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각기 다른 가전제품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스마트홈’은 업계에서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등 기반기술과 인프라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현된 것이기 때문인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현지시간)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는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전통적인 가전업체뿐만 아니라 구글과 아마존 같은 AI 플랫폼 업체 간 스마트홈을 둘러싼 합종연횡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마트홈은 사물인터넷(IoT)과 AI 기술로 단말을 연결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하드웨어 회사들과 플랫폼 회사들이 집중하는 분야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스마트홈 시장은 지난 2018년 510억 달러에서 2023년 1920억 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음성 인식 기능을 주축으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구글과 아마존이 선두입니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아마존은 ‘알렉사’로 생태계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스마트홈 핵심 단말로 꼽히는 AI 스
美 라스베이거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벽 전체에도, 천장에도, 가로로, 세로로.” 삼성전자의 ‘스크린 에브리웨어’ 2020년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를 적용한 ‘더 월’을 선보이며,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한종희 사장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 룩 행사에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스크린을 최적화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와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퍼스트 룩 행사장엔 수 십여개의 2020년형 콘셉트 TV가 전시돼 있었는데요. 특히 메인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150형과 292형 ‘더 월’ 스크린을 마주한 순간 압도적인 크기에 놀랐습니다. 한쪽 벽면을 꽉채운 선명한 스크린은 화면 몰입감을 높였고, 실제로 더 월을 본 일부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외신 기자들이 가장 주목한 건 ‘더 세로’였습니다. 43형의 QLED TV가 세로와 가로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더욱 신기했는데요. 더 세로는 출시 당시 모바일의 TV화 시대에 적합한 제품…
美 라스베이거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합니다.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는데요. 이 부스에서 AI·5G·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입니다. ◇ 개인-홈-도시로 확장되는 커넥티드 리빙 삼성전자 전시관은 6일(현지 시간)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이 참가하는 기조연설과 연계해 삼성의 기술이 소비자들의 삶에 어떤 경험과 변화를 줄 수 있는지를 개인-홈-도시(Me-Home-City)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Samsung Bot)’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선보였는데요. 앞서 삼성전자는 노약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해주는 ‘삼성봇 케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는 ‘삼성봇 에어’, 집안 곳곳을 청소해 주는 ‘삼성봇 클린’, 셰프를 도와 조리를 보조해 주는 ‘삼성봇 셰프’ 등이 있습니다…
美 라스베이거스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소비자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어디서든 내집처럼(Anywhere is home)’란 주제로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CES(Consumer Electrics Show)는 각종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세계 4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8만 명의 관람객이 찾습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부스 규모는 2044제곱미터(㎡)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는데요. 특히 ▲LG 씽큐(ThinQ)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 ▲차원이 다른 ‘리얼 8K’ TV ▲초(超)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등을 소개했습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김진홍 전무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 기반의 홈, 커넥티드 카, 레스토랑 로봇 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관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로 화질, 음향,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2020년형 TV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삼성 측은 ‘AI 퀀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QLED 8K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가격, 화면 크기 옵션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 AI 기술이 영상에 맞춰 자동으로 화질·음향 최적화 우선 화질 측면에서는 딥러닝 방식으로 원본 영상 화질을 8K 수준으로 높여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AI 퀀텀 프로세서는 신경망 네트워크 모델을 기반으로 실행되며 학습한 데이터베이스로부터 최적 알고리즘을 생성해 화질을 개선해줍니다. TV가 주변 환경을 인식해 밝기와 명암비를 알아서 조정하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또한 영상 스트리밍을 할 때 원본 데이터 손실을 줄이는 ‘AI 스케일넷’(Scale Net) 기술도 탑재됩니다. 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동통신사업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신사업을 두 축으로 삼아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했습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자회사가 참여한 신년회에서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며 “MNO(이동통신사업)와 New Biz(신사업)를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호 사장은 “ICT 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I와 디지털 전환, 5세대(5G) 이동통신 등에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등 사업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방식과 문화까지 바꿀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정호 사장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한미약품은 제약산업의 미래이고, 제약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제약강국의 시대를 활짝 엽시다” 2일 한미약품은 대전에서 시무식과 함께 국내사업부 교육을 진행하며, 제약강국을 향한 2020년 한미약품의 새로운 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우종수 사장은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한미의 R&D 도전 역사와 국내사업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많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그래도 이러한 경험들은 한미약품이 제약강국을 이끌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내실을 다져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020년부터 펼쳐질 앞으로의 10년은 지금까지 쌓아온 내실을 기반으로 반드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우 사장은 “대한민국의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미약품이 해내야 한다”며 “제약산업은 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기업 경영에 ‘행복’을 핵심 가치로 놓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골몰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신년사를 ‘행복 대담’으로 꾸몄습니다. SK그룹은 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0년 신년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별도 신년사를 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한 회사 이해관계자, 임직원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현장 발언에는 소셜벤처 지원사업을 하는 허재형 ‘루트 임팩트’ 대표, 안정호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SK텔레콤 사외이사), 전북 군산에서 지역공동체 활동을 하는 조권능 씨 등이 나섰습니다. 