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친환경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카본큐어에 750만달러(한화 약 98억원) 규모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본큐어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업입니다. 카본큐어가 보유 중인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은 콘크리트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콘크리트 강도를 높이는 기술입니다. 시멘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이산화탄소 발생양이 감소하고, 주입된 이산화탄소의 경우 영구히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삼성물산과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2021년 조성한 CVC 펀드(SVIC-53호)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쟁력을 활용해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본큐어의 기술을 국내외 현장에 적극 도입해 탈탄소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카본큐어의 시장 확장도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카본큐어는 삼성물산의 탄소저감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달실장을 맡고 있는 정호진 부사장은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의 목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2023년 상반기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과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판매 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우수판매 대리점 시상은 전국 최다판매 대리점 및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0개 우수판매 대리점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상반기 최우수 판매 대리점에는 경기 양주대리점이,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인천연수대리점이 선정됐습니다. 권역별 우수판매 대리점에는 ▲양천중앙대리점(서울권) ▲인천계양대리점(경인권) ▲수지대리점(경기권) ▲이천대리점(동부권) ▲유성대리점(충청권) ▲광주광산대리점(호남권) ▲창원제일대리점(부산경남권) ▲포항중앙대리점(대구경북권)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습니다. 정용원 KG모빌리티 사장은 이날 시상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전국 영업 현장에서 판촉 활동을 펼치는 대리점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고객감동 실현을 위한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영업지원 강화를 위하여 본사 직원을 지역본부에 전진 배치해 4개 지역본부를 6개 지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코프로그룹의 3개 상장사인 에코프로[08652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의 올해 2분기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에코프로가 공시한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자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매출 2조132억원, 영업이익 1664억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63.4%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 줄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매출 1조9062억원, 영업이익 1147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60.6%, 영업이익은 11.5% 증가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매출 56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의 2분기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37.6% 늘었습니다. 에코프로는 전기차 주요 소재인 양극재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에코프로비엠과 친환경 관련 소재 및 설비를 제조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입니다. 지난 10일에는 장중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서며 '반짝 황제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 외화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고 12일 공시했습니다. 교환사채는 회사채 중 하나로 발행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또는 타사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의미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교환사채는 미국 달러(USD)로 발행되며 만기는 5년과 7년입니다. 만기 이자율의 경우 5년물은 1.25%, 7년물은 1.60%입니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아시아·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모집서 투자자·기관 150여곳으로부터 투자금 100억달러 이상이 몰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금의 경우 기존 발행 목표의 5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교환사채의 교환 대상은 LG화학이 지분 81.84%를 보유한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보통주입니다. 교환 가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전날 종가인 55만원을 기준으로 1주당 5년물은 25%, 7년물은 30% 수준의 프리미엄으로 발행됩니다. LG화학은 확보한 자금으로 미래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에 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차동석 사장은 "전세계적인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분양시장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이달 청약에 나선 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단지가 2만명 이상의 일반청약자를 배출하고, 같은 시기 분양을 진행한 강동구의 한 '나홀로' 단지마저 3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88가구 모집에 총 2만1322명의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242.2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해당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올해 서울시에서 신규 분양이 진행된 단지 가운데 최고 기록입니다. 타입별로 경쟁률을 구분해 볼 경우 59㎡A가 20가구 모집에 6402명이 청약하며 320.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59㎡B는 37가구 모집에 1만914명(294.97대 1)이 접수하며 가장 많은 청약자를 냈으며, 51㎡A의 경우 31가구 모집에 4006명이 접수에 나서 129.22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강동구 '둔촌 현대수린나'도 18가구 모집에 665명의 청약자를 내며 1순위 평균 36.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한 76㎡(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1일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에서 한국타이어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딜러를 대상으로 ‘2023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는 딜러 2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혁신 TBR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 세션에서는 한국테크노링 시설 전반에 대한 투어가 진행됐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한국타이어의 최상위 TBR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딜러들은 중대형 카고 트럭 및 트랙터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DH51’과 중장거리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전용 타이어 ‘스마트투어링 AL22’가 장착된 트랙터와 버스에 탑승해 타이어 성능을 체험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세 개 제품은 모두 한국타이어의 최신 TBR 기술인 ‘스마텍’이 적용됐습니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한층 향상시킨 기술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AI 소각로를 도입해 대기오염 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AI 소각로 적용 300일 동안 15만톤의 누적 폐기물 처리량에 대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각각 49.9%, 12.2% 줄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AI 소각로는 소각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는 운영 최적화 솔루션으로 개발됐습니다. 