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3분기 주택 부문의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의 마진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3%, 24.4% 증가한 5조 6000억원, 175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특정 현장에서 컨소시엄 지분을 인수해 일회성 매출 인식 6000억원이 발생해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싱가폴 마리나 PJ 본드콜 기저효과와 주택 위주 매출 증가에도 이라크 Karbala PJ에서 비용이 반영되며 개선 폭은 적었다”며 “ 다만, 주택 위주의 매출액 증가로 큰 큐모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영업이익은 방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 대비 31.1% 증가한 2296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주택 부문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 마진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2분기까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미용의료기기 전문 업체 이루다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미국 큐테라와의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고 신규 장비 론칭을 통해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수원시 미국향 통관데이터 비중이 18% 수준이었고 올해 2분기는 46%를 차지하며 이루다의 미국향 수출 호조가 확인되고 있다”며 “미용의료기기 및 소모품 등 전 제품군에서의 고른 성장이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루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120.8% 증가한 102억원, 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1분기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이슈가 해소되며 1분기 대비 2.2%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루다는 하반기 고가 라인에 속하는 VSLS 장비 Reepot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내로 사업영역을 B2C로 확대할 계획이다. 큐테라와의 공급계약 연장과 더불어 대표 제품인 Secret RF의 유럽 4개국 판권까지 부여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상보는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을 생산하는 중국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회사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보는 중국 소재 투자회사 2곳에 지분 60%를 약 186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는 10월 25일 잔금을 받은 후 자회사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 지분 60%를 양도한다고 설명했다. 상보는 지분 40% 보유해 2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거래상대방인 중국 회사들과 협력해 상보신재료(소주)유한공사의 중국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보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상대방이 대금지급을 이행하지 못해 양도 계약을 해제했다”며 “이번 계약에서는 계약보증금을 계약총액의 약 21% 까지 높여 계약이행을 담보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노룰스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고 회사는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B2B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 주요 제품으로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프로덕트’ 등이 있다. 대표 제품인 이노룰스는 기업이 업무처리를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래밍 과정을 대체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딩 과정을 최소화시킨 로우 코드 소프트웨어인 이노룰스를 사용해 IT 시스템을 구축하면 IT 비전문가도 디지털화된 업무 과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솔루션은 국내 금융권 시장에서 높은 시장 채택률을 확보하고 있고 ▲제조 ▲공공 ▲유통, 서비스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다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매년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2018년에는 히타치제작소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2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스마트팜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그린플러스가 국내 최고 수주의 스마트팜 구축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 10년간 스마트팜 시공능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플러스의 장점은 설계, 자재 제작, 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라며 “해외사업 또한 호주 Farm4.0, 태국의 육묘 재배 사업 등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그린플러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5.2%, 88.7% 증가한 959억원,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스마트팜 자재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며 “지난 2016년 베리류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쪽파, 열대과일 등으로 품종을 확대 중이며 내년 매출액은 100억원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2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POM(폴리아세탈) 사업부의 호조가 지속되며 고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1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수요 약세에 다른 컴파운드 사업부 부진에도 POM 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M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과점시장으로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3위에 위치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부가 고객 비중이 64%까지 확대됐고 제품 믹스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코오롱플라스틱의 영업이익을 46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원재료 하락에도 고부가 POM 시장의 타이트한 공급으로 판가가 상승할 것이고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글로벌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신차 생산 증가에 따른 컴파운드 이익 회복까지 감안할 경우 실적 재평가와 주가 우상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과 ASP(평균판매단가)의 개선을 통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58% 증가한 36조, 3조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 3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과 ASP 개선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며 “자동차 부문에서 SUV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1%포인트 증가한 52.4%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현대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51% 증가한 138조원,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경기침체와 수요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환율과 판매량, 내수 백오더 64만대 등을 고려했을 때, 견조한 이익 체력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주가는 보합으로 마무리하며 실적 피크아웃과 하반기 수요 둔화 및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기 당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1일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차세대 먹거리로서 식물세포 플랫폼의의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KB증권은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지난 2011년 이후 11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하며 식물세포 플랫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식물세포 배양을 통해 추출한 유효물질들의 성장성이 우수하다”며 “화장품, 향수 외에도 의약품, 건기식, 식물자원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고 농작물 위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식물세포 배양, 생산 기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 개발 등 식물 기반 바이오업체로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줄기세포 촉진제, 방광배뇨 개선제 및 요실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고 향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빌게이츠 재단이 최대주주인 글로벌 1위 향수 업체 지보단이 8.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향기 나는 식물세포를 공동개발하고 있고 점차 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1일 엠로에 대해 공급망관리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확대와 기업들의 ESG 강화 일환으로 클라우드 공급망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엠로의 전체 매출액 중 클라우드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 비중이 지난 2020년 3.5%에서 올해 13.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기업들의 자금 관련 사건사고로 구매 업무 단계부터 내부 컴플라이언스 강화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급망관리 솔루션 도입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엠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엠로의 지난 1분기 수주잔고가 42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올해 연초 예상했던 매출액 20~30%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솔루션 해지율이 낮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의 고객수 확보가 핵심”이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인지도와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장 개화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견조한 수입 브랜드의 수요와 자체 패션 브랜드의 약진으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29% 증가한 3800억원,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 “패션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51% 증가한 1996억원, 2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몰 럭셔리 선호로 수입 브랜드 매출이 성장했고 국내 브랜드에서는 보브, 지컷 등이 약진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838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비디비치의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익률도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고금리, 물가, 환율 상황이 유리하게 작용하는 중”이라며 “원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매입 원가와 판매가 시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날 앨런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LG화학을 찾았습니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 설립된 영국의 항공기 엔진 회사입니다. 항공 우주 및 군수, 에너지, 선박 등의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엔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하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은 "최고 수준의 항공 엔진 기술을 보유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항공기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식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editor of Airline Business)은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오랜 기간 축적된 항공화물사업의 노하우와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18일 공개한 「경기침체 우려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 보고서에서 연말로 갈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역사적으로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일어나면 6개월 이내 금리인상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점차 금리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가 부상해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 구간에 진입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달 중순 1만 7000달러대까지 급락한 이후 일부 회복돼 2만달러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하반기 미국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과 달러강세는 달러 표시 자산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비트코인 가격에 추가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연말 금리인상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긴축 싸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 설명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소비위축과 고용회복 모멘텀 둔화, 코로나 변이 재확산, 러시아와 대치 상태인 유럽의 경기위축 등이 추후 통화완화를 지지하는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연말로 갈수록 내년 1분기 연준의 베이비스텝 금리인하 기대가 형성되면서 비트코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한국 서비스 18주년을 기념해 ‘디스코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스페셜포스 유저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출석 체크 ▲아이템 뽑기 ▲누적 뽑기 등 총 3가지 미션에 참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정기 점검 전까지다. 출석 체크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게임에 접속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10일 동안 참여하면 18주년 한정판 엠블럼(상징 문장)과 타이틀도 획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는 아이템 뽑기와 누적 뽑기 이벤트도 준비돼있다고 설명했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여러 총기와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무료 뽑기를 통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내 서비스 18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기존·신규·복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보상을 준비한 만큼 모든 유저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