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해양 보호를 위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해양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의 해양학 연구소 스크립스(Scripps)와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와 함께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크립스는 1903년 설립된 해양 전문 연구소이고 시트리는 해양 환경 및 생태계 보호를 위해 2011년 설립해 미국·멕시코·케냐·인니·호주 등 각 지역 활동 단체와 함께 다양한 해양 및 수상 식물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랄 인 포커스' 프로젝트는 산호초 주요 서식지이자 최근 파괴가 심각한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바닷속 산호초 사진을 촬영해 산호초의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복원 활동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수명이 다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정밀한 스마트폰 부품 소재로 재활용해 갤럭시 S22 시리즈에 해당 소재를 처음 적용했고 이후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의 다양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ata Center World) 2025'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하고 고효율·고성능 냉각 설루션을 선보였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201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에서 금액기준 21.0%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북미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기준 27.5%의 점유율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새로운 제품과 세계 최초 기술이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 미국 텍사스 페어몬트 오스틴에서 북미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eXperience 2025' 행사를 열고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G8, 오디세이 G9 등 신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대로 2022년과 비교하면 약 16배 넘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B2B(기업간거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나섰습니다. LG전자[066570]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로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플라스틱·고무 등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독일 K-SHOW와 함께 글로벌 3대 산업 소재 전시회로 꼽힙니다. LG전자는 차이나플라스에서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LG 퓨로텍 제품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가전·건축자재·의료기기·의류 등 퓨로텍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에 열리는 K-SHOW에 참가하며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 퓨로텍은 플라스틱,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차전지 검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전기차 배터리의 사용 후 전 과정에 필수적인 성능평가 및 안전점검 기술과 장비 개발에 착수합니다. 민테크[452200]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용후 배터리 안전점검 기술 및 재제조 배터리 순환 체계 안전관리 기술개발’ 과제의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민테크에 대한 정부 지원금은 3년 8개월간 총 36억원입니다. 이번 과제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분류체계 구축을 위한 3단계 안전 점검 기술 개발 및 재제조 배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재제조 안전 관리체계 기술 개발이 목표입니다. 정부는 이 과제를 통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안전 점검 및 순환 체계의 안전관리를 실증하고 관련 법제도의 제정과 전기차 배터리의 탈거 전 성능검사 의무화 등을 2027년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현행 사용 후 배터리의 분류체계는 ▲사용 후 배터리의 부속품을 교체·수리해 전기차 배터리로 재조립하는 재제조 ▲부속품을 교체·수리하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재조립하는 재사용 ▲사용 후 배터리를 파·분쇄하여 리튬·코발트·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으로 구분됩니다. 2023년 12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AI 랩'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LG는 '찾아가는 AI 랩'을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올해 반성중학교를 시작으로 경남, 충남, 전남 지역에 위치한 12개 중학교를 비롯해 교육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AI 랩'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LG는 ▲로봇지능 ▲시각지능 ▲언어지능 ▲AI휴먼 ▲데이터지능 등 LG디스커버리랩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지능'과 '시각지능'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로봇지능'은 로봇이 스스로 지도를 그리는 원리를 배우고 로봇이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각지능'은 AI가 사람의 표정이나 동작을 보고 판단하는 원리를 배우고 손동작으로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LG는 AI 교육 제공을 위해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등에서 AI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개발과 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과정에 참여시켰습니다. LG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교구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습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과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습니다. 이 제품은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을 합니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습니다.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합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IBTKRGO)'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입니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GM으로부터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LG전자[066570]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GM의 '제33회 올해의 공급사 시상식'에서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GM은 매년 구매·엔지니어링·품질·제조·물류 분야의 공급사 성과를 평가, GM의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핵심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데 기여한 회사를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합니다. LG전자는 2016년·2022년·2023년에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운영 측면에서 우수한 품질로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급사에게 수여하는 '오버드라이브상'을 수상하는 등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7회 '올해의 공급사'로 선정됐습니다. 