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7월 한 달간 그룹 전 임직원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은 윤리경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윤리경영 기획 및 추진의 기초자료 수집과 부패방지경영 인증 갱신이 목적입니다. 올해부터는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자율 진단 대상자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이후 2019년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자율 진단을 최초 시행했습니다. 지난해에는 2회차에 걸쳐 자율 진단을 했는데요. 당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연도 윤리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한 바 있습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그룹 전체 및 회사별로 분석하고 향후 그룹 윤리경영대상제도에 반영하는 등 그룹 윤리경영 추진 전략 수립 시 반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추이를 지수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DGB 윤리경영 인식 지수’로 등재할 계획입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율 진단을 통해 부패 이슈 파악 관련 문항과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 측정 문항에 대한 설문이 이뤄진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진단을 통해 윤리경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메타버스 구장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에서 응원하세요~”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며 메타버스 구장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에서 팬 참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의 직관 응원을 할 수 없는 야구 팬을 위해 자체 플랫폼에 메타버스 야구장을 오픈하고 야구 팬 2만명을 초대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LG 트윈스와의 평가전 한 시간 전인 24일 오후 4시에 시작해 평가전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40분간 진행됩니다. 4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1부 개인전은 메타버스 야구장을 돌아다니며 배트, 글러브 등 아이템을 모아 점수를 획득해 국가대표 사인볼을 받는 게임인데요. 이어서 참여자를 두 팀으로 나눠 야구 퀴즈 및 서바이벌 등을 진행하고 승리 팀에게 치킨, 커피,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2부 팀 대항전이 진행됩니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신한 쏠(SOL) 쏠야구의 ‘사전예약!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 개장’ 배너에서 가능하며 24일 이벤트 시작 전 발송되는 이벤트 초대 메시지의 URL을 클릭하면 메타버스 구장에 입장할 수…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편안한 삶의 마무리를 위해 ‘신한 S Life Care 상조신탁’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고객(위탁자)이 상조회사를 사후수익자로 지정해 은행에 금전을 신탁하고 본인 사망 시에 유가족이 상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신탁 상품입니다. 가입자가 납입한 금전으로 상조서비스 비용을 결제하기 때문에 유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상조서비스를 위한 금전을 은행에 맡겨 상조회사의 휴·폐업 및 계약 미이행 위험 등과 관계없이 고객의 납입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우량 상조회사인 교원라이프(대표 김춘구), SJ산림조합상조(대표 이창석)의 신한은행 전용 상조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가입자 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상(喪)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 S Life Care 상조신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 고객이면 최소 4백만원부터 최고 5백만원까지 가입 할 수 있으며 가입자 사망 전 언제든지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 사망 후 상조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잔여재산은 상속 절차에 따라 반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 신규 가입·유지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연금, 여기’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선정한 펀드상품으로 ▲기간 내 신규 ▲계좌이체 ▲보유상품 변경 ▲추가 납입한 고객이 대상입니다. 금액 대에 따라 ▲스타벅스 ▲BBQ ▲도미노피자 모바일 쿠폰을 전원 증정합니다. 더불어 오는 8월 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의 개인형IRP·연금저축펀드 계좌에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년 이상 등록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제공합니다. 또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112명을 추첨해 ▲LG전자 트롬 건조기 ▲LG전자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고객 개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 센터’를 통해 1:1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골든라이프센터’를 통해 은퇴설계를 위한 금융·비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 비대면 계좌개설·보안카드·OTP 발급이 가능한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기존의 비대면 실명 확인은 은행 직원과 고객 간 영상통화 방식이었다면, 새롭게 선보일 이번 서비스는 은행 직원 없이도 실명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이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에서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실제 촬영 화면을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대조해 본인 확인 절차가 진행됩니다. 부산은행은 서비스 도입으로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과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해 실명 확인의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금융 취약계층과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는 물론 안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날이 갈수록 급변하고 대형화되는 ‘무역기반 이상거래(TBML)’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Trade Watch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무역기반 이상거래(TBML)’란 무역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제재위험(Sanction Risk)거래, 무역거래를 가장한 사기거래, 무역 편취거래 등의 이상거래 또는 의심거래를 뜻합니다. 또 Trade Watch 시스템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개발된 무역 위험 거래 관리 자동화 시스템인데요. 수출입 고유업무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운송 관련 선박 ▲운송 항로 ▲무역 물품의 용도 ▲무역거래 상대방 및 관련자 등의 점검 항목과 방법을 자체 개발한 지능형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국내∙외 최신의 무역거래 데이터를 기반한 맞춤형 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대형화되고 있는 국제 제재 위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불법적 사기거래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하나은행 외환상품섹션 관계자는 “이번 Trade Watch 시스템 개발을 통해 무역거래와 관련한 위험으로부터 손님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에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대회인 제1회 ‘Hero IR-Day’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육성한 150여개 스타트업 중 기술력·혁신성·사회적 가치가 높은 12개사의 ‘Hero’를 선발해 시상하는데요. 