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가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방형 점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내년까지 200여개, 리치앤코는 올해 안에 10여개 점포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는 이 점포들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관련법이 개정돼 금융상품 판매전문회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면 보험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주요 대면채널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삼성생명·한화생명·메리츠화재 등 보험사는 파이낸스 카페라는 명칭으로 내방형 점포를 오픈했다. 대형마트나 지하철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카페 형식의 점포를 열어 고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금융컨설팅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당시 보험사들은 고객들이 어려운 보험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현장에서 보장분석·청약서발행·보험가입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판매채널로서의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해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점포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 16일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2017년 포항권역에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경제·신체·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항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은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포항시청에서 열렸으며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항권역 지진피해는 발생한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일부 이재민이 아직도 시민체육관에 마련된 임시구호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에 신한생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그동안 포항시 지역주민들께서 신한생명을 많이 아끼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당사 포항지점이 대형점포인 프리미어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이에 감사 마음을 전할 방법을 찾던 중 아직도 공동시설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후원금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오렌지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독립법인대리점(GA) 리치앤코(대표 한승표)는 지난 13일 내방형점포 ‘굿리치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라운지는 굿리치의 통합보험관리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공간이다. 주로 접근성이 용이한 대형마트나 은행 등에 위치해 있으며 보험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실제로 청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찾아가면 된다. 이 곳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굿리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라운지 매니저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 라운지매니저는 보험설계사가 아니라 본사 채용 직원으로 운영해 고객은 보험가입권유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보험비교·컨설팅·청구대행과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굿리치라운지 홈페이지 또는 굿리치 앱을 통해 온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대표번호로 상담을 예약하면 대기시간 없이 굿리치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굿리치라운지 첫 매장인 송파점은 롯데마트 송파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향후 리치앤코는 보험서비스가 필요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7.4% 감소한 164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 5907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6% 감소한 2519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해상도 올해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들과 마찬가지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56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 4459억원)와 비교해 6893억원(47.7%)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다만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622억원이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지난해 2분기(6582억원)보다 0.8% 증가해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가 증가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해 2분기 5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40.2% 증가했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자산은 301조 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했으며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RBC비율도 304%에서 352%로 증가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약 13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1% 올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날 메리츠화재가 잠정 발표한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원수보험료 기준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11.9% 상승한 3조 85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8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올랐다. 반면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은 108.1%로 전년보다 2.8% 포인트 상승했다. 먼저 발표 된 상반기 주요 손보사들 영업실적을 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암보험, 건강보험 등 질병 보장)에 집중하면서 순이익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메리츠화재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은 78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2.9% 성장했다.…
동양생명(대표 뤄젠룽)이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치매보험인 ‘수호천사온라인치매보험5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험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지급하고, 중증치매 진단확정시 평생 동안 간병비를 보장한다. 진단비는 치매척도(CDR) 검사 결과에 따라 경도치매(CDR 1점) 50만원, 중등도치매(CDR 2점) 100만원의 치매 진단비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경도치매로 50만원을 지급 받은 이후에 중등도치매로 진단확정시 50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아 총 100만원의 진단비를 보장 받는다. 또 피보험자가 중증치매(CDR 3점)로 진단 확정 받는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매월 50만원의 간병비를 평생 동안(매년 진단확정 해당일에 생존 시) 지급한다. 만일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사망하게 될 때는 최초 36회까지 간병비 지급이 보증된다(보험가입금액 500만원 기준). 이 보험은 90세 만기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가입가능 연령은 40세부터 최대 69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더불어 출시 기념으로 해당 보험 가입시 월보험료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는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42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가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물산 등 계열사 주식 처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을 제외하면 22% 정도가 감소한 것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9억 33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1% 상승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148억원으로 34.9%가 감소했다. 이 중 보험영업손실은 지난해 상반기 2161억원에서 올해 4068억원으로 늘었고 투자영업이익은 1조 2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영업은 보험금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의 일회성 손실 발생으로 손실이 확대됐다”며 “투자영업은 관계사 주식 매각이익의 기저효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일반·자동차·장기보험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0.3%·5.4%·1.