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이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 보장성 상품 확대와 전속 설계사 역량 강화 등을 꼽았다. 특히 보험사는 설계사와 고객들의 편익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맞는 시스템 구축에 신경쓰겠다는 계획이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지난 10일 진행한 2017년 영업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날 메트라이프생명은 보장성 상품 중심의 캠페인을 통해 판매비율을 높인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또 주요 영업채널인 재무설계사 조직의 성장을 위한 계획도 언급됐다. 체계적인 설계사 모집과 설계사별 맞춤 교육, 안정적인 보상 체계 등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신설된 영업지원 부서 업무를 강화해 사업단 지원을 확대한다. 예컨대 재무설계사의 유지율과 정착률, 민원, 불완전판매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자 와 재무설계사의 역량 개발 및 평가, 영업 활동 지원, 재무설계사 선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업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재무설계사들의 온라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재무설계사들이 스케줄관리에서부터 고객 관리까지 모든 영업활동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인 ‘MetPlan’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음식점의 주방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기름(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는 초기 진화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 방재연구소(Global Loss Control Center)가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분석한 결과 음식점 화재는 매년 2500여건 가량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음식점을 제외한 나머지 비주거용(빌라, 단독주택, 아파트 제외한 모든 건물)건물의 경우 화재 발생건수는 14% 감소했다. 특히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주방화재의 약 30%는 식용유 화재로 나타났다. 하지만 음식점 주방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분말소화기, 자동확산소화기, 스프링클러로는 식용유 화재 진압이 어려워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음식점 주방의 기름화재 재연실험을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화설비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확인해봤다. 가열된 식용유의 온도가 360도를 넘어서게 되면 표면에서 자체 발화가 일어난다. 이때 일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진압을 할 경우 잠깐은 불길을 잡을 수 있지만, 발화점 이상의 식용유 온도로 인해 다시 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전화와 인터넷을 통한 보험상품 가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상해보험 등 비교적 가입하기 단순하고, 쉬운 상품들 위주로 가입률이 증가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5년 9월 '전화·인터넷·홈쇼핑' 등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관행 개선 추진 이후 비대면 채널의 보험상품 가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당시 금감원이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시행과 인터넷 판매절차 간소화로 온라인에서 금융상품 가입이 편하도록 개선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예금(저축보험 등)보험의 경우 온라인에서 상품 판매가 전년대비 2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여행자보험과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보험, 질병보험, 상해보험 등이 전화와 온라인 채널에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화와 온라인 등 비대면 채널은 대면채널(설계사)에 비해 사업비가 낮아 보험료가 대략 5~10%가량 저렴하다. 이 때문에 비대면 채널의 판매실적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전화(TM)와 인터넷 채널 보험상품 판매 실적은 381만건으로 1조 7000억원 가량 된다. 전년 동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의 자살보험금 지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미지급 보험금의 일부를 지급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하면서 삼성생명도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김창수 사장)은 이르면 이번주 내에 금감원에 자살보험금 지급 관련 추가 의견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추가 의견서를 통해 2011년 1월 24일 이후 계약건에 대한 미지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한화생명도 지난주 교보생명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남은 보험사는 삼성생명 뿐이다. 현재 삼성생명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중 일부를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종합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금을 일부라도 지급한다고 결정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법률적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자살보험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난 이후 미지급 보험금에 대한 금감원 조사를 받고 회사 입장을 의견서로 제출했다”면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보고 있고 금감원의 입장과 회사 경영여건, 법률적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공인인증서 없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롯데손보(대표이사 김현수)는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 때 보험 가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인인증서 대체 수단으로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기존에는 공인인증서 인증이 필수적인 사항이었다. 이번에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 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고객은 공인인증서 인증, 휴대폰 인증, 신용카드 인증의 3가지 중 1가지 방식만으로도 보험료 계산에서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실제로 자동차보험 체결 인증수단 변화율을 살펴보면, 공인인증서 단독 인증 방식에서 지난 11월 17일 대체 수단 도입 후 전체 자동차보험 체결 수단이 공인인증서 인증 49.9%, 휴대폰 인증 45.7%, 카드 인증 4.4%로 휴대폰 인증방식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보험 가입 때 휴대폰 인증 68.9%, 공인인증서 인증 26.1%, 카드 인증 5.0%로 휴대폰 인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백진현 롯데손보 다이렉트 영업팀 팀장은 “이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라이프플래닛은 2016년 연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 누적 합계가 16억 2000만원으로 전년(11억 3000만원) 대비 43.