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8월 넷째 주에는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 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청약 물량은 전국 10곳 5184 가구다. 견본 주택은 전국 16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26일 ▲반포 센트레빌 ▲청라 센트럴 시티 ▲센트럴 시티 그랑베르 등 3곳, 27일▲여수 웅천 사랑으로 부영 6·7차 (공공임대) 등 1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28일▲서귀포 성산1 (국민임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e편한세상 김포 로얄 하임 ▲평택 호반써밋 고덕 신도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오피스텔은 29일) 등 6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가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1…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범강남권 아파튼데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편이라 둘러보러 왔습니다” 23일 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2번지 일원에 사당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범강남권’인 이수역 인근에 최고가 9억 원을 넘기지 않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견본주택은 이른 아침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은 지하 3층 ~ 지상 15층, 아파트 11개 동 총 51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41㎡ 1세대 ▲51㎡ 48세대 ▲59㎡ 68세대 ▲84㎡ 36세대로 모두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변 단지보다 시세가 낮은 편이다. HUG의 분양가 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분양가는 2813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인근 이수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3.3㎡당 3550만~35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신림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김 모씨는 “서울 중심에서 분양하는 곳이 많지 않고 있더라도 너무 비싸다”며 “나 같은 서민에겐 선택지가 많지 않다. 자금 부담이 아예…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자사의 감사 및 반부패‧청렴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타 감사기구와 협력을 확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1일 부산 HUG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을 위한 감사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 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 분야에 대한 상호지원 및 정보 교류 ▲반부패·청렴 우수정책 공유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내부감사 품질향상 사례 공유 ▲공동 워크숍 개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재강 HUG 상근감사위원은 “HUG는 신용보증기금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감사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양 기관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청렴한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와 상호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연내 부산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일반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하반기 부산지역 주요분양 단지 20곳에 대한 ‘부산 분양시장을 이끌 유망 단지’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위는 포스코건설의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로 선정됐다. 전체 응답자(844명)의 43.3%가 이 단지를 선택했다. 수영구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역세권 단지다. 2위는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연제구에서 공급할 예정인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가 꼽혔다. 전체 응답자의 21.5%가 선택했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가까우며 동해선 거제해맞이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3위 쌍용건설 해운대 중동 쌍용플래티넘(7.6%), 4위 동원개발 해운대 중동 동원로열듀크(7.1%), 5위 대우건설 대연4구역 재개발(3.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최고속도 180km/h의 고속 도심철도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GTX-B 노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부천 등 수도권 지역의 교통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 적격성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올해 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이 결정되고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는 경우, 이르면 2022년 말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GTX-B는 송도~서울역~청량리~마석 간 80.1k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조 7351억원이다. GTX-B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한다. GTX-B를 이용하면 ▲송도~서울역(82분→27분) ▲여의도~청량리(35분→10분) ▲송도~마석(130분→50분) 등으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르면 2030년 기준 하루 평균 29만명이 본 노선을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4만 4000대가량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건설기간 중 약 7…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플랜트 산업협회가 건설 플랜트 분야 취업 준비생 및 전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비 지원 교육 과정을 실시한다. 건설취업 포털 건설워커는 한국플랜트 산업협회가 ‘제42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과정 정시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미취업자 취업지원 교육이다. 이번 모집과정은 9월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10주 35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기계·배관, 화공·공정 등 2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 중 1개 과정을 선택한 후 교육 신청하면 된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액 국비 지원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매월 소정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교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추가 발생 비용은 없다. 지원자격은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0년 8월 말까지 졸업 가능한 자)와 전직 희망자(실업자에 한함)다.