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자동차 대출 고객이 대출에 따른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오토론 대출채무상환면제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오토론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자동차대 자동차 교통사고가 발생해 50일 이내에 대출채무상환면제를 신청할 경우 대출잔액의 90%를 면제해 준다. 메리츠화재는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정을 맺고 ‘KEB하나은행 1Q오토론’으로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로 해당 보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적용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21일 이스타항공과 여행보험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이스타항공을 이용할 때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에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옵션으로 해외여행보험 가입을 선택하면 항공료와 보험료를 한번에 결제할 수 있다. 보장 내용은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동일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실속형 ▲표준형 ▲고급형 플랜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여행자보험 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김양욱 삼성화재 해양항공보험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 항공사와의 제휴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삼성화재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이 어려운 보험약관을 소비자가 직접 이해하기 쉽고 간결하게 바꿔볼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3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약관(요약본)을 직접 만들어보는 ‘알기 쉬운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D·I·Y)’가 있다. 현재 판매중인 보험상품 약관을 참고해 체계화 또는 시각화 등의 방법으로 약관의 핵심내용 등을 포함한 요약본을 직접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보험약관 개선 아이디어 만들기’는 현행 보험약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모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성을 변경한다거나 설명과 전달체계 등을 변경하는 식이다. ‘어려운 보험용어 쉽게 만들기’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용어와 표현 등을 직접 발굴해 순화된 용어 또는 쉬운 표현으로 만들면 된다. 보험약관 직접 만들기와 개선 아이디어 분야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8명 등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전문성 등을 고려해 보험종사자와 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변액보험 해외투자 글로벌채권형 수익률이 전체 생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생명보험협회 공시를 인용,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글로벌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13.86%를 기록해 생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통화정책 완화로 크레딧물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이민 문제 관련 정책 대응 체제를 효율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인구 증가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외국인 순유입이지만 그에 따른 인프라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보험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문제와 외국인 이동의 중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출산율은 지난해 1.0% 이하로 하락했고 한 해 동안 태어난 출생아 수도 2016년 이후에는 3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출생에 의한 인구 증가 여력이 크게 둔화된 상태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 입국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입국자 수(당해연도 기준)는 2017년 이후 40만명이 넘는다”며 “국내에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도 2017년 인구조사 기준으로 186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 유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련 정책 대응 체제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위원은 “우리는 이민을 보내는 나라라는 인식과 함께 외국인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한화생명은 1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9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한화생명의 차남규 부회장과 여승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과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관리자와 FP 30여명, 한화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4명도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상을 받았는데 최고 영예인 여왕상은 강희정 수원지역단 일왕지점 영업팀장(명예상무)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수입보험료 80억원, 월납초회보험료 2억 8000만원, 유지율 97%를 달성했다. 강 상무는 고객맞춤형 재정컨설팅과 기업체 CEO 등을 중심으로 고액자산가 눈높이에 맞춘 법인컨설팅이 강점이다. 절세와 상속, 노무 등 고객재무설계를 위한 자기계발에 지속적으로 힘썼다. 이 결과 제주도에서 남편을 따라 낯선 수원에 올라와 FP에 입문했던 강 상무는 현재 관리하는 고객만 600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여왕상 10회를 수상한 정미경 FP명예부사장은 올해 연도대상에서 명예여왕으로 임명됐다. 정 부사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보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 중심 제도권 교육을 벗어나 ‘체험중심·인성개발·지혜함양(體.人.智)’을 테마로 청소년들이 리더십·팔로워십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인성을 갖도록 돕는다.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4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6명이 참여한다. 오는 18일부터 1박 2일 간 열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4개월 간 다채로운 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학생들은 매주 ‘I(나)체인지 셀프 리더십’, ‘WE(우리)체인지 팀 리더십’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체험 중심의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키우고 나의 변화가 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배우기 위함이다. ‘I체인지’에서는 토론·발표 등을 통해 개인 리더십 역량을 높인다. ‘WE체인지’에서는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올바른 협업방식을 배워 팀 리더십 역량도 키운다. 여름방학에는 리더십 해외탐방과 한·일 학생 교류 기회가 주어진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창립 61주년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자유 주제’로 2개 이상 복수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는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상 아이디어는 7월 중 홈페이지와 개별로 공지 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00만원, 100만원이다. 