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1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외형 성장과 중장기 해외 모멘텀으로 매력적인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와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40%, 1310% 증가한 1175억원, 164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시장을 이기는 패션 브랜드로 외형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1년 오프라인 점포수 84개에서 지난해 131개로 백화점, 쇼핑몰 중심의 신규 출점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오프라인 매장 기준 최대 170개까지 출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감성코퍼레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700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남성 캐주얼 중심에서 여성, 유아동복 라인까지 확장 추세에 있고, 온라인 채널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년간은 패션 부문 손익분기점에서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안정적 마진 보전이 뒤따르는 해”라며 “올 한해 주목해야 할 패션 브랜드사로 중장기 해외 성장 기회도 열려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1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원전 수주 실체화를 바탕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전 수주가 오는 2024년 5조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울 3,4호기 수주는 확정적이고,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하는 폴란드 퐁트누프는 올해 하반기 재원 조달을 합의한다면 본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SMR 수주가 개시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향후 10년동안 연평균 약 1조 2000억원의 SMR 수주가 예상된다”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연간 약 6000억원, 풍력 시장에서는 연간 약 9000억원의 기자재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999년 발전설비 일원화 조치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절대적이라고 전했다. 기존 석탄 발전 수주 물량을 대체하면서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수주의 질적 개선과 멀티플 상승도 기대했다. 문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기업가치는 수주와 동행해왔다”며 “주가 역시 올해, 내년에 본격화되는 원전 수주와 함께 상승 사이클에 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를 운영하고 있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는 뉴욕한인회, 뉴욕일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전세계에 한류의 가치와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한류홀딩스는 각 기관이 요하는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뉴욕한인회와 뉴욕일보는 대외 홍보 및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는 K-팝, K-드라마, K-컬쳐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 장이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해외 사용자들의 니즈에 맞춰 나라별 코리아타운에 대한 정보와 한국 여행, 요리, 유학, 이민, 이사, 숙박 등 자료를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 준비중이다. 강창혁 한류홀딩스 대표는 “글로벌 팬덤 소셜 플랫폼 팬투가 새로운 도약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만남”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한류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류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S-1 증권거래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지난 13일 서류 심사를 완료했다. 이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FSN과 자회사 핑거버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와 블록체인 및 NFT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FSN과 핑거버스는 AI 휴먼 IP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론칭할 예정이며 기존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커머스, 게임 등에 이어 AI 분야로도 NFT 생태계를 확장하게 된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서비스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구축한 기업으로, 자사 AI 영상 제작 서비스인 ‘AI 스튜디오 페르소’를 통해 AI 버추얼 휴먼에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은 챗GPT와 연동이 가능하고 현존 최고 화질인 8K로 구현할 수 있을 만큼 기술력 및 품질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IP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론칭하는데 합의했다. FSN과 핑거버스는 블록체인 솔루션, NFT 커뮤니티 구축, 멤버십 서비스 개발 등 전반적인 NFT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며,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의 IP를 제공하고 본 프로젝트가 웹 3.0 및 메타버스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AI 휴먼 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이루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억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648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리오프닝에 따른 영업정상화로 국내외 포스(POS)프린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봉쇄 이후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인해 모바일 및 라벨 프린터 제품의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1년 신규 진출한 이커머스 사업에서 샤오미의 모바일과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월 론칭한 샤오미 ‘레드미노트 11’과 ‘11프로’ 제품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커머스 사업이 매출상승의 한 축을 담당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프린터 사업 부문에서 유럽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라며 “이커머스 사업에서도 모바일 제품과 생활가전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포스,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기반으로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커머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키움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블록체인 시장 해빙기에 최적화된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7만 8000원에서 9만 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블록체인 시장이 매크로 완화 기조에 따라 시간이 지날수록 핵심 자산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컴투스가 업무용 솔루션, 메타버스, 미디어 콘텐츠 등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자체 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 전방위 사업협력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며 “특히 미디어 콘텐츠 사업은 주요 비즈니스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한 PMI(인수 후 합병) 작업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재무적 성과 개선 등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컴투스가 과거 평분기 대비 큰 폭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기에 매니지먼트도 구체적인 목표 하에 강도 높은 PMI 작업을 병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글로벌 주요 업체와 적극적은 제휴를 맺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 해빙기에 진정한 콘테츠 기반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완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 기업 가치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아이에스 티엠씨의 신사업 가치를 반영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이에스 티엠씨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인 성일하이텍과 비슷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9년 인선이엔티, 2020년 코엔텍을 인수하며 환경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중”이라며 “이번 아이에스 티엠씨 인수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2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 3000억원으로 일부 대형 현장이 종료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사업인 고양 덕은 DMC 아이에스BIZ타워 공사 진행으로 원가율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0일 CJ에 대해 올해 CJ 올리브영 독주 체제가 강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 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 올리브영이 지난해 3분기말 기준으로 점포수 12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29개 전분기 대비 14개 증가하며 확장세에 있다고 전했다. 