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해야 하며, 1988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와 주간대 대학원 재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엔지니어과정의 경우 공과대학 전공자만 지원…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하 LH)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건설 현장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LH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LH 안전 휘슬 (Safety Whistle)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제도에 따라 LH 공사현장 내 안전관리자부터 일용직 노무자까지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 호루라기’를 지급한다. 또한, 위험 상황 인지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사전에 교육해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 호루라기’는 신속한 사용을 위해 근로자의 안전모에 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지급한다. 그간 안전사고에 취약했던 건축공사의 지하 공간 및 도로공사 등의 현장에서 원거리 간 상황전파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LH 관계자는 “안전 휘슬 제도는 건설현장 재해 예방과 안전사고의 빠른 조치를 위해선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빠르게 전파 가능한 작업환경과 현장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통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주택 도시공사 (이하 SH공사)가 고덕 강일 공공 주택지구에서는 처음으로 공공분양을 시행한다. SH공사는 4단지 분양주택 642세대에 대해 20일 입주자모집을 공고하고, 9월 초에 특별 및 일반분양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다.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돼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4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해당 단지는 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에서 공급하는 최초의 분양단지다. 전용면적 49㎡, 59㎡로 구성된 분양주택 642세대와 국민임대, 장기전세 597세대를 포함해 총 1239세대로 구성된 소셜믹스 단지가 될 예정이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의 경우 평균 4억 6761만 3000원으로 최저 4억 4004만원부터 최고 4억 8775만원이다. 전용면적 49㎡는 평균 3억 8810만원으로 최저 3억 6574만원부터 최고 4억 507만원이다. 분양가는 동·층·향별로 다르다. SH…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인테리어를 잘 모르거나 물리적으로 공사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집닥이 도입한 서비스인 ‘집닥맨’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집닥맨은 평균 10년 이상의 인테리어 전문가로 고객 대신 현장을 방문해 시공 단계별로 확인하고 각종 이슈를 해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한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닥맨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집닥맨 만족도 조사는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집닥을 통해 시공을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대상으로 실행됐다. 집닥 관계자는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집닥 서비스 중 만족하거나 기대되는 서비스’에 대한 답변(중복 응답)에 ▲안심집닥맨(6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안심A/S(50%)와 ▲안심품질재시공(40%)이 뒤를 이었다. 또한 친절도·신속성·전문성 등을 종합해 ‘집닥맨의 역할이 공사 품질에 도움을 줬나’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가 78%, ‘보통’이 17%, 5%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일제 강점기였던 1915년에 강제 철거됐던 돈의문이 104년 만에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복원됐다. 우미건설은 돈의문 터인 정동사거리에서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등으로 돈의문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는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우미건설이 프로젝트의 예산을 지원하고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프로젝트의 총괄적인 기획과 지원을, 제일기획은 증강현실 복원 작업과 체험관 기획·제작 등을 담당했다. 이번에 개발한 돈의문 AR 애플리케이션을 정동사거리 주변에서 실행하면 돈의문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시간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인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AR로 재현된 돈의문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키오스크는 돈의문의 역사와 복원 과정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돈의문 AR 체험 앱 설치 안내 정보 등을 제공한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의 초입 대로변 3층 건물에는 돈의문 체험관이 마련됐다. 1층에는 돈의문 디오라마(축소 모형)와 과거 사진 등이 전시되고 돈의문의 역사와 복원 과정이 담긴 영상도 상영된…
https://youtu.be/VY8_w9wblbc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신대리 : 안녕하세요, 빌사남 TV 입니다. 오늘은 여름 특집을 맞이해서 불타 오르는 주제를 가지고 왔는데요, 새로운 케이 팝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이죠. 바로 BTS ! 방탄소년단 특집입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최근에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용산 이전 계획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용산 현장까지 가서 위치, 입지 분석 등 꿀팁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대리: 최근 멤버들이 매입한 아파트 분석까지 해주신다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저희가 아파트를 또 섭외했어요. 그래서 현장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그런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기 때문에 여러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가보시죠.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숙소>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저희는 BTS 첫 번째 숙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 숙소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 소속사와 거리가 가까워요.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었고 이쪽으로 가면 신사역, 이쪽으로 가면 을지병원 사거리가 있습니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가 2019년 골목길재생사업지 12곳을 새롭게 선정하고 본격적인 골목길재생에 나선다. 이로써 지난해 서울시에서 선정한 시범사업지 2곳과 자치구 공모로 선정한 11곳까지, 총 25개 지역에서 골목길 재생사업을 펼치게 된다. 