또 수상 아이디어 중 상품화돼 재무성과에 기여했을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흥국생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은 창립 61주년을 맞아 사회 환경과 제도변화에 따른 보험소비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상품화가능성,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저성장기에 접어든 보험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헬스케어서비스와 인슈테크를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험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연구와 더불어 자본규제 연착륙, 미래 판매채널 혁신전략 등을 위한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사와 정책당국에 대안을 제시하는 보험산업의 씽크탱크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보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 ▲자본규제 연착륙 및 예금보험제도 개선 ▲채널 혁신 전략과 소비자보호 등 3가지 핵심 이슈에 연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보험산업 미래성장전략 차원에서 헬스케어서비스,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업무영역 확대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보험사의 장기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영자에 대한 성과평가와 보상체계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본규제 연착륙과 예금보험제도 개선, 경쟁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위한 연구도 수행한다. 안 원장은 “특히 자본규제와 관련해 금융안전성 제고 목적과 제도 도입에 따른 보험사 부담 완화 방안 마련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독립판매법인(GA) 리치앤코는 지난 15일 리치앤코 본사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보험금 청구 혁신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치앤코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 오석주 현대해상 상무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상호 협력해 굿리치와 현대해상 보험 가입고객에게 보험금 청구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터페이스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보험금 청구 혁신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굿리치는 리치앤코의 통합보험 관리 플랫폼으로 보험관리·보험금 청구·보험분석·숨은 보험금 찾기·재무진단·맞춤 보험 찾기·자동차 보험료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을 청구할 때는 필요한 서류를 사진만 찍어 올리면 굿리치 보험금 청구팀에서 각 보험사에 맞는 서식을 채워 직접 보험사에 송신한다. 고객이 보험사 별로 서로 다른 서류를 직접 작성해 팩스 전송까지 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낸다. 남상우 리치앤코 전무는 “굿리치는 국내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판매자중심이었던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업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은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기업에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2분기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신한생명은 상담사의 말속도,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안내, 고객 이해도, 문의내용 신속 파악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맞이인사, 상담태도, 업무처리 등의 세부 평가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전했다. 김성수 신한생명 CS지원팀장은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고객응대 프로세스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콜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년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6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SQI는 콜센터 경험 고객들의 서비스 체감 정도를 지수화한 것으로 전문 서비스 평가단이 16개 항목에서 모두 100회에 걸쳐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평가한다. 한화손보는 업무처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객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주는 항목 등 7개 항목에서 만족을 획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상담내용 분석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데 이어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 전용 앱 ‘스마트 차도리’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푸본현대생명(대표 이재원)은 기존 ‘MAX 종신보험 라이트’에 간편가입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과거병력이 있더라도 3개의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신설된 간편가입형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해야 하는 항목은 ▲최근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의 의사소견 ▲최근 2년내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내 암으로 진단·입원·수술 받은 이력이다. 일반가입에 비해 간소화 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활용해 보험가입 심사 절차를 간단하게 줄였다. 이 보험은 또 저해지환급형으로 납입기간 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낮다. 가입나이는 30세부터 70세까지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13일 수송동 본사에서 ‘제38차 코리안리 세미나’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미나 일정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17일까지 전 세계 16개국 21개사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세미나는 197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250여 개 보험사에서 62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석해 보험자와 재보험자의 협력을 도모해왔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 세미나의 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38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발전방안과 재보험 현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리는 올해도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언더라이팅 포럼 ▲한국보험시장과 세계 재보험시장 소개 ▲보험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등 전문적인 강의와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문화 체험과 같은 외부 프로그램 등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유럽지역의 영국, 네덜란드를 비롯 미주지역의 캐나다·볼리비아·페루, 아시아지역의 중국·인도·태국 등 세계 각국의 보험사 중견 관리자들이 참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단순한 보험상품 판매 대행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금융회사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보험사의 지원에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이젠 반대로 보험사에 자본을 투자하는 단계까지 발전했고, 보험사에서 보기 힘들어진 빅모델이 등장하는 방송 광고도 수시로 전파를 타면서 회사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용 앱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 보장 내역 확인 등 보험사에서나 볼 수 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이뤄진 리치앤코의 MG손해보험 유상증자 참여는 GA의 위상이 한 단계 이상 올라갔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통한다. 이를 통해 대리점이 단순 판매를 넘어 보험사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GA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다채로워졌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최근 고객이 보험 가입·보장내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험관리 애플리케이션(앱) ‘보플’을 출시했다. 이 앱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회사가 보유한 300만개 이상의 가입 내역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보장 점수도 알려 준다. 리치앤코와 피플라이프도 각각 보험상품 비교서비스인 ‘굿리치’와 ‘보험클리닉’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