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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사기 주의하세요”...토스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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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0, 09:10:23

2개월간 10만건 탐지..예방효과 ↑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자사의 간편송금 이용 시 보이스피싱 등 송금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30일 출시했습니다.

 

사기의심 사이렌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 토스 이상거래 탐지 기능을 통해 사기의심거래 여부를 바로 파악하는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조회 없이도 모든 송금 과정에서 사기거래 위험성이 있는 여부를 조회해준다는 것입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간편송금 화면에서 이체금액을 입력 후 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수신자 계좌, 연락처가 사기 의심 거래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합니다. 보내기 버튼을 누르더라도 사기 의심 계좌나 연락처로 판명될 경우 송금 전 주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토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두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 사기 의심계좌와 연락처 10만 건 이상을 탐지했습니다. 사기 예방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한 사용자는 (중고거래로) 사기꾼에게 돈을 입금할 뻔했지만 토스 덕분에 100만 원 가까운 금액의 사기를 피할 수 있었다"며 “앱스토어 리뷰와 고객행복실(콜센터)로도 해당 서비스에 대한 만족스러운 후기가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와 더불어 올해 7월 시행한 고객피해 전액 책임제 등 토스 이용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국민이 안심하고 토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업 대상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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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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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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