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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 신사업으로 기업 가치 상승…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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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20, 2023, 08:02:28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완성으로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 기업 가치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아이에스 티엠씨의 신사업 가치를 반영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이에스 티엠씨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인 성일하이텍과 비슷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2019년 인선이엔티, 2020년 코엔텍을 인수하며 환경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중”이라며 “이번 아이에스 티엠씨 인수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 감소한 27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조 3000억원으로 일부 대형 현장이 종료되며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사업인 고양 덕은 DMC 아이에스BIZ타워 공사 진행으로 원가율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어려운 부동산 경기를 감안하면 경산 중산지구의 사업 지연은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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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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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공매도 재개 한달…수익 줄고 대차잔고 급증 종목만 노린다

2025.05.06 02:04:20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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