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의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이 오는 29일까지 상반기 인기 제품을 할인하는 ‘2021 CJ더마켓 상반기 결산’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은 ▲비비고 수제만둣집맛 진한고기만두 ▲비비고 갈비탕 ▲비비고 전복내장죽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 ▲햇반 등 200종 이상의 제품들을 특가 판매합니다. 또 2만원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쿠폰과 5% 중복 할인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제공합니다. 쿠폰은 이벤트 기간 중 매일 새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1000만원 상당의 CJ더마켓 기프트카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2만원 이상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The프라임 회원 중 10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 2만원권을 증정합니다. The프라임 회원을 포함한 일반 회원 800명에게는 키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합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과 편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대표 김병진)가 자사 신선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결식우려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합니다. hy는 지난 24일 부산 수영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행복도시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지역 단위 협력 사업으로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일정기간 도시락을 전합니다. hy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사 신선 물류 인프라와 프레시 매니저 배송망을 제공합니다. 냉장물류 거점에서 냉장카트로 이어지는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지역 내 거주 아동에게 도시락을 주 2회 배송합니다. 프레시 매니저는 전달과 함께 대상자의 상황을 확인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상진 hy 부산지점장은 “자사 신선물류 배송시스템과 프레시 매니저 조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가 25일 닭가슴살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론칭한다고 밝혔습니다. bhc(대표 임금옥)는 지난 2월부터 창고43 브랜드로 론칭한 HMR 제품들의 호평에 힘입어 주력 사업인 치킨 메뉴로 HMR 시장 진출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HMR 신제품인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과 큐브 2종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bhc치킨의 인기 제품인 ‘맛초킹’과 ‘맵스터’ 소스를 활용해 닭가슴살 마니아층과 bhc치킨 애호층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 ‘bhc 맵스터 닭가슴살 스테이크’, ‘bhc 맛초킹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큐브 2종 ‘bhc 맵스터 닭가슴살 큐브’, ‘bhc 맛초킹 닭가슴살 큐브’는 수분 유출을 최소화한 방법으로 닭가슴살 본연의 육즙과 식감이 느껴지게 제작됐습니다. 닭가슴살 HMR 4종은 25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스토어, 쿠팡, 위메프, SSG닷컴, AK몰, 갤러리아몰, Hmall,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다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며 오는 30일부터는 랭킹닭컴, 허닭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bhc는 7월 초까지 bhc치킨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대표 강용수·김성용·정문목)가 지난 24일 명품 치킨 프랜차이즈 ‘DK동키치킨’을 운영하는 디케이팩토리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디케이팩토리가 운영하는 전국 120여개 ‘DK동키치킨’ 매장에 연간 8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DK동키치킨은’ 1986년 부산에서 시작된 국내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로, 최근 영남권을 포함한 전국에 매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주, 오세아니아 등 해외 시장에도 가맹점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를 쌓아왔기에 가능한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동반 성장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학교 급식에 태극기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일 현충일과 6·25 전쟁일인 25일을 앞두고 ▲태극기 쿠키 ▲태극기 케이크 ▲밀리터리 버거 등 특별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특식 및 디저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고 현충일과 6·25 전쟁일을 바쁜 일상에서 잠깐이라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태극기 쿠키에는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태극 문양을 넣었으며 케이크에는 모형 태극기를 포인트로 꽂았습니다. 6·25 전쟁일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제공된 햄버거와 함박스테이크에는 고정 꽂이 끝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태극기 쿠키와 케이크를 합쳐 약 9만개의 디저트를 학교 200여 곳에 전달했습니다. 밀리터리 버거와 함박스테이크는 약 5000식이 제공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워홈(대표 구지은)은 냉동 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통모짜 로제 떡볶이(with 파스타)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with 페퍼) 총 2종입니다. 두 제품은 우유, 크림, 고추장을 섞어 만든 로제(Rose) 소스와 돼지고기로 풍미를 더한 라구(ragu) 소스 등 이색 소스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통모짜 로제 떡볶이(with 파스타)’는 쫄깃한 쌀떡과 온더고만의 특제 떡볶이 소스로 만들었습니다. 고추장과 생크림을 황금비율로 혼합해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소스 맛을 냈습니다.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with 페퍼)’는 돼지고기와 토마토 페이스트로 끓여낸 소스에 케이엔 페퍼로 마무리했습니다. 진한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반영하고 우리나라 소비자들 누구나 좋아할만한 특제 소스를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온더고만의 차별화된 레시피로 소비자 입맛에 맞는 신메뉴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온더고는 아워홈이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2019년 7월 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이 ‘아이꼬야 유기농 안심 김’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아이꼬야 유기농 안심 김은 산처리를 하지 않은 무산(無酸) 김인데요. 청정해역 특구 전남 장흥산 국내 유기 원초를 사용했으며 DHA와 칼슘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신제품은 ‘소금 무첨가 김’과 ‘함초 소금이 함유된 조미김’ 2종입니다. 유아식 이후 식사를 시작하는 아이 밥반찬이나 미니 김밥, 주먹밥 등 간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꼬야 안심 김은 국내산 유기 인증 원초를 사용해 자연 양식 그대로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사조대림(대표 김상훈)이 액상조미료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과 ‘사조 홍게액’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500㎖와 900㎖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됐습니다. ‘사조 참치액 칼칼한 맛’은 청양고추 엑기스가 5% 함유돼 있는 참치액입니다. ‘사조 참치액 청양초’와 비교해 매운맛이 10분의 1 수준입니다. ‘사조 홍게액’은 국내산 홍게 엑기스가 50% 함유된 간장대용 액상조미료입니다. 