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 15만㎡가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173가구 및 상업 중심지 기능을 갖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서울 동북부 생활·경제 허브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노원구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됐습니다.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면적 규모는 15만6581㎡입니다. 1980년대 서울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핵심 중 하나였으나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인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2009년 서울시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간사업자 공모유찰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지난 2019년 5월부터 사업제안서와 아이디어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사업개발계획(안)을 공동 수립하고 2020년 2월부터 사전협상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외부전문가 등과 약 2년 반 동안 10차례에 걸친 사전협상 과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쟁점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한 후 계획안을 마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중고차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한 신차 구매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의 추가 혜택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7일까지 신차를 출고한 고객이 '오토인사이드 다이렉트 내차 팔기’ 전용 페이지에서 기존 보유 차량을 판매하면 총 100명에게 50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와 함께, 신차 구매 시 르노코리아의 금융 제휴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의 36개월 및 1500만원 이상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60만원의 구매 혜택을 지원합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차 구매 고객에게 기존 차량의 편리한 매각과 혜택을 함께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추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을 통해 QM6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하고, 기존 2024년형 Q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영무건설은 전남 광주광역시 선운2지구 공공택지지구에 '선운2지구 예다음' 아파트 554가구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선운2지구 예다음'은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84㎡, 총 554가구로 조성됩니다. 영무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공공주택지구로 조성되는 선운2지구에 공급돼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주요 도로망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도 인접해 있어 광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높이고자 4-BAY 구조가 도입되며 4개의 방과 드레스룸, 팬트리 등 특화설계를 통해 활용성 향상에도 초점을 뒀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다함께돌봄센터, 주민도서관, 휘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일반청약, 27일 2순위 일반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10월 6일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영무건설 관계자는 "택지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으로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 등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는 단지"라며 "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공급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오픈하고 18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 처음으로 대우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9㎡A 38가구 ▲59㎡B 94가구 ▲59㎡C 77가구 ▲84㎡B 48가구 ▲100㎡A 17가구 ▲100㎡B 58가구 ▲114㎡A 10가구 ▲114㎡B 49가구입니다. 단지는 후분양 단지로 공급돼 오는 12월 입주에 들어가며 일반분양자의 경우 내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70만원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됩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예정돼 있으며,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1순위 청약…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폴란드 원전 사업과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섭니다. 1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와 '신규 원자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폴란드원자력연구원(NCBJ)과 '원전 연구개발(R&D) 및 연구용 원자로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건설은 바르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폴란드 크리니차 경제포럼에 민관 합동 한국사절단 일원으로 참석 중입니다. 참석을 계기로 폴란드 주요 기관과 현지 건설사업 관련 협약을 맺으며 폴란드는 물론 동유럽 인프라 진출도 시동을 건다는 구상입니다. 폴란드건설협회와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폴란드 건설 관련 정책·업계동향, 현지정보, 전문기술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신규 원전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적극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원자력연구원과의 협약에서는 ▲원자력 R&D ▲연구용 원자로 ▲원자력 안전 ▲원자력 기술 및 인력 교류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폴란드 주요 기관과 협약 외에도 현대건설은 현지 유력 건설사인 이알버드, 유니베프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력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이사 김내환)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 투명 방음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 외에도 구독자 44만명의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에서 모인 약 6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투명 방음벽 364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스티커를 부착한 방음벽은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을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180건 이상의 야생조류 충돌 피해사례가 관찰된 방음벽입니다.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자형 스티커를 투명 장애물에 부착해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스티커입니다. 실제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일 경우 사고율이 약 9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공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8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가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서울 준공 후 민간 미분양 주택 가구 수는 43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6월 물량인 484가구 대비 9.71% 줄은 수치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아파트 단지가 입주에 들어가거나 조성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를 의미합니다. 준공 전 미분양 대비 물량 소진이 어려운 것은 물론 적체될 경우 이를 시공한 건설사는 물론 공사 등과 관련한 자금을 대여한 금융사까지 리스크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악성 미분양'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월인 6월 서울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가구 수의 경우 6월 대비 31.5%(117가구↑)가 늘며 500가구에 가까운 수치로 치솟은 바 있습니다. 당시 준공 전 미분양 단지였던 강서구 등촌동 '등촌 지와인(당시 117가구 미분양)'과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당시 15가구 미분양)'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편입되며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내 청약시장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영국서 선보입니다.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영국 런던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합니다.