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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대체육 ‘노치킨 너겟’ 20만개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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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4, 2021, 11:06:14

동물복지·환경보호 등 미닝아웃 트렌드 확산 영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노치킨 너겟’이 2차 판매 한달 반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노치킨 너겟은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 4월 출시한 대체육 제품입니다. 

 

당초 노브랜드 버거는 제품을 출시하며 3개월간 10만개 판매를 예상했는데요.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물량을 추가 확보해 지난달 4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고 추가 판매분 역시 한달 반만에 완판됐습니다.

 

노치킨 너겟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과거에는 채식을 하는 소비자가 대체육 주 소비층이었다면, 최근 동물복지나 환경보호 등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이나 신념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행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착한 단백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입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테스트 차원에서 출시했던 노치킨 너겟이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은 것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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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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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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