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재생자전거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라이트브라더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송파점 1층에서 ‘라이트브라더스 재생자전거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재생자전거는 일반 중고 자전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송파점은 3개월간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RE:EARTH 장바구니를 증정합니다. RE:EARTH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마트의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입니다. 이 자전거들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진행한 친환경 사업으로, 길거리에 방치되고 버려진 자전거를 서울시 내 자활센터에서 수거·수리·재생해 상품화한 것입니다. 재생자전거는 그동안 라이트브라더스 온라인 매장과 10개 자치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됐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도 진행합니다. 한달 간 임직원의 자전거 주행기록을 집계해 주행거리 합산 순위별로 상품을 주는 챌린지 행사입니다. 회사 측은 재생자전거 사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전기 SUV EV6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3 EV6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트림별로 기본으로 넣고 새 디자인 사양을 추가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우선, 에어 트림의 경우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했으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 ▲전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또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도 기본화해 고객들의 편의에도 신경썼습니다. 최상급 트림인 어스 트림과 GT-Line 트림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새로 적용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새 내장 색상인 '딥 그린' 컬러를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습니다. GT-Line 트림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6일 롯데렌탈에 대해 피크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중고차 가격 하락, 렌터카 수요 둔화 등 롯데렌탈의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막연한 피크아웃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비즈니스모델 구조상 이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고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 B2C 플랫폼 또한 현재 주요 기능 개발 및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 오픈할 것”이라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21% 증가한 6920억원, 8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토렌탈 사업에서 장기 렌터카 수주 증가 효과가 지속되면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SUV와 대형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면서 3분기 중고차 평균 매매가도 2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며 “2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도 유지되면서 P(가격)와 Q(수요) 모든 부분에서 개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오는 10월 10일부로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0% 인상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1070원으로 10.3% 오릅니다. 진짬뽕은 1495원→1620원으로 8.4%, 컵누들은 1280원→1380원으로 7.8% 각각 인상됩니다. 오뚜기의 라면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료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고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라면업계의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농심은 이달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렸고, 팔도는 다음달 1일부터 평균 9.8% 인상할 예정입니다. 2008년 이후 라면 4사의 가격인상은 오뚜기가 2회, 농심과 팔도가 각 4회, 삼양식품이 3회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인탑스에 대해 대기업들의 서비스로봇 사업 진출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인탑스가 지난 2020년부터 신규 사업 매출 비중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초기에는 스타트업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진단키트향 매출이 본격화되며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탑스는 베어로보틱시의 올해 서빙로봇을 독점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며 “제품가격의 30% 수준으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5000대 기준으로 291억원, 1만대 기준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탑스가 IT디바이스와 가전제품 ASS’Y 사업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출과 금속 금형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5년 이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제조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베어로보틱스와 서빙로봇 제조사업을 통해 로봇 제품에 대한 제조 기술과 양산 경험을 보유하게 됐다”며 “국내 대기업이 서비스로봇 관련 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6일 신세계에 대해 견조한 백화점과 면세 업황 회복에 따라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의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이 지난 6월과 7월 각각 16%, 2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비경기 둔화 우려에도 강한 명품과 의류 수요에 힘입어 성장했고 이번달에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의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2019년 대비 비중은 낮아 업사이드는 남아있다”며 “소비 경기에 비탄력적인 VIP 비중이 높고 신규 점포 편입에 따른 실적 기여도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으로 신세계가 면세 업황이 회복되는 사이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관광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고수익성 FIT 관광객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소비 둔화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고, 고수익성 카테고리인 패션, 잡화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면서 수익성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며 “피크아웃 보다는 다가올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해양수산부> ◇ 과·팀장급 전보 ▲ 어선안전정책과장 윤상훈 ▲ 스마트해운물류팀장 홍근형 ▲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 권순태 ▲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선체관리지원과장 남창섭 ▲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김인수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계획조사과장 김건의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개발과장 손원권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 노정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기업인 폴스타는 온실가스 배출 제로 등 기후중립을 목표로 하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의 가속화를 위해 12개의 신규 파트너를 맞이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12개의 파트너 업체들은 오는 2030년까지 기후 중립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폴스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입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기존 기업은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소재나 부품, 공정 등의 특정 분야에 집중하며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신규 참여 기업의 경우 플라스틱과 합성물질, 화학물질, 금속 부문 