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안정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지난 23일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보험사의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이와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평가를 통해 보험사의 신용상태를 쉽게 알 수 있고, 이를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보험시장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궁극적으로 계약자의 이익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농협생명이 신용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AA등급’은 총 10개 등급 중 최고 등급으로, 최고 수준의 지급능력과 채무불이행 위험이 거의 없음을 의미한다. ‘Stable’과 ‘안정적’은 신용등급인 AAA등급이 약 2년 이내에서 변동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뜻한다. 농협생명은 농·축협 채널을 기반으로 전국의 방대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고, 총자산과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업계 4위의 시장지위를 갖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에 기여했다. 재무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이 대폭 개선된다. 사망위자료를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올리는 것을 포함한 표준약관 개정 내용(지난해 12월 발표)이 반영되고, 대인배상보험금 안내절차를 개선해 보험금 지급 투명성을 높인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대인배상보험금 현실화를 위해 개정된 표준약관과 대인배상보험금 지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선된 안내절차를 3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자동차보험 대인배상보험금 지급액을 상향하는 내용을 주로 하는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사망위자료가 4500만원(19세 이상~60세 미만)에서 8000만원(60세 미만)으로 오르고 장례비도 1인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높아졌다. 후유장애 위자료도 기존 19세 미만~60세 미만 기준 4500만원과 노동능력상실률의 곱의 70%를 위자료로 지급하던 것을 8000만원과 노등능력상실률의 곱의 85%를 지급하는 것으로 상향됐다. 예를 들어 30세 남성이 노동능력상실률 50%의 부상을 당한 경우 기존에는 1575만원을 받았다면, 바뀐 기준으로는 34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밖에 휴업손해 인정비율도 기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롯데손보, 사랑 Dream 장학금 전달식 진행=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 ‘롯데손해보험 사랑 Dream 장학금’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김범섭 장안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등이 참석했다. 롯데손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환경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사회공헌 활동·후원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의 일환으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아동 5명에게 1년간 생활안정자금과 장학금을 제공해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열어가는데 도움 줄 예정이다.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이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해당 후원을 받는 어린이들은 큰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롯데손해보험은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겠다” 고 말했다. 보험대리점협회, 법인보험대리점 CEO 조찬간담회 개최=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이춘근)는 회원사 법인보험대리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와 정보 교환을 위해 ‘법인보험대리점 CEO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약 50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금감원은 23일 제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교보·한화생명에 대한 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보험사에는 대표이사 문책경고와 영업 일부정지(재해사망보장 신계약 판매정지)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3사 가운데 삼성생명에 대한 징계 수위가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3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한화생명은 2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문책경고, 교보생명은 1개월 영업 일부정지와 대표이사 주의적 경고가 내려졌다. 과징금 규모는 3억 9000만원에서 8억 9000만원 사이로 결정됐는데, 각 회사별 과징금은 공개되지 않았다.대표이사 문책경고는 중징계, 주의적 경고는 경징계다. 대표이사가 문책경고를 받게 됐을 경우에는 연임이 불가하며 3년간 금융회사 임원 선임이 제한된다. 삼성생명 김창수 사장과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은 연임이 불가능해질 수 있는 상황을 맞게 됐다. 반면,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은 주의적 경고를 받았기 때문에 향우 거취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삼성·한화·교보생명의 주요 위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NH농협생명이 고객들의 잠들어있는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농협생명(대표 서기봉)은 보험계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이란 휴면보험금과 미수령연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 내용을 고지하고, 지급 신청 때 해당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 또는 실효(해지)가 된 보험계약이 관련 법률에 의거 소멸시효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또는 보험금을 말한다. 미수령연금은 연금개시 후 수령하지 않은 연금을 가리킨다. 신청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전화 신청의 경우 등록된 자동이체 계좌 확인과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지급된다. 