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얇은 천을 간편하게 케이스에 부착해 사용하는 스마트폰 폰스트랩이 출시됐습니다. 디젠트(Dezent)는 17일 스마트폰 액세서리인 ‘폰스트랩’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며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특히 제품에 부착하는 ‘그립톡’이나 거치대, 링 등 홀더는 고가 스마트폰에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디젠트가 출시한 폰스트랩은 기존 그립톡이나 거치대와 달리 1~1.2cm 너비 얇은 줄로 이뤄졌습니다. 평상시에는 케이스에 밀착되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어도 번거롭지 않고 들뜸이 없어 무선충전을 하는데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LG전자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처럼 화면이 크고 무거운 제품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착도 간단해 폰스트랩을 스마트폰 케이스 바깥에서 안으로 감듯이 부착하면 됩니다. 접착제는 독일 TESA 양면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여러번 재부착할 수 있고 떼어내도 끈적임이 적습니다. 패턴에 따라 45가지 디자인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20에서 식당용 로봇 솔루션을 공개합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로봇이 접객, 주문, 조리, 서빙, 설거지까지 식당에 필요한 업무를 대신하는 서비스입니다. CES 2020에 ‘클로이 테이블’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를 전시할 계획입니다.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은 ▲안내로봇 ▲셰프로봇 ▲서빙로봇 ▲퇴식로봇 ▲세척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우선 안내로봇은 식당에 손님이 오면 자리를 안내하고 ‘LG페이’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주문을 받습니다. 셰프로봇은 음식을 만듭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모션제어 기술과 스마트 툴 체인저 기술로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끌어냈습니다. 이어 지능형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서빙로봇이 음식을 손님에게 전달합니다. 식사를 마치면 퇴식로봇이 그릇을 가져갑니다. 설거지는 세척로봇이 담당합니다. 이후 손님에게는 바리스타 로봇이 내린 커피가 제공됩니다. LG전자는 사업장 데이터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있던 본사를 LG그룹 연구·개발 부문이 밀집한 서울 강서구 마곡으로 옮깁니다. LG이노텍은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곡에 자리 잡은 연구·개발 캠퍼스와 본사를 사옥 하나로 통합하는 겁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7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차세대 소재와 부품을 개발하는 마곡 연구·개발 캠퍼스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본사가 이전하면서 연구·개발과 마케팅, 전략부문 임직원 등 총 1500여 명이 함께 근무하게 됩니다. 회사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사업장 운영 효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연구·개발과 마케팅, 스태프 조직을 한곳에 둬 더욱더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에 더해 본사와 마곡 캠퍼스로 중복됐던 지원 조직을 기능별로 통합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시설도 확충됐습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직장어린이집을 새 건물 1층에 신규 확장하고 피트니스 센터와 건강관리실, 심리상담실 등을 재정비했습니다. LG이노텍 관계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오디오로 명성이 높은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TV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뱅앤올룹슨은 13일 ‘베오비전 하모니’(BeoVision Harmony)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4K 올레드(OLED) 화면에 자체 스피커를 결합한 제품으로 스피커 패널을 여닫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가격은 77인치 3130만 원, 65인치 2410만 원입니다. 신제품은 3채널 사운드 센터(Sound Center)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합니다. 1인치 트위터 1개, 2.5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2개, 4인치 미드 레인지/우퍼 1개, 4인치 우퍼 2개 등 총 6개 스피커 드라이버와 각 드라이버를 보조하는 앰프 6개가 탑재됐으며 450W 출력을 냅니다. 특히 뱅앤올룹슨 고급 제품에 적용되는 ‘어댑티브 베이스 리니어리제이션’(Adaptive Bass Linearisation)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음량이 갑자기 커져도 출력을 조정해 왜곡과 드라이버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디자인은 데이비드 루이스 디자이너스 그룹 수석 디자이너 톨슨 벨루어(Torsten V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노트북 신제품 사전예약을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는 20일입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는 360도 돌아가는 화면에 터치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화면 크기에 따라 33.7cm(13.3인치)와 39.6cm(15.6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됩니다. 갤럭시 북 이온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에 강점이 있는 노트북입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마찬가지로 33.7cm와 39.6cm 모델로 출시됩니다. 두 제품은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인텔 모바일 고성능 노트북 규격 ‘아테나 프로젝트’를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습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그래픽 성능이 강한 아이스 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이며 갤럭시북 이온에는 코멧 레이크 기반 CPU가 들어갑니다. 또 다른 특징은 삼성전자 TV에 쓰이던 QLED 디스플레이가 최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가성비’의 대명사 샤오미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내놨습니다. 중급 프로세서에 쿼드 카메라, 대화면으로 무장해 ‘갖출 건 다 갖춘’ 실속형 제품입니다. 