사조에서 만든 양조간장과 국산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서영우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사조 참치액과 사조 홍게액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소스로서 이 제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요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사조 참치액은 지난해 액상조미료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점유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이 ‘풀무원다논 그릭’ 무라벨 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풀무원다논 그릭은 기존 요거트 용기를 감싼 라벨의 제품 필수 표기 사항만 상단 덮개로 옮기고 측면 라벨을 제거했습니다. 전 사항은 상단 덮개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제품 라벨을 없앰으로써 연간 4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풀무원다논은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한끼오트’, ‘오이코스’ 등 자사 요거트 브랜드도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풀무원다논은 앞으로 기업 차원에서 지속 가능 가치 증대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아이스커피 수요가 많은 여름철을 맞아 ‘써머리믹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서식품은 신규 캠페인을 통해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의 가사가 반복되는 멜로디인 '맥심 아이스송'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입니다. 이번 맥심 아이스송은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아티스트 이승윤과 이무진이 편곡했습니다. 광고는 여름날 아이스 커피를 즐기며 음악을 감상하는 이나영의 모습을 통해 시원한 맥심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일상 속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여기에 이승윤, 이무진이 맥심 아이스송을 열창하는 모습과 얼음잔에 커피믹스가 담기는 장면 등을 교차 편집했습니다. 아울러 전국 할인점에서 스텐 머그·보냉백·핸디 선풍기 등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굿즈를 담은 맥심 커피믹스 ‘써머 리믹스’ 스페셜 패키지도 공개했습니다. 서윤식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맥심 커피믹스의 매력을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새우를 주제로 한 사이드 메뉴 ‘뿌링 멘보샤’와 비어존 전용 메뉴 ‘감바스 텐더 파스타’를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뿌링 멘보샤’는 바게트를 이용한 멘보샤에 뿌링클 시즈닝을 더한 사이드 메뉴입니다. 멘보샤는 중국식 새우 샌드위치 튀김으로 일반적으로 식빵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이번 신메뉴는 바게트를 사용해 개발했습니다. ‘감바스 텐더 파스타’는 비어존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인데요. 새우와 마늘, 올리브오일이 주재료인 스페인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와 텐더 치킨, 파스타를 접목시켰습니다.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가 비어존 매장의 활성화를 가져와 가맹점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장은 “새우에 치킨을 접목한 이번 신메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와 치킨과의 조합을 통한 새로운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가리스 사태’로 세종공장 영업정지 위기를 맞은 남양유업에 대한 청문회가 종료된 가운데 세종시가 지역 경제 및 경영 쇄신 노력 등을 고려해 과징금 처분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청에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가량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청문회는 지난 4월 세종시로부터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통보받은 남양유업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성실히 임했고 향후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다음달쯤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남양유업 불가리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관련 심포지엄이 자사 제품 홍보 목적의 발표였다고 판단해 세종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당시 세종시는 남양유업에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했습니다. 세종시는 이날 남양유업의 의견을 참고해 다음달 초쯤 세종공장에 대한 처분 수준을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세종시의 사전 통보대로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될 경우 남양유업은 매출 등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재차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로 인한 이른바 업계 고질병인 ‘밀어내기’ 관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청주공장 선포식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갑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오비맥주지회와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노동조합은 2021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쟁위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파업 결정에 앞서 노조원들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일 동안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지난 23일 개표 결과 재적조합원 1474명 중 1404명이 참여해 92.25%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찬성 1228표, 반대 146표, 기권 70표, 무표 30표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인 대비 87.46%, 재적 조합원 대비 83.31%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습니다. 파업의 결정적인 원인은 오비맥주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이 꼽힙니다. 노조는 임금 7.5%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위로금 50만원 지급’을 제안하며 임금 동결을 주장했습니다. 양측은 여러 번 협상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협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맥주 ‘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BBQ·도미노피자·여기어때·직방·KB페이 등 다양한 업종과 협업한 이번 신규 광고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5개 광고 전편을 6초 분량으로 짧게 제작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일상에서 테라를 마시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계속해서 많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께 직접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노치킨 너겟’이 2차 판매 한달 반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노치킨 너겟은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4월 출시한 대체육 제품입니다. 당초 노브랜드 버거는 제품을 출시하며 3개월간 10만개 판매를 예상했는데요.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물량을 추가 확보해 지난달 4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고 추가 판매분 역시 한달 반만에 완판됐습니다. 노치킨 너겟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과거에는 채식을 하는 소비자가 대체육 주 소비층이었다면, 최근 동물복지나 환경보호 등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착한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테스트 차원에서 출시했던 노치킨 너겟이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은 것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