고객 관리 및 A/S 부품 공급과 관련해서도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시 공급상'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GM 북미 지역에 공급되는 서비스 부품의 적시 공급률 99%를 달성해 지난 3월 골드 어워드를 받았으며 이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지난해에는 GM 코리아 및 브라질향 부품 적시 공급률 100%를 달성해 플래티넘 어워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G전자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복지 사업입니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 제품의 우수성과 설치부터 A/S까지 사업 수행 경험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 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합니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에어컨은 공급하는 가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6만여 가구입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공급하는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며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 비용 부담도 줄였습니다. 또한, 집 안 구석구석에 강력한 냉기를 빠르고 시원하게 채워주는 '패스트 쿨링'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외에도 99.9%의 항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제품 리뷰 커뮤니티 '재미(Jammy)' 브랜드 모델로 걸그룹 'NMIXX(엔믹스)'를 기용, 이달 14일부터 Z세대 대상 '재미 붐업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엔믹스는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 'K판 입덕투어' 출연으로 지난해 LG전자와 첫 연을 맺었습니다. 탄탄한 팬덤과 소통능력으로 YG(Young Generation) 고객들에게 LG전자 브랜드 팬덤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 이번 재미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습니다. LG전자는 14일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엔믹스스쿨룩 화보와 쇼츠 5종을 공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8월 말까지 약 4개월 간 포털, SNS 등 디지털 광고를 비롯해 홍대, 신촌, 명동, 강남, 성수, 혜화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역 옥외광고까지 온·오프라인 전방위 채널을 통해 캠페인 콘텐츠를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1차 공개된 스쿨룩 콘셉트의 '테크컬처' 화보뿐 아니라 아웃도어 스타일의 '낭만컬처' 화보, 홈웨어 콘셉트의 '리빙컬처' 화보와 멤버별 비하인드컷도 순차 공개 예정입니다. 내달 재미 커뮤니티에 'M&B(Must and Best)'…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 기술력을 앞세워 열관리 설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액체냉각 사업에 속도를 냅니다. 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처음 참가해 HVAC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CDU(냉각수분배장치) 등 다양한 냉각 설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도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거래선 미팅이 열립니다. 액체냉각 설루션은 금속 재질의 냉각판(콜드 플레이트)을 서버 내 열 발생이 많은 CPU, GPU 등 칩에 직접 부착하고 냉각수를 냉각판으로 보내 열을 식히는 방식입니다. 칩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은 공기냉각 방식에 비해 설치 공간이 작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전자 CDU는 데이터센터 내에서 칩의 열을 직접 냉각시키는 설루션으로 가상센서 기술을 적용해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펌프와 다른 센서 데이터를 활용, 고장 난 센서 값을 바로잡아 냉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작동시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비스포크 AI’ 옥외광고를 진행, 일상을 혁신하는 AI 가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옥외광고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스크린 가전을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없는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기기간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등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영상들은 삼성전자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채널에서도 제공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부터 ▲잠실 롯데월드 몰 ▲삼성동 코엑스 ▲신분당선 강남역 ▲여의도 더현대 서울 ▲스타필드 수원·고양·안성 등 전국 9개 주요 랜드마크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 광고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개최,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하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이달부터 'LG 베스트위크'를 매월 정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LG 베스트위크는 한 달에 한 번 고객들이 갖고 싶어 하던 가전을 가장 큰 혜택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매장 판촉 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이달에는 11일부터 21일까지 LG전자 멤버십 모바일 앱이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최대 117만원 상당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팩을 가입 회원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베스트샵 매장(백화점 포함)에서 제품 구매·구독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LG전자 멤버십 앱에서는 내달 11일까지 베스트위크 퀴즈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추첨을 통해 정답자 중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해당 이벤트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고객 중 10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오는 18일부터는 배달 앱, 카페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 이용권 총 1000매가 경품으로 걸린 'LG 베스트위크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 예정입니다. 