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인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내달 분양에 들어갑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GS건설[006360]은 이문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3개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을 갖춘 초대형 단지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으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 20~102㎡ 총 1467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 타입 별로는 1단지에서 ▲59㎡(A,B) 398가구가, 2단지에서 ▲20㎡A 77가구 ▲41㎡A 9가구 ▲59㎡(A, B, C) 569가구 ▲84㎡(A, B, C) 278가구 ▲102㎡(A, PA) 2가구 등 935가구가, 3단지에서 ▲59㎡(PA, PB, PC) 45가구 ▲84㎡(PA, PB, PC, PT) 67가구 ▲99㎡PA 22가구 등 134가구가 나옵니다. 단지는 이문·휘경뉴타운에 공급되는 정비사업 단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올해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 물량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됩니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작동시키려면 USB 케이블로 연결해야 했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보다 편리하게 무선으로 스마트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추후 고급형 6세대 및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차량에도 무선 연결 기능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도 확대됐습니다. 기존 '왓챠'와 '웨이브'에 이어 'U+모바일tv'가 신규 추가돼 고객 편의를 개선했습니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 (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데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21일 기아에 따르면 이날 부터 출시되는 레이 EV는3 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 복합 205kmㆍ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하고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습니다. 레이 EV의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ps)와 최대토크 147Nm를 발휘해 최고출력 76ps(약 55.9kW) 및 최대토크 9.7kgfㆍm(약 95.1Nm)의 가솔린 모델보다 향상 된 가속성능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습니다. 14인치 알로이 휠과 충전구가 중앙에 적용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운전석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의 경우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입니다. 2인승 밴은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이고 1인승 밴은 ▲라이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남교산, 구리갈매역세권 등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3295가구가 사전청약에 돌입합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수도권 7개 지구에 공급되는 3295가구 규모의 '뉴:홈'에 대한 세 번째 사전청약을 진행합니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두 차례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시행한 2차 사전청약에서는 평균 48.4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특히 서울에 공급된 '동작구수방사'의 경우 일반공급에서 6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뉴:홈 사전청약은 크게 나눔형, 일반형, 선택형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나눔형'은 일반형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하고 분양가의 80%까지 최대 40년간 저금리 모기지를 지원하는 유형입니다. 의무거주 기간은 5년이며 이후에는 사업시행자(LH)에게 환매 가능하고, 환매 시에는 처분 손익의 70%를 수분양자에게 귀속하게 됩니다. 80%는 특별공급(청년 15%, 신혼부부 40%, 생애최초 25%), 20%는 일반공급으로 구분해 청약이 진행됩니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며, 70%는 특별공급(신혼부부 20%, 생애최초 20%, 다자녀 10%, 노부모부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노사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19일 사원 총회에서 실시한 2023년 임금협상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을 얻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찬반 투표에는 총 조합원 1936명 중 1844명(투표율 95.2%)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7.1%인 1053명이 찬성에 투표했습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2023년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덟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8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다음날인 15일 오전까지 밤샘 교섭을 진행하며 새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70만원, 변동 PI(생산성 격려금 노사 합의분 50%) 약 100만원, 노사화합 비즈포인트 약 31만원, 영업사업소 수익성 개선 및 유지를 위한 노사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노사 간 임금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 출시할 신차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100%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 기간 93%의 계약률을 달성한 데 이어 무순위 청약 이후에도 고객들이 계약에 대거 몰리며 계약 시작 5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동, 1957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로 입주시기는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측은 광명 뉴타운 중심부에 조성돼 풍부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전용 39㎡ 타입부터 113㎡ 타입까지 총 10개의 타입으로 다양화한 점이 수요자의 관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구 마다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공원형 단지' 설계 등을 바탕으로 쾌적성, 편의성에도 신경쓰며 많은 실수요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난 8월 진행된 1순위 일반청약에서 228가구 모집에 4319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1순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 통복동에서 공사비 289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이 수주한 주상복합 신축공사는 경기 평택시 통복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사업입니다. 주상복합 건물에는 전용 84~129㎡ 공동주택 784가구, 오피스텔 50실, 근린생활시설·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은 해당 사업의 시행사가 지난 2020년 분양에 성공한 경기 안성시 공도읍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시행사로 이를 통해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가구는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는 쌍용건설이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공급한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입니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및 경부선 평택역과 SRT평택지제역, 평택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것이 이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평택시 도심 중심시가지 내에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추후 고덕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 반도체 산업단지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 인천, 부천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경험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New-tech Simulator)’의 체험이 가능하고 야간 시승 외에도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투어 시승 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또한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도 고객들에게 제공합니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부산 남구 대연동에 공급하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일반청약서 최고 88.9대 1,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5606명이 몰려 평균 2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으로 26가구 모집에 2311명이 청약해 88.9대 1을 기록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정당계약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후분양 단지로 입주는 올해 12월 말부터 계획돼 있으며 일반분양자의 경우 내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내년 3월 26일부터 전매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실거주 의무도 없습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분양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단지로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부산 부동산시장이 다시 반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가 중형 SUV 토레스의 첫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를 알림과 동시에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고양 킨텍스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자인이 선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가장 SUV 다운 EV'에 주안점을 두고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전동화(EV) 모델의 스타일을 가미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토레스가 갖춘 정통 SUV를 지향하면서 전기차의 특징도 부분적으로 가미해 설계됐습니다.