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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강조한 ‘공감’ 마케팅으로 “사회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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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8, 2019, 12:11:19

잠실 롯데호텔서 ‘2019 롯데 마케팅 포럼’ 개최
공감 마케팅 관련 강연·마케팅 시상·전시회 진행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롯데가 ‘공감’을 주제로 마케팅 포럼을 엽니다. 포럼 주제인 ‘공감’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변화하는 경영 환경과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7월 강조한 비젼이기도 합니다.

 

롯데는 ‘2019 롯데 마케팅 포럼’ 행사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8~29일 진행합니다. 롯데 마케팅 포럼은 그룹사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공유하고 그룹 우수 마케팅 사례를 선정·시상합니다.

 

올해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마케팅 관련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합니다. 롯데는 올해 마케팅 포럼 주제를 ‘공감’으로 정했습니다. 다양한 제품과 정보가 범람하는 시기에 단순히 대형·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것만으론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고객과 사회로부터 ‘좋은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롯데는 판단했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7월 진행한 ‘2019 하반기 LOTTE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다양한 리스크를 대처하기 위한 방향으로 ‘공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신 회장은 “고객·임직원·협력업체·사회공동체’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이 기업의 ‘공감’”이라며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돼 사회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롯데는 공감의 가치와 본질을 이해하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과 프로그램으로 포럼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오전 기조 연설은 톰 켈리 IDEO 공동대표가 ‘공감의 미학: 마케팅을 통한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또 함꼐 열릴 ‘마케팅 어워드’ 대상은 롯데홈쇼핑의 ‘공감쇼핑쇼 L.SHOW’가 차지했습니다. 엘쇼는 ‘쇼’와 ‘쇼핑’을 접목한 새로운 방송 컨셉으로, 30~40대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으며 황금시간대 매출을 크게 증진시켰습니다.

 

우수상은 롯데마트(‘대한민국 산지 뚝심’ 캠페인)·호텔롯데(라이프스타일 L7호텔)·롯데GRS(오징어 버거)·롯데정밀화학(의약용 캡슐분야 시장 1위 달성)·롯데칠성(CSV프로젝트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롯데컬쳐웍스(뮤지컬 라이온 킹) 등 6개사가 수상했습니다.

 

2일차에는 “공감, 혁신의 출발점”을 주제로 롯데 파트너사 임직원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습니다. 마케팅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롯데홈쇼핑이 자사 마케팅 성공사례를 공유합니다.

 

또 이주현 성균관대 교수·김정운 여러가지 문제 연구소 소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롯데는 마케팅 포럼이 롯데 계열사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만큼, 이번 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와 대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중입니다.

 

한편 롯데는 행사 기간 동안 잠실 롯데호텔 지하 1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패키지 디자인 전시회를 함께 진행합니다. 전시회는 식품·유통·관광서비스·화학 등 롯데 계열사 제품·디자인과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적용 현황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비교해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마케팅 발상의 요람인 ‘롯데 마케팅 포럼’은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그룹사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좋은 기업으로 사회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한 마케팅 방안에 대해 서로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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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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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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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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