샤오미는 12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북쌔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홍미노트8T’(Redmi Note 8T)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 경쟁력으로 명성이 높은 샤오미답게 제품 가격은 23만 9000원입니다. 샤오미는 홍미노트8T를 소개하며 카메라 성능을 강조했습니다. 이 제품에는 후면 쿼드카메라와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쿼드 카메라는 대형 1/2인치 센서에 79.4도 화각을 갖춘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도 화각 800만 화소 광각카메라, 200만 화소 매크로 렌즈와 200만 화소 심도 센서로 구성됩니다. 전면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들어간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전면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추가된 점도 특징입니다. 외관은 가격 대비 저렴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6.3인치 디스플레이로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제품 전·후면을 코닝 ‘고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 매출 1위를 기록한 우리나라가 올해에는 대만과 중국에 선두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가 실적에 타격을 입으면서 장비 투자에 인색해졌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내년에 저점을 기록한 뒤 2020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하지만 반등과 동시에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한국이 반도체 장비 매출액 1위 자리를 재탈환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지난해 644억 달러에서 약 10.5% 하락한 576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시장을 분야별로 살펴봐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웨이퍼 팹 장비는 499억 달러(전년 대비 9% 하락), 조립 및 패키징 분야 29억 달러(전년 대비 26.1% 하락), 반도체 테스트 장비 48억 달러(전년 대비 14% 하락) 등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만은 올해 55.3% 성장률을 보이며 한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서울 지하철 90개 역사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습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에서 추진한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해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4218대를 설치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를 49형, 65형 크기의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대체했습니다. 지하철 이용객들은 터치형 사이니지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처럼 지하철 노선과 시간표, 주변 거리와 교통 정보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출입구 번호를 안내하던 표지판도 가로로 긴 사이니지로 교체해 가독성을 높였는데요.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85형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해 광고 매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하루 24시간, 365일 운영해도 문제없는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IP5X 등급 방진 인증까지 받은 제품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먼지나 이물질에 강한 것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글로벌 최대 규모 AI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알리기에 적극 나섰습니다. 가전 업계에서 인공지능을 선도한다는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1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 서밋 뉴욕 2019(The AI Summit NEW YORK 2019)’에 참가합니다. 이 행사에는 구글, IBM, 페이스북 등 글로벌 유수 IT 업체들이 참가해 AI 도입 사례, AI 비전 등에 대해 소개하는데요. AI 서밋은 산업계에 도입된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2014년에 시작된 행사로 뉴욕,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1일 ‘LG 씽큐 포럼(LG ThinQ Forum)’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AI 전문가, 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등을 패널로 초청해 패널토크를 진행합니다. 패널들은 집에서 인공지능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인공지능이 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아이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올레드(OLED) 대세화 주도에 나섰습니다. 한국 가전제품의 불모지인 일본에 프리미엄 TV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리얼 8K’ 올레드 TV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LG전자의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88Z9)’를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일본시장은 올레드 TV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올해 일본 TV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는데요. 올레드 TV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인 점을 감안하면 독보적인 수치입니다. IHS마킷에 따르면 일본 시장에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시량은 2017년 7만 5000대에서 작년 20만 1000대로 166% 급증했습니다. 작년 일본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소니 44%, 파나소닉 34.5%, LG전자 12.3%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소니도 LG올레드 패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LG전자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서피스 프로 7’(Surface Pro 7)의 첫 인상은 “전작에서 바뀐게 뭐야”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무 생산성을 높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신제품을 사야 할 이유를 내놓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서피스’(Surface) 노트북 신제품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개된 제품은 키보드를 붙여 쓸 수 있는 태블릿형 노트북 서피스 프로 7입니다. 