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품 제조·유통업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찬선 DB손보 실장, 이종선 ㈜창원금속공업 대표, 김보민 ㈜파츠너 대표, 민병두 국회의원 등 관련 기업과 정책기관이 참석했다.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지난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제 30조의 5)의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됐다. 제도 초기 국산차량의 경우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 공급이 되지 않았으나 2017년 9월 국토교통부·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의해 가능해졌다. DB손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수리비와 보험료 경감을 위해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014년 7월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과 업무제휴를 맺은 바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불만 해소와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업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생명은 63빌딩 앞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무료 야외 영화관으로 탈바꿈 시키는 ‘LIFEPLUS 시네마위크 2019’ 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금융 계열사(생명·손해보험·투자증권·자산운용·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 간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간 진행중인 ‘2019 한강몽땅’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도 하다. 행사 시간은 평일 오후 5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종료시간은 10시다. 영화는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리틀포레스트·변산·소공녀·미드나잇 인 파리 등을 무료로 상영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영화 상영 외 시간에는 푸드·스낵·맥주·음료 등이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불꽃쇼가 진행된다. 음악 영화로 유명한 비긴 어게인의 주요 장면에 맞춰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영화 속 유명 OST에 맞춰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싱어롱 시간과 실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라이브 무대도 펼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75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5.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3조 953억원, 영업이익은 30.1%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동양생명 측은 보장성 상품 중심 영업 전략으로 보험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2조 2976억원, 이 중 보장성은 1조 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 확대됐다. RBC 비율은 237.1%로 32.4%포인트 상승했다. 민원 등 고객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총 민원건수는 271건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10.6% 줄었으며 불완전판매율 또한 전년동기 0.10%에서 0.08%로 개선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성장’의 원칙 아래 보장성상품 바탕의 경영전략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 제공 대상자와 가입 방법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서비스 대상자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5세 이상으로 낮췄으며 월 보험료 5만원 이상 조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한 만 15세 이상 피보험자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약 380만명에 달하는 숫자다. 지난달 11일 애니핏 가입전용 앱을 선보여 서비스 가입과 이용 방법도 더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애니핏이 구현되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서만 가입과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애니핏 가입전용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iOS는 향후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애니핏은 걷기·달리기·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서비스다.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만 4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7일,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의 온라인 브랜드 KB손보 다이렉트는 신규 방송광고 ‘아껴줄게요’ 캠페인을 오늘부터 론칭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제작된 이번 캠페인은 KB손보 다이렉트가 다양한 할인, 간편한 가입, 빠른 보상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보험료와 시간 등을 아껴준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또한 보험사로써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아껴주겠다는 의미도 더했다. 지난 2017년부터 다이렉트자동차보험 광고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 김연아는 이번에도 특유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객을 아껴주는 KB손보의 마음을 전했다. 고객역할로 새롭게 출연한 배우 이동휘는 이 서비스에 만족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아껴줄게요 송’에 맞춰 두 모델은 댄스도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KB손보 다이렉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태식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상무)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 모든 국민을 아껴주는 자동차보험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광고를 통해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보험개발원은 6일 올해 장마 후 폭염 피해 대비를 위해 양돈·양계 농가의 적절한 보험가입과 축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날 함께 발표한 가축재해보험 실적분석에 따르면 소, 돼지, 가금류(닭·오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가축재해보험의 지난 2018년 손해액이 2440억원, 손해율 150.6%로 최근 3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돼지, 닭 손해율은 각각 223.6%, 250.4%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소나 기타 가축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 분석자료에서는 최근 20년간 매년 0.6일씩 폭염일수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10년 기준으로는 1.8일씩 길어졌다. 따라서 지난해 기록적 폭염이 따른 돼지와 가금류 폐사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손해액 기준 가축재해보험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전체 손해 중 돼지는 39.5%, 가금류는 63.5%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대부분 공장식 밀집 축사에서 사육돼 기본면역력이 약하다”며 “따라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폐사로 이어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3년간 전국의 렌터카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연평균 20% 늘었고 사상자는 8%나 증가한 가운데 현대해상은 렌터카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휴가기간을 맞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렌터카 교통사고 특성 분석 결과를 6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자사 렌터카 사고 3776건을 분석한 결과 연중 월별로는 8월(10%), 계절별로는 여름철(26.2%)에 사고빈도가 높았다.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심각도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1.85명으로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9.3배 높았다. 특히 여름철에는 100건당 2.23명으로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11.2배까지 치솟았다. 음주사고 발생률과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사고 발생률은 1.22배, 음주사고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5.61명으로 승용차보다 1.36배 높았다.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중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렌터카 음주사고 발생 비중이 컸다. 렌터카 이용이 가장 많은 20대의 경우 타 연령대에 비해 여름철 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