투자유치·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는 행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한금융은 ‘Hero’ 기업 대상으로 한 달간 사업 모델·IR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심사결과에 따라 약 5억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신한캐피탈·신한대체투자운용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투자 유치라는 실질적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Hero IR-Day’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가 출시 이틀 만에 지급 금액이 11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카뱅 휴면보험금 찾기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틀간 총 조회 고객 수는 17만명이며, 약 5만8000건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됐습니다. 1인당 평균 3만381원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찾아갔으며, 최고 지급 금액은 약 910만원입니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는 한번에 휴면예금은 물론이고 휴면보험금까지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를 두고 시장에서 고평가 논란이 있었지만 공모가 희망범위 중 최상단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20일~21일 진행한 수요예측에 2585조원이 몰려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지난 21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9000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습니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으로 단숨에 은행업계 3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현재 은행주 시가총액 1위는 KB금융(21조2478억원)이며 이어 신한지주(19조7341억원)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KB금융, 신한지주와 함께 카카오뱅크가 은행 대장주로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 신주를 발행하고, 이 중 55%인 3599만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습니다. 국내외를 통틀어 총 신청건수는 1667곳, 수량은 623억7743만 6000주에 달했으며, 이에 따른 단순 경쟁률은 1,733:1로 나타났습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는 1287곳, 해외 380곳 등 총 16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은행부문(8년 연속)·PB부문(14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인데요. 기준은 ▲브랜드의 강·약점 ▲경쟁적 위치 ▲미래가치까지 진단해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측정하는 지수입니다. 신한은행은 미래 금융 공간 ‘디지로그 브랜치’와 비대면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업부’ 등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가입,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는 등 신한은행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은행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습니다. 또한 PB부문에서는 신한PWM이 기업가 고객에게 맞춤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PWM PIB센터’와 디지털 프라이빗뱅킹 서비스인 ‘쏠(SOL) PB’ 등 차별화된 PB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인정받아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가치를 인정받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전략 방향과 우수성 사례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 확보와 윤리경영 실천 ▲위기극복을 위한 여신지원 및 건전성 관리 ▲바른경영 실천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현장에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윤리경영을 준수해 ‘금융사고·부패 Zero’ 달성을 강조했습니다. 바른경영 실천과 관련해서는 성과와 실력에 기반한 인사를 체계화하는 ‘인사스코어링 시스템’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른 내점고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실시 중인 ‘신영업점 팀제’를 지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디지털 전환, ESG경영 등 IBK는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점장이 변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은행 소속 선수 5명이 내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사냥에 나섭니다. 22일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에 따르면 23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에 우리은행 소속 선수와 감독 5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합니다. 특히,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전주원 코치가 한국인 여성 최초로 올림픽 구기종목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전주원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우리나라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첫 번째 여성감독’이라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같이 힘을 합심해 하나로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팀(One Team)을 강조”했으며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소속의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함께 선정돼 더욱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은행 여자사격단의 박희문 선수도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도쿄올림픽 첫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금융그룹이 우리나라 최초로 1958년에 창단한 여자농구팀에서 한국인 여성 최초 구기종목 국가대표팀 감독을 배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우리은행 소속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5회 연속 올림픽 Top10’이라는 대한민국 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와 ESG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나부터 시작하고 우리가 함께하는 으쓱(ESG)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우선, 상반기 주요 활동으로는 ▲그룹 전직원 대상‘ESG경영 원칙 동참’ 서약 ▲우리가족 걸음 기부 캠페인 ▲헌혈 캠페인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진행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사무실 누수 에너지 절약’ 캠페인 ▲‘나부터 Recycling(리사이클링)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해 매일 퇴근 전 모든 공용·개인 사무기기 전원을 완전 차단하고, 본점 사무실 내 개인 쓰레기통을 없애고 층마다 공용 분리수거함을 운영합니다. 또한, 도심 속 녹색 소외지역을 발굴해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도 지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1호숲(강원 고성 인흥초등학교)과 2호숲(경기 안성 어울초등학교)을 조성한 데 이어 3호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을 ‘(사)생명의 숲’에 전달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본점 구내식당에 ‘저탄소 식단’ 운영과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 ‘플로깅(plo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에서 신한은행 사업자 대출 조회가 가능합니다. 22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에 따르면 KT가 운영하는 상권분석플랫폼 ‘잘나가게’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인 ‘쏠편한 사업자 대출 한도 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잘나가게’는 소상공인에게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한 해당 상권의 유동인구, 매출정보, 관련 업종 트렌드 등 꼭 필요한 정보와 영업 팁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KT의 상권분석플랫폼입니다. 신한은행과 KT는 지난 4월 양사가 추진한 MOU의 일환으로 ‘잘나가게’에 비대면 사업자 대출인 ‘쏠편한 사업자 대출’의 한도와 금리 조회 가능한 서비스를 탑재했는데요. 이를 통해 ‘잘나가게’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상권분석은 물론 사업자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신한은행은 ‘잘나가게’를 통해 사업자 대출을 신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0.2%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KT와 함께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KT와 함께 양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2일 미화 8억4000만 달러(약 9674억원) 규모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공동 주선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인프라 사모펀드 ECP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1188MW와 ESS 시설 2165MWh을 건설과 운영하는 사업의 1단계입니다. 오는 2045년까지 캘리포니아주의 100%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주선기관인 도이치은행, BNP파리바은행, ING은행 등과 나란히 공동 주선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총 신디케이션 금액 미화 8억4000만 달러를 모집하는데 있어 미화 1억 달러 규모의 투자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공동주선은 KB국민은행의 적극적인 글로벌 IB 추진 전략의 성과물입니다. KB국민은행은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글로벌 IB 부문 경쟁력을 높이며,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의 기반을 구축한 의미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