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29일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와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자본시장 전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이를 통해 벤처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모험자본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증권의 기업금융 전문성과 KODATA의 1,300 만 개 이상의 기업정보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공동전략을 모색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삼성증권은 초기단계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정에 따라 진행되는 상장, 채권, 유상증자 등 기업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재무솔루션을 제공하는 장기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본시장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정보 활용 방안 모색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공동 추진 전략 수립 △인적자원 연계 및 교류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등입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투자를 늘려, 모험 자본 생태계의 확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스피 4천을 넘어 Kodex와 함께 5천으로!’라는 주제로 코스피 4000 돌파 특집 웹세미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국내 주식 투자전략을 알아보는 이번 웹세미나는 이날 오후 6시에 Kodex ETF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됩니다. 코스피 4천 돌파 특집 웹세미나는 30일(목)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진행되는 첫번째 웹세미나에서는 국내 주식 투자전략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이어지는 2차(11월6일), 3차(11월 13일) 웹세미나에서는 좀 더 심화된 내용으로 삼성자산운용의 주요 국내 ETF를 운용하는 운용역들이 직접 출연해 ETF 투자전략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30일 웹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미국 3분기 주요기업 실적, 10월 FOMC 결과, APEC 기대효과 등 빅 이벤트를 심층 분석하고 2부에서는 ‘코스피 5천 시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ETF 실전 투자전략을 소개합니다. 국내 증시의 압도적인 상승세로 인해 국장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를 위한 국내 ETF 추천상품도 짚어볼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자산으로 공시한 위탁운용 자산의 97.11%는 ESG 워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연금 ESG 워싱 방지를 위해서는 위탁운용사로부터 ESG 고려 여부, ESG 고려 정도 등 책임투자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국민연금이 공시하고 아울러 국민연금 직접 운용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책임투자를 고려하는 위탁운용 자산 총 383조9000억원중 ESG 투자로 인정할 수 있는 자산은 11조800억원으로 2.89%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나머지 97.11%인 372조8200억원은 책임투자 자산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책임투자 위탁운용 자산중 ESG 투자로 인정할 수 있는 자산은 ▲국내주식 책임투자형 위탁자산 6조6700억원 ▲국내 ESG 채권 위탁자산 1조8600억원 ▲해외 ESG 채권 위탁자산 2조5500억원 입니다. 국민연금은 자산군 중 대체투자를 제외한 국내주식, 해외주식, 국내채권(직접운용 일부, 위탁운용 전체), 해외채권(직접운용 일부, 위탁운용 전체)에 대해 ESG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SK하이닉스가 분기 기준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한 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습니다. 사상최대 실적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9일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창사 이래 첫 분기영업익 10조원 돌파입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9.1%, 119% 증가했습니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목표주가를 7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차별화된 수익성, 안정적 실적 가시성 모두 확보했다"며 "범용 및 고부가 제품 수요 모두 초강세 구간이어서 밸류에이션 기준이 과거에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상황을 '메모리 전 제품 수요 급증 → 초호황기 진입(HBM4 공급 주요 고객사들 과 협의 완료. HBM Capa 증설, 전환투자 중심 CapEx 운용 계획 유지. 과거 과열 구간에서 경험했던 중복 주문) → 유통재고 증가는 공급제약 및 높은 실수요로 당분간 발현되기 어려운 구조'라로 정리했습니다. 그는 "밸류체인 전반을 감안하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평촌 중심 입지에서 주거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오는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이후 대출과 청약 제한이 강화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를 받지 않는 오피스텔 상품이 대체 수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에서 지상 48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됩니다. 전용면적은 47㎡에서 119㎡까지 총 900실로,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준비됩니다. 청약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6일, 계약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이어집니다. 이번 단지는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으로 묶인 수도권 내에서 주목받는 비규제 상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LTV 70% 적용이 가능하며,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췄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안양, 과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아파트 시장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 고위공무원 전보 ▲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안창국 ▲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박민우 ▲ 금융정보분석원장 이형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11번가가 SK플래닛의 자회사로 들어가며 SK플래닛, SK스퀘어, 11번가의 지배구조가 변경됩니다. SK플래닛은 SK스퀘어와 11번가의 재무적투자자로부터 11번가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플래닛이 11번가 100%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SK스퀘어-SK플래닛-11번가로 지배구조가 변경되며 11번가는 SK플래닛의 100% 자회사가 됩니다. 기존에는 SK스퀘어가 SK플래닛과 11번가를 각각 자회사로 두고 있는 구조였습니다. SK플래닛과 11번가는 앞으로 각 사 핵심사업인 OK캐쉬백과 이커머스의 시너지에 집중해 업계를 대표하는 마일리지·커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SK플래닛은 11번가라는 커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처를 확장하며 OK캐쉬백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OK캐쉬백과 11번가의 11pay(간편결제)를 결합해 '결제→포인트적립' 서비스를 구축하고 11번가 기프티콘 사업과 함께 OK캐쉬백 앱 내 판매, 포인트 활용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AI가 고객의 구매 패턴, 취향 등을 다면적으로 이해하고 맞춤 상품을 추천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8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한부모 가정과 함께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직접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의 어머니들과 함께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오은정 사원은 "정성껏 만든 김치로 주위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11년째 지속하고 있는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차량 전달식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전국 10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11년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동차량 지원사업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 참가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차량 지원 기관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기관 대상 공모를 진행해 서류 심사와 영상자료 심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선정했습니다. 올해는 경차 10대와 승합차 1대 총 11대를 지원하며 올해 지원 차량을 포함하면 11년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91대의 차량을 지원했습니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소망원(충북 청주 소재 시각장애인 복지기관)의 박영수 원장은 "이동수단이 부족해 병원진료 등 현장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안정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 곽정우, 이인기)이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의 가치상점에 참여해, 올해 재난으로 상처받은 어르신들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두유를 구매하면 어르신들을 위한 균형영양식 메디웰 제품이 기부된다'는 가치소비 콘셉트로, 소비자가 매일두유 1박스(190mLX24개)를 구매하면 매일유업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200mL X 3개)을 재난지역 어르신에게 대신 기부합니다.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선택한 매일두유 한 박스가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영양식으로 순환되는 방식입니다. 기부된 제품은 1961년 설립된 재해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어 올해 예기치 못한 수해와 산불 등 재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매일두유 190mL 6종(렌틸콩, 99.9, 검은콩, 초콜릿, 고단백, 고단백검은콩)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을 위해 매일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장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해 ‘2025 부울경 권역 장애대학생 직무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 기장군 부산교통공사 경전철운영사업소에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공공기관의 실제 업무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부산교통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시철도 운영, 시설관리, 고객안전, 차량정비 등 다양한 직무를 살펴보고, 4차 산업기반 기술이 적용된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임용재 부산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특수교육과 교수)은 “이번 견학은 장애대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직무 적응력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 내 대학 및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대학생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이메일(pnusupport@pusan.ac.kr) 또는 전화(051-510-3577)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29일 경주에서 개막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세계 경제 앞에 기업과 국가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CEO 서밋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는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기후 위기와 같은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있다"라며 "이번 서밋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개최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행사기간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아태지역 21개국 등에서 약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하며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4일 일정으로니다. 이날 CEO 서밋 개회식에도 이재명 대통령과 국내 주요그룹 회장, 글로벌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서밋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고위급 네트워킹"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섭니다. 기아는 29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2025 Japan Mobility Show)'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PBV 모델을 앞세운 전략은 기존 일본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용 플랫폼 기반 EV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일본사회가 직면한 탄소저감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