일반 노트북인 ‘서피스 랩탑 3’(Surface Laptop 3)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서피스 프로 7과 서피스 랩탑 3는 각각 오는 19일과 24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제품 체험이 중심이 된 ‘핸즈온’(hands-on)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최신 서피스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피스의 간판인 서피스 프로에 눈길이 갑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7에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속도가 약 2.3배 빨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USB C단자가 추가되면서 충전이 편리해졌습니다. 와이파이 칩셋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생활 방식과 소비 행태 변동에 따라 렌털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쿠쿠가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쿠는 지난달 기준 국내외 렌털 누적 계정 237만 개(국내 156만 개·해외 81만 개)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는데요. 쿠쿠에 따르면 이는 국내외 전체 누적 계정수 기준으로 업계 2위 실적입니다. 쿠쿠는 “‘구독 경제’ 흐름에 발맞춰 기존 제품군을 다양화한 데 이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품목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며 “이것이 렌털 사업 고성장세가 지속하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쿠쿠는 지난 2010년 렌털 사업에 진출한 이후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비데, 매트리스, 안마의자, 의류건조기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드라이룸, 전기레인지까지 이를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계정수 확대의 일등 공신은 정수기입니다. 특히 지난 5월 출시한 ‘인앤아웃 10’s’ 정수기는 월평균 약 33% 판매량이 증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전반적인 품목에서 판매량 성장세가 돋보입니다. 지난해 같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LG전자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자문단을 초청해 신제품 아이디어와 제품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고객 자문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선발된 자문단 40여 명과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 상무가 참석해 제품을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우선 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새로운 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예정된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에 참석해 왔습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제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콘셉과 디자인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자문단이 제안한 디오스 광파오븐 인공지능쿡 적용 제품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강화 등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쿡은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하는 기능입니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신가전 고객 자문단 2기를 모집해 의견을 제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희욱 상무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LG전자 생활가전이 삶을 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무선이어폰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년 전 “콩나물 시루 같다”고 혹평을 받던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없어서 못 팔 정도가 됐습니다. 특히 10월에 출시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장착한 에어팟 프로는 글로벌 국가 여러 곳에서 이미 품절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무선이어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 LG전자처럼 고성능을 추구한 고가 제품과 샤오미, SKY 등처럼 기본 성능에 가격을 낮춘 제품 두 가지로 나뉩니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무선이어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올해 대비 90% 성장한 2억 3000만대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9년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1억 2000만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무선이어폰 시장을 확대한 애플의 경우 올해 하반기 무선이어폰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는데요. 1분기 시장점유율 60%에서 3분기 45%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지난 10월에 출시한 에어팟 프로가 판매 상승 곡선을 타고 있어 4분기 점유율 회복이 예상됩니다. 올해도 연간 50% 점유율 달성은 무난해 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신제품이 출시됩니다. LG전자는 특히 17인치 대화면 모델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입니다. LG전자는 LG 그램 2020년형 신제품 예약구매를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대화면 모델 ‘그램 17’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램 17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도 그램 제품군 매출 중 25%를 차지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0년형 신제품은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를 구현한 43.1cm 대화면 ‘IPS 패널’이 탑재됩니다. 화면 힌지 노출을 줄여 전작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었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기존 72와트시에서 80와트시로 증가했습니다. 무게는 1350g입니다. 키보드 우측 숫자키 배열이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같은 4열로 변경됐습니다. 이에 더해 확장 슬롯으로 SSD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신제품에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