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개 품목이 대상으로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원~400원 수준입니다. 인상 주요 품목으로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세트 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각각 조정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물류 공급의 불확실성 및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가맹본부는 가맹점 동반성장 및 소상공인 이익 보호를 위해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도 평균 5.5% 올리는 등 1년여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대표 김정수)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LES601 성수'에서 누들 부티크 '살롱드쿠티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12월 론칭한 건면 브랜드 '쿠티크'는 물에 삶아 장시간 저온에서 건조시키는 공법으로 만들어 생면과 유사한 식감을 구현한 게 특징입니다. 첫 번째 제품인 '쿠티크 에센셜짜장'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세계 면요리를 쿠티크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삼양식품은 쿠티크에센셜짜장 출시를 기념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습니다. 파티형 팝업스토어로 공간을 꾸몄으며 방문객은 쿠티크의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공간, 다양한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쿠티크에센셜짜장 제품 시식과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합니다. 하루에 10회, 회차별 20명만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합니다. 사전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양식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쿠티크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기업이 각종 재해와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해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 시키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태양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ㆍ인프라 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전사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 외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며 " 이번 인증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는 본사와 패밀리(가맹점), 소비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 아프리카'로 전달한 기부금 총액이 2018년부터 5년간 약 19억원에 달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BBQ는 2018년 9월부터 아프리카 전문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금은 치킨 주문 시 본사와 패밀리가 1마리 당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 형식으로 모이며, 지난 한 해 누적 금액은 총 2억6000만원에 달합니다. BBQ는 기금을 통해 아프리카 동부 케냐의 나이로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습니다. 원활한 식수 공급을 위해 마타레 슬럼가 지역에 물탱크를 설치하고 카지아도 카운티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전력 생산, 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의 우물을 설치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집중했습니다. 고아 돌봄 및 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후원금 활용 방법 등을 시스템화해 아이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케냐 여성의 사회적 자립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샤우리 모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재봉틀을 지원했습니다. BBQ…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인천 중구 운서동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이 지난 연말 수도권 내에서 외식업 특수를 톡톡히 누린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26일 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공개한 ‘2022년 연말 수도권 외식업 상권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2월 대비 지난해 12월 외식업 평균 매출 증가세가 뚜렷했던 지역은 ▲인천 중구(58.8%) ▲경기 광주시(53.8%) ▲인천 연수구(53.4%) ▲서울 종로구(48.7%) ▲인천 동구(4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 중구의 경우, 중구 내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운서동(94.0%)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매출이 2021년 연말 대비 지난해 48.7% 회복하며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MZ세대 ‘핫플’로 자리잡은 익선동이 종로1,2,3,4가동(63.1%)의 매출을 이끌었고, 지난해 5월 청와대 개방 이후 올해 1월 초까지 관람객 238만명이 다녀간 삼청동(45.5%)도 종로구 매출 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이번 데이터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외식업 월평균 매출 1000만원 이상 지역(시군구 단위)을 대상으로 해당 상권의 2022년 연말(202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 후 금속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폰 1대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000포인트를 증정하며, 1인당 최대 3개의 휴대폰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또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1000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2회차 행사를 진행하고, 올 한해 최소 6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 중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 받아 친환경 용기 및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합니다. 지난해 약 18만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해 20여만점 이상의 기부 물품과 60여만개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기업의 특성을 살려 고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전·월세보증금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p) 인하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4.418~5.303%로 낮아집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는 최대 0.30%포인트 낮춰 4.408%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만 19~34세이면서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품입니다. 변경된 금리정책은 이날부터 시행되며 시행일 이후 약정한 대출에 한해 적용됩니다. 이와 함께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최대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됩니다. 주택금융공사가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자금보증 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기로 한 조처에 따른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보증한도 1억원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무소득자에 대해서도 보증한도를 부여하되, 보증한도 1억원 초과시엔 소득·부채 등을 감안해 상환능력별로 차등화한 보증한도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출금리는 인하하고 한도는 상향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토대로 고객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레이크머티리얼즈에 대해 제품 경쟁력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불황에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투자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5%, 61.7% 증가한 355억원,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다시 성장궤도로 올라올 것으로 파악했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347억원으로 비수기 영향에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단가 조정분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되며 일부 