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5일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ISO/IEC42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제정한 AI경영시스템 요구사항으로 AI시스템 관련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인식과 셀카인증 등 AI 활용분야에서 체계적인 AI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개선으로 신뢰성있는 AI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할 때 각 부서의 자체 기준이 아닌 카카오뱅크의 표준화된 정책·절차에 따라 AI서비스 도입·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카카오뱅크는 기대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금융 상품·서비스 제공에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AI 기술고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24일 '반려동물의 웰니스(Wellness), 건강과 행복을 위한 팝업스토어' 콘셉트로 반려인 복합문화공간인 '오모오모 하우스'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2월2일까지 서울 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운영되는 오모오모 하우스에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먼저 펫 전용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반려견 프로필 사진이나 반려견 패키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현장예약과 할인혜택을 주는 사전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펫 슬개골 마사지 클래스는 강아지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 케어 관련 수업으로 짐볼을 활용한 마사지법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수업후 짐볼은 증정합니다. 또 펫스널 컬러로 내 강아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를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3층 테라스는 전문훈련사와 함께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노는 펫 놀이터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반려견이 없어도 즐길거리는 풍성합니다. 오모오모 캐릭터를 이용한 굿즈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입니다. 오모오모에는 바다·시도·시로·돌체·오목눈이 등 개성 넘치는 다섯마리의 대표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류, 키링, 인형, 반려용품을 제작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이 1년 전보다 0.4% 증가한 1조3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날 나온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1조3678억원)와 비슷한 수준(59억원↑)에 머물렀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직전(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조4991억원과 비교하면 8.4%(1254억원) 감소한 것입니다. KB금융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 감소하고 KB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반영하면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손해보험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51억원으로 직전분기(2714억원) 대비 무려 42.9%(1163억원) 쪼그라들었습니다. KB금융은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일회성 손실과 유가파생 손실 영향"이라면서도 "경상적 기준으로는 2000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유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321억원) 증가했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이 국민 곁에서 국민에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금융의 의미가 과거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이 있었다면 현대에 와서는 기회의 실현이라는 측면으로 확장됐고 앞으로는 통합과 포용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의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8회를 맞았습니다.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발전 유공수상자와 가족, 금융협회·금융회사 대표·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발전 유공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먼저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 수여됐습니다. 김대환 대표는 정보보호전문기업을 설립해 데이터 보호기술을 개발하고 안전한 금융전산 환경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민은미 실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새출발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여성 헬스케어 기술사업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화의료원 펨테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마곡동 이화여대 보구녀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정선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펨테크 시장 관련 공동연구, 펨테크 스타트업 공동 지원·투자, ESG경영을 위한 공동 기획·실행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정선 펨테크연구소장은 "여성 헬스케어 연구를 통해 여성이 신체·사회적으로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화손해보험이 여성 니즈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로 여성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상품·서비스를 통칭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6월 '보다 나은 여성의 삶과 여성 건강을 위한 여성전문연구기관'을 전면에 내세운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중고차 구매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자동차매매계약서 하나만 제출하도록 서류를 간소화하고 차량번호만으로 예상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대출 신청·실행이 가능해 영업시간 제약을 받던 기존 은행권 자동차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카카오뱅크는 설명합니다. 대출 가능한 차종은 승용·승합·화물차량(2.5톤 미만)으로 중고차판매업체가 직접 소유한 판매용차량에 한합니다. 대출한도는 차량가격 이내 최대 4000만원, 금리는 최저 5.49%(이날 기준) 입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중도상환해약금은 100% 면제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대출을 시작으로 신차 구매대출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며 "향후 자동차 대출·보험 비교서비스를 선보여 금융생활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련 통합인증제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증을 위해 10개월여 준비과정을 거쳐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수립하고 IT인프라와 웹, 모바일 취약점을 진단·보완하는 등 강도높은 정보보호체계 구축에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운데 고객정보보호 관리강화를 사회부문 중요한 주제로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인증을 추진했습니다. 또 재무설계사(FP), 법인컨설턴트(GFP), 다이렉트채널 범위를 포함해 홈페이지(보험서비스) 서비스 분야까지 엄격한 보안기준 준수를 통해 ISMS-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보험업계에서 FP, GFP 분야까지 ISMS-P 인증을 획득한 건 교보생명이 처음입니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교보생명의 우수한 보안 수준은 물론 고객에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교보생명은 고객정보를 다루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정보보호 관리에 완벽을 추구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24일 양질의 보험금 지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보험금 청구 관련서류를 47종 범주로 분류하고 진료비영수증·약제비영수증 등 주요문서 7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입력합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촬영한 문서의 경우 형태·품질, 인식 대상 정보 위치가 일정하지 않아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던 비효율이 개선되는 것입니다. 