기관에서는 픽셀수와 CM(Contrast Modulation) 명함비의 차이가 50% 이상 돼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삼성전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혁신 대학’으로 꼽히는 미네르바 대학 학생들이 SK텔레콤을 방문해 5세대(5G) 이동통신·인공지능(AI) 기술 프로젝트를 함께한다. SK텔레콤은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과 3개월간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주제는 5G 신사업 개발, 5G와 AI 기반 언어습득 솔루션 등 5개다. 미네르바 스쿨은 지난 2014년 문을 연 ‘미래형 대학’이다. 학기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서울, 독일 베를린 등 세계 7개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 사회적 기업, 공공기관과 진행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유명하다. 애플과 아마존 같은 ICT 기업들도 미네르바 스쿨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해 신입생 모집에서는 정원 200여 명에 70개국에서 2만 30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매년 1~2%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미네르바 스쿨 학생들은 오는 20일 열리는 공식 개강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네르바 사상 최초로 5G를 주제로 했다. 폴란드 출신 야쿠프(Jakub) 학생은 “5G에 관심이 높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5세대(5G) 이동통신 수신범위 확대에 도움이 될 중계기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개발해 RF 중계기에 상용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실내나 지하처럼 5G 전파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 무선으로 5G 기지국 전파를 송수신하는 5G RF 중계기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장비 하나에서 송신과 수신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자원 분할 다중통신방식을 사용한다. KT에 따르면 5G에서 주로 쓰이는 시간분할방식(TDD)에서는 기지국과 RF 중계기 간 통신하는 과정에서 동기 신호 획득이 필수적이다. 기지국이 촘촘하게 설치된 지역에서는 아날로그 동기 방식이 디지털보다 유리하다. 하지만 정확한 동기 신호 추출이 어려워 상용화가 어렵다. 반대로 디지털 동기 방식은 동기 신호 추출이 용이하지만, 중계기 하드웨어 구조가 복잡해지고 가격이 높은 편이다. LTE처럼 넓은 수신범위 구축이 힘들다. 이에 더해 부품에서 생기는 지연 문제와 전파 혼재 지역에서 동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이번에 KT가 개발한 기술은 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인공지능(AI) 가전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이집트 뉴카이로에 브랜드숍을 열고 ‘LG 씽큐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체험존은 LG전자 인공지능(AI) 가전을 직접 구동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LG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체험존을 차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 유명 축구선수 출신인 하젠 엠언(Hazem Emam), 이재성 LG전자 중아지역대표 전무, 곽도영 이집트법인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브랜드숍은 420㎡ 규모다. 이곳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트윈워시 세탁기, 인스타뷰 냉장고,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 등을 판매한다. LG전자는 고급 주거지가 많은 뉴카이로 지역에 매장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아랍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LG전자 AI 가전제품을 직접 써볼 수 있다. 올레드 AI 씽큐, 나노셀 AI 씽큐 등 2019년형 AI TV에는 올해 처음으로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지난 4월 미국 ITC 등에 ‘영업비밀침해’로 SK이노베이션을 제소한 LG화학이 이번엔 경찰에 형사 고소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전기차 배터리 특허를 둘러싼 두 회사의 법적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본사 사무실과 대전 대덕기술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5월 LG화학이 산업기술의 유출방지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SK이노베이션의 인사담당 직원 등을 형사 고소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불과 2년 만에 100명에 가까운 인력을 빼가는 과정에서 자사의 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이 다량 유출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게 이번 형사 고소의 이유다. LG화학 측은 올해 1월 대법원의 전직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LG화학이 승소했는데도 SK이노베이션이 불법적인 채용 행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의 구체적이고 상당한 범죄 혐의에 대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한 결과”라며 “검찰 및 법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16일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제품에는 국내에 출시된 정수기 중 처음으로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특징이 있다. 우선 출수구와 받침대가 좌우로 180도까지 회전한다. 여기에 자동 업다운 기능이 추가됐다. 정수기 받침대에 컵을 놓고 출수 버튼을 누르면 출수구가 위아래로 최대 10㎝까지 움직인다. 출수구 부근에 있는 센서가 컵 높이를 감지해 물이 튀는 것을 줄여준다. 자외선 LED 코크 살균기능은 출수구 코크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이 기능은 1시간마다 자동으로 작동한다. 필요할 때는 버튼을 누르면 살균이 진행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자외선 LED를 코크에 5분 쐬어주면 세균이 99.9% 제거된다. 3단계 복합필터는 물속 미네랄은 남기면서 불순물과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청정램프는 필터 교체 시기를 색상으로 알려준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또한 LG 스마트씽큐 앱에서 정수기 필터 교체 시기, 케어솔루션 서비스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LG전자 렌털 서비스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출장에 나섰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물산이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도심 지하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 관계사의 해외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명절에도 쉬지 않고 업무에 매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는 도심 전역에 지하철 6개 노선, 총 168km를 건설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이다. 2013년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전 국왕의 왕명에 의해 시작됐다. 삼성물산은 FCC(스페인), Alstom(프랑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개 노선 중 3개 노선의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방한한 모하메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승지원으로 초청해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월 설 명절에는 중국으로 출국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 4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국내 이동 통신 3사는 철통 보안 속에 1호 가입자 기습 개통 작전을 펼쳤습니다. 5G가 우리 생활에 녹아든지 160 여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5G에 대한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요. KT 에서 발간한 8월 뉴스레터의 ‘5G 오해와 진실’ 코너를 참고해 5G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5G를 쓰면 LTE 보다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A. (△) 5G 네트워크를 벗어날 경우 LTE에 접속해 데이터를 전송해야기 때문에 LTE대비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KT를 포함해 이통사들은 LTE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했던 배터리절감기술(C-DRX)을 5G에도 적용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5G 단말기로 통화하면 음성통화도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통화한다? A. (△) 현재는 5G 단말기도 VoLTE(Voice over LTE, 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를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5G 음성통화(VoNR, 5G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도입 후에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주 만에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대법원의 2심 파기환송 판결이 난 이후 첫 행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리서치를 찾아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차세대 기술전략을 세웠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과제 진행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통신기술 ▲인공지능(AI) ▲차세대 디스플레이 ▲로봇 ▲AR(증강현실) 등 선행기술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세트부문의 통합 연구 조직이다. 세계 14개 연구거점에서 1만여명의 연구개발 인력들이 AI, IoT 등 미래 신기술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복합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 조승환 삼성리서치 부사장,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의 삼성은 과거에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핵심 부품을 탑재한 식기세척기가 호주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호주 소비자 잡지 초이스(Choice)가 진행한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LG전자 제품이 추천제품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제품은 테스트 대상인 전체 58개 모델 가운데 83점과 81점을 차지해 1위와 2위에 연달아 올랐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천장, 중간, 바닥에서 54개 물살이 나온다. 바닥에 있는 토네이도 세척 날개가 회전과 역회전을 반복하며 고압 물살을 만들어낸다. 고온 스팀을 쏴서 세균을 없애는 트루스팀 기술도 있다. LG전자 생활가전 핵심부품인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도 탑재됐다. LG전자가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부품이다. DD 모터는 회전속도가 조절된다.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 윗부분과 아랫부분 세척 강도를 달리할 수 있다. 세척이 끝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남은 수분은 자연 건조된다. 온도가 일정 기준 이하일 때만 문이 열려 화상을 방지한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