이달 베스트샵 매장 판촉 혜택으로는 ▲최대 750만 동시 구매 혜택 ▲최대 120만 멤버십 포인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로 환자를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LG전자[066570]는 아주대학교병원과 LG전자 국내 사업장에서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출동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수도권 사업장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닥터 헬기가 즉시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환자를 이송합니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지역 소재 사업장의 경우 환자가 우선 인근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헬기로 아주대학교병원에 이송,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LG전자는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와 핫라인도 구축했습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10년 연속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함께 사내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전문교육, 응급의료지원 비상대응 합동 훈련 등도 진행하며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LG전자는 사업장 내 체험형 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프라임 오피스 빌딩인 판교 테크원타워 매입을 위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의 1조2800억원 규모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여신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판교역과 직결되는 판교 핵심 업무권역에 위치해 카카오뱅크, 네이버 등이 입주한 IT기업의 산실로 연 면적 약 6만평 규모의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판교 테크원타워는 올해 오피스 매물 최대어로, 매각 입찰에는 국내외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설립한 리츠가 약 2조원에 매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컨소시엄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래구조에 적합한 우선주 투자금 조달구조를 제안해 단독 금융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우선주 구조화 여신 1740억원은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주선하며 계열사간 성공적인 시너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모집금액을 크게 상회하는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로 선순위 대출과 우선주 구조화금융 모두 성공적으로 주선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 한 우선주 투자와 선순위 담보대출에는 주간사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삼성화재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 주요 기관투자자와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이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판교 업무지역 핵심에 위치한 대형 프라임 오피스 자산의 금융주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부동산 및 구조화금융 시장에서 금융주선 경쟁력과 전문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프라임급 오피스자산 금융주선 및 투자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가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회복했고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민간 증권사가 됐습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 상향 조정의 주요 배경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인 영업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지만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써 계열사내 이익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적,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신용등급 재확인이 이뤄졌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회사 전반에 걸쳐 준법·리스크 관리문화 정착을 위한 재무결산 프로세스 및 IT 보안 시스템 개선, 디지털 기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개선을 통해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신한금융그룹내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한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정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5일 유영상 CEO가 주관하는 전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전사 AI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는 AI 혁신 추진을 위한 AI CIC(사내회사)를 출범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유 CEO는 타운홀에서 "급변하는 AI 환경 변화에 따라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AI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수요자 관점의 내부 AI 혁신과 공급자 관점의 AI 사업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전사 AI 역량을 결집한 정예화된 조직 체계인 AI CIC를 새롭게 출범시킨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SKT는 새로 출범하는 AI CIC를 SKT AI 사업의 주체이자 나아가 SK그룹 전체의 AI 사업을 이끄는 핵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또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AI 역량 강화 등 내부 AI 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SKT는 ▲에이닷(A.) 서비스 ▲기업 대상 에이닷 비즈(A. Biz) 서비스 ▲AI DC(데이터센터) 사업 ▲글로벌 AI 제휴투자 ▲AI R&D ▲메시징·인증 사업 등 기능과 조직을 AI CIC 체제로 재편합니다. AI CIC 대표는 유영상 CEO가 겸임하며 세부 조직 개편은 10월 말 시행합니다. AI CIC는 향후 5년간 약 5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단행해 오는 2030년까지 연 매출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AI '수요(AI B2C, AI B2B)'와 '공급(AI 인프라)'의 안정적 선순환을 통해 독자 생존 가능한 수익 구조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AI B2C'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국내외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확보에 집중하고 'AI B2B'는 에이닷 비즈 등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입증 및 제조 AI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사업 확장을 가속화합니다. 'AI DC'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를 타겟으로 AI DC 유치 및 정부 사업 주도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DC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입니다. 