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모바일 금융서비스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4일 편의점 브랜드 CU 운영사 BGF리테일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결제·멤버십 제휴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연계 등 분야에서 세부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올 상반기 중 토스의 간편결제서비스 '토스페이'를 전국 1만 7000여개 CU 매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토스페이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입니다. 토스 앱을 통한 CU 멤버십 포인트 연동서비스와 함께 토스 모바일 고객을 위한 편의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토스 모바일 가입고객에 CU 이용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고객이 퀵서비스로 배송받는 유심을 CU 점포에서 간편하게 수령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 슈퍼앱 토스와 소매유통 채널에서 출발해 종합생활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CU간 협력이 고객 금융활동과 일상생활에 일으킬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창경궁에 올 한 해 동안 총 1000주의 나무를 심는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 파트너 50명은 지난 3일 식목일을 앞두고 창경궁을 방문해 스타벅스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300주를 심었습니다. 다음달에는 진달래 200주, 미선나무 200주, 히어리 300주를 심을 계획입니다. 11월까지 창경궁 내 문화재 마루 닦기 및 창호지교체 등 문화재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고궁 문화 행사 및 환경 정화,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덕수궁에서만 약 30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참여해 총 1만65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단위의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으로 확대해 파트너 746명이 전국 9개 도시의 지역 문화유산 15곳을 방문, 총 2208시간에 이르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창경궁 나무심기 활동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이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물질 혼입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제품 회수에 나섰습니다. 4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합니다. 해당 제품들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재질의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당사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여러분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저출산 극복을 화두로 삼아 결혼부터 임신·출산, 주거안정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금융지원안을 담은 '인생여정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달중 2명 이상 자녀를 양육(예정)하는 부모를 위한 신상품으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합니다. 1만~30만원 금액으로 가입 가능한 1년 만기 적립식예금으로 기본금리는 2.0% 입니다. 여기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에 연 1.0%, 3자녀 이상 연 2.0% 특별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4월 기준·세전)를 적용합니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또는 기한연장하는 다자녀가구 고객에 대출금리도 깎아줍니다. 협약대출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주거 관련 대출의 대상 목적물 주택 면적이 85㎡ 이하이고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가 2명이라면 0.2%,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목적물 주택 면적 무관)이라면 0.4% 금리를 감면합니다. 하나카드는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병원이나 약국, 드럭스토어 업종,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생활 관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LG화학은 오는 8일 새로운 당뇨병 복합제 '제미다파'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제미다파의 건강보험 급여 처방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할 전망입니다. 제미다파는 LG화학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주성분인 제미글립틴과 또 다른 당뇨병 치료 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을 하나로 합친 개량 신약입니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미다파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LG화학은 제미다파 출시에 맞춰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의 임상적 효용성을 알리는 심포지엄을 열 계획입니다. 황인철 LG화학 만성질환사업부장 상무는 "인슐린 생성 촉진을 돕는 DPP-4억제제(제미글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다파글리플로진) 병용요법은 상호보완적 치료 효과를 낸다"며 "제미다파를 앞세워 1조원 규모 국내 당뇨 치료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4일 두산밥캣에 대해 견조한 북미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 1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밥캣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18% 증가한 2조 1006억원, 2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 12.5%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북미시장의 호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북미에서 밀린 수주잔고를 소화하는 구간으로 상반기는 기확보된 수요가 매출인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로 매출액 69억 4000만달러, 영업이익 6억 7000만달러를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북미가 공장 건설, 신재생 설치, 인프라 투자, 농업 등 다양한 전방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보수적 가이던스는 기우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을 준공해 CT(컴팩트 트랙터)를 생산하고 지게차 딜러를 확대하고 있다”며 “번 돈에 대한 재투자가 효율적으로 집행되면서 가치주에서 성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면서 저평가 탈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21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777% 증가한 1조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조 9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가전, TV 주문량이 양호한 가운데 B2B 매출 비중확대에 따른 전장부품, 비즈니스솔루션 흑자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90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LG전자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4조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올해부터 상저하고의 고질적인 실적패턴에서 벗어나 향후 실적 변동성 완화로 주가 재평가와 저평가 해소를 기대한다”며 “지난 3년간 수익성 중심의 수주건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전장부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보타니스타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래오042’의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보타니스타는 새 학기를 맞아 자녀의 키 성장에 관심이 커진 부모들을 위해 전문 쇼 호스트를 내세워 약 한 시간 동안 가격 혜택과 함께 'HT042 인증마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식 인정한 어린이 키 성장 원료를 함유한 제품 선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들은 라방을 통해 '키클래오042'를 최대 4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송 중 구매 고객 모두에게 어린이 멀티비타민 ‘키즈공식 비타쮸’ 1개월분도 추가 증정합니다. 방송 중 구매 인증과 돌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성장공식 칼비아’ 2주분(14포) 등을 제공합니다. 보타니스타 관계자는 "키 성장 제품을 준비하려는 부모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제품 겉면에 부착된 ‘HT042 인증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3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3월 총 판매량은 73만241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60만9557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9.8% 늘은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8만9315대, 국내 시장에서는 14만926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판매량인 49만8433대보다 18.2%가, 국내 시장은 지난해 3월 11만524대 판매량보다 27.5% 증가한 수치입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하면 현대차는 38만1885대, 기아는 27만8275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781대, KG모빌리티는 1만3679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만5621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21.3%, 기아는 10.9%를 기록했으며 GM 한국사업장(64.3%)과 KG모빌리티(59.1%), 르노코리아차(50.1%)는 50%가 넘는 증가율로 호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는 3월 국내 시장에서 7만452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대표 윤여수 ▲ 마케팅본부장 홍장성 ▲ 총괄에디터 이해리 ▲ 수석에디터 박미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신한아이타스(사장 