삼성생명은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해 AI 기반 OCR 기술을 적용, 인식가능한 비정형문서 범위를 확대하고 분석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였습니다. 이로써 데이터 입력부터 심사,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돼 고객에 균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홈페이지 등 비대면 보험금 청구방식으로 접수되는 비정형문서가 늘면서 기존 OCR방식으로는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보험 본연의 핵심가치라 할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전체 업무를 전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방카슈랑스 업무서식은 보험사별·상품별 형태가 다르고 표준화돼 있지 않다보니 디지털창구 서비스 도입이 어려워 종이서식으로 업무가 이뤄져왔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올해 5월 은행서식 분야 디지털창구 서비스를 시행해 관련서식 23종을 전자문서로 대체했습니다. 이어 신한은행 제휴 30여개 모든 보험사의 업무서식과 방카슈랑스 전체 프로세스를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창구에 적용해 완전한 전자문서화를 이뤄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고객은 영업점에서 종이서식 대신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로 전자서식을 작성해 방카슈랑스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을 통해 연간 200만장 이상 종이 절약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자필서명 누락 방지로 준법경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디지털창구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제로페이퍼(Zero Paper)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가입자의 유사 보험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교안내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신용정보원에 구축하겠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비슷한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승환' 과정에서 보험기간이나 예정이자율 등 중요사항을 비교해 알리지 않는 부당승환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입니다. 보험시장 포화로 기존 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업셀링' 사례가 늘고 이는 곧 기존 계약 중도소멸에 따른 금전적 손실,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금융당국은 우려합니다. 비교안내시스템 계약조회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신계약 청약이 이뤄지면 보험회사는 고객의 개인(신용)정보동의서를 받아 신용정보원에 보험계약자의 기존 계약 조회를 요청합니다. 신용정보원은 보험계약자의 기존 계약정보를 확인해 새로운 계약과 보장내용이 유사한 기존 계약 현황 및 세부 계약정보를 보험사에 보냅니다. 보험사는 전송된 정보를 비교안내확인서에 표출할 수 있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험설계사는 유사계약이 포함된 비교안내확인서를 토대로 보험계약자에게 신계약 및 기존 계약의 중요사항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과 기술실증으로 제품·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사업협력을 논의할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실증사업)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대형은행 OCBC(Oversea-Chinese Banking Corporation),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P&G(Procter&Gamble) 등 현지 대기업이 참여합니다. PoC 수행이 가능한 제품이나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테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협력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PoC 프로그램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합니다. 무역협회는 포춘500(Fortune500) 기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해외기업을 발굴하고 현지에서 PoC 관련 자문을 제공합니다. 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11월6일까지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12월부터 글로벌 PoC 프로그램을 수행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대부분이 초기 낯선 시장환경을 개척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국내 스타트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손님에 진심인 직원을 칭찬·격려·인정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3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1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손님 퍼스트(First)! 1등 하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임직원 명예의전당' 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명예의전당은 영업현장에서 '손님중심'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각 부문별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그룹 우수직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하나금융은 명예의전당 첫번째 주인공으로 ▲금융소비자보호(완전판매) ▲CS(손님행복) ▲영업(마케팅) 등 3개부문에서 우수성과를 낸 직원 186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 직원의 얼굴이 각각 새겨진 상패는 1년동안 명예의전당에 등재됩니다. 함 회장은 이날 명예의전당에 오른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손님은 그룹의 존재 이유로 손님·사회로부터 인정받는 '1등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명예의전당 선정 대상을 그룹 관계사로 확대해 그룹 '손님가치' 최우선 기업문화를 널리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저우궈단)은 2024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상품·계리·리스크관리 ▲자산운용 ▲일반관리입니다. 이중 일반관리는 경영전략·관리, 재무회계, HR, 마케팅, 언더라이팅, IT, 영업지원 등 전분야입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와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습니다. 증권·금융 등 모집분야별 직무자격증 소지자, 영어·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합니다. 공정한 채용을 위해 출신학교·가족사항 등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서는 이달 31일까지 동양생명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서류전형을 거쳐 인적성검사(AI역량검사), 1·2차면접이 이뤄집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과 함께 성장하며 보험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일 기술기반 부동산서비스(프롭테크·PropTech) 기업 더비즈(대표 윤성호)와 제휴해 부동산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대출 프로세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비즈 2만여 회원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체결되는 전세계약에 대해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SOL)'에서 바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 서비스에는 대출 신청시 전세계약 및 임차목적물 정보 자동입력, 전자방식 전세계약서 등 증빙서류 자동확인 같은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르면 오는 11월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더비즈 공인중개사 회원과 업무협약을 위한 사전작업을 하고 있으며 더비즈 플랫폼과 신한은행 쏠을 직접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약과 전세자금대출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다 간편한 프로세스가 구축돼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 부동산중개업소 모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비즈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은행 금융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은 안심하고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더 쉽고 