허재형 대표는 “SK가 여러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이들이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확대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정호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 핵심 기술인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SK그룹 관계사간 시너지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권능 씨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국정농단 사건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사건 수사와 재판으로 위기에 몰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일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 화성사업장에 있는 반도체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 받고 DS부문 사장단과 차세대 반도체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반도체 개발 현장 방문은 이재용 부회장의 새해 첫 경영 행보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을 다시 한번 임직원과 공유하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초미세 공정인 ‘GAA’(Gate-All-Around)는 3나노 이하 초미세 회로를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고집적·초소형 반도체가 필요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5나노 제품보다 칩 면적을 약 35%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소비전력을 50% 감소시키면서 처리속도는 약 30%를 높여줍니다. 이재용 부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CJ그룹은 국내 및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장기 불황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0년을 ‘혁신 성장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사내방송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국내 및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는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양적 성장보다는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임직원에게 글로벌 Top-Tier 기업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 사업과 대형 품목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CJ그룹은 예년의 시무식 행사를 대신해서 사내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 손 회장의 신년사를 동시 방영했는데요. 올 해 좀 더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방식으로 신년사를 전달함으로써, 실리 중심의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을 상징적으로 예고했다는 평입니다. 수익성 및 재무 건정성 개선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습니다. 손 회장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실적 악화를 언급하며, “수익성 등 향후 성장 기분 구축, 핵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신년사에선 ▲공감을 통한 가치 제시 ▲사업구조 혁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 ▲사회와 공생 등을 강조했습니다. 신 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임직원들에게 지난 1일 보냈습니다. 신 회장이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공감을 통한 수요 파악입니다. 신 회장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공감을 통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은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의 니즈, 더 나아가 시대가 추구하는 바를 빠르게 읽어내어 창조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기업보다 한 걸음 더 빠르고, 어제보다 한 뼘 더 나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업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신 회장은 “핵심역량은 강화하면서 기존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혁신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달라”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회사를 굳건히 지탱해 줄 핵심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김기남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고착화, 정치적 불확실성의 확대, 투자∙수출에서 소비로의 침체 확산 가능성 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의 실현이라는 꿈을 함께 공유했다”며 “2020년은 이를 만들어 나갈 원년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과 도약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한 실천사항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전자의 경영이념 아래, 선대의 전통과 자산을 계승∙발전하고 창의성과 혁신성을 접목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김 부회장은 “과거 성과를 발판으로 현재 사업 기반을 굳건히 하고 미래지향적이고 경기변화에 강건한 사업 체질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치 타협없는 품질 경쟁력 확보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결국 답은 고객의 불만에서 찾아야 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일 발표한 2020년 신년사에서 ‘고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경기는 기회가 적어진다는 의미일 뿐, 기회가 아예 사라진다는 것이아니다”라며 “준비된 기업은 불경기에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수익성 있는 사업 구조와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 미래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 3가지 역량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목소리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2020년은 고객의 목소리가 더욱 크고 명쾌하게 들리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부회장은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라는 신세계그룹 ‘경영이념’에 모든 답이 들어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무언가 충족되지 못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것을 찾아 개선·혁신하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존재 이유임을 재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구광모 LG그룹 회장 전 세계 임직원에 신년사 동영상을 전송했습니다. 