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연출토록 했습니다. 내부의 경우 '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를 도입했으며 12.3인치 규모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적재공간은 839L 규모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처음으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ISO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는 인증으로, 준법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ESG경영 차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의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고 준법통제 기준, 법무처리 지침 등을 개정하는 등 준법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컴플라이언스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 중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동, 총 149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 393가구가 나옵니다. GS건설 분양 측은, 서울 구로구와 입지가 맞닿아 있으며 도로망, 버스, 지하철역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행정기관, 대형마트, 아울렛매장 등 주요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공원도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지는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하고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자 전 가구 남향 중심으로 배치됩니다. 대부분 타입에 4-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타워형 구조가 적용되는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도입할 예정입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단지가 자리한 광명시 철산동의 경우 10·11단지를 포함한 철산주공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납품대금 1조9965억원을 추석 연휴 시작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납품대금 조기 지금은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추석 명절기간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입니다. 납품대금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위아[011210], 현대트랜시스등에 부품,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조기 지급됩니다. 특히,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 2 ∙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지급해 왔으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 8524억 원, 2조 376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습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고환율 여파가 이어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선박운항 효율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플랫폼 공동 연구를 위해 해상 화물운송 업체인 팬오션과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내년 1월 팬오션 17만4000㎥ LNG운반선인 'NEW APEX호'에 탑재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선박 관리 플랫폼은 지능형 AI 기술을 활용했으며 선박 운항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화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중공업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선박 운영비용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사는 플랫폼 실증 이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역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운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는 "해운분야는 차세대 통신망 구축, 환경 규제 대응 및 에너지 절감 필요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준공식에서는 충청남도 행정의 거점인 내포신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을 선언했으며, 성공적 준공을 기념하고자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음악회 등 문화행사도 열렸습니다. 집단에너지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만3850㎡ 규모로, LNG 열병합(495MW)을 통해 내포신도시에 냉·난방을 공급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준공식에 앞서 내포그린에너지가 4개월 전 상업 운전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시설의 운영정비 책임을 맡은 공동주주사인 한국남부발전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초 사업은 지난 2019년 가동을 목표로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집단에너지 시설 건립으로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18년 친환경 에너지인 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했습니다. SRF 에너지시설 공사를 진행했던 상태에서 LNG 에너지시설로 전환한 것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전환의 경우 지역주민, 충청남도, 민간사업자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지역사회 및 국가경제 기여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3일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2023년 준공된 카카오의 첫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학 캠퍼스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경제학부 김지환 교수와 류한별 교수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편익을 정량적으로 산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의 운영 기간 동안 직접편익 763억과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이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유발효과 8941명에 달하는 간접편익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총 763억원 규모의 직접편익 가운데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 활동이 351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먼저, 지역 대학 연계 편익의 경우 ▲한양대 ERICA와의 교육 협력 299억원 ▲연구개발(R&D) 협력 86억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27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 이후 매년 ERICA와 공동으로 '안산 임팩트 챌린지'와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무 전문가가 현장의 문제를 제기하고 학생들이 팀 단위로 해결 방법을 탐구하는 산학연계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 ▲지역사업 후원 및 참여 57억 ▲취약계층 지원 4억의 편익이 창출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안산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각 기업에 5000만원 상당의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안산 디지털 전환 부스트업'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별 환경에 맞춘 도입 컨설팅과 클라우드 교육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이 운영 기간 누적 편익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투자와 지출이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고 약 9084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유발효과와 약 8931명 규모의 취업유발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ICT 인프라 구축을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 활동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분석은 건설 초기 투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운영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이 지속적으로 산업 활동을 견인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기반 시설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이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장기적 상생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인적자본 축적 ▲문화·과학 행사 후원 확대 등을 통해 향후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안산시가 2020년 실시한 시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 응답은 4.8%에 그쳤습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은 "AI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카카오와 한양대는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동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이뤄진 노력의 일부를 정리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갈 '지·산·학' 상생 거버넌스 모델을 점검하는 중요 자료"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 성과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건강한 운영은 물론,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및 상생을 위한 협력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