서울시는 자치구 대상으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종로구 권농동 일대 등 12개 골목길재생 사업지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일정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으로 정해 대규모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사업을 소규모로 추진한다. 선정된 재생사업지에는 3년에 걸쳐 총 10억원이 지원된다. 이 중 2억원은 골목길재생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쓰인다. 나머지 8억 원으로는 골목길 주변 보행환경 개선 및 생활 인프라 확충, 골목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 골목길은 성격 유형에 따라 ▲주거 중심 생활 골목 ▲상업 중심 상업 골목 ▲테마가 있는 골목 등이다. 너비 및 용도에 따른…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경남도와 손잡고 신축주택뿐만 아니라 입주민이 거주 중인 기축 주택에도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LH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스마트홈 인테리어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 임대단지에 사회안전 서비스와 연계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스마트홈 구축 및 플랫폼 운영을 맡고 경남도는 공공서비스 연계 등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범 사업 대상은 경남권에 있는 아파트‧다가구 등 LH 임대주택 2200여 가구(기축 700여 가구, 신축 1500여 가구)다. 양 기관은 신축주택뿐만 아니라 기축주택 또한 시범 사업 대상에 포함해 입주민이 거주 중인 주택에도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대상 주택에는 위기상황에 가족에게 비상 메시지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IoT 기반 비상 호출기와 취침‧외출 중 침입 발생 시 경보가 울리는 문 열림 감지기가 설치된다.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에는 경남 소방본부에서 실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8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2천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순위 청약 접수는 경기, 전남, 강원 세 지역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청약 물량은 전국 4곳 2037가구다.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20일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오피스텔) ▲철원 석미모닝파크 3차(민간임대)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22일 ▲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등 1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혜림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서평리 45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가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84㎡ 총 322세대 규모다.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에서 서순천IC와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시내외 진입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올랐다. 서초·강남·송파구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하락이나 보합세를 보였지만 상승 폭이 낮았던 서울 일부 단지와 선호도 높은 신축·준신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덕이다. 8일 한국감정원의 ‘8월 첫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8월 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0.0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오른 것이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이번 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0.05%로 지난 주(0.04%)보다 올랐다. 서초구가 0.06%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0.05%)·송파구(0.04%)·강동구(0.03%) 순이었다. 마포구(0.05%)와 용산구(0.04%)·성동구(0.04%)·동대문구(0.04%)·서대문구(0.04%)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서울 평균보다 많이 올랐다. 감정원은 “미중 및 한일 무역 갈등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분양가상한제 발표 예정 등으로 관망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학교 인근이나 역세권 등 입지에 따른 수요와 선호도 높은 신축·준신축 및 일부 상대적 저평가 단지 수요로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서울 집값 급등세에 고강도 대출규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중심의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집값상승을 이끌고 있는 수도권과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강남, 서초, 송파, 용산을 정조준했습니다. 주담대 한도 6억원·실거주 의무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합니다. 소득·집값 상관없이 주담대 총액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처입니다. 금융위는 "고가주택 구입에 과도한 대출 활용을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책대출은 기존처럼 자체한도를 적용하고 중도금대출은 한도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중도금대출이 잔금대출로 전환하면 6억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실거주 의무도 강화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구입시 주담대를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의무가 부과됩니다. 정책대출(보금자리론)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주택자 주담대 금지 수도권·규제지역내 2주택 이상 보유자가 추가로 주택을 구입할 때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0%가 적용됩니다. 다주택자의 추가 주택구입목적 주담대를 원천봉쇄하는 것입니다.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고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동일합니다. 다만 1주택자가 기존 주택을 6개월 이내 처분한다면 무주택자와 같은 비규제지역 LTV 70%, 규제지역 LTV 50%를 적용합니다.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조건이 2년내 처분에서 6개월내 처분으로 엄격해졌습니다. 처분약정을 지키지 않으면 대출금은 즉시회수(기한이익상실)되고 향후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을 제한합니다. 주담대 만기 30년 수도권·규제지역내 주담대 만기는 30년 이내로 일괄제한합니다. 은행별로 30~40년 이내에서 자율관리하던 만기제한을 묶었습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우회 방지조처입니다. 보유주택을 담보로 생활비 등 조달목적으로 대출받는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됩니다.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차주에 대해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취급을 금지합니다. 갭투자 방지 전세대출 조인다 전세대출도 깐깐해집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현행 90%에서 80%로 내립니다.