분산되어 있는 AI 기술자산의 통합 및 결집을 통해 SKT를 비롯한 SK그룹 전체의 AI기술·운영을 지원하는 'AI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정부·산업·민간의 AI 니즈 대응을 위한 유연한 'AI 모델' 확보 전략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트윈·로봇 등 미래 성장 영역 기술 개발(R&D) 및 AI 풀스택 역량 기반의 국내외 파트너십 확장 등도 추진합니다. 유영상 CEO는 "SKT AI CIC는 서비스와 플랫폼, AI DC,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등 AI 전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AI 관련 생태계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국가 AI 전략의 성공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유 CEO는 AI CIC를 통해 AI 공급자 입장에서 AI 사업을 혁신함과 동시에 AI 수요자 입장에서 전사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에 AI를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내부 AI 혁신 방안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먼저 AI 역량을 보유한 구성원들을 조직 전반에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전사 AI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구성원 개개인의 커리어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AI/DT를 기반으로 전사 시스템·인프라 측면의 AX(AI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MNO 사업은 주요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자동화 및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혁신을 이루고 네트워크(인프라) 사업은 N/W 운영 자동화 향상, 지능형 N/W 기반 서비스 안정성 제고 등 AX기반의 업무 혁신을 추진합니다. AI 기반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 제고에도 나섭니다. 에이닷 비즈의 사내 적용 범위와 활용을 극대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AI 프론티어·AI보드 운영 등 AI 업무 혁신을 리딩하는 사내 제도 운영을 바탕으로 AI 중심의 사내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상 CEO는 이날 발표한 AI 혁신과 더불어 보안 혁신, 본원적 경쟁력 혁신 등 3대 혁신 과제를 통해 SKT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안 영역에서는 지난 7월 발표한 정보보호 혁신 방안을 중심으로 보안 거버넌스 강화, 제로 트러스트 정보보호 체계 구축 등 기술 및 시스템 강화와 함께 정보보호 조직·인력 확대, 국내외 보안 전문가와 기관 자문 프로세스 도입 등 회사 경영 전반에서 보안 최우선 전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통신 사업 전 영역에서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본원적 경쟁력 혁신(O/I)도 지속 추진해 갈 예정입니다. 유영상 CEO는 "SK텔레콤은 지난 3년간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통해 에이닷 1000만 가입자 확보,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선정, 울산 AI DC 착수,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확보하고 향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AI CIC를 중심으로 또 한 번의 AI 혁신을 이뤄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사장단 회의를 소집한 구광모 LG 대표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나누고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LG는 2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AX 가속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사의 AX 전략을 총괄하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구광모 대표는 "중국 경쟁사들은 우리보다 자본, 인력에서 3배, 4배 이상의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구조적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같이하며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와 수익성 강화를 위한 '사업의 선택과 집중' ▲차별적 경쟁력의 핵심인 'Winning R&D' ▲'구조적 수익체질 개선' 등 크게 3가지를 논의해 왔지만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강조했습니다. LG 최고경영진은 토론을 이어가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생산력을 높이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AX 전략 실행에 몰입할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의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경영진 주도의 명확한 목표설정이 중요하고 신속한 실행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구 대표는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곳인 만큼 최고경영진들이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히 챙겨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구성원 및 협력사 임직원이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와 관련한 당부 메시지로 구 대표는 해당 사건 발생 직후 주요 경영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해운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자율운항 최적화 기술 실증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AI 자율운항시스템(Samsung Autonomous Ship, 이하 SAS)을 검증하기 위한 태평양 횡단 실증을 성공적 마쳤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I 기반의 SAS는 대만 에버그린사의 1만5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에 탑재됐으며,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오클랜드에서 대만 가오슝에 이르는 태평양 구간에서 기능 시험을 수행했습니다. 시험 결과 SAS는 약 1만km 구간에서 선원의 개입없이 기상과 항로 상황에 맞춰 3시간 마다 기상을 분석, 최적 가이드 104회, 선박 자동 제어 224회 수행하면서 연료를 절감하고 정시(ETA, 도착 예정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해상 운송 시 기상 악화 등 운항 중 변수로 인해 도착 예정 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공급망 혼란, 물류비 상승 등 해운사에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상 상황과 운항 여건을 분석해 정확한 도착을 지원하는 경제적 자율운항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SAS는 삼성중공업이 2019년 개발한 자율운항솔루션으로 ▲레이더∙GPS∙AIS(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와 카메라 영상이 융합된 상황 인지 ▲충돌 회피를 위한 엔진 및 러더(방향타) 자동제어 ▲주∙야간 사각지대 없이 주변을 감시하는 AI 시스템 등 최신 ICT 기술을 집약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에버그린과 AI 자율운항 기술의 공동 연구를 지속해 속도 최적화는 물론, 항로 최적화까지 수행해 정량적 연비 절감 효과를 더욱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SAS는 충돌 회피를 위한 자율운항보조시스템에서 스스로 경제적인 속도를 유지하며 도착시간까지 지키는 수준으로 진화했다"며 "연비 절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수단으로 글로벌 해운 물류 산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LG 이지 TV'를 개발,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홈 