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 가치를 통한 고객 감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고객 가치를 제대로 실행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바로 실행하는 실천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LG그룹은 2020년 신년사를 디지털 영상으로 전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구 회장은 ‘LG 2020 새해 편지’(LG 2020 NEW YEAR'S LETTER)를 이날 오전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는데요. 구 회장은 임직원들이 강당 등 별도의 장소에 모여서 하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없애고 신년사를 디지털 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구 회장은 영상에서 고객 가치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그는 “지난해 저는 LG만의 고객 가치는 '고객의 삶을 바꾸는 감동을 누구보다 먼저, 지속적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며 “2020년 새해에는 이런 고객 가치를 더 잘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 회장은 고객 가치를 실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20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차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쏟아붓는 한편,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조직문화도 혁신하기로 했는데요. 새해를 미래차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게 신년사의 핵심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2일 오전 신년사를 내고 “올해부터 미래차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중장기 경영목표와 실행계획을 밝혔습니다. 전동화 시장 리더십 공고화,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주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의 단계적 확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 사업기반 혁신, 조직문화 혁신, 고객 최우선 등을 통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약속하는 한편, ‘스타트업 창업가’와 같은 창의적 사고와 도전적 실행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또 그는 자동차 기반의 혁신과 더불어 로봇, PAV(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새해 메시지에 담았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를 통해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경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협력,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보상하는 새로운 시장 시스템을 제안했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과 사회적가치연구원의 공동 보고서 '가치의 재정의: 성과기반금융에서 사회적 가치 거래로'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주류 경제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적 가치 거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보고서입니다. 최태원 회장은 "선한 의지만 있다고 사회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과를 화폐적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고 세제혜택 등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기업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거래 가능한 가치로 파악할 수 있다면 시장 시스템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이다"라며 "이윤 창출과 사회혁신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일 발간된 보고서가 이러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보고서의 공동서문을 통해 이러한 방식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근본을 재구상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문제 해결 성과에 기반한 금융지원' 방법을 의미하는 SPC(Social Progress Credits) 개념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SK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한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 성과를 측정하고 현금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약 500여개, 기업들이 창출한 사회문제 해결 성과는 약 5000억원, 기업들에게 SK가 보상으로 지급한 인센티브는 약 700억원입니다. 그리고 2025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PC)'성과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성과기반금융'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더 발전시켜 이번 세계경제포럼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날 슈왑재단 총회 개회식에서 발표된 보고서의 '사회적 가치 거래(Tradeable Impact)'는 긍정적인 사회성과를 거래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시급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시장 메커니즘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해당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일정 부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크레딧(Credits)을 제공하고 교환하는 시장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대해 직접 보상하거나 세액공제 및 세액공제권 거래제도를 지원할 수 있고 기업은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문제 해결 요소를 넣고 성과에 따라 경제적 보상을 받아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그런 기업의 성과를 시장 가치로 인정하고 사고팔 수도 있고 금융상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로 돈을 벌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것이며 정부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직접 세출을 줄일 수 있고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기업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고 시장에서 그 성과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수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본 제안은 약 20여년간 기업-사회혁신-정부 부문 간 협력을 주제로 하는 슈왑재단 총회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SK그룹은 강조했습니다. 슈왑재단은 세계경제포럼(WEF)이 1998년에 설립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사회혁신 네트워크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만명 이상의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는 120개 이상의 기관 회원과 약 500여명의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가와 사회혁신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왑제단은 사회혁신이 주류 경제에 통합되도록 지원하며 민간 영리 기업과 사회적 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고 부문 간 협력을 통해 영향력을 확장합니다. 