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총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뷰티 위크’를 열고 연말 뷰티 수요를 공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연말은 뷰티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불립니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롯데백화점에서 판매된 전체 화장품 매출 중 20%가 연말인 11~12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올해(1~10월)는 마스크를 벗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화장품 매출이 10% 이상 신장한 만큼 연말에 더 큰 수요가 예상됩니다. 이에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11개 뷰티 제품을 선정해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은 랑콤 제니피끄세럼, 입생로랑 엉크르 드 뽀 쿠션 등으로 제품에 따라 대용량 샘플 등을 증정합니다. 2일 롯데백화점 앱에서 최대 20% 금액 할인 쿠폰까지 받으면 정가 대비 최대 85%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홀리데이 한정판도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디올’은 ‘NEW 포에버 쿠션’ 등 아이템을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케이스로 출시하고, ‘SK-II(에스케이투)’는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와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입생로랑’ 등에서도 이달 초 홀리데이 한정판을 출시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와인 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습니다.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에서는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희귀 와인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4~5일 오후 3시부터 본점, 강남점에서 한정수량 판매합니다. 조셉 펠프스의 ‘인시그니아 19’,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탑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 보르도 슈퍼 세컨드의 최강자 ‘샤또 팔머 19’ 등이 있습니다. 최대 할인 혜택을 앞세운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소개합니다. ‘텍스트 북 까베르네 소비뇽’, ‘샤또 몽페라 19’,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19’, ‘파이퍼하이직 브륏’, ‘샤또 까망삭 15’, ‘몰리두커 투 레프트 피트’ 등 유명 와인들을 1~5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당일 와인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벨로타벨로타의 치즈, 하몽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합니다. 행사 기간에는 최근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일본 위스키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팝니다. 로얄살루트 신제품 및 맥캘란 40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필리핀펩시(PCPPI)를 품은 롯데칠성음료가 연매출 4조원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K-드링크를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3개년 경영 로드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수출 비중은 2년 사이 3배 넘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1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글로벌 음료종합기업 도약을 목표로 수출과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부터 팹시코와 필리핀펩시를 공동 운영해왔으나 최근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해 필리핀법인에 대한 독자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향후 필리핀펩시를 중심으로 해외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은 2조8417억원입니다. 필리핀펩시의 지난해 매출은 9087억원으로 올해는 1조원이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경영권 확보로 롯데칠성음료의 내년 매출은 4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롯데칠성음료 연매출이 4조원을 넘어서면 매출 1조원을 달성했던 2001년 이후 23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하는 셈입니다. 당장 올해 4분기부터 필리핀펩시 실적 편입 완료 시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7%, 영업이익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1월 ‘파바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11월 파바데이는 이달의 제품 퀴즈와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입니다. 파리바게뜨 앱 또는 해피포인트 앱 내 퀴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참여 고객에게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또는 3000원 혜택 쿠폰, 1만3000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혜택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합니다. 또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삼성카드 링크’와 ‘신한카드 마이샵 play’ 터치, 페이코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의 혜택이 제공되는 제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합니다. 파리바게뜨 공식 홈페이지나 파바앱 및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쌀쌀해지는 겨울철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11월의 파바데이를 준비했다"며 "파바데이와 함께 행복한 한 달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이달의 제품으로 ‘부드러운 시골치즈빵’을 선정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 '교촌1991스쿨’ 6기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교촌1991스쿨'은 소비자가 직접 조리, 포장 등 치킨 제조 과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교촌치킨의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된 만큼, 매회 전체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필방’에서 열린 6기 교육에는 다양한 국적의 이주 배경 청소년 20명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교촌치킨의 역사와 가치 등을 소개하는 짧은 브랜드 교육을 들었고 네 가지 맛의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와 볶음밥 등 대표 메뉴 시식과 교촌필방 내부 투어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특유의 물 반죽으로 튀김옷을 얇게 입히고 정해진 온도와 시간에 맞춰 두 번의 튀김 과정과 성형 작업을 거치는 조리 과정 시연도 지켜봤습니다. 소스 도포 실습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자리에 준비된 반 마리의 치킨에 원하는 소스를 붓으로 펴 바르고 박스에 담아 포장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1991스쿨의 목표는 교촌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색다르고 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지난 28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수달이 살기좋은 여의샛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유한양행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여의샛강 생태공원에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수달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자연 생태계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수달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어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와 수달의 서식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샛강공원 산책로에 나무 기둥을 세우고 긴 나무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수달 서식지를 보호함으로써 여의샛강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한양행은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ESG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을공원 숲가꾸기, 버들생명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친환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아동 패션 기업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키즈 셀렉숍 리틀그라운드는 ‘이달의 브랜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EVERYDAY, LITTLE!’