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해보험협회> ◇ 부서장 승진 ▲ 공익업무부장 안성준 ◇ 팀장 승진 ▲ 정보시스템부 전산개발팀장 가승호 ▲ 소비자업무지원부 과실분석팀장 이현희 ◇ 팀장 전보 ▲ 일반보험부 신시장지원팀장 곽수경 ▲ 공익업무부 사고예방팀장 김원신 ▲ 중부지역본부 센터장 김기환 ▲ 동부지역본부 대구센터 센터장 박남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IBK투자증권> ◇ 영업상무보 승진 ▲ 채권전략부 전용운 ▲ 종합금융2부 박상현 ▲ 구조화금융1부 김성환 ◇ 영업이사 승진 ▲ 분당센터 김홍모 ▲ 대구센터 이충근 ▲ 법인영업부 정희철 ▲ 부동산금융2부 김진관 ▲ 프로젝트금융2부 권민창 ◇ 전문이사 승진 ▲ 심사부 김민기 ◇ 부장 승진 ▲ 디지털영업부 이병준 ▲ 영업부 박근형 ▲ 강남센터 최용건 ▲ 분당센터 강신웅 ▲ IBK WM센터 판교 임주환 ▲ IBK WM센터 반포자이 안형범 ▲ IBK WM센터 천안 이원우 ▲ IBK WM센터 천안 박찬배 ▲ 법인영업부 이효석 ▲ 채권전략부 정석봉 ▲ 채권전략부 고중현 ▲ Coverage1부 김경진 ▲ 프로젝트금융2부 장환수 ▲ PE부 이강연 ▲ 사모펀드운용부 김용엽 ▲ 금융소비자보호부 이동훈 ▲ 감사부 이종혁 ◇ 차장 승진 ▲ 디지털전략부 윤영선 ▲ 영업부 오소영 ▲ 강남역 금융센터 김승욱 ▲ 강남역 금융센터 이정미 ▲ IBK WM센터 동부이촌동 문경환 ▲ IBK WM센터 강남 송채영 ▲ IBK WM센터 반포자이 정현희 ▲ IBK WM센터 부산 서은주 ▲ 영업추진부 박은경 ▲ 금융상품영업부 김의한 ▲ 부동산금융1부 안종상 ▲ 구조화금융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BNK금융그룹> ▶ BNK금융지주 ◇ 신규 선임 ▲ 부사장(그룹자금시장부문) 성경식 ▲ 전무(그룹자산관리부문) 손강 ▲ 상무(그룹리스크관리부문) 박성욱 ◇ 승진 ▲ 부사장(그룹글로벌부문) 김성주 ▶ 부산은행 ◇ 신규 선임 ▲ 상무(동부/울산영업본부) 최영도 ▲ 상무(남부/수도권영업본부) 이찬일 ▲ 상무(자금시장본부) 김청호 ▲ 상무(서부/경남영업본부) 강석래 ◇ 승진 ▲ 부행장보(경영전략그룹장) 박명철 ▶ 경남은행 ◇ 신규 선임 ▲ 상무(동부/수도권영업본부) 여창현 ▲ 상무(여신영업본부) 정윤만 ▶ BNK캐피탈 ◇ 신규 선임 ▲ 상무(IB본부) 연인배 ▲ 상무보(준법감시인) 송치원 ◇ 승진 ▲ 전무(D-IT사업본부) 정호 ▲ 전무(영업추진그룹장) 김경섭 ▲ 상무(소매금융본부) 박광일 ▶BNK투자증권 ◇ 신규 선임 ▲ 전무(기업금융본부) 김명섭 ▲ 상무(신기술금융부) 오정준 ▲ 상무(PF1부) 김형규 ▲ 상무(종합금융부) 김용석 ◇ 승진 ▲ 전무(준법감시인/CISO) 서이덕 ▲ 전무(위험관리책임자) 한수동 ▶BNK저축은행 ◇ 신규 선임 ▲ 부사장(경영관리본부) 유충렬 ▲ 전무(여신지원본부) 강경웅 ◇ 승진 ▲ 상무(경남영업본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농협중앙회 전북본부> ◇ 부본부장 ▲ 경제지주 이창완 ▲ 중앙회 이기복 ◇ 국장 ▲ 검사국장 최한호 ◇ 시군지부장 ▲ 고창군 이문구 ▲ 부안군 김삼형 ▲ 익산시 이상우 ▲ 임실군 이진산 ▲ 장수군 정영선 ▲ 정읍시 이재연 ▲ 전북영업부장 김경호 ◇ 본부 단장 ▲ 경영기획단 하양진 ▲ 농촌지원단 정현주 ▲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 김종인 ▲ 양곡자재단 이철오 ▲ 현장지원단 김용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경북농협> ◇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 본부장 금동명 ▲ 부본부장 이재호 ▲ 경산시지부장 박은수 ▲ 고령군지부장 이재근 ▲ 구미시지부장 전병택 ▲ 김천시지부장 김진욱 ▲ 봉화군지부장 정재용 ▲ 영덕군지부장 김경열 ▲ 예천군지부장 서종식 ▲ 울릉군지부장 전진혁 ▲ 울진군지부장 박병선 ▲ 청도군지부장 김진성 ▲ 청송군지부장 이재한 ◇ 농협경제지주 경북지역본부 ▲ 경제부본부장 김점득 ◇ 경북검사국 ▲ 검사국장 박기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4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폐질환솔루션의 일본 PDMA 긴급승인으로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약 1000여 개의 병의원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최대 원격의료 기관 닥터넷과 제휴해 폐질환솔루션(JVIEWER-X)을 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미 클라우드화 된 원격진료 플랫폼 내에서 신속한 솔루션 보급을 통한 매출, 해외영업비용 감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긴급 승인을 통해 차기 핵심 파이프라인인 뇌질환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치매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본측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던 치매 및 뇌노화 분석 솔루션의 허가 승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의료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5월 정부의 비대면 진료 허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통해 이번 달부터 대학병원과 연계한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서비스를 본격화해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 공간이 구현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투자증권> ◇ 이사대우 승진▲ Syndication2부 김정현 ▲ 여수WM센터 김종석 ▲ 자산관리전략부 김종설 ▲ 심사1부 김종훈 ▲ 신탁운용부 박장훈 ▲ PI부 송원용 ▲ 문정동WM센터 신윤종 ▲ Premier Blue 강북센터 신재범 ▲ 기관영업부 안영현 ▲ 자금부 안재환 ▲ 인프라투자2부 용승재 ▲ 강남법인센터 이재호 ▲IB영업기획부 조영욱 ▲ 압구정WM센터 최용우 ▲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허경석 ▲ WM지원부 홍용철 ▲ Private Equity2부 문태곤 ◇ 부장 승진 ▲ 재산신탁부 강승완 ▲ NH금융PLUS 천안아산WM센터 고정택 ▲ WM컨텐츠부 김영정 ▲ 대전금융센터WM2센터 김예섭 ▲ WM기획부 김지훈 ▲ 광주WM센터 김창수 ▲ 채권상품부 김현중 ▲ 리스크감리부 남창주 ▲ 대전금융센터WM1센터 문익주 ▲ 구포WM센터 문희진 ▲ 심사2부 박준석 ▲ 인사지원부 안인채 ▲ 동래WM센터 이동철 ▲ 연금영업2부 이승준 ▲ Digital시스템부 이실 ▲ 업무개발부 전달래 ▲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PB1센터 전혜원 ▲ 기금운용 커뮤니케이션부 정승기 ▲ 기금운용 중장기전략부 정호철 ▲ 노원WM센터 조영순 ▲ 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조선업 불황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고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늘면서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이 재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내년 영업 흑자전환 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물량은 선가 인상을 통해 비용 상승을 전가한 상태”라며 “향후 생산량 증가 및 생산단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내년 영업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조선업 불황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도 4년 간 수주잔고가 48% 증가했고 산업계에서는 