재고조정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3%, 30.7% 증가한 1594억원, 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성장하는 체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불황에도 추정치를 상향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높은 이익률을 고려하면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26일 티에스이에 대해 올해 신규 고객사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이익 87억원 기록 이후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프로브카드 로컬 업체 진입으로 인한 경쟁 확대로 해외 매출 및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 수요 확대로 소켓 매출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360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정치 하향에도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기대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및 메모리 부문 신규 고객사 확대 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올해 계단식 성장을 통한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72% 감소한 1조 9700억원, 1012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컴포넌트 (MLCC) 부문에서 전기차 및 ADAS 시장의 성장으로 MLCC 출하량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IT/산업용 MLCC 판매량은 부진했다”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이 부진했고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BGA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 24% 감소한 8조 8000억원, 89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리오프닝 효과로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면서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MLCC 매출의 40%가 중화권 고객사들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IT 업종 내 중국 리오프닝 효과가 가장 클 것”이라며 “선제적인 가동률 조정으로 MLCC 재고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케미칼[011170]이 총 1조215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구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1.75%의 청약률을 확보했습니다. 25일 롯데케미칼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유상증자를 위해 총 발행한 850만주의 주식에 총 864만8954주의 청약 주식수를 기록했습니다. 우리사주조합은 101만139주, 구주주는 660만3455주를 청약했으며, 초과 청약 주식은 103만5360주로 집계됐습니다. 유상증자에는 대주주인 롯데지주와 2대 주주 롯데물산, 일본 롯데홀딩스도 참여합니다. 롯데지주는 3011억원, 롯데물산은 2353억원, 일본 롯데홀딩스는 1090억원을 출자할 예정입니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14만3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초과 청약 배정에서 발생한 1만2765주의 단수주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유상증자로 마련한 금액을 동박 제조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인수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제휴를 통해 '휴대전화 명의도용 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회선을 직접 조회하고 필요시 신규 개통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모바일앱 '인증/보안-금융사기예방' 메뉴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계좌 개설 고객 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 중인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인증 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명의 도용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3자가 동의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해 각종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밖에도 이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 이후 이체를 실행하는 지연이체서비스, 지정한 입금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는 입금계좌지정서비스 등 금융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는 25일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금리를 최대 0.64%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환대출 용도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금리는 연 4.69∼6.07%로 조정됩니다. 신규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 금리는 최대 0.35%포인트 내려 연 4.7∼6.07%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의 경우 최대 한도 10억원, 생활안정자금 최대 한도는 2억원입니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 금리도 일반전세는 최대 0.24%포인트, 청년전세는 최대 0.11%포인트 인하합니다. 이로써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4.66∼6.08%,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4.61∼5.05%가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상품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대출 가능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분위기에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 가중에 깊이 공감해 금리를 인하했다"며 "다가오는 봄 이사철에 아파트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을 이용하는 실수요 고객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25일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현금과 골드바 등 현물 관리를 자동화하는 '디지털(Digital) 금고'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은행들은 영업점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과 현물을 직원이 매일 정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왔습니다. 디지털 금고는 이와 달리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일일 자동 정산, 상시 이상감지, 자동 무게 측정이 이뤄져 횡령과 분실 등 사고를 예방하고 내부통제 강화로 은행의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또 은행 직원의 금고 관리 업무를 줄여 고객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지털 금고는 영업점 직원(Teller)이 관리하던 현금과 현물을 로봇화(Roid)한 자동화시스템이 관리한다는 점에서 '텔로이드(Telleroid)'의 첫 출발이라고 신한은행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디지로그 지점인 서소문지점에서 디지털 금고를 시범운영하고 하반기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텔로이드는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한용구 은행장의 디지털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최근 서울 마포구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마포구·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과 마포구는 매년 각 10억원씩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마포구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를 발급합니다. 우리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담보로 매년 250억원, 4년간 총 10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마포구 추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8억원 한도로 최장 5년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연 0.8% 보증료 우대혜택과 함께 '서울시구청 소기업 통장'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의 각종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마포구를 포함해 구금고를 맡고 있는 서울 14개 자치구와 협약을 맺고 매년 10억원씩 4년간 총 560억원을 출연할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각 자치구별 동반출연금을 감안하면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특별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우리은행은 추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