지난 1월 슈왑재단을 통해 '사회혁신에 대한 기업의 지지 서약'이 발표되었는데 첫 번째 서명그룹으로 SK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SAP, EY, 딜로이트,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19일부터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권에 흩어진 보유자산을 업권별로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2.0'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지난해 4월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 발표후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 마이데이터 가이드라인 개정, 전산개발 등 과정을 거쳐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사업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은행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 대형보험사를 비롯해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여신전문금융회사, KB증권과 현대차증권, 하나증권,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 쿠콘 등 27개사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는 은행·보험·증권 등 업권만 선택하면 금융권 전체에 흩어진 자신의 보유자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그간 마이데이터 가입시 이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개별 금융회사의 상품을 일일이 특정해 연결해야 했습니다. 연결할 수 있는 금융회사도 50개로 제한됐지만 앞으로는 모든 금융회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앱에서 소액계좌를 조회·해지·잔고이전도 가능해집니다. 이용자가 마이데이터 앱에서 해지 가능한 계좌를 조회한 후 즉시 해지처리까지 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인포 시스템을 연계했습니다. 계좌를 해지할 때 잔고는 본인명의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이전하거나 휴면예금관리재단(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통합관리앱 '포켓앱'을 통해 본인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내역과 제3자 정보제공내역을 일괄조회하고 개별서비스 가입철회와 제3자 제공에 대한 동의철회도 할 수 있습니다. 자산조회를 위한 동의단계는 2단계에서 1단계로 줄였습니다. 현행 두단계의 정보 전송요구 절차(1차 목록·2차 상세정보)를 한번의 전체 금융자산에 대한 전송요구로 일원화한 것입니다. 마이데이터 2.0 서비스에서는 개인신용정보 정기적 전송을 1주~1개월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입 유효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단위로 최대 5년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6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은 이용자는 정기적 정보전송을 중단하고 1년 이상 로그인하지 않는 경우엔 이용자 정보를 삭제하도록 합니다.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정보보호조처 강화입니다. 5월말 기준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억6531만명으로 마이데이터 가입 가능한 14세이상 국민 1명당 3.5개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이데이터 2.0 서비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신속대응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의 남은 개선과제는 하반기중 서비스 개시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포함시켰습니다. The 2026 K5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원 ▲프레스티지 2808만원 ▲베스트 셀렉션 2928만원 ▲노블레스 3154만원 ▲시그니처 34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원 ▲베스트 셀렉션 3008만원 ▲노블레스 3276만원 ▲시그니처 3546만원이다. The 2026 K5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3241만원 ▲베스트 셀렉션 3349만원 ▲노블레스 3573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The 2026 K8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원 ▲베스트 셀렉션 3813만원 ▲노블레스 4026만원 ▲시그니처 4390만원 ▲시그니처 블랙 4546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원 ▲베스트 셀렉션 4096만원 ▲노블레스 4309만원 ▲시그니처 4673만원 ▲시그니처 블랙 4829만원이다. The 2026 K8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노블레스 라이트 4206만원 ▲베스트 셀렉션 4339만원 ▲노블레스 4552만원 ▲시그니처 4917만원 ▲시그니처 블랙 5052만원입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기아 관계자는 "The 2026 K5·K8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강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세단의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원 인상한 ▲S8 3650~3750만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입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뛰어난 주행 성능뿐만 아니라 국내 모델 중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호평을 받고 있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꼽히고 있습니다. 덕분에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km/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km/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무려 58% 향상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와 흡사한 드라이빙 감각을 재현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며"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경쟁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2045년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달성을 공식선언했습니다. 19일 카카오뱅크가 발간한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터넷은행 최초의 넷제로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카카오뱅크는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기준에 따라 탄소배출 감축계획을 세우고 2045년까지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제거하는 온실가스의 총합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향후 탄소감축성과와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올해로 네번째 펴낸 보고서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앞으로 계획도 담았습니다. 기존에는 포용금융 분야에 한정해 사회적 가치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2024년 한해 카카오뱅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5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무점포 운영, 종이없는 업무 등 환경분야에서 25억원 ▲포용금융, 사회공헌,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분야에서 7288억원의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특히 햇살론15, 중·저신용자 대출 등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금융 관련 사회적 가치는 5289억원에 달했습니다. 배당, 납세 등 지배구조·기타부문에서는 3203억원의 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중중대성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서비스 혁신과 고객만족, 포용적 금융,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호·고객정보 관리, 건전한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 7가지 핵심 ESG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에 상세히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만의 친환경 경영전략 'ESG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도입해 ESG 분야별 전략목표와 추진과제, 2024년 성과, 향후 계획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올해에는 그린밸류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를 주요목표 삼아 관련 과제와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45 넷제로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과 이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가속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 ESG경영의 깊이를 더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