내년부터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23년 도입이 예상되는 신규 환경규제를 감안하면 친환경선박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탱커선 예상 수주 물량은 약 100억 달러로 환경규제 강화 추세까지 감안하면 장기간 외형성장 및 수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투자> ◇ 부사장 신임 ▲ 퇴직연금사업그룹 이영종 ▲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 상무 신임 ▲ 디지털그룹 김장우 ◇ 상무보 신임 ▲ 재경영업본부 신윤주 ▲ WM추진본부 김현기 ▲ 심사본부 최성준 ▲ 소비자보호본부 권영대 ▲ 브랜드홍보본부 김수영 ▲ 법인영업본부 남기춘 ▲ 전략기획본부 이규섭 ◇ 상무보(전문임원) 신임 ▲ 청담금융센터 염정주 ▲ 해외주식사업부 정세찬 ◇ 부사장 승진 ▲ 리테일그룹 최태순 ◇ 전무 승진 ▲ 기관고객그룹 유성열 ▲ 퇴직연금사업본부 박성진 ▲ 국제영업본부 임태훈 ▲ GIS본부 안석철 ◇ 상무 승진 ▲ IB종합금융본부 김준태 ▲ FICC영업본부 김기동 ▲ 리서치센터 윤창용 ▲ 부동산금융본부 김성준 ▲ 경영지원본부 한일현 ▲ 기업금융본부 권용현 ▲ 준법감시본부 사공탁 ▲ ICT본부 전형숙 ▲ 리테일전략본부 양진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김복식씨 별세, 김영숙·김애숙·김연수·김연옥·김연흥·김연문(삼성화재 부장)씨 모친상, 신동우·김재용씨 장모상, 정해정씨 시모상 = 22일 0시10분, 천안의료원 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4일 오전 9시, 장지 천안시 병천면 탑원리 선영. 041-570-7279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두산[000150]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가해 수소 생산과 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CES 2022’에는 두산그룹의 두산·두산중공업·두산밥캣두산퓨얼셀·두산산업차량·두산로보틱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여합니다. 두산은 CES에 처음 참가했던 2020년 당시 자리를 잡았던 사우스홀을 떠나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모이는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두산은 각 계열사들이 개발 중인 미래 수소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험가능한 부스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 생산하는 트라이젠 시스템을 공개합니다. 관람객은 3.5m 높이로 만든 트라이젠(Tri-Gen) 시스템을 부스 한 가운데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 비즈니스를 선보입니다. 해상풍력터빈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하고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폐자원을 수소화하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터빈은 6분의 1 크기 모형으로 전시됩니다. 두산산업차량은 무인화 기술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삼성전자[005930]와 함께 AI 청정환기 기능과 살균 기능이 탑재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집 안에서도 청정한 공기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했습니다. 시스템은 내외부 공기 순환과 실내 공기청정 등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합니다. 환기 과정에서는 급·배기의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여주는 장치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입주자들이 시스템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고려했습니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 수 있으며, 세대 전체 환기 및 개별 환기·공기청정도 가능토록 했습니다. 시스템은 이달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성본산업단지 일원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세대에 유상옵션으로 첫 적용됩니다. 이후 분양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최정상급 경쟁력과 공급실적을 보유한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 ◇ 국장급 전보 ▲국토정보정책관 강주엽 ◇ 과장급 전보 ▲기업성장지원팀장 최승욱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이창훈 ▲상황총괄대응과장 이두희 ▲민간임대정책과장 정천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 정형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황현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 이호재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오현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이정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권진섭 ▲서울지방항공청 관리국장 서삼호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장동철 ◇ 과장급 전출 ▲외교부 장순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윤옥순씨 별세, 함상규(방송통신위원회 전 수석전문위원) 씨 모친상= 23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10 3292 3452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호조 영향에 억눌렸던 투자심리가 다소 풀린 모양새다. 다만, 전일까지 12월 일평균 거래 대금이 약 10조 60억 원으로 지난해 5월(9조 9570억 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한산한 연말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 오른 2998.1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299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3000선 턱밑에서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FDA의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승인과 남아공과 스코틀랜드 등에서 오비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중증 악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우미크론 우려가 후퇴했다”며 “다만 연말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기관이 5780억 원 가량, 외국인이 2244억 원 가량을 순매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 홀로 8166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 이상 내렸고 종이·목재, 서비스업, 증권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에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군수지원 등 노르웨이 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새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발맞춰 금융권 자본규제를 손질합니다. 