등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폴스타와 파트너들은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공급망과 제조 공정을 탈탄소화한다는 것을 공동 목표로 삼고 달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산업적인 측면 뿐 아니라 생산 관련 분야에서도 온실가스 배출과 작별해야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정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폴스타는 18개월 전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라는 과감한 약속을 발표한 바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리인상 등 다양한 하방 압력으로 인해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값이 9년 9개월여 만에 주간 단위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9월 둘째 주(9월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16%로 집계되며 16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0.16%의 하락률은 지난 2012년 12월 20일 0.17%의 하락률을 나타낸 이후 약 9년 9개월여 만에 주간 최대 하락폭입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각각 0.29%, 0.21%의 아파트값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지방은 -0.13%의 하락률로 지난 주와 같은 내림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합한 전국 아파트 값의 변동률은 -0.16%를 기록했습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 주 16개에서 10개로, 보합 지역은 6개에서 3개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하락 지역은 154개에서 163개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볼 경우, 동북권의 도봉구(-0.31%)와 노원구(-0.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15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임직원 및 기업과 장기간 거래해 온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 사원 등으로 구분해 임직원 545명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으며, 20년 이상된 장기협력 파트너사 126개사를 대상으로도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파트너사 포상의 경우 롯데건설과 오랜 기간동안 동반 성장에 노력한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앞으로도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뤄졌습니다. 선정된 파트너사에는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과 입찰 참여 선택권의 포상이 주어집니다. 맞춤형 컨설팅 이용 상품권은 신용평가사와 연계한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의 내실 강화를 돕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입니다. 입찰 참여 선택권은 파트너사가 참여를 원하는 입찰 건이 있을 경우 해당 입찰에 우선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로, 연 1회에 한해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임직원 뿐 아니라 파트너사에도 포상을 실시한 만큼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스마트 건설기술 등 신사업 관련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됩니다. 특히, 현대건설과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바탕으로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공모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됩니다.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일 경우 참여 가능하며, 스타트업의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서류 및 대면 심사 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가을 시즌을 맞아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홈씨씨 인 어텀'을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됩니다.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가을하면 생각나는 인테리어 키워드를 댓글로 작성한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추첨으로 선정된 1등 5명에게는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를, 2등 50명에게는 홈플러스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주제를 담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시즌별 이슈나 고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주제와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에프앤비 ESG 캠페인 로고에는 '거꾸로 된 지구'가 그려져 있습니다. 지구를 뒤집으면 한반도가 바다를 향해 뻗은 '가능성의 무대'가 된다는 발상의 전환입니다. 동시에 동원그룹의 ESG 방향이 지구환경 보호를 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동원에프앤비는 지난해 첫 번째 단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사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ESG 7대 추진영역을 설정했고 추진영역별 추진방향과 중장기 실천과제를 설정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환경안전경영 체계 강화입니다. 지난해 ESG위원회 설치는 '환경경영 거버넌스' 구축의 시발점이었습니다. 김재옥 동원에프앤비 대표를 포함한 ESG위원회는 친환경 경영을 위한 주요 의사결정을 수행합니다. 경영진·공장장·실무진으로 구성된 녹색경영위원회가 부문별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사업장별 실무협의체의 계획을 점검합니다. 환경경영이 지향하는 바는 '녹색경영고도화'입니다.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2050년 탄소 중립에 다가간다는 겁니다. 친환경 패키징 제품을 개발하면서 재활용률을 높이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게 동원에프앤비 환경경영의 핵심입니다. 올해는 환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카이노스메드는 지난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 25만 2155주에 대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경쟁률이 464대 1로 마감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세계 최초 파킨슨 치료제 개발을 위한 ‘KM-819’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다계통위축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한국 임상 2상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에이즈 치료제 ‘ACC007’은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해 매출에 반영되고 있고 ‘ACC008’도 시판허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사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기대심리가 하락세인 상황에서도 지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의 높은 청약률에 이어 이번 일반공모에서도 46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실권주 없이 청약을 초과 달성했다”며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회사는 안정화된 재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분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유치된 자금은 내일(16일) 납입되며, 신주권 상장일은 오는 28일이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엔플러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2’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현지시간)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이엔플러스는 총 30여개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엔플러스는 전시회에서 전기차 폭발을 예방하는 방열 갭필러(GF-200, GF-300, GF-500)와 방열패드(GP-300, GP-500)를 비롯해 2차전지용 전극(양극, 음극) 및 탄소나노튜브(CNT) 등 다양한 전기차용 제품을 선보였다. 배터리 폭발 예방 기능을 하는 전기차용 방열소재 등 주요 소재 부품에 해외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방열소재 양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글로벌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인 ‘IATF 16949 인증’을 획득하며 전기자동차 소재 벤더사 자격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외 바이어들은 배터리 폭발을 예방하는 전기차용 방열소재에 대해 특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팅 요청 또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