정지호)가 '신한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3일 새로 이전한 여의도 현대차증권 빌딩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사명변경 및 사옥이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기념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을 시작으로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의 대회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정 대표는 "어떤 고난이 있어도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휴수동행'의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무장해 일류 펀드인프라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사명 신한펀드파트너스는 '펀드'라는 단어로 펀드인프라시장 1위사업자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파트너스'라는 단어를 통해 고객에 업계 최고의 펀드종합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친화적인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와 현대자동차[005380]가 4월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다양한 이벤트 및 구매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기아는 '바이 올드 카, 하이 그린 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는 배출가스 4등급 또는 5등급의 경유차를 폐차하고 이달 기아 친환경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교환권 및 계약금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사이트에서 폐차한 차의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한 후 응모 가능합니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의 경우 이달 기아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QR코드로 이벤트 페이지를 접속할 경우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입니다. 참가한 고객들에게는 이디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텐트, 캠핑용 접이의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M할부 프로그램도 지난 달에 이어 지속 실시합니다. 4월 기아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할부를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은 고정금리형(5.7%~5.9%) 또는 변동금리형(6.1%~6.3%)로 36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부터 상장회사가 발행하는 전환우선주·상환전환우선주에 콜옵션과 전환가액조정(리픽싱) 규제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증권 발행·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시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환우선주는 일정기간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일정기간이 지나 보통주로 전환하거나 발행사에 되팔 수 있는 주식입니다. 먼저 콜옵션 규제입니다. 콜옵션 행사한도를 제한하고, 공시의무를 부과합니다. 상장사가 최대주주나 특수관계인에 콜옵션이 부여된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할 때 콜옵션 행사한도는 발행 당시 지분율 이내로 제한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한 상장사의 총발행주식은 100주, 최대주주 지분은 30주(지분율 30%), 특수관계인은 20주(지분율 20%)라고 가정합니다. 여기에 전환우선주 50주를 발행한다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콜옵션 행사한도는 현 시점에선 없습니다. 하지만 개정규정에 따라 최대주주는 지분율 30%(150주 중 45주)를 넘지 않는 15주까지, 특수관계인은 지분율 20%(150주 중 30주)를 넘기지 않도록 10주까지 허용하는 것입니다. 제3자의 (상환)전환우선주 콜옵션 행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반듯한식 신제품 2종(영양 갈비탕·사골양지 설렁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한식 가정간편식(HMR) ‘반듯한식’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탕류 제품입니다. 반듯한식은 나트륨 함량을 낮춘 레시피로 차려낸 한식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최근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풀무원에 따르면 반듯한식 제품은 동일한 식품 유형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3개 이상의 제조사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였습니다. 풀무원의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해 재료 맛과 형태, 식감을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소비자 시장 조사와 한식 전문자 자문도 거쳤습니다. 구수한 풀무원식품 PM은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한식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반듯한식 브랜드는 반찬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지를 위한 냉장 및 실온 제품 카테고리로 라인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달 31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의 밤' 행사를 열고 방한 영국 대표단에게 BBQ 치킨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BBQ는 영국의 밤 행사에서 황금올리브치킨, 레드착착, 블랙페퍼, 자메이카통다리구이 등 BBQ 치킨 11종과 멘보샤, 오감볼, 모듬치즈볼 등 사이드 3종 등의 시식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영국 대표단은 런던거래소영국상무부, 상장주관사, 로펌, 회계사무소 대표파트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9일 런던 증권거래소와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가 체결한 '영국 투자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영국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OTT 플랫폼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익숙해진 한국식 치킨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희망했고 이에 BBQ 측에서 지원했다는 설명입니다. BBQ 관계자는 "방한 영국 대표단의 한국 치킨에 대한 관심과 영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영국인들이 BBQ 치킨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영국 진출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다자녀 가구와 중소기업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의 큰 틀을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제'를 비전으로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조세제도 합리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세는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 2022년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일반 법인은 과세표준별로 각각 1%p씩 인상돼 최고 25% 세율이 적용합니다. 증권거래세도 일부 조정할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0%에서 0.05%, 코스닥과 K-OTC는 0.2%로 인상됩니다. 과세 형평성을 위해 금융·보험사에는 매출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다시 10억원으로 낮출 방침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세재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기업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설비, 방산 글로벌 공급망 기술 등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5%까지 세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웹툰 제작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 기준 15%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종합소득세율(최대 45%) 대신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 초과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투자자 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역균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10만~20만원 구간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15년간 세액감면도 제공합니다. 다자녀 가구와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민생안정 측면에서 강화됩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보육수당 20만원은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 역시 교육비 공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업 업무비로 인정하고,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 요건 완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장, 중소기업 스마트설비투자 공제 도입 등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으로 약 8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8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고배당 기업의 투자자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환류 대상에 배당을 추가한 것은 배당 확대를 촉진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 1%포인트씩 인상하는 방안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0%대 저성장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이러한 지원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세율을 1% 인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반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법인은 40만에 달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뒤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