주요 거점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 덕에 지난 2018년부터 구매 3시간 내 즉시 배송하는 오늘드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연계 옴니채널은 코로나19시기 CJ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 H&B 스토어 시장 구조조정 등으로 CJ 올리브영 독주체제 강화로 향후 오프라인 확장과 온라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CJ CGV, CJ 푸드빌 등 자회사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CJ CGV의 경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개봉, 관람표 인상 효과 등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CJ 푸드빌의 경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콘텐츠 배급 및 제작사 코퍼스코리아가 K-콘텐츠의 해외 수출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김종학프로덕선’ 인수를 통해 제작 사업 확대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코퍼스코리아는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국내의 콘텐츠 기업, 드라마/영화 제작사와 해외기업을 연결해 다양한 매체에 한국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콘텐츠 배급 사업, 제작 사업,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한 자막 제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판권 매출을 중심으로 코퍼스코리아 매출액 중 63.5%가 구작에서 발생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코퍼스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5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급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제작 사업 매출액은 <셀러브리티>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진행률 인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내 글로벌 OTT사 및 로컬 OTT사에 K-콘텐츠를 주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에 올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현지 술라웨시 주 2곳에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PT. ATN Indonesia Mineral(이하 PT. AIM)의 지분취득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PT. AIM은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설립된 회사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매장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술라웨시(Sulawesi)주의 코나우에(Konawe) 광산과 부톤(Buton)광산의 광물탐사권(WIUP)를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T. AIM이 제공한 탐사보고서에 따르면, 코나우에 광산 120만평 중 27만평에 대해 시추탐사 결과 약 3000만톤의 니켈원광 매장량을 확인했고, 이를 토대로 전체 면적에서 약 9000만톤의 매장량을 추정하고 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현재 회계법인 PwC Indonesia에 의뢰해 경제적 가치를 평가 중에 있다고 전했다. PT. AIM과 그 관계사는 탐사권, 광물 채굴권, 운송 및 판매권, 제련사업 인허가, 산단조성허가, 산단조성 및 분양권리증 등 니켈 광물 사업 관련 일련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광물 생산 권리인 광업권 라이선스까지 발급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원티드랩에 대해 기업 채용 심리 회복과 합격자수 반등까지 모멘텀이 부재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2%, 23.4% 감소한 120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에 기업들의 채용 활동이 위축되며 두 개 분기 연속 매출액 역성장이 이어졌다”며 “월별 합격자수는 지난해 3분기 1300~1500명 수준에서 올해 1월 1062명으로 낮아진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원티드랩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0.8%, 10.8% 증가한 557억원, 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합격자수로 1만 6500명을 예상하며 회사 가이던스 2만명 대비 보수적인 추정치를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원티드 매칭 서비스는 중장기적인 HR 산업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외부 환경 영향에 실적 성장 및 시장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앞으로 신내생에너지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182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컨센서스 3227억원을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사 성과급과 정기보수 비용 등 12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며 “신재생에너지는 모듈 출하량 증가와 주력 시장의 견고한 판가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8% 증가한 231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2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생에너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감소한 1803억원으로 모듈 판매 실적은 둔화되겠지만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하면서 향후 리오프닝 효과 및 부양 정책이 가시화될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업체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와이즈에이아이는 강남 바노바기성형외과에 AI 고객센터(AICC) 구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구축 사례를 통해 미용의료 분야에서의 추가 고객사 확대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성형외과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가 시행되면서 미용 성형에 대한 문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한동안 끊겼던 외국인 손님들의 입국 재개가 시작되며 의료관광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바노바기성형외과에는 24시간 자동으로 예약과 상담이 가능한 ‘AI 콜센터’ 및 ‘AI 홈페이지’를 비롯해, 병원 내에서 스스로 움직이며 고객을 응대하는 ‘AI 로봇(LG전자 클로이 가이드봇)’ 등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종합적인 AI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반재상 바노바기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고객 만족도 향상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성형외과 업계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계속 화두에 오르고 있다”며 “바노바기성형외과는 기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오던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코마케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3.6% 증가한 3528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에코마케팅은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에는 자회사인 데일리앤코, 안다르를 포함한 3사 모두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데일리앤코는 신제품 ‘클럭 스트레칭 마사지기’의 성공으로 클럭 브랜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몽제, 티타드 등 보유브랜드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코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대행 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에코마케팅은 공격적으로 진행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이언트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코마케팅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룰로스 섬유에 분자제어기술을 이용해 프리미엄 마스크팩 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셀바이오휴먼텍이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후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며,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 2015년에 설립된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셀룰로스 분자제어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구상 바이오매스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셀룰로스에 분자제어기술을 적용한 인체 친화적 소재를 개발해 스킨케어, 위생용품, 메디컬 제품까지 응용 범위를 확장하며 성장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23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 노하우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24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2024년 매출액 4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