소각로에 설치한 센서 및 계측기를 통해 온도, 압력, 투입량 등 약 200개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70여개의 핵심 데이터로 변환해 AI가 이를 반복 학습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폐기물 투입시기 ▲소각로 최적 온도 ▲송풍량 ▲에너지회수율 등을 최적화할 수 있는 10개의 알고리즘을 도출해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AI 솔루션을 적용한 5개 소각로의 데이터를 자체 분석한 결과 AI 적용 이전 대비 일산화탄소(CO) 감축률은 평균 49.9%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x)도 평균 12.2%가 줄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온도 편차가 줄며 열효율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여름으로 가면서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서울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3p 상승한 116.2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취합해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은 지수일 경우 부정적인 전망이, 기준보다 높은 지수를 나타낼 경우 긍정적 전망이 많다는 뜻입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02.7로 전월보다 11.3p 오를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기는 100, 인천은 92.0으로 각각 지난 달 대비 15.6p, 8.0p 상승할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방에서는 광주가 120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가 나온 가운데, 대전(114.3), 경남, 전남(이상 108.3), 충남(107.7), 충북, 전북(100.0)도 전월 대비 분양 시장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단, 미분양 우려가 큰 세종의 경우 전월보다 지수가 15.4p 하락한 76.4로 분양 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구(8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서울 청량리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특별공급서 평균 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청약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접수서 85가구 모집에 7879명의 청약자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타입 최고 경쟁률은 30가구 모집에 3397명의 청약자를 내며 1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 B타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용 59㎡ A타입은 18가구 모집에 1921명이 접수하며 106.7대 1, 전용 51㎡ A타입은 37가구 모집에 2561명의 청약자를 내며 69.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특별공급 전체 물량을 유형별로 구분할 경우 생애최초가 15가구 모집에 5973명이 청약하며 398.2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신혼부부는 31가구 모집에 1765명, 다자녀 가구는 17가구 모집에 27명,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5가구 모집에 69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6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일반분양…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사업 본격화를 위해 B2B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했습니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지난 1999년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에서 B2B 사업 담당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친 글로벌 정상급 PBV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담당할 계획입니다. 기아 관계자는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B2B사업과 비즈니스용 차량 판매,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업…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2023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서는 약 120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신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합니다. 지원 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진에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TOEIC 및 TOEIC 스피킹 등 공인 어학성적표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진에어는 이번 채용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기존 진행됐던 체력 심사를 대체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2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국민체력 100 인증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부터 입사할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열린 사고와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채용된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332시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소나(음파탐지기)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 해당 기법이 적용된 것은 처음이며, 이를 바탕으로 17만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 정밀 분석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개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추후에는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확대해 소음저감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 하고 국제사회의 환경규제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변 일대 노후 아파트 단지가 최고 50층, 1만1830가구 규모를 갖춘 주거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압구정지구 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시는 ‘미래 한강의 매력적 수변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를 골자로 한강변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압구정동은 서울시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비싼 지역 가운데 하나지만,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가 70년대 후반에 준공 노후화가 심해져 정비사업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 왔습니다. 압구정 2~5구역은 현대아파트 대단지를 비롯해 미성, 한양 등 준공 40년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총 가구 수는 8443가구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기존 가구수보다 3387가구 더 늘린 1만1830가구를 계획했습니다. 용적률의 경우 구역 모두 300% 이하를 기본으로 하되, 압구정역이 있는 3구역의 경우 역세권 일부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 323% 이하를 적용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복합기능을 구축해 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합니다. 10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계동 본사 내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과 관련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며 유지·보수 미흡 문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게 24시간 민원 응대서비스를 운영할 것과 고장신고 접수 이후 48시간 이내 조치 가능한 점검 인력을 운영할 것을 권하고 있어 이에 발맞춰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VC 통합관제센터는 콜센터, 모니터링센터, 유지관리센터 등 3개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 일반 민원 대응 업무를 맡게 되며. 모니터링센터는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유지관리센터는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맡습니다. 콜센터와 모니터링센터는 원활한 고객 응대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속 운영할 예정입니다. 유지관리센터의 경우 전국을 다섯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에이씨델코'가 여름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8주간 전국 186개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에서 에이씨델코 부품 교환 시 전 품목 20%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2023 썸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용 가능한 수입차 모델과 경정비 부품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브랜드의 28개 모델에 적용되는 엔진 오일(오일 필터, 에어 필터 포함), 실내 에어컨 필터,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입니다. 전 품목 20% 지원 혜택과 함께,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에 응모 및 에이씨델코 서비스센터에서 소모품을 교환한 고객에게 고급 장우산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홈페이지에서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한 고객 중 매주 50명을 추첨하는 등 8주간 총 4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에이씨델코는 전국을 커버하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승인 및 보증된 고품질 제품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경정비 서비스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동철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