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4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폐질환솔루션의 일본 PDMA 긴급승인으로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이엘케이는 일본 내 약 1000여 개의 병의원 채널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최대 원격의료 기관 닥터넷과 제휴해 폐질환솔루션(JVIEWER-X)을 보급할 예정”이라며 “이미 클라우드화 된 원격진료 플랫폼 내에서 신속한 솔루션 보급을 통한 매출, 해외영업비용 감소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긴급 승인을 통해 차기 핵심 파이프라인인 뇌질환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치매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일본측과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던 치매 및 뇌노화 분석 솔루션의 허가 승인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의료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5월 정부의 비대면 진료 허가,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통해 이번 달부터 대학병원과 연계한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서비스를 본격화해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 공간이 구현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연계 대학병원 내 이용자향 구독 서비스를 통해 B2C 비대면 의료 분야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