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여신심사 강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주택매수자 또는 수분양자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대금이나 분양잔금을 납입할 때 활용되는 전세대출 이른바 소유권이전조건부전세대출은 금지됩니다. 실거주가 아닌 갭투자 목적 주택구입에 금융권 대출자금이 활용되지 않도록 막는 것입니다.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신용대출 한도는 차주별 연소득 이내로 제한합니다. "과도한 빚내 집 사지 말아야" 정책대출 중 비중이 큰 주택기금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대출은 한도를 대상별로 최대 1억원 축소 조정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수요 쏠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규제조처를 오는 28일부터 즉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감축은 7월21일 시행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상환능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빚을 레버리지 삼아 주택을 구입하는 행태 등으로 주택시장 과열과 침체가지속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 전세대출·정책대출 등 DSR 적용대상 확대, 주담대 위험가중치 조정 등 거시건전성 규제정비 등 준비돼 있는 추가적인 조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주류 시장에 비알콜(무알콜·논알콜) 맥주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맥주의 대체재를 넘어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탄산음료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비알콜 맥주가 ‘기분은 내고 싶지만 취하긴 싫은’ MZ세대 취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주류 성수기에 맞춰 맥주뿐 아니라 비알콜 맥주 역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국내 주세법상은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면 주류가 아닌 비알콜(무알콜·논알콜) 음료로 간주합니다. 무알콜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0.00%여야 합니다. 비알콜 맥주는 법적으로는 미성년자 판매도 허용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흔히 부르는 무알콜·논알콜 맥주는 사실 ‘맥주 맛 음료’에 해당합니다. ‘진짜 맥주’가 아닌데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알콜 음료 시장의 덩치도 커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2021년 415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으로 2년 사이 55%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7년에는 956억원까지 늘어 1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서는 하이트진로의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국내 최초 무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00’를 출시한 이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하이트제로0.00은 시장조사업체 닐슨 아이큐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무·비알콜 맥주 맛 음료 시장에서 판매액 점유율 35.0%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헬스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하이트제로0.00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5.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는 13년 만에 신제품 ‘하이트제로0.00 포멜로’를 출시했고 4월 들어 알코올 도수 0.7%의 논알콜 음료 ‘하이트제로0.7%’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카스로 국내 맥주 시장을 석권한 오비맥주는 2020년 업계 첫 논알콜 음료 ‘카스0.0’을 선보였고 지난해 ‘카스 레몬 스퀴즈0.0’ 병 제품을 출시하는 등 가정과 유흥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카스0.0’는 지난해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무·비알콜 음료를 올해 초 하나의 브랜도로 통합했습니다. 2017년 출시한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를 단종시키고 ‘클라우드 논알콜릭’을 선보였습니다. 특수 효모를 사용해 발효 시 알코올 생성을 제한하는 클라우드만의 발효 공법을 앞세웠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1도 미만입니다. 재정비를 마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월 코엑스에서 개최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에 클라우드 논알콜릭 시음 부스를 설치하고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달에는 하남시에서 열린 ‘메모리얼 푸드 페스타’에 자판기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류법 개정은 국내 논알콜 음료 시장 성장세 불을 붙였습니다. 지난해 5월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음식점에도 논알콜 음료를 취급할 수 있게 되면서 식당이나 주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업계 처음으로 카스0.0 등을 식당에 들여놓고 판매 중입니다. 수입 맥주도 논알콜 음료 트렌드 확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가 수입·유통하는 칭따오는 2020년 수입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 음료 ‘칭따오 논알콜릭’을 론칭했고 2023년에는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선보였습니다. 칭따오는 오리지널과 레몬 제품 알코올 함량이 각각 최대 0.03%, 0.09%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논알콜릭의 월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칭따오 논알콜릭 2종은 전체 매출의 약 5~7%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와 협업해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세트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푸드 페어링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맛과 향이 이전보다 개선되고 활용도가 넓어진 점을 맥주 맛 음료의 인기 요인으로 꼽습니다. 하이네킨코리아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6명은 운전, 업무 등 특정 상황이 아니어도 무알콜·논알콜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맛이 83.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비알콜 시장을 바라보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알코올 함량이 0.01만 되도 ‘논알콜’로 분류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정확한 햠량을 표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알콜만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알콜과 논알콜은 엄연히 구분되는 만큼 기업들이 함량 표기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류를 찾는 취향과 음주 문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로 무·비알코올 맥주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을 예의 주시하고 자연스러운 맥주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 논알콜릭에 집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