농협생명은 휴면보험금·미수령연금 보유 고객에게 ▲안내장 발송 ▲전화안내 ▲고객 거래 때 안내시스템 활용 ▲소액 휴면보험금 자동지급 등의 방법을 통해 잠들어있는 고객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찾아줄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최근 ‘보험회사 빅데이터 분석 도입을 위한 고려요소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ING생명이 주관하고 생명보험협회가 참여한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사업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보험업계는 물론 손해보험, 관련 IT기술업체 등 8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시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생명보험 빅데이터 전략모델 개발 및 확산’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시작됐다. ING생명은 지난해 말 보험업 Value Chain(가치 사슬)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했다.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 등 최신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고객 관련 사항부터 서비스 사후관리까지 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제 업무활용과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주요 결과는 ▲보험계약 실효예측분석 ▲고객 마이크로 세그먼테이션 ▲상품추천 분석 ▲FC(설계사)조기정착 분석 ▲진단·적부 예측분석 ▲보험계약 청약철회 예측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금감원 제재심의를 앞두고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소비자 신뢰 회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고려해 자살재해사망보험금 전건 지급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지급규모는 1858건, 672억원이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재해사망특약에 따른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빅3’ 생명보험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금감원 제재심의 당일날 급작스럽게 자살보험금 지급을 결정한 데에는 회사 오너인 신창재 회장의 거취가 걸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 대표이사가 주의보다 높은 문책 경고를 받을 경우, 연임을 물론 3년간 금융회사 임원 선임이 제한된다. 만약 해임권고를 받는다면, 이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교보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입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회사는 금감원 제재심의를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측도 “교보생명은 오너 징계 문제가 걸려있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제재심의 결과를 지켜보고 난 뒤에 입장을 정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일제히 상승한다. 사망사고 위자료가 기존보다 높아지면서 해당 내용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사망사고 위자료를 기존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평균 0.7%, 영업용 자동차보험 보험료가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된 보험료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11개 손보사 중 9개 회사가 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 0.9%, 현대해상 0.9%, 동부화재 0.7%, KB손해보험 0.7% 등이다. 메리츠화재는 유일하게 0.8% 보험료를 내렸다. MG손해보험은 동결했다. 영업용 자동차보험은 MG손보(동결)을 제외한 10개 회사가 모두 보험료를 올렸다. 악사손보의 인상률이 1.8%로 가장 높았고 동부화재는 0.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업무용 자동차보험도 10개 보험사가 0.7%(동부)~1%(메리츠) 사이의 인상률을 보였다. 손보업계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자동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보, 다문화 아동 위한 KB희망드림캠프 개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20일부터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홈브리지캐빈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방학 캠프 프로그램인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12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보가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이번 캠프에는 15명의 성인 멘토들이 아이들의 파트너가 돼 2박 3일간 함께 했다. 커리큘럼은 ‘금융 보드게임’, ‘경제 빙고’ 등 게임과 놀이로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일차 오후에 진행된 ‘동물역할극’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일상에서 겪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MG손보, ‘2030보험’ 론칭 이벤트 진행 = MG손해보험은 최근 YOLO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2030보험’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조이찾GO, 혜택받GO!’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농협조합의 방카슈랑스 규제가 2022년까지 5년간 유예됐다. 또한, 인터넷 포털에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비교할 때 보험료 조회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보험다모아는 네이버와 함께 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 연계를 추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개정안을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시행령·감독규정 개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방카슈랑스 규제 특례 기간을 연장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후속조치로 보험업법 시행령·보험업감독규정 상 농협조합에 대한 방카슈랑스 규제도 5년간(2022년 3월 1일까지) 재유예됐다. 이에 따라 농협생명·손해보험은 2009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 당시 농업협동조합에 소속돼 공제상품을 모집하고 있었던 544명 수준의 공제상담사 규모만큼은 계속해서 상품을 모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협생명·손보가 농협조합의 보험모집과 관련된 물류비용, 시책비·교육비용 등을 부담할 수 있도록 했다. 원칙적으로는 금융기관보험대리점 등은 마케팅, 물류, 직원교육 등과 관련해 발생하는 비용을 직접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 농협조합이 모집하는 농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앞으로 세입자가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때 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전세금보자보험을 취급하는 대리점 수도 대폭 늘어나면서 접근성도 높아지며, 보험료도 인하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제3차 금융위원회를 통해 국민의 전세금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3종 세트’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3종 세트의 내용은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때 집주인 동의 면제 ▲서울보증의 전세금 보증신용보험 보험료 인하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가능한 대리점 10배 확대 등이다. 