화면과 같은 소프트웨어부터 리모컨·기본 탑재한 카메라 등 하드웨어, 영상 통화·복약 알림 등 편의 기능까지 맞춤형으로 개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르렀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들이 OTT, 게임 등 스마트 TV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필요한 기능들로 단순화하고 리모컨을 이지 TV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했습니다. LG전자는 홈 화면을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 중심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하단부에 크게 배치하고 글자 크기도 기존 webOS 홈 화면 대비 키워서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이지 TV 전용 리모컨은 버튼에 큰 글씨로 설명을 함께 표기해 이해도를 높이고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워도 글자를 잘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상단에 별도의 '헬프' 버튼을 추가해 TV 사용 중에 외부입력이 전환돼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는 등 원치 않는 기능이 작동했을 때 헬프 버튼만 누르면 언제든지 바로 전에 보고 있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LG 이지 TV는 시니어 고객이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 영상 통화로 소통하거나 원격으로 TV에 발생한 간단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받는 등 시니어 고객을 케어하는 특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여러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버디' 기능을 이지 TV에 탑재했습니다. 고객은 기본 장착된 카메라로 카카오톡 계정이 연결된 가족과 영상 통화가 가능합니다. 위급 상황에는 리모컨 헬프 버튼으로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도움요청 메시지를 발송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 버디로 연결된 가족은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이지 TV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TV 제어도 가능해 부모가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자녀가 외부입력을 바꾸거나 각종 기능을 끄고 켜는 등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V 카메라로 가족사진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셀프 사진관 브랜드 '포토이즘'과 협업해 고객이 사진을 보정하고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인화하거나 택배로 사진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복약, 화초 물 주기 등 일정에 대한 알람을 주는 '생활 알리미'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를 시청 중일 때는 팝업을 띄우고 대기 모드에서는 팝업과 함께 소리를 통해 일정을 알려줍니다.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시니어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채도·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을 제공합니다. 두뇌건강 게임, 맞고, 오목, 노래방 등 시니어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 기능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마이크 필요 없이 리모컨을 마이크로 활용 가능합니다. 리모컨의 AI 버튼을 누르면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AI 컨시어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2025년형 LG AI TV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20시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LG 이지 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65형과 75형 두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국내 출하가는 65형이 276만9000원, 75형이 386만9000원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만9000원의 할인 혜택과 배달 앱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시니어 고객과 가족들을 위한 LG 이지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금융권 PF 연체율, 사업성 평가, 정리·재구조화 진행 현황, 제도개선 추진 계획 등이 논의됐습니다. 회의는 서면으로 진행됐으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권과 건설업계 대표자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당국은 PF 시장 전반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져는 18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신규 취급액보다 사업 완료와 정리·재구조화에 따른 감소폭이 더 컸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2분기 신규 PF 취급액은 23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사업성이 양호한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상업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자금 공급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4.39%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0.1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부실 사업장의 정리와 정상화가 이어지면서 개선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성 평가 결과, 유의·부실우려 여신 규모는 20조8000억원으로 전체 익스포져의 11.1%를 차지했습니다. 규모와 비중 모두 전분기보다 줄어들어 건전성 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의 정리·재구조화 실적은 누적 12조70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상반기 목표치였던 12조6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당국은 이를 PF 시장 안정화의 가시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은 “시장 급격한 충격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분양성과 수익성 차이가 존재하고, 일부 사업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정리·재구조화를 이어가고, 고위험 사업장은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내부 심사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연내에는 PF 건전성 제도개선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자기자본비율 반영 방식 개선, 위험가중치 정비, 업권별 대출한도 체계 재설계 등을 포함해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금융업계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유예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자칫 급격한 규제 강화가 자금 공급 위축으로 이어져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시장 안정과 금융권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며 “연내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PF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