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말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는 전년(101억여원) 대비 164.4% 증가한 267억여원을 기록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말 이후부터 월납 초회보험료 기준 인터넷 생명보험업계(CM채널) 1위를 지키고 있다. 2016년 연간 기준 시장점유율은 33.4%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2014년 말 시장점유율 17.3%에 비해 2년 새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규모다. 아울러 2016년 연간 수입보험료 역시 CM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보장성상품과 저축성상품의 고른 판매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방카슈랑스가 성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9월 SC제일은행과 함께 론칭한 5종의 온라인 방카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건수 1300여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라이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동차보험 전업사로 출발한 악사(AXA손해보험과 더케이(The-K)손해보험이 일반·장기보험 시장점유율 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자동차보험 비중이 각각 80%를 넘어 주력 상품으로 팔고 있지만, 올해부터 보장성 보험을 적극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손보는 올해부터 장기보험 상품의 예정이율을 높여 보험료 인하 정책으로 가입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더케이손보는 새해 벽두부터 보장범위를 넓힌 건강보험을 신상품으로 출시해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악사손보와 더케이손보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을 주력했지만, 대형사를 상대로 영업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손해율이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월 기준 자동차보험 시장은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해보험이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자동차보험인 다이렉트 채널이 활성화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가격(보험료) 경쟁력 측면에서도 대형사에 밀리고 있다. 이 때문에 장기보험 상품군을 늘려 새로운 수익원을 찾겠다는 것이다. 두 회사의 장기상품 판매 비중을 늘리겠다는 목표는 같지만, 방법에는 차이가 있다. 악사손보는 우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 OO생명보험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4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8개월 간 본인이 모집한 보험계약자들의 보험금청구서, 병원진단서, 진료비내역서 등을 위조했다. A씨는 이 위조서류를 6개 보험회사에 제출해 38회에 걸쳐 총 9302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사실이 적발돼 9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설계사 등록취소를 당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위의 A씨를 비롯해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설계사 4명에 대해 처음으로 등록취소 등의 제재조치를 취했다고 9일 밝혔다. A씨와 같은 사례의 경우 과거에는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형사처벌만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7월에 보험업법상 ‘보험업종사자의 보험사기 행위에 대한 행정제재 근거 조항’이 도입돼 편취규모에 따라 형사처벌 외의 제재조치(업무정지·등록취소)가 가능해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4명은 보험금 청구서류를 위조하거나 사고내용을 허위로 조작·과장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검사 결과 드러났다. 적발된 4명 외에도 다른 설계사 B씨는 업무 정지 180일 처분을 받았다. 그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사고를 당한 사실이 없었지만, 마치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다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도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일부 지급키로 결정했다. 생명보험사 빅3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왔던 가운데, 교보생명이 가장 먼저 지난달 말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을 일부 지급하겠다고 했다. 이제 삼성생명만 남게 됐다. 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금융감독원에 2011년 1월 24일 이후 자살보험금 미지급건의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화생명은 “감독당국의 입장과 회사의 경영여건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이 지급하기로 한 보험금 규모는 교보생명(200억)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화생명의 미지급 보험금 규모는 1050억원으로 교보생명(1134억)보다 약간 적다. 한화생명이 자살보험금 지급 대상을 2011년 1월 24일 이후 보험금 청구자로 특정한 이유는 그 해 보험업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의 기초서류(약관)준수 의무가 강화되면서 보험금 미지급 등의 약관에 위배되는 사항에 대한 징계수위도 높아졌다. 특히 보험사들이 고의적으로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지연하는 등의 경우 금감원이 제재할 수 있는 규정이 법제화됐다. 현재 금감원은 이번 자살보험금 지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설계사 영업점을 신설했다. 알리안츠생명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나아가기 위해 지점 공간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영업점 ‘F1 in Yeouido’를 오픈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F1 in Yeouido’는 알리안츠생명 서울 여의도 본사 13층에 자리를 잡았다. 지역단 1곳과 산하 4개 지점의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보험설계사)와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환경을 갖춘 영업점이다. ‘F1’은 키보드 펑션키 1번을 지칭하며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고객과 어드바이저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F1 in Yeouido’는 기존 고정된 사무실 개념에서 벗어나 한 공간에서 재무설계, 고객접견, 회의, 휴식 등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의 지정좌석제에 대한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바(Bar) 테이블을 배치해 어드바이저가 자신의 태블릿 PC를 갖고 자유롭게 이동하며 업무를 볼 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라이나생명 소속 텔레마케터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라이나생명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텔레마케터(TMR)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CPR가능 인원을 늘리고,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118회 강의와 실습을 통해 이어진다. 