부동산시장 자금쏠림 완화,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 자금유입이 목표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제1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저성장·양극화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주도해 재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지만 담보대출 등 손쉬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으로 대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감독개선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주담대 신용리스크를 평가할 때 대부분 '내부등급법'을 사용중입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가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상향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급격한 자본부담 확대를 감안해 신규취급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은행의 주식보유 관련 위험가중치(RW)도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원칙적으로 주식에 RW 400%를 부과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250%로 낮추는 것입니다. 다만 단기매매(3년미만) 목적의 비상장주식, 가격변동성에 노출된 벤처캐피탈(벤처주식)에 한해 RW 40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식RW 합리화를 통해 은행권 위험가중자산(RWA)이 3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만큼 투자여력이 커지는 셈입니다. 또 금융위는 이 수치에 기업대출 평균 RW(43%)를 적용하면 최대 73조5000억원가량 투자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은 내년 1분기중 추진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중 보험업권 자본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합니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개선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생산적금융은 정부·유관기관, 금융권, 기업의 상호 이해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생산적금융을 위한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전환과제는 다양한 전문가와 수요자가 참석하는 실무TF를 구성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갈등을 겪어온 신라면세점이 결국 철수합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다. 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했다"며 "면세 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철수 선언으로 약 1900억원의 위약금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후 6개월간은 의무적으로 영업하며 정리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애초 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운영 기간은 2033년 6월 30일까지였습니다. 동일한 임대료 갈등을 겪고 있는 신세계면세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두 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적자 운영 등을 이유로 여객 1인당 고정 단가로 산정되는 임대료를 40% 인하해달라며 법원에 조정신청을 냈습니다. 이후 법원에 조정을 신청해 25% 인하 필요성을 인정받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공항공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임대료 조정에 대한 공사와 면세사업자 간 입장차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사업 철수라는 상황이 빚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의무 영업 기간인 6개월 이내에 조속히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여객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면세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재입찰에서 결정될 임대료는 현재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는 애플의 최근 iOS 26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아이폰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RCS)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RCS는 문자메시지의 진화된 세계 표준 규격으로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입력 중' 표시 등 보다 편리하고 편리한 메시징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확대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서만 RCS를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에서도 RCS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단, 아이폰으로 RCS를 사용하려면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이 필요합니다. iOS 26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아이폰 사용자도 안드로이드 단말 사용자와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답장하기 등 RCS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RCS로 이모티콘도 지원합니다. 기존 MMS 규격에서는 1MB로 제한된 첨부파일 용량을 강화해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다른 메신저와는 달리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비과금 정책을 적용해 요금 걱정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또한, RCS는 기업으로부터 받아보는 메시지도 더 다양하고 보기 좋은 형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문자를 좀 더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어떤 기업이 메시지를 보냈는지 브랜드 로고와 연락처 등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통신3사는 "이번 아이폰 RCS 도입으로 운영체제에 따른 제약 없이 고객들이 향상된 메시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통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