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KB국민은행 ◇ 승진 <지역본부장> ▶경기남9(오산운암) 지역본부장 김영묵 <지점장> ▶광주종합금융센터 지점장 김련 ▶노원지점장 남은애 ▶상무지점장 송순재 ◇ 전보 <센터장> ▶서인천종합금융센터장 박성휘 <지점장> ▶망포역지점장 김응남 ▶범어동지점장 윤태석 ▶사상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이상필 ▶서광주지점장 이길룡 ▶서초2동지점장 김훈식 ▶성서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손영우 ▶신현동지점장 이윤석 ▶진접종합금융센터 지점장 전성일…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 고객을 위한 ‘KB WELCOME PLUS 전세자금대출’을 지난 1일 출시했습니다. 지원대상은 신규대출일 기준으로 비자 유효기간이 3개월 이상이며, 국내 소득 증빙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외국인·외국국적동포로 서울보증보험 개인금융신용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고객입니다. 대출금액은 임차보증금액의 80% 이내로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2.47%(7월 1일 기준, 신용등급 3등급, 우대금리 적용 후)입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2년이고, 임대기간 연장 시 매회 2년 단위로 최장 10년 이내 연장이 가능합니다. 신청 방법은 ▲외국인등록증 또는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확정일자부 임대차계약서 ▲계약금 5% 이상 지급 영수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 또는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 ▲재직증명서·소득서류 등을 지참해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국내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주거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 ▲신한금융지주 ◇부서장 신규임명 ▶원신한전략팀 부장 천상영(M2) ▲신한은행 ◇부서장 이동 ▶서소문지점장 김종갑 ▶봉은사로지점장 이진원 ▶강남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RM 최병찬 ▶강남구청역지점장 김성영 ▶교대역지점장 전종복 ▶공덕 금융센터장겸 RM 윤현철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강재구 ▶동탄역 금융센터 기업지점장겸 RM 조민성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전진홍 ▶수원중앙지점장겸 인계동지점장 이형범 ▶교하지점장 정준호 ▶신평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박윤우 ▶순천연향동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겸 순천지점장 손영업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 PIB센터 지점장 장호식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일동 ▶투자금융부장 장성은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완두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유경안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대한LPG협회와 친환경 LPG차량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금융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등 친환경 LPG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습니다. 우선 하나은행은 환경부와 LPG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고 보조 사업인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차 전환 지원사업'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11년 이전에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등록된 노후 경유차가 대상입니다. 해당 차량을 폐차하고 LPG 통학차량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대당 500만원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은 대표적 자동차 금융상품 '1Q 오토론'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1Q 오토론으로 LPG 통학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저 연 2.865% 금리를 제공합니다. 정석화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 혜택을 통해 친환경 LPG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과 전국금융산업노조 KEB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호걸)는 30일 2019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 기부를 위한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키로 했습니다. 직원들이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을 기부하면 은행도 같은 금액을 보태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만들어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금액 중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체,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앞으로 노사가 하나가 돼 모범적인 상생 문화를 정립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방향으로 은행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에도 노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지 행장은 올해 2월 교섭 시작 이후 임단협 합의가 지연…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은 오는 7월 1일 고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Flex LTE 요금제’을 선보입니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요금제는 매일 5GB씩 월 150GB(30일 기준)의 LTE 데이터를 제공하고 일 제공 데이터 소진 시에도 HD급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는 5Mbps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본요금은 월 3만 9800원이며 통화,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5500원의 요금할인을 받아 최저 월 3만 43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최근 비대면 트렌드 확산과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20~30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출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리브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대로에 위치한 ‘부평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72번째 WM복합점포입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CIB복합점포 9개를 포함해 모두 81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번 점포는 부평구에 개설된 첫 번째 WM복합점포로 인근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 내 입점 기업과 부평구 고객들에게 양질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과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를 바탕으로 복합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WM복합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은행·증권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의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어 고객별 니즈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은행과 증권의 PB들이 제공하는 부동산·세무·자산관리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KB금융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고객패널 ‘제1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에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위촉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우리 팬 리포터는 우리은행이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채널로 상품, 서비스, 금융정책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는 고객패널제도입니다. 지난달 실시된 리포터 모집에 300여명이 지원,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 중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이 선발됐습니다. 1기 우리 팬 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분기별 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소비자보호·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제시 ▲은행 서비스 체험과 조사 활동 등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광석 은행장은 우리 팬 리포터들에게 “앞으로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우리은행이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최고의 은행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원활하게 소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9일 부동산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하나 부동산 리치업’을 선보였습니다. 