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감성코퍼레이션은 2022년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증가한 41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호실적은 ‘스노우피크(SNOW PEAK) 어패럴’ 제품의 폭발적인 판매 증가가 주요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 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배 증가한 338억원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 2020년 국내에 선보인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큰 성장 요인은 기존 국내 아웃도어 제품과는 다른 차별화된 소재, 감성적인 디자인과 컬러로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라며 “이외에도 리오프닝 수혜 효과와 지속적인 유통채널 확대, MZ세대의 캠핑 인기가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2일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개발' 과제에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새로운 무기 체계 개발을 위한 국방과학연구소의 '미래 도전 국방 기술과제' 중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되는 기술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인편대기 기술개발을 착수해 현재 기본 설계를 마쳤으며,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상세 설계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저피탐 무인 편대기와 유인기가 동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복합체계는 유인기 1대가 무인기가 3~4대와 편대를 이뤄 유인기를 지원 및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감시정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 등 독자적인 자율 임무도 수행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저피탐 무인기를 공동 개발해 무미익 시험 비행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UAV 기체구조 기술연구' 과제를 수주해 진화된 스텔스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독립유공자를 위한 기부 마라톤 행사인 ‘2022 815 런’ 캠페인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2022 815 런’은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해 온 기부 마라톤 행사입니다. 금호건설이 전달한 기부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해비타트는 현재까지 후원 기금을 통해 총 6세대의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의 주거개선을 지원했습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금호건설은 지난달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 2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금호건설은 후원 아동의 고등학교 졸업 시점까지 학습권 보호 지원금 후원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습권을 보장받도록 꾸준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16일 5년간 270만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공급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외에도 신규 택지 조성 확대, 교통여건 향상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택 시장의 근본적 안정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지자체 협의를 거쳐 15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순차 발표할 계획입니다. 후보지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의 수요가 높은 곳으로 하되 산업단지 또는 도심․철도 인접지역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철도역 인접지역으로 사업지가 지정됐을 시 개발밀도를 높이고 주변부 연결성을 강화한 '컴팩트 시티' 컨셉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컴팩트 시티'의 경우 3기 신도시 가운데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역이 들어서는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에 시범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양창릉의 경우 지하도시형 역세권 개발을 바탕으로 1600가구의 주상복합 단지가, 남양주왕숙은 역사시설 상부를 입체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시공해 1500가구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도시 내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G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비롯해 광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중앙디앤엠은 ‘철도통합 무선망(LTE-R)’ 장비 신제품 ‘LTE-R 전용조작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앙디앤엠은 LTE-R망을 구축하고 있는 인도 등 해외시장에 이번 신규 장비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장비는 기존 LTE-R 장비의 동시수신 및 일제·비상지령 기능 외에 특수기능이 추가돼 소형 지령대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무선 겸용 조작반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디앤엠의 LTE-R 전용조작반은 TRS(주파수공용통신) 및 DMR(디지털 무전기 통신)과 LTE-R 망의 연동 기능도 보유하고 있다. 중앙디앤엠은 LTE-R 전용조작반을 인도 등 해외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앙디앤엠은 지난달 27일부터 양일 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3차 철도기술전시회’에 참가했고 현지 업체와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LTE-R 장비의 공급실적과 기술 우수성에 대해 발표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관제실과 열차 및 전기, 신호, 통신기술분소 간에 소그룹 단위의 지령장치 역할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몇 가지 기능을 추가할 경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트램의 LT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이 전 법인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효자품목’ 초코파이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805억원, 영업이익 19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0%, 26.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481억원으로 같은 기간 33.2% 늘었습니다. 오리온에 따르면 글로벌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전 법인이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친 게 주효했습니다. 원재료 공급선 확대 및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관리와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며 영업이익도 올랐습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 4479억원, 영업이익 69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7%, 5.3% 증가했습니다. 파이류·비스킷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으로 마켓오네이처 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마이구미 알맹이’ 등 신제품 효과로 젤리 매출도 34% 신장했습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등 음료사업도 판매처를 적극 확장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주요 원부재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 ▲판매 4만7709대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 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손익실적도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는 물론 지속되고 있는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배가 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이런 효과로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3분의1 수준인 591억원으로, 당기 손손실은 1805억원에서 6분의1 수준인 303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영업손실은 쌍용자동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387억원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 순손실 역시 2017년 상반기 179억원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출시한 신차 토레스가 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박말분씨 별세, 김순호·김양호(그린데코 대표)·김민호(히어로손해사정주식회사 감사)·김귀란·김민정(KB국민은행 과장)씨 모친상, 천종욱(천내과 원장)씨 장모상, 서유정·김유행·백현숙씨 시모상, 16일 오전 7시 30분, 동국대경주병원장례식장 특실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054-770-8334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박경호씨 별세, 박정미·수향·진일(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권기정·윤종원(IBK기업은행장)씨 장인상, 이민영씨 시부상, 15일 오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 이종만씨 별세, 이승제(BNK금융지주 전무)씨 부친상, 14일 오후, 온종합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7일 오전, 051-607-011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7562억원으로 18.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3.3% 신장한 3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뚜기 측은 설비 자동화와 함께 원료·포장재 등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최소화 등의 노력이 2분기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유지류, 간편식 등 주요제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매출증가 대비 판관비 비중이 전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원가절감 노력들이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보험개발원이 자체 운영 중인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차 시장 소비자들에게 구매 전 침수차량 여부를 반드시 조회하라고 16일 권고했습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등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8738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2년 7개월간 보험 처리된 침수차량 1만1173대의 약 8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유통될 경우 소비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기자동차와 첨단 기능의 전자 장치를 장착한 차량들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차량의 침수사고는 운전자의 안전과도 직결되고 있다"며 "침수차를 구매하는 경우 피해는 모두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가는 만큼 '카히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히스토리는 자동차보험 사고자료를 토대로 사고이력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홈페이지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를 클릭한 후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사에 사고 발생 사실이 신고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윤석열 정부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수도권에 158만가구, 지방에 112만가구 등 총 270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합니다. 정부는 재건축, 재개발 문턱을 낮추고 민간도심복합사업을 새로 도입하는 등 민간 중심의 공급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하고 5년간 전국에 270만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안을 밝혔습니다. 연평균으로 공급량을 따졌을 경우 54만가구 규모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에 50만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158만가구를 공급하고, 지방의 경우 광역시 공급량으로 잡은 52만가구와 함께 총 112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공급량인 129만가구보다 29만가구가 늘었으며, 서울만을 따졌을 경우 32만가구에서 18만가구 증가한 숫자입니다. 유형별로는 도심 내 정비사업 및 도심복합사업을 통해 52만가구를,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택지에는 88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지난 5년간 공급량과 비교할 경우 각각 11만가구, 24만가구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주택 공급을 안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000400]이 개학을 맞아 '렛:클릭(let:click) 청소년보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렛클릭 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롯데손보는 정신건강질환은 물론 폭력과 각종 상해 진단·치료비 담보도 포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당 보험은 보험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의 정신건강질환을 중점 보장합니다. 우울에피소드·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특정정신질환진단비(연간 1회한) 담보로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아울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학교폭력피해치료가 결정될 경우 학교폭력피해치료보장 담보를 통해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와 유괴·납치·인질 등 범죄 관련 피해 담보도 담았습니다. 이외에도 영구치보철치료와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 50만원을 보장하고, 상해추상장해 또한 약관 내 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급합니다. 스쿨존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에도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12세 남아가 렛클릭 청소년보험에 가입할 경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은 이달 중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성금은 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중부지역의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효성은 지난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했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