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아톤, 뮤직카우와 스테이블코인-STO(토큰증권)를 연계한 융합 사업모델 검증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자산 법제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K-콘텐츠 실물자산 기반 STO와 결제·정산용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해 자산 유동성 확대와 투명한 거래 인프라를 검증하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NH농협은행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 아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합니다. 글로벌 음악저작권 투자플랫폼 뮤직카우는 자산유동화를 맡아 검증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프로젝트는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를 구매하는 시나리오로 구성됩니다. 개인과 법인 고객들은 환율 리스크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정산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수요처를 창출하고, K-콘텐츠의 금융상품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작년 12월 조각투자사업자의 토큰증권 발행을 지원하는 메인넷을 구축, 조각투자 API를 통해 조각투자사업자의 투자자금 보호를 지원하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이디야 시그니처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물세트는 커피와 티 세트로 이원화하고 전용 머그 MD를 더해 ▲이디야 시그니처 스틱커피 선물세트 ▲ 이디야 시그니처 라떼&밀크티 선물세트 ▲ 이디야 시그니처 버라이어티(TEA) 선물세트 등 총 3종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디야 시그니처 스틱커피 선물세트’는 대표 아메리카노 스틱 4종(오리지널·마일드·스페셜·디카페인)과 믹스커피 스틱 4종(골드블렌드·모카블렌드·헤이즐넛·클래식) 구성입니다. ‘이디야 시그니처 라떼&밀크티 선물세트’는 라떼3종(카페라떼·바닐라라떼·토피넛라떼)과 밀크티 2종(오리지널·토피넛), 스텐 머그 MD잔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디야 시그니처 버라이어티(TEA) 선물세트’는 차 종류로만 구성됐습니다. 비타민 차 2종(제주 비타민 한라봉차·고흥 비타민 유자차)과 전통차 2종(호두&아몬드 율무차·대추&생강 쌍화차), 도자기 머그잔으로 꾸렸습니다. 선물세트 3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과제로 설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세탁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기의심계좌 정보 공유 및 핫라인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원화 피해금 환급 상호협력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업무를 위한 실무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이자 실효성있는 협업모델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제로 사업’을 통해 피해 지원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북미와 중미를 넘어 남미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24일 본사에서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마이클 박 베베쿠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베베쿠사는 뉴욕을 시작으로 F&B 업계 경험을 축적해온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QSR 형태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약 5340만명이 거주하는 남미 제2의 인구 대국이자 젊은 인구층을 중심으로 외식·글로벌 브랜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신흥 경제국입니다. 2023년 BBQ가 진출한 파나마와는 국경을 맞대고 있어 아메리카 대륙 확장 벨트의 핵심 전략지로 BBQ 측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베베쿠사 관계자들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이후 경기도 이천의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MF 비즈니스 프로그램 교육에 참여하며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운영 전반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파트너와 함께 강화하고 현지 시장 조기 안착 및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현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가 총 230만개의 패션·뷰티·리빙 상품을 최대 7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 '찐템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찐템페스타'는 11번가가 고객들이 자주 찾는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모아 매달 한 번 특가에 판매하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대표 코너인 '브랜드 픽'을 통해 인기 브랜드와 함께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26일은 이니스프리·보테가베네타·불스원,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지오다노·한샘·디퍼앤디퍼, 29일부터 31일까지 더페이스샵·꼼파뇨·코코도르 등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참여해 특가 상품을 선보입니다. 11번가 단독 뷰티 상품을 균일가 2만원에 판매하는 '럭키박스'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센텔리안24, 머지, VT 등 10여개 인기 뷰티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11번가 단독 세트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74% 할인한 가격에 제공합니다. 시즌 수요가 높은 제품을 5000원 이하에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선착순 체험딜' 코너도 마련, '조성아 레이빔 업 크림 피치 볼륨 에디션 미니 13g', '엘리자베카 파워 링거 마스크팩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요리 경연대회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녀노소 즐기는 라면을 주제로, 고등학생(또는 2007~2009년생 청소년)들이 농심 라면을 활용한 독창적 레시피를 선보이는 무대입니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예선 주제는 ‘나만의 라면 레시피’로, 참가자는 신라면·신라면 툼바·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 중 하나를 활용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농심 ‘지글지글클럽’ 사이트 내 ‘고등셰프’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해야 합니다. 본선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열립니다. 본선 참가자 6명은 예선 레시피로 1대1 대결을 펼치고, 최종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합니다. 파이널 라운드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되는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6명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시상은 우승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또한 본선 진출자들의 레시피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공개되며, 최다 득표 참가자의 학급에는 라면 선물세트가 제공됩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Z세대의 창의적 감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034730]는 26일 사내 실전형 AX(AI전환)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SK AX는 올해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사 모든 업무에 AI를 기본값으로 적용하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제로 전환 중입니다. 과제 초기 단계부터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AI가 수행하는 구조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화 중심에는 SK AX가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운영 중인 실전형 인재 육성 체계 'AI 탤런트 랩'이 있습니다. AI 탤런트 랩은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스스로 업무에 최적화한 AI 에이전트를 설계·구현할 수 있도록 한 실전형 훈련 플랫폼입니다. 