앞서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심정지환자의 생존을 위해 전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작년 하반기 동안 총 747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또 심폐소생술 애플리케이션 ‘하트히어로’를 공식 오픈하는 등 심정지환자 생존율 높이기 위한 CPR 문화 확산운동을 진행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CPR은 1분에 120번, 20분 이상을 지속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동시에 사용해야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개인 한 사람이 지속하기는 불가능한 강도로 주변에 CPR 교육을 받은 사람이 많아질수록 심정지자를 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 TMR의 교육을 통해 CPR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작하고 점차 일반인을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CPR 문화 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으로 회사 슬로건을 변경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전 임원 및 지점장, 팀장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FY2017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기존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를 대체할 새 슬로건으로 ‘행복한 은퇴설계의 시작’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한 은퇴설계에 기여한다는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표현하고, 국내 은퇴설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슬로건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브랜드인 ‘LoveAge(나이를 사랑하는 방법)’와 연결해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이 어느 순간에도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미래에셋생명은 자산관리와 투자역량에 집중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은퇴설계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2017년에는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은퇴설계에 기여하고 PCA생명 통합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은퇴설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 www.kbli.co.kr)은 지난 4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는 본사 경영진과 부서장, 영업현장 관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2016년 경영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 이어 본부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부서별 변화혁신 추진 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 KB생명은 ‘상품·채널 혁신을 통한 가치 중심 성장 추진’ 이라는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품경쟁력 확보와 신계약 가치 중심의 채널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KB생명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전사차원의 변화혁신 운동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7년에는 ‘2017,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길 사장은 “영업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설계사들을 위한 아침밥을 준비했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은 5일부터 오는 2월 17일까지 영업현장에 활기를 전달하기 위해 ‘불꽃셰프, 아침을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 전체 팀장과 임직원 200여명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이 나선다.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맛볼 수 있었던 컵밥을 푸드트럭에서 직접 만들어 아침식사로 제공한다. 전국에 위치한 60개 지역단과 100여개의 직장단체 영업장을 찾아 FP(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와 고객 등을 응원한다. 이날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첫번째 아침밥 행사를 진행했다. 차남규 사장을 비롯해 윤병철 영업총괄 부사장과 본사 팀장 20여명이 불고기덮밥과 새우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나눠줬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출근길의 임직원들은 따뜻한 컵밥을 받으며 불꽃셰프로 변신한 사장과 팀장들 모습에 즐거워했다. 엄성민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가족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일찍 출근하는 FP들이 정작 본인들은 빵이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대신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며 “한화생명은 이번 행사의 아침식사처럼 든든한 버팀목이 돼 FP들과 고객들이 신명나는 정유년을 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이 한 달 사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게 됐다. 구 사장은 작년 12월 블룸버그가 전세계 100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중 '가장 값어치 있는' CEO(21위)에서 우리나라 CEO중 유일하게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최근 동양생명이 육류를 담보로 빌려준 대출금이 제대로 상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구한서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서면서 체면을 구기게 된 것이다. 구한서 사장은 4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육류담보대출 사기 피해와 관련해) 주주와 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키로 한 것. 구 사장은 “이번 일로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최대한의 채권회수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정도의 손실은 예상되지만 최근 회사의 체력으로 봤을 때 재무건전성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며,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함과 동시에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육류담보대출 피해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함께 담보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