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10 탄약운반차', 모듈화 장약 'MCS'와 함께 '자주포 패키지'로 공개합니다. K9A2 모델은 탄약 및 장약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분당 9발 이상의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기존 스틸 궤도 대신 복합소재의 고무 궤도를 장착해 진동 및 소음이 줄어 안정적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를 통해 영국의 MFP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MFP 사업은 영국이 주력 자주포인 AS90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 116문을 획득하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를 결성해 현지 특화 수주 전략을 펼치는 중입니다.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브렉시트 이후 아시아·태평양쪽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내놓았습니다.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11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규모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 참가했습니다.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4대 핵심 사업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의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도 선보였습니다. 발표한 4대 핵심 사업전략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으로 구분됩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핵심 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볼 경우 미국 최초의 대규모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통해 미국 현지 고객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해당 공장은 총 3조원을 투자해 16GWh 규모로 건설되며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시공능력평가 '톱 3' 건설사인 삼성물산[0282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이 연내 수도권 등 전국서 1만2000여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4분기(10~12월) 상위 3개 건설사들은 총 1만2714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3개 건설사의 4분기 분양 예정단지 전체 물량 수치는 1만4973가구입니다. 건설사 별로 연내 일반분양 예정 물량을 세분화할 경우 대우건설이 5934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현대건설 3939가구, 삼성물산 2841가구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정물량이 가장 많은 대우건설은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일반분양 1626가구)',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일반분양 1500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충남 논산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433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서 분양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서울 내 사업지서 시공 중인 단지 물량이 연내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옛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723실)'이 분양 물량으로 공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이 자체 개발한 앱으로 홈네트워크 건물 AA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위례자이 더 시티 단지에 대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및 홈네트워크 AAA 등급을 동시 인증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초고속정보통신 및 홈네트워크 인증은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별로 받는 제도입니다.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진행합니다. 가장 높은 등급인 특등급, AAA등급을 동시에 만족하려면 ▲배선 설비 ▲기기 설치 ▲배관 및 기타 설비 ▲IoT 확장성 등의 100여개가 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최고 등급을 동시에 인증 받은 단지는 현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인증 홈페이지 기준으로 9곳입니다. GS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인 'GS SPACE'를 활용해 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인증 항목 중 IoT 확장성과 보안 항목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건설사와 IT기업 간 협업이 필요했으나 건설사에서 자체 개발한 앱으로 동시 인증을 받은 것은 GS건설이 첫 사례입니다. 인증을 통해 입주민에게 스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트리우스 광명' 분양을 오는 10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아파트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730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볼 경우 ▲36㎡ 142가구 ▲59㎡A 57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입니다. 분양 측은 광명뉴타운 핵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이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빠른 시일 내 입주가 가능해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우선 단지 도보권에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으며 지하철 1호선 개봉역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0여개 버스 노선이 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전세 거래를 선호하는 임차인 비율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직방이 자사 앱을 이용하는 임대인과 임차인 63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진행한 임대차 시장 선호와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가 전세 거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조사 당시 비중인 57.0% 대비 소폭 늘은 수치입니다. 구체적으로 비교할 경우, 전세 임차인, 월세 임차인에서는 지난해보다 '전세' 선호 거래 응답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전세 임차인의 경우 87.6%로 지난해보다 2.2%가, 월세 임차인은 48.6%로 전년 대비 10.7%가 증가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임대인의 경우 월세를 선호한다는 의견이 63.9%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조사 대비 비중이 17.4% 늘은 동시에 월세 선호 의견이 전세 선호 의견(36.1%)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임대인이 월세를 선호하는 이유는 '매월 고정적인 임대수입이 있어서'가 56.5%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 만기시 반환보증금 부담이 적어서(26.1%) ▲보유세 등 부담을 월세로 대체가능해서(6.5%) ▲임대수익률이 시중 금리보다 높아서(4.3%), 기타(4.3%) 등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1년 7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7%을 기록하며 지난해 1월(0.03%) 이후 1년 7개월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지난해 1월 상승세에서 1개월 만인 2월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1년 5개월 연속 하락이 이어졌으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됐던 지난해 12월에는 1%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서울은 중구, 강남구, 광진구, 서대문구, 송파구 내 주요 단지에서 전월 대비 전세가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으며 구축 아파트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구 신당동, 광진구 구의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했으며, 강남구 개포동, 일원동 및 송파구 가락동, 잠실동 등은 리모델링 추진 및 정비사업 유망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고 부동산R114 측은 설명했습니다.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구 신당동의 ㎡당 전세 시세는 전월 대비 1.42%, 광진구 구의동의 경우 1.06%가 올랐습니다. 강남구 개포동은 0.90%의 상승세를 기록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전력기기·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사우디 친환경 미래 도시로 조성 중인 네옴시티에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1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송·변전 건설 전문기업 '알 지하즈(Al Gihaz)'와 678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주 물량은 네옴시티 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알 지하즈가 사우디 북부 지역에 새롭게 구축하는 '마운틴 변전소'용 제품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변전소 구성에 필요한 초고압 변압기, 고압차단기, 리액터 등 전력기기 일체를 오는 2025년 2월까지 패키지 형태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용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친환경 미래 도시 건설 사업입니다. 마운틴 변전소는 알 지하즈가 네옴시티에 건설하는 두 번째 변전소로 향후 친환경 발전 용량 확대를 위해 전력망 구축 관련 사우디 정부의 투자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비전 2030'과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총 전력 생산량을 120GW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