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틀그라운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큐레이션 콘텐츠 ‘이달의 브랜드’를 통해 큐레이팅하는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달의 브랜드’에서는 매달 선정된 브랜드만의 콘셉트, 스토리, 키 아이템 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달 선정된 브랜드 ‘아웃데어’는 이탈리아 키즈 브랜드로 스포츠웨어를 콘셉트로 활동적인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반사되는 광택 소재와 스트링 디테일, 색감을 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양네트웍스 관계자는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개인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리틀그라운드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를 통해 선제적으로 트렌드를 예측하고 제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틀그라운드는 윙켄, 보보쇼즈, 벨레로즈, 스텔라맥카트니, 룰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그룹은 2024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온 김재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F&B 부회장으로 선임합니다. 김재옥 부회장은 앞으로 동원F&B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2015년 금천미트 인수 단계부터 축산물 유통 사업을 이끌어온 이영상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합니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전문가로 B2B에 집중된 축육사업을 B2C까지 확장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장성학 대표이사가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소재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합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발령일자는 11월 1일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hy는 신임 대표이사로 변경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임 변경구 대표는 영업전략을 시작으로 영업부문장, 마케팅부문장, 투자관리부문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hy에 따르면 201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영업 현장을 총괄하며 판매 채널 경쟁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마케팅부문장으로서 ‘장케어 프로젝트 MPRO3’ 등 다수의 전략 제품 론칭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 맥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합니다.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월 9일부터 맥주 켈리와 테라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 폭은 평균 6.8%입니다. 이는 앞서 이달 초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 오비맥주의 인상률(6.9%)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판매비율이 높은 500㎖캔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필라이트 계열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장 판매비중이 높은 355㎖캔, 1.6ℓ 페트 품목은 인상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한정판 제품인 테라 싱글몰트, 필라이트 로우칼로리도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에는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출고가를 평균 6.95%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초코에몽 프로틴’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스페인산 코코아와 국산 원유의 조화를 통해 기존 초코에몽의 초콜릿 맛은 살리면서 190㎖ 1팩 기준 단백질 함유량을 8g으로 높였습니다. 평소 단백질 섭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도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를 더해 성분 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규 CF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과자, 음료 등 간식 제품군에서도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초코에몽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말을 앞두고 맥주에 이어 소주 가격도 오릅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는 11월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60㎖ 병과 1.8ℓ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입니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ℓ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식당, 주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은 병당 6000~7000원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도 주류업체의 출고가 인상에 맞춰 식당 소주 가격이 1000원가량 오른 바 있습니다. 국내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면서 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카스 등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30일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급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상무에서 전무로 직급 승진했습니다. 한세혁 삼양식품 구매/SCM본부장(1977년생)과 김경미 삼양식품 소스브랜드부문장(1978년생),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1972년생)도 상무로 발탁했습니다. 특히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전 본부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과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새롭게 맡아 겸직할 예정입니다. 전 본부장은 올해 7월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그룹 CI 리뉴얼을 직접 추진했고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직속조직으로 라면 TFT팀을 신설하고 맵탱 브랜드의 제품 기획, 네이밍,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맵탱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3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새 인사제도도 도입합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사 직급을 폐지하고 상무보 직급을 신설함으로써 임원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결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9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는 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해외 시장 매출은 증가했지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 8888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8.2% 줄었습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및 글로벌 e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5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 감소와 데일리 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인해 전체 국내 영업이익은 34.5% 감소했습니다. 반면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의 매출이 50% 이상 신장했고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MBS 채널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헤라와 프리메라가 선전했습니다. 헤라는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 프리메라는 새로운 앰버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과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 받습니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농업 협동조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5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광동제약의 경영이념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썬키스트의 브랜드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마덴 썬키스트 글로벌 마케팅 및 라이센싱 담당 부사장은 "광동제약을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시될 광동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들을 통해 통해 한국 소비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