생성형 AI를 통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단순 지원하는 단계를 넘어 비개발자도 AI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입문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다루고 자신에게 맞는 업무 언어로 프롬프트를 구성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기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SK AX는 자체 AI 리터러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여자바둑의 간판인 최정 9단이 결승에서 1패 후 2연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IBK기업은행배’ 통산 세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우승자 최정 9단은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0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준우승자 오정아 5단은 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여받았습니다. 최정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IBK기업은행배에서 우승해서 기쁘고 계속해서 좋은 대회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앞으로 조금씩 발전된 바둑을 팬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자 바둑의 경쟁력 강화와 바둑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둑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를 지원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범죄를 미리 예측하고 막듯 고객이 겪는 문제와 불만을 AI가 미리 예측하고 해결합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이 IPTV에 AI 기반 IPTV 불편 예측 시스템 도입을 발표하면서 한 말입니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품질 예측 AI 기술을 통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입니다.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오는 28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 ‘리저브광화문’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리저브광화문은 장충라운지R, 리저브도산에 이은 3번째 도심형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됩니다. 체험형 바에서는 스모크 건으로 연기를 주입하는 훈연 방식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리저브 스모크드 콜드 패션드’, 크림을 불로 그을려 풍미를 극대화한 ‘프렌치 바닐라 말차 라떼’ 등 다양한 추출 기구를 활용한 바리스타의 음료 제조 과정과 퍼포먼스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인슈페너 음료 ‘리저브 블랙 & 화이트 콜드 브루’ 같은 리저브 음료도 준비돼 있습니다. 특색 있는 리저브 경험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의 대표 커피 메뉴인 에스프레소, 라떼, 콜드 브루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위스키 인퓨즈드 콜드 브루’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용 칵테일 바인 '바 믹사토'에서는 ‘광화문 믹사토’를 선보입니다. 스타벅스가 음료명에 랜드마크 명칭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히비스커스 티의 붉은색과 블루 라임의 푸른빛이 층을 이뤄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비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hc는 편의점 CU와 협업해 선보인 간편식 제품이 누적 판매 115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경험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bhc에 따르면 ‘뿌링치킨브리또’ 14만개, ‘뿌링치킨피자’ 10만 4000개 등 뿌링클 시리즈가 총 24만개 판매됐습니다. 이어 지난 6월 출시된 ‘3XL 맛초킹 치킨 삼각김밥’ 55만 개, ‘맛초킹 치킨 김밥’ 36만개 등 맛초킹 시리즈는 약 두 달 만에 91만개가 팔렸습니다. ‘뿌링클’ 간편식은 고소하고 짭짤한 시즈닝을 활용해 브랜드 특유의 맛을 재현한 제품입니다. 출시 직후부터 이색적인 조합과 단백질 함량으로 주목받으며 식사 대용으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맛초킹’ 김밥류는 치밥(치킨+밥) 조합과 합리적 가격으로 젊은 층 수요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bhc 대표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해 일상적인 공간인 편의점에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특성이 MZ세대와 직장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날 개점식에서 “많은 한인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지역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성장해 온 이곳 LA에서 그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손님을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는 물론, 리테일과 기업금융이 결합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통해 LA 교민과 지역사회가 번영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ana Bank USA는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미국 현지법인으로,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주력으로 삼아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영업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이번 LA 지점 신설로 미국에 약 22년 만에 신규 채널을 확장한 하나금융그룹은 서부 지역에 전략적 거점 점포를 구축, 미국 동서부 전역에 위치한 기존 채널과의 유기적 시너지 확대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올 추석을 맞아 ‘자연주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최근 건강·환경을 고려한 가치소비가 확산하면서 유기농·저탄소·무첨가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자연주의 선물세트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8%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추석에도 10% 신장했습니다. 특히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명절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으며 이마트 전체 과일 선물세트 매출 10위권에 올랐습니다. 올해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이마트는 자연주의 과일 세트 9종을 최대 35%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 상품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12과)’는 30% 할인된 6만9860원에,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1.4kg)’는 35% 할인된 4만2900원에 선보입니다. 가공 선물세트는 신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종을 마련했습니다. 무첨가·저가공 원칙을 적용해 국내산 무농약 쌀과 무염버터, 무항생제 계란으로 만든 ‘쌀전병 세트’, 전통 당화 방식으로 만든 식혜·수정과로 구성된 ‘전통음료 세트’가 대표적입니다. 사전예약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취지를 담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 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전용 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 지원과 새로운 성장 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 금융 우대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맞춤형 특화상품으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KB 모아드림론 ▲KB 우량산업단지기업 우대대출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 ▲KB 수출기업 우대대출 등입니다. 또 일자리 창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합니다. 우대대출 상품은 지난해 지원 대상 확대와 금리 우대 혜택 제공 등 지속적인 상품 리뉴얼을 진행, 올해 7월말 기준 대출잔액이 작년 말 대비 1조 40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KB 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 등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