이번 개정안은 22일부터 4월 3일까지 총 40일간 입법예고 후 법제심사와 차관·국무회의 등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임차인이 서울보증보험의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하려면 집주인의 개인정보처리 등을 위한 별도 사전 동의가 필요했다. 임대인의 사전 동의는 임차인이 자신의 보증금을 보호 받기 위한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때 큰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실제로 서울보증보험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4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49.5%가 전세금보장보험가입을 주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로 ‘임대인 동의’를 들었다. 하지만 전세가격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등이 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외국계 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뽑혔다. 푸르덴셜생명(사장 커티스 장)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외국계 보험 산업 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푸르덴셜생명은 기업 평가 요소 12개 항목 중 ▲재무건전성 ▲믿을만한 기업 ▲경영진의 경영능력 ▲복리 후생 및 근무환경 등 6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총괄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내 대표인증이다. 탁월한 경영성과를 이루고 사회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기업만이 선정될 수 있다는 평이다. 이번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대 가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산업별 1위 기업 선정은 해당 산업 간부, 애널리스트 등 총 1만 22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2017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가장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노력에 대한 증거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이 일반손해보험 활성화를 위해서 손해보험사가 재보험에 출자하는 비율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보험사인 손보사가 재보험 외에 위험을 보유하는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의미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21일 손해보험통계연보를 이용해 일반손해보험 실적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손해보험 시장규모가 지속적인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 확대 노력과 위험 보유율 개선이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3년간 일반손해보험의 실질 성장률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2015년부터 실적을 집계한 농협손보를 제외한 나머지 손보사의 실질 성장률은 해상보험 -10.2%, 기술보험 -5.5%, 책임보험 3.9%, 그리고 종합보험 -15.0% 수준으로 모두 줄어들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일반손해보험 성장이 최근 성장이 감소하면서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손해보험 활성화를 위해서 보험개발원은 정책성보험·신상품 개발 등 시장확대 노력과 기업성 손해보험에 대한 손보사 자체적인 위험 담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험 보유율을 늘리는 방안을 통해 시장활성화와 산업의 실질성장을 추구할 필요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동양생명, 각막기증 캠페인 진행=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인식개선·각막기증 서약 참여 활성화를 위해 ‘EYE PROMISE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YE PROMISE YOU’ 캠페인은 ‘내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볼 당신에게 약속’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에 ‘눈’ 셀카 사진을 올리고 간략한 약속 메시지를 작성한 뒤 ‘#EYE PROMISE YOU’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캠페인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지우, 김국진, 현영, 문천식, 채정안, 배한성 등 유명인 40여명도 캠페인에 참여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 장기기증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동양생명 임직원은 내달 중 장기기증 캠페인 가두 행진을 전개한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YE PROMISE YOU’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EYEPROMISEYOU)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창립기념 소아암 환아 후원활동 펼쳐= SGI서울보증(사장 최종구)은 창립 48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을지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서소문 중앙문화센터 건물에서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옮긴 사무공간은 임직원간 ‘소통’을 중시하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오피스’를 반영했다. 부서장 자리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직급이나 부서를 구분하는 칸막이도 모두 없앴다. 직원들의 휴게공간은 제일 좋은 위치에 배치해 직원들이 언제든지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평이다. 또한 휴게실에 안마의자를 비치하는 등 기분 전환을 통한 업무 집중도 제고에도 신경썼다. 기존 7층에 위치해 손님을 맞이했던 서비스창구도 1층으로 자리를 옮겨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관계사들과 사무공간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관계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그룹 시너지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본점 이전을 계기로 관계사 간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손님께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보험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