빠른 금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더비즈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임직원과 소통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지속성장을 도모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20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18일 서대문구 홍제천 가을꽃길에서 임직원과 소통 강화를 위한 '농생통통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윤 대표는 가을꽃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하고 임직원 만찬과 간담회를 통해 일선 실무진 직원들의 어려움과 아이디어를 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MZ세대 직원들은 미래 기업발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격의없는 소통과 조직문화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임직원 소통경영을 내세운 농생통통은 지난 6월 시작돼 그간 부문별 면수습 신규직원, 부문별 과장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디지털 혁신리더 활동우수자 등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생통통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쓱데이를 맞아 겨울방학 및 얼리버드족을 위한 여행·항공·숙박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9일까지 주요 계열사와 제주항공이 참여해 해외여행 상품과 국내 특급 호텔 숙박권 등을 단독 할인 판매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SSG닷컴 ▲G마켓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라이브쇼핑 ▲조선호텔앤리조트 ▲굳닷컴(온라인 플랫폼)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일본·홍콩 등 해외여행 패키지부터 전세계 항공권,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까지 상품 구성이 다양합니다.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숙박권을 22만원대부터 판매합니다. 객실 뷰 업그레이드, 연박 할인, 쓱머니 7% 적립 혜택도 제공합니다. G마켓은 여행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쿠폰을 제공하며, 스카이베이 경포·나트랑·괌 등 특가를 순차 공개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등 초프리미엄 상품을 1000만원대에 선보입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홍콩·마카오 여행권을 59만9000원부터, 장가계 상품을 69만9000원부터 판매합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9개 호텔 객실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합니다. 레스케이프 아틀리에 스위트 패키지는 39만6000원부터, 웨스틴조선 부산 패키지는 33만원부터입니다. 굳닷컴은 일본 온천·아이슬란드 오로라·이탈리아 소도시 투어 등 겨울 여행 상품을 선보이며 예약 고객에게 10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45개 노선 특가, 최대 6% 할인,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쓱데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조선호텔 숙박권·신세계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 여행 특가전은 겨울 비수기 시즌에 가장 합리적으로 쉼과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룹사가 준비한 자체 기획전에 항공사 제휴까지 더해 더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급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룹은 글로벌 사업 성장과 미래 전략 추진력을 강화하고, 안전 경영과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허진수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글로벌BU장을 역임하며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했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 쇄신체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희수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도입,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도세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에 선임됐습니다. 도 사장은 비알코리아와 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SPC커미티’ 의장을 맡아 안전·상생 중심의 경영을 주도해왔습니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대표이사에 내정됐으며, 김범수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운영합니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그룹은 SPC삼립과 샤니의 경영진 교체가 산업 안전 시스템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과 안전 분야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부회장 승진 ▲ ㈜파리크라상 허진수 ◇ 사장 승진 ▲ 비알코리아㈜ 도세호 ▲ 비알코리아㈜ 허희수 ◇ 수석부사장 승진 ▲ ㈜파리크라상 경재형 ◇ 대표이사 위촉 ■ ㈜SPC삼립 (각자 대표이사) ▲ 경재형 수석부사장 ■ ㈜파리크라상 ▲ 도세호 사장 (겸직) ■ ㈜샤니 ▲ 지상호 상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이 중국의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섭니다. LG화학은 지난 달 30일 중국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노펙(Sinopec)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 사업을 아우르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이 높고 충전속도가도 빨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연평균 약45%의 고성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글로벌 선도 전지소재 회사로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우 치쥔 시노펙 회장은 "시노펙의 기업 비전은 세계를 선도하는 청정 에너지 및 프리미엄 화학 기업이 되는 것이다"며 "이번 소듐이온전지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농심은 올해 말 해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됩니다. 신제품은 최근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스와이시(Swicy·단맛+매운맛)’ 감성을 담아 외국인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농심은 지난달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제품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입니다. 참기름에 볶은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청경채·김치 플레이크를 적용해 진한 맛과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 외국인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대표 라면으로 육성해 K푸드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당 제품은 오는 7~9일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도 시식 행사로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에 최적화된 전용쌀 ‘일품진로쌀’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공동 평가를 거쳐 증류식 소주 제조에 적합한 양조용 쌀로 선정됐습니다. 회사는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을 마쳤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동시에 국내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을 목표로 강원도 홍천군과 협력해 재배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주향미’는 류신·페닐알라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향미가 깊고, 과실향 성분인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가 기존 품종보다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증류·숙성 전 과정에서 풍미를 강화해 향이 풍부하고 깔끔한 맛 구현에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용쌀 도입을 통해 잡미 없는 깔끔한 끝맛과 부드러움을 강화한 일품진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국산 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일품진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식 소주로서 국산쌀 품질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쌀 산업과 동반 성장하는 브랜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