하나은행을 주축으로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부동산 서비스 역량을 한데 모아 만든 서비스로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부동산 자산을 UP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와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하나자산신탁의 개발·건물 운영 자문서비스를 접목해 부동산 취득부터 개발, 임대, 관리·처분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고객은 부동산 생애주기에 맞춘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하나금융은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부동산 투자자문 ▲리빙 트러스트 ▲개발 컨설팅 ▲건물 운영 자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 받게 됩니다. 하나 부동산 리치업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금융당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을 위해 조기 도입을 예고했던 바젤3 최종안이 오는 6월 말부터 시행됩니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전북은행 등 3개사를 시작으로 15개 은행과 8개 은행지주회사가 바젤3 최종안 중 하나인 신용리스크 개편방안을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바젤3 최종안에는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가중치를 100%에서 85%로 하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도를 낮게 평가해 은행의 자기자본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입니다. 최종안에는 또 기업대출 중 무담보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의 ‘부도시 손실률(LGD)’을 각각 45%에서 40%, 35%에서 20%로 낮추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돈을 빌린 기업의 부도로 인한 손실을 덜 반영해 금융기관이 무담보·부동산담보 대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한 조치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기 시행으로 국내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의 BIS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경우 평균 1.91%포인트, 은행지주회사…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新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Digilog’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달 초에 발표한 ‘신한 N.E.O. Project’의 3대 핵심 방향 중 하나입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8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국가 경제 新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N.E.O. Project’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17일 열린 그룹경영회의에서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Digilog 4대 핵심 구동체 구축 사업 추진을 심의했습니다. 먼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그룹의 주요 디지털 사업 아젠다를 논의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Digilog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을 위원장으로 7개 그룹사 CEO(신한은행, 카드, 금투, 생명, 오렌지, DS, AI)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어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제도’에 참여하는 그룹사를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합니다. 이 제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5개 핵심기술과 新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그룹 디지털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올해 3월부터 신한은행, 카드, 금…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직원용 챗봇 ‘A.I 몰리’ 구축을 통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혁신대상’ 서비스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 전 영업점 확대, 2018년 디지털 상담서비스 쏠깃(SolKit), 2019년 RPA 고도화에 이어 올해 직원용 챗봇 A.I 몰리로 4년 연속 혁신대상을 받았습니다. A.I 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영업현장의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지능형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입니다. 직원들이 업무 관련 지식을 검색하고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처리에 대한 전체적인 가이드를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제공합니다. 또 영업점에서 자주 발생하는 업무 25가지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한 재무제표 자동입력,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알림톡 안내발송, 청약주택 현황 조회·순위 점검 등의 업무처리가 간단한 명령어 입력만으로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협업 프로그램인 ‘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정했습니다. 하나은행이 지난 2015년 6월 설립한 1Q Agile Lab은 이번까지 모두 9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입니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 하나금융그룹 전 관계사 현업 부서들과의 협업과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다양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1Q Agile Lab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달리자 ▲메사쿠어컴퍼니 ▲보맵 ▲뽀득 ▲셀러노트 ▲스파이스웨어 ▲액션파워 ▲자버 ▲지오인터넷 ▲쿼타랩 ▲페이민트 ▲Cogent Labs ▲QFPay ▲TRAXX 등 14개 업체입니다. 이 가운데 스파이스웨어과 쿼타랩은 10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됐습니다. 지성규 행장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 동반성장하고 있다”며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은 물론 산업계 전반…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KB금융지주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칼라일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금융은 칼라일그룹을 대상으로 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합니다. 교환 대상은 KB금융이 보유한 자사 주식 500만주입니다. 만기일은 5년 뒤인 2025년 6월 30일입니다. 칼라일그룹이 만기일까지 교환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KB금융이 2400억원을 일시에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KB금융은 이번 사채 발행 목적을 최근 인수를 마친 푸르덴셜생명의 영업 자금과 기타 운영비로 활용할 것이라고 공시에 밝혔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칼라일의 이번 투자는 보험업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 전반에서 협력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융위원회의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6년 이후 4번째 1위입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6개 대형은행 그룹 중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부문 등 대부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TCB기반 투자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기술금융 본연의 취지를 살려 저신용 등급 기업과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벤처기업 투자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하나은행은 기술금융을 포함한 정부의 혁신금융 정책에 맞춰 지난해 5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첫 번째 목표로 설정,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성규 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18조원을 포함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금융협의회 산하에 기업여신시스